[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밥상 물가 잡기에 나선다. 현지 장바구니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집밥 프로모션'을 펼치면서 베트남 사업에 힘을 싣는 것으로 해석된다. 13일 롯데마트 베트남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집밥 프로모션을 열고 다양한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산 배와 샤인머스캣 포도를 할인 판매한다. 또 뉴질랜드산 사과와 키위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사과, 바나나 등 다른 과일과 옥수수, 브로콜리 등 채소도 준비했다.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와 생선, 새우 등 해산물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또 베트남에서도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백설 소불고기 양념과 해찬들 고기전용 쌈장, 오뚜기의 바삭&고소한 김자반, 농심의 신라면, 삼양식품의 핵불닭볶음면, 아워홈의 칼칼한 돼지 김치찌개 등을 판매할 전망이다. 떡볶이와 김밥 같은 한국 간식도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호가든·버드와이저 등 주류와 코카콜라·포카리스웨트 등 음료 등도 판매한다. 후라이팬, 냄비, 믹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에 첫 번째 노동조합이 세워진다. 뉴 시즌스 마켓 오리건주 포틀랜드점이 노조 결성에 성공하면서 굿푸드 홀딩스가 운영 중인 다른 매장으로 노조 결성 움직임이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건주 포틀랜드점이 미국 전국노동관계위원회 노동자연합 가입안을 찬성 62대 반대 15로 통과됐다. 지난 5월 뉴 시즌스 마켓은 노조 설립을 추진했다. 이들은 뉴 시즌스 마켓 노조를 결성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하며 노조 설립 기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뉴 시즌스 마켓 노조는 성명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보여준 노동자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그들은 이번 선거에 모든 관심을 기울인 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엄청난 희생을 치렀다"고 격려했다. 뉴 시즌스 마켓 노조는 기존 조직 문화를 쇄신하고 노동 환경을 개선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노조를 중심으로 경영진에 임금 인상과 퇴직 수당 지급, 안전 프로토콜 및 매장 정책 관련 일관성 추구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뉴 시즌스 마켓 대변인은 "지금 시점에 더할 것은 없다"며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SK매직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로 생활·주방부문 ‘동상(Bronze)’을 포함해 총 3관왕의 쾌거를 거뒀다.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최하는 IDEA디자인 어워드는 올해 42주년을 맞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13일 SK매직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를 출품해 식기세척기로는 세계 최초로 최고상 ‘금상(Gold)’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을 출품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Finalist)에 이어 동상(Bronze)을 수상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상(Bronze)을 수상한 에코미니 정수기, 그린 41는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편리성, 심미성, 안정성, 내구성 등 평가항목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전력 소비 없이 수압을 이용한 차별화된 에코 가전이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위닉스 공기청정기가 미국 코스트코가 선정한 온라인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제품(our most beloved home goods currently available online)에 선정됐다. 제품력과 편리함, 가성비로 미국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11일 코스트코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제품에 위닉스가 이름을 올렸다. 제품은 현재 129.99달러로 판매 중이며 코스트코 기준 사용자 만족도 평가 별점 5점 만점 중에 4.7점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트코에선 이 제품을 구매할 때 헤파필터와 2년치 필터 교체권이 함께 제공된다.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의 공기 질을 확인할 수 있는 데다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사용에 편리하다는 평가다. 위닉스가 개발한 헤파 필터는 집안의 공기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정화해준다. 집안의 생활 먼지부터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 초미세먼지, 공기 중의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크로 에어케어 시스템으로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톨루엔, 아세트산 등의 유해가스도 없애준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역량 강화를 위해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마이크 나이팅게일을 발탁했다. 마이크 나이팅게일 CSO는 BAT의 지속가능 경영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10일 BAT에 따르면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CSO 자리를 만들었다. 10년간 지속 가능성 정책과 마케팅을 펼쳐온 마이크 나이팅게일 신임 CSO가 소임을 맡았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도 최고성장책임자(Chief Growth Officer)로 이름을 바꿨다. 킹슬리 휘톤이 기존 역할을 계속한다. 잭 보울스 BAT CEO는 "마이크 나이팅게일 신임 CSO는 BAT를 지속가능성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 것"이라며 "ESG 경영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BAT는 마이크 나이팅게일 신임 CSO와 함께 적극적인 친환경 사업운영과 소비자 소통을 기반으로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거쳐 제품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친환경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운영을 본
[더구루=홍성환 기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가장 많이 사진이 올라간 초고층 건물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9일 글로벌 액티비티 플랫폼 뮤즈먼트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인스타그램에서 약 11만건 포스팅됐다. 전 세계 초고층 빌딩 가운데 일곱 번째로 많은 수치다. 롯데월드타워는 555m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지난 2017년 2월 완공됐다. 뮤즈먼트는 "대한민국 수도에 위치한 이 마천루는 가장 환경 친화적 건물 가운데 하나"라며 "서울스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리 바닥 전망대"라고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있는 부르즈 할리파가 630만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420만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대만 타이페이101(81만6000건) △뉴욕 원월드트레이드센터(79만7000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타워(21만1000건) △중국 상하이타워(10만4000건) △뉴욕 30허드슨야즈(7만4000건) △뉴욕 벤터빌트(5만900건) 순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싱가포르 창이공항 제4터미널이 오는 13일 재개장한다. 