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타벅스가 중국에 혁신기술센터를 짓는다. 중산층 증가·도시화 영향으로 중국 커피 시장 성장성이 크다고 판단,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모양새다. 2025년까지 중국 도시 300개에 진출, 매장을 900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는 250개 도시에서 매장 6500여개를 운영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내달 중국 선전 푸톈구에 스타벅스혁신기술센터(Starbucks China Innovation and Technology Center·SITC)를 운영한다. △원두 개발 및 기술력 제고 △매장 운영 자동화 △커피 전문가·비즈니스 인재 육성 △공급망 디지털화 등을 꾀한다. 스타벅스는 3년간 SITC에 15억위안(약 2735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3분기 내 스타벅스커피이노베이션산업단지(Starbucks China Coffee Innovation Industrial Park)도 문을 연다. 산업단지에선 커피 로스팅 공장(생두를 볶는 공장)과 물류 단지가 들어선다. 스타벅스가 아시아에 로스팅 공장을 만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벅스는 "이번 로스팅 공장 운영 방식을 고도화해 커피 업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으로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KDB산업은행이 투자한 바이오기업 푸드사이언스가 미국 탄산음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존 주력 사업인 숙취해소 음료 외에 신사업을 강화해 진단 기술 등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푸드사이언스는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과일맛 탄산음료 '브이톡 에이드'를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블루레몬레이드 △핑크복숭아에이드 △레몬에이드 총 세 가지다. 특히 레몬에이드는 제로 칼로리로 개발됐다. 최근 저칼로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푸드사이언스는 세 제품 모두 과일맛이 첨가돼 있어 상큼함과 달콤함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용기 역시 투명 캔으로 제작돼 시각적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유통 시장인 미국 진출로 글로벌 시장에 보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향후 시장 성장성도 높다. 코트라에 따르면 2030년 전 세계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2435억달러(322조3210억원)로 추산된다. 2020년(1253억달러·약 165조8350억원)에서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7.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변화하고 있는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브랜드 입지를 굳힌다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은 계열사 율촌화학과 올해 2분기 472억4000만원 규모의 상품 거래가 이뤄졌다고 24일 공시했다. 해당 거래는 △식품 포장재 327억200만원 △골판지 상자 137억1100만원 △BOPP필름·CPP필름(라면 포장재 소재) 8억27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거래 상대방 선정방식은 수의계약이며, 상품 거래 대금은 어음으로 지급했다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가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을 들이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일본에서 SNS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본 출판 업체 가켄(Gakken)과 협업한 이벤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제품력을, 가켄은 한국 요리 서적 홍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비비고 일본·가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현지인 10명을 추첨해 비비고 제품과 요리 서적을 증정한다. 증정품은 △고추장 △쌈장 △전복 굴소스 △닭갈비 소스 △불고기 소스 △햇바삭김 4봉 △'많이 먹어! 간편한 한국 요리' 서적으로 구성됐다. 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SNS 영향력 확대에 적극적이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비비고 일본 인스타그램·트위터를 팔로우한 현지인 5명에게 K-소스 모둠을 선물로 줬다. △고추장 △쌈장 △닭갈비 소스 △양념치킨 소스 △불고기 소스 △고추마요 소스 △전복 굴소스 △해물 볶음 소스 총 8가지다. 코로나 팬데믹을 기점으로 온라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됨에 따라 현지 고객과의 소통 거점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은 SNS를 활용해 △제품 소개 △디지털 콘텐츠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가 'K-과자'를 내세워 명절 특수를 노린다. 해태와 농심, 오리온 등 제품으로 구성된 'K-과자 명절세트'를 출시했다.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에서는 과자와 라면 등을 중원절 제삿상에 올리는 문화가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푸드판다는 오는 30일 대만 중원절을 겨냥해 식료품 배달서비스 판다마트를 통해 'K-과자 선물세트' 1000개 한정판을 출시했다. 해당 세트를 통해 △해태 신당동떡볶이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맛 △농심 알새우칩 △롯데웰푸드 꼬깔콘 등 다양한 K-과자를 선보이고 있다. 신당동떡볶이는 한류 바람이 불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자극적이지 않은 한국식 매콤달콤함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꼬북칩은 오리온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이는 대표 K-스낵이다. 오리온은 꼬북칩이 대만, 미국, 캐나다 등에서 선풍적 인기를 얻은 것에 힘입어 지난 4월 베트남, 인도 등에 출시하고 시장을 다변화했다. 농심 알새우칩을 비롯 △신라면 △짜파구리 등도 포함됐다. 푸드판다가 한국 먹거리를 내세워 마케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판다마트에서 '코리아 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매장에서 맥주·와인·칵테일 등 주류 메뉴를 시범 판매한다. 소비자에겐 메뉴 선택권 확대를, 가맹점주에겐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안겨주겠다는 '두토끼 전략'이다. 23일 파리바게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Scottsdale) 매장에서 맥주·와인·칵테일을 시범 판매한다. 베이커리와 페어링할 수 있는 주류를 선봬 차별화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준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매장 139개를 운영하고 있다. 스코츠데일점에선 맥주·와인과 함께 △프레세코 △미모사 △에스프레소 마티니 △마가리타 △블러드 메리 등 인기 칵테일을 판매한다. 평일 주말이나 주말에 베이커리와 함께 주류를 즐기는 현지인 수요를 겨냥했다. 이는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양방향 의견을 수렴해 개발한 신사업이다. 닉 스카치오(Nick Scaccio)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운영 담당 부사장은 "당사는 외식 트렌드와 고객·가맹점주의 니즈에 최적화된 메뉴를 개발 중"이라며 "주류 전문점 수준의 상품군을 구축해 고객 메뉴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 메뉴 선택권 확대와 가맹점주의 경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싱가포르에서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 잡고 국경일 기념 이벤트를 연다.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과 굿즈(기획상품) 등 사은행사를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2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국경일 사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9일 싱가포르 독립기념일을 기념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하이트진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진로 2병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과 소주 디스펜서, 진로 소주잔 4개 등을 증정한다. 