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가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마트의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가 이탈리아 업체와 만나 식품과 와인 등 유통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1일 익스포트USA(ExportUSA)에 따르면 굿푸드홀딩스와 로슈 브로스(Roche Bros) 등 미국 유통사가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이탈리아 기업과 미팅을 갖는다. 이탈리아 기업과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미국에 와인과 식품을 수입하겠단 목표다. 익스포트USA는 이탈리아와 미국 뉴욕 상공회의소 간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이탈리아 기업들이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유통사는 다음달 5일부터 이틀 간 에밀리아로마냐 파르마기 외곽 살소마찌오레(Salsomaggiore)에 위치한 호텔 안티코 보르고 디 타비아노 카스텔로(Antico Borgo di Tabiano Castello)에서 회동한다. 굿푸드홀딩스는 하루 동안 120개 업체와 각각 30분씩 미팅을 진행한다. 굿푸드홀딩스는 특히 프리미엄 와인 유통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는 프랑스와 쌍벽을 이루는 와인 강대국이다. 대표적인 이탈리아 와이너리는 토스카나의 '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시아 에어컨 렌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서다.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렌탈 플랜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일 SK매직은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말레이시아에서 삼성전자의 윈드프리(WinfFree) 에어컨을 렌탈하는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스페셜(SPECIAL) 등 세 종류의 렌탈 플랜을 선보인다. 윈드프리 딜럭스(1마력 모델)의 경우 라이트 79링깃(약 2만4000원)·베이직 99링깃(약 3만원)·스페셜 109링깃(약 3만3000원), 윈드프리 프리미엄 플러스 모델(2마력 모델)의 경우 라이트 119링깃(약 3만6000원)·베이직 139링깃(약 4만2000원)·스페셜 149링깃(약 4만6000원) 등으로 프로모션 월 렌탈비를 책정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윈드프리 에어컨은 고르게 시원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미세구멍을 통해 나오는 부드럽고 가벼운 바람이 골고루 퍼져나가며 공간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또 디지털 인버터 부스트(Digital Inverter Boost) 기술이 적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 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현지 업체와 손잡고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매장을 캘리포니아에 선보인다. 보다 편리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 유치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미국 식료품 배달 플랫폼 기업 인스타카트(Instacart)는 20일 현지시간 굿푸드 홀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캘리포니아 어바인(Irvine)에 커넥티드 스토어(Connected Store)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스타카트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적용해 온·오프라인 매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 매장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됐으며 저울·센서·터치스크린 등이 설치된 스마트 카트인 뉴 케이퍼 카트(The New Caper Cart)△계산대에 들를 필요없이 계산하고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 물품을 다시 쉽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스캔&페이(Scan&Pay) △온라인 또는 모바일의 쇼핑 리스트를 스마트카트에 옮길 수 있는 기술 리스트(Lists) △원하는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캐럿 태그(Carrot Tags) 등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스타카트는 빠르고 편리하며
[더구루=김형수 기자]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가 민명화 방침에 롯데호텔이 인수전에 뛰어들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3년부터 10여년 째 위탁 운영하고 있다. 20일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tate Assets Management Agency)에 따르면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에 15곳의 투자자가 관심을 표명했다. 다만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지분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국유 지분 민영화 절차를 수행할 컨설턴트로 KPMG를 선정하고 투자자 유치에 본격 나섰다. 국가자산관리청은 △민영화 참가에 대한 제한을 받을 수 있는 사법적·행정적 절차의 부재 △범죄 수익이 합법화, 테러리즘 자금 지원 또는 대량살상 무기 확산 자금 조달 관련 우즈베키스탄 법률 준수 △유럽연합(EU), 미국 또는 국제개발 은행의 신청자 또는 그 계열사 대상 제재 여부 등을 기준으로 관심을 표명한 15곳 투자자를 살펴봤다. 