창이공항의 여객 수용 능력 확대에 따라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의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 연간 1600만명에 달하는 여객 수요가 점쳐진다. 9일 창이공항그룹(CAG)에 따르면 제4터미널은 21개 게이트를 갖추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단독으로 주류·담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를 지니고 있다.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3터미널 출국장과 입국장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창이공항 제1터미널~제4터미널에서 점포를 운영하며 뷰티와 시계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창이공항을 찾는 방문객 숫자가 회복세를 접어든 가운데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 현지 사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 2분기 창이공항 여객 수송규모는 733만명으로 코로나 19 이전의 43.6% 수준을 기록했다. 창이공항 제4터미널 첫 도착 항공편은 오는 13일 오후 3시5분 도착 예정인 케에시퍼시픽 CX739편이다. 첫 출발 비행편은 오후 6시에 홍콩으로 출발하는 CX716편이다. 이후 대한항공, 에어아시아, 세부 퍼시픽, 제주항공, 비엣젯에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허벌라이프가 디지털 플랫폼을 강화하기 위해 400만 달러(약 55억4560만원)를 투자한다. 이는 사상 최대 규모의 내부 운영 투자다. 고객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성장을 견인하겠단 목표다. 7일 허벌라이프에 따르면 디지털 플랫폼 '허벌라이프 원'(Herbalife One) 업그레이드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투자에 따라 플랫폼에는 신규 유통 업체 등록, 온보드 및 교육, 웰빙 콘텐츠, 쇼핑 도구 및 커뮤니티 코칭 및 지원 도구 기능을 탑재한다. 보다 사용자 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허벌라이프 원은 개발부터 출시까지 최대 3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400만 달러는 분산 투자된다. 유통업체의 성장을 극대화하고 전 세계 고객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설계된 최초의 통합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는 허벌라이프 원이 최근 판매 동향과 유통업체의 실적 등 심층적인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운영진의 사업 운영 방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존 아그우노비(John Agwunobi) 허벌라이프 CEO는 "허벌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자사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가 기존 담배보다 조기 질병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성 등 여러 지표에서 유의미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달성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다만 일부 과학자들은 BAT의 발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장기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궐련형 전자담배는 건강 개선 효과가 없다고 판단했다. 7일 BAT에 따르면 흡연자 중 글로로 완전 전환한 경우, 기존 담배를 지속적으로 피웠던 사람보다 조기 질병 발병과 관련된 잠재적 위해성의 여러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달성했다고 지난 6일 영국에서 발표했다. 기존 흡연자 중 글로로 전환한 사람은 기존 담배를 지속해서 사용한 사람보다 페질환이나 암,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 발생률이 낮았으며, 관찰된 개선 사항은 연구 기간(12개월) 지속됐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BAT는 1년간 영국에서 23세에서 55세 이하의 흡연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의 인체 유해성을 평가했다. 이들은 흡연자들로부터 혈액, 소변 등을 채취해 글로 담배 연기 속 화학물질의 영향에 대한 바이오마커를 추적했다. 그 결과 폐암과 관련된 DNA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캐나다 대마초 기업들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공급 과잉 등으로 향후 전망도 불투명하다. 시장에선 이들 투자는 위험도가 높다는 경고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정보 전문매체 더모틀리풀(The Motley Fool)은 7일 캐노피 그로쓰(Canopy Growth)를 비롯한 캐나다 대마초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더모틀리풀은 지난 2018년 10월 캐나다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사용이 합법화됐을 당시 최고가를 기록했던 이들 업체의 주식이 이후 4년 동안 엄청난 규모의 투자금을 불태웠다고 전했다. 실제로 캐나다 대마업체들의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있다. 지난 2018년 10월19일 156.12 캐나다달러(약 16만4000원)를 기록했던 오로라 카나비스(Aurora Cannabis) 주가는 지난 6일 1.81 캐나다달러(약 1900원)까지 떨어졌다. 98.84% 하락한 수치다. 캐노피 그로쓰 주가도 2018년10월19일 61.30 캐나다달러(약 6만4000원)에서 지난 6일 4.29 캐나다달러(약 5000원)로 93% 떨어졌다. 2019년3월15일 28.12 캐나다 달러(약 3만원)까지 올랐다가 크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이 말레이시아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서며 생존 플랜을 가동했다. 지난해 말 구체화되된 철수설을 딛고 현지 물류시장 선점을 위해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운송업체 CJ센추리 로지스틱스 홀딩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erhad)는 향후 5년 간 3억5000만 링깃(약 1073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창고 용량을 약 9만3000㎡로 늘릴 계획이다. CJ센추리 로지스틱스 홀딩스는 창고 용량 확대에 더해 20~35대 가량의 트럭 및 트레일러 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트럭을 활용한 운송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설과 장비 개선을 물론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인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어드밴스드 과정을 다음달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각국 법인별 핵심 운영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a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파트너사인 IPP그룹에 금전대차 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현지 사업 확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분석되는 한편, 향후 현지 기업의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환사채 성격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롯데 그룹 차원에서 베트남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 상황에서 베트남 IPP그룹의 항공화물(Air Cargo) 사업을 돕는 조력자로 나서 ‘면세 사업 파트너십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베트남에 롯데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6일 IPP그룹은 베트남 기획투자부와 항공화물 사업 관련 논의 중이다. 기획투자부는 IPP그룹 투자자들의 국적·법적 지위를 검토하고 시장 접근 여건을 판단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IPP 항공화물은 지난해 3월에 설립된 회사로, 전세 자본금은 3000억동(약 175억 2000만원)이다. 정보 공개서 밝힌 창립 주주 4명은 황공화물의 전세 자본금 중 0.1%를 보유 중이다. △리엔 퍼시픽(Lien Pacific) △두이 안 트레이딩(Duy Anh Trading Co., Ltd) △리 홍 투이 티엔(Le Hong Thuy Tien) △느귀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