사은품은 350싱가포르 달러(약 34만5300원) 상당으로, QR코드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 증정할 예정이다. 진로 소주 한달 무료 시음권에 당첨되면 진로 20병을 받을 수 있어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소주 디스펜서에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가 있어 희소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젊은층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브랜드력·매출 증진 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싱가포르를 지목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 미국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경품 이벤트나 유명인 모델에서 탈피,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현지인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23일 오뚜기 미국법인에 따르면 이달 부터 3개월간 일반인 홍보대사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모델로는 여성 5인이 선정됐다. 홍보대사 선정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틱톡·인스타그램 등의 게시물 검토 등 심사 과정을 거쳤다. 홍보대사 위촉식도 개최했다. 오뚜기는 이들 홍보대사를 내세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 5인은 매달 틱톡·인스타그램·유튜브 등 자신의 SNS에서 오뚜기 요리 사진을 올릴 예정이다. 오뚜기 요리를 더 맛있게 만드는 법이나 예쁘게 데코레이션하는 노하우도 공유한다. 또한 오뚜기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 의견 등을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오뚜기가 유명인을 대신 현지 일반인을 홍보대사로 선정한 배경은 공감대와 친근함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오뚜기가 미국 마케팅을 강화하는 배경은 높은 시장 성장성 때문이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 5월 미국법인 자회사 '오뚜기 푸즈 아메리카'(Ottogi Foods A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말레이시아에서 양념치킨 맛을 강조한 비빔면을 출시하고 현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삼양식품 간판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더불어 'K-라면' 인기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말레이시아에서 미스터비빔 양념치킨맛을 론칭했다. 쇼피와 라자다 등 현지 대표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유통한다. 미스터비빔 양념치킨맛은 수출전용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에서 출시된 데 이어 올해 말레이시아에 상륙했다. 농심이 매콤달콤한 한국 양념치킨이 인기를 끌고 있는 말레이시아 라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다. 농심은 미스터비빔면은 양념치킨 맛을 그대로 구현한 소스와 두툼한 면발이 조화를 이루는 라면이라고 설명했다. 국물이 없는 라면을 선호하는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비빔면 형태로 기획했다. 소스에 후라이드치킨을 찍어먹을 수 있는 등 활용도도 뛰어나다. 특히 라면 소비국 14위인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미스터비빔면이 '불닭볶음면'의 대항마로 인식될 경우 '불닭볶음면'에 버금가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양식품은 KFC와 협력해 '삼양 불닭 더블 다운'(Samyan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말레이시아에서 KFC와 손 잡고 '불닭'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시도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층 확대는 물론 '불닭' 브랜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KFC는 22일 말레이시아 진출 50주년을 맞아 삼양식품과 협업한 '삼양 불닭 더블 다운'(Samyang Buldak Double Down)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불닭 소스에 재운 징거 필레 2장 사이에 붉닭볶음면을 넣었다. 현지에서 맛있게 맵다는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 '불닭' 브랜드 경쟁력이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양식품은 KFC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바 있다. 국내에선 스쿨푸드와 패션 브랜드 TNGT와 토니모리, 애경과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불닭 립소스 틴트와 치약 등 이색 제품으로 유통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줬다. 기존과는 다른 파격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붉닭볶음면의 해외 시장 인기와 환율에 힘입어 올해 삼양식품의 수익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파트너사 심플플래닛이 글로벌 배양육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북미에 거점을 마련, 오는 2025년 상품화를 목표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풀무원과 공동 연구를 펼치며 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심플플래닛과 풀무원은 지난 2월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세포 배양육 상용화에 나섰다. 양사는 △축산물 중심 세포 배양육 소재 개발 △케어푸드 및 가정편의식품 관련 공동 연구 및 제품화 △식품 판매를 위한 규제 승인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심플플래닛은 북미 배양육 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에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미국 배양육 시장이 열리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미국 농무부(USDA)는 지난 6월 배양육 스타트업 업사이드푸드와 굿미트의 세포 배양 닭고기 일반 소비자 판매를 승인했다. 앞서 각각 지난해 11월과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두 업체가 개발한 세포 배양 닭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는 판단을 내린 데 이어 나온 결정이다. 심플플래닛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중 홍보하며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심플플래닛은 대량생산 특화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보유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꼬북칩을 내세워 네팔 스낵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네팔 제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인도에 생산 공장을 세우면서 인접 국가인 네팔로 세력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리온 네팔 파트너사 밀레니아 글로벌(Millenia Global)은 현지에 꼬북칩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오리온은 꼬북칩 유통망을 확대해 내년 네팔 전역 3만3000개 이상 점포로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부터 이커머스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하며 현지 스낵 시장을 개척하겠단 전략이다. 제품은 현지 소비자 취향과 스낵 트렌드를 반영해 개발된 만큼 흥행이 예상된다. 특히 오리온은 꼬북칩을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현지화를 꾀하고 있다. 인도에서만 꼬북칩 5종을 개발한 바 있다. 게다가 꼬북칩이 출시 전부터 현지에서 입소문을 탄 점도 기대 요인으로 꼽힌다. 꼬북칩은 2017년 국내 론칭 당시 유명 가수 싸이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세계 각국에 화제를 일으켰다는 설명이다. 꼬북칩 네팔 출시로 오리온의 K-과자 저변 확대에 기대감이 커진다. 회사는 중국·베트남을 넘어 인도·네팔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겠단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