그 결과 15곳 가운데 2곳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지난 1958년에 건축된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는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건물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국투자공사(KCI)가 투자한 캐나다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한국투자공사는 지난 2019년 1800만 달러(약 200억원)을 캐노피 그로스에 투자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글로벌 의료용 대마초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 등을 통한 반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캐노피 그로스는 2023 회계연도 1분기(2022년 4월~6월) 순매출이 1억1010만 캐나다 달러(약 115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 감소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는 20억8760만 캐나다달러(약 2조1867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캐노피 그로스는 캐나다 오락용 대마초 시장에서의 판매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으로 이번 1분기 글로벌 대마초 순매출이 작년 1분기에 비해 29% 쪼그라들었다. 마진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려는 시도에 따른 영향이 컸다. 제품라인업을 강화하면 반전 카드를 꺼내들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를 앞으로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또 해외에서의 의료용 대마초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번 1분기 이스라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에 연이은 노동조합 설림 움직임이 포착됐다. 뉴 시즌스 마켓 오리건주 포틀랜드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점이 최근 노조 결성에 성공하자 우드스톡(WoodStock)점 등 다른 지역에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뉴 시즌스 마켓을 운영 중인 굿푸드 홀딩스의 다른 식료품 계열로 노조 결성 움직임이 확산할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뉴 시즌스 마켓 우드스톡점에 따르면 지난 16일 현지 시간 전국 노동관계위원회(National Labor Relations Board)에 노조 가입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뉴시즌 노동조합(New Seasons Labor Union·NLSU)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 시즌스 마켓 우드스톡 임직원들은 굿푸드 홀딩스 경영진에 임금 인상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혜택 제공, 보험 확대, 병가 정책 개선 등을 요구하기 위해 노조를 설립하겠단 계획이다. 우드스톡점은 앞서 세븐코너스점에서 노조 설립에 성공한 것에 대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꼈으며 노조 설립을 위해 적극 움직이겠단 입장이다. 대니 퍼킨스 뉴 시즌스 마켓 우드스톡 직원은 "나와 동료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른바 '신동빈 스키장'으로 불리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일본 롯데 아라이리조트가 미국 업체와 맞손을 잡았다. 시즌 패스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본격 스키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스키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롯데 아라이리조트는 미국 알테라 마운틴 컴퍼니(Alterra Mountain Company)가 운영하는 겨울 리조트 시즌패스인 아이콘패스(Ikon Pass)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홋카이도에 자리한 스키장에 이어 두 번째다. 아이콘패스는 글로벌 스키어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는 시즌 패스로 꼽힌다. 아이콘패스 소지자들은 전 세계 50곳 이상의 스키 리조트에서 여러 혜택을 받으며 스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롯데 아라이리조트도 아이콘 패스를 들고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아이콘패스 소지자에게는 롯데 아라이리조트 리프트 최대 7일 이용권 및 렌탈비 10% 할인, 아이콘 베이스 패스 또는 아이콘 베이스 플러스 패스를 소유한 사람에게는 롯데 아라이리조트 리프트 최대 5일 이용권과 렌틸비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알테라 마운틴 컴퍼니는 롯데 아라이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며 대관 분야를 대폭 강화에 나섰다. FDA 출신 모시기에 연일 공을 들이는 것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과 미국 정부 당국이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어 대관 역량을 강화하려는 투트랙 전략으로 해석된다. 16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FDA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바드룰 차우드리(Badrul Chowdhury)를 최고생명과학책임자(Chief Life Sciences Officer)로 영입했다. 앞서 FDA에 출신 매튜 홀만(Matthew Holman)에 이은 두번째다. 메튜 홀만은 과학 업무 및 규제 전략 담당 미국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바드룰 차우드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FDA에서 근무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에서 일하며 폐, 자가면역, 염증 관련 질환 치료제에 대한 과학 및 규제 관련 감독 업무를 담당했다. 면역학 박사(PhD) 학위를 소유한 그는 의사이기도 하다. 내년 1월 PMI 고위 경영진에 합류해 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바드룰 차우드리는 "필립모리스에 합류
[더구루=한아름 기자] KT&G가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궐련형 전자담배 릴을 앞세운 KT&G는 원조격인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를 넘어서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꿰찼다. 다만 국내외 전문가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프랑스 경제 매체 존부스(zonebourse)는 15일 KT&G에 대해 한국 시장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지녔음에도 경제 침체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감소 등의 이유 때문에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고 경고했다. KT&G가 한국 담배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크지만 재무 상황은 화려하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KT&G는 지난해 연매출 5억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KT&G의 매출은 3.4% 늘었지만 이익 측면에서 마이너스(-)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2%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6.5%나 떨어졌다. KT&G의 매출에서 담배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7.1%에 달한다. 한국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64.6%을 차지한다. 지난 10년간 담배 사업의 규제가 지속해오면서 기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에 그쳤다고 존부스는 평가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 하락해 11~12%
[더구루=김형수 기자] CJ대한통운의 인도 계열사 CJ다슬(CJ Darcl)이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화물선 운항에 나선다. 인도 물류 시장 선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5일 CJ다슬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서벵골주의 주도 콜카타(Kolkata)와 방글라데시 남동부 해안가에 자리한 도시 치토그램(Chattogram)을 연결하는 화물선 운항 시험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10월 인도와 방글라데시 정부가 방글라데시 치토그램과 몽글라항(Mongla Port)을 활용한 화물 운송에 관해 합의하면서 CJ다슬의 이번 운항이 가능해졌다. 해당 항로를 이용하면 1200km에 달하는 운송 거리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치토그램 항구에서 하역된 물품은 고속도로를 통해 방글라데시 곳곳으로 운송될 수 있다.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잇는 CJ다슬의 화물선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하면 직접적·간접적 고용창출은 물론 운송비용 절감, 인프라 개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CJ다슬이 인도 최대 수송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인도 시장에서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더구루=김형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북미사업을 재편한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캐나다 사업을 영위할 '나비엔 캐나다(Navien Canada)'를 설립했다. 북미 지역의 맞춤형 경영으로 캐나다 공략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캐나다 사업을 담당할 현지법인 '나비엔 캐나다'를 설립했다. 나비엔 캐나다는 최근 첫 번째 유통센터를 열고 첫 발을 뗐다. 캐나다 전용 웹사이트도 오픈했다. 회사 측은 캐나다 내 유통센터가 가동됨에 따라 여러 제품과 부품에 대한 현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다 빠른 배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신규 법인 설립으로 캐나다 전역에 있는 소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선 2006년 통합 운영된 경동나비엔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사업은 법인분리를 마쳤다. 미국 사업은 나비엔이, 멕시코 사업과 캐나다 사업은 각각 올해 출범한 나비엔 멕시코(Navien Mexico, S.A. de C. V.), 나비엔 캐나다가 맡는다. 온수기 및 보일러 부문에서 시장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며 북미 사업 규모가 확대되자 국가 별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에서 억만장자 투자자로 꼽히는 론 배런(Ron Baron)이 설립한 자산운용사 배런 펀드(Baron Funds)가 쿠팡 주식을 담았다. 배런 펀드는 쿠팡 실적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부진한 모습에서 최근 쿠팡에 대한 낙관론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배런 펀드는 14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쿠팡에 900만달러 규모(약 13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배런 펀드는 전 세계에서 성장세를 나타내는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나서고 있다. 지난 2분기 기준 쿠팡의 시가총액은 225억달러(약 31조3830억원)다. 이 기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한 50억3782만달러(약 7조27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14만3000달러(약 930억원)로 87% 감소했다. 배런 펀드가 내놓은 쿠팡의 평가가 곧바로 시장의 낙관론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쿠팡 주가가 조금씩 반등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쿠팡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개선되고 있다. 지난 6월13일 10.72달러(약 1만496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