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민간 우주 회사 스페이스X가 미국 공군을 위한 위성 배송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미 공군과 무거운 로켓을 이용해 지구상 어디든 군사화물이나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우주 배송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억200만 달러(약 1217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미 공군연구소(AFRL)에서 주도하는 5개년 로켓 화물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결됐으며 국방부의 글로벌 물류를 위한 대형 상업용 로켓 사용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레그 스팬저스 USAF 로켓화물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번 계약은 로켓 화물 계약 중 최대 규모"라며 "로켓이 화물 운송에 사용될 때 정확히 무엇을 달성할 수 있는지 통합 시스템의 진정한 용량, 속도, 비용을 결정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부간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궤도에서 무거운 화물을 운반하는 것은 이전에 시도된 적 없다"고 덧붙였다. AFRL은 이번 계악을 바탕으로 스페이스X는 상업용 궤도 발사 및 부스터 착륙에 접근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스페이스X는 화물칸의 신속한 적재와 하역을 위한 설계와 실용적인 시연 옵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3대 항공사 중 하나인 중국남방항공이 보잉 737 MAX의 시험 비행을 완료했다. 중국 항공 규제기관으로부터 감항성 승인을 받고, 시험 비행에 나선 만큼 올 상반기 운항이 예고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남방항공은 21일(현지시간) 보잉 737 MAX 기종의 운항 복귀를 위해 시험 비행을 마쳤다. 이번 시험 비행은 세계 최초의 규제 기관인 중국민간항공국(CAAC)이 2년 반이 지난 지난달 초에 감항성 승인을 다시 하면서 추진됐다. 앞서 CAAC는 두 번의 사고 후 보잉 737 MAX의 운항을 정지시켰다. 시험비행은 광저우 일대에서 진행됐다. 중국 항공데이터 제공업체인 베리플라이트(Variflight)에 따르면 남방항공은 본사가 있는 광저우를 이륙해 3시간 33분 만에 같은 도시에 착륙했다. 해당 비행기는 승객을 태우지 않았다. 남방항공 외 하이난항공도 시험 비행을 실시했다. 하이난항공은 지난 9일(현지시간) B737 MAX 기종으로 타이위안에서 출발해 하이커우의 거점 도시로 향하는 비행을 이어갔다. 비행은 2시간 52분 동안 지속됐다. CAAC는 올해 초 중국 항공사들이 상업 비행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항공 리스업체 두바이 에어로스페이스 엔터프라이즈(DAE)가 보잉 737 맥스(MAX) 14대를 멕시코와 아이슬란드 고객에 임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DAE는 올해 상반기까지 보잉 737 MAX 항공기를 아에로멕시코는 12대, 아이슬란드의 아이슬란더에 2대 전달한다. DAE는 신규 항공기 임대를 위해 지난해 3월 보잉에 신규 발주했다. 그해 10월부터 인도에 나섰다. 피로즈 타라포어( Firoz Tarapore) DAE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신규 리스로 항공 여행의 회복 속도와 신기술, 연료 효율적인 항공기에 대한 관련 수요를 알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아에로멕시코는 12대의 보잉 737 MAX 여객기 도입을 위해 항공기 리스업체 DAE에 도입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항공기 리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이유는 볼라리스, 비바 에어로버스와 같은 경쟁 항공사에 비해 단거리 운항 경쟁력이 약해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두바이 국부 펀드 투자 공사가 소유한 DAE는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보잉 373 MAX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재취항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정기편을 재개한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2주에 1회(화요일)씩 운항한다. 항공 스케줄은 오전 9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13시 15분에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 도착한다. 2시 40분 소요된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국제항공교통이 회복되면서 운항 빈도가 달라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5월 국토부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정기편 노선 신청 허가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정기운수권 허가가 나오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대한항공의 중앙아시아 노선은 3개로 늘어난다. 대한항공은 중앙아시아에서 인천발 러시아 모스크바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2개 노선만 주1회씩 취항해왔다. 다만 대한항공은 신규 노선은 추가하지만 신형 항공기 도입은 미룬다.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들여올 신규 항공기 도입 일자를 지연한 것. 코로나19 팬데믹과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생산 지연에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로 부터 들여올 △A321neo 30대 △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중고차 업계와 소비자를 잇는 온라인 중고차 거래 통합 플랫폼을 론칭한다. 중고차 매매업체에 판로를 공급하고 상생을 이뤄내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도 높은 구입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시장 참여자들이 '상호 윈윈(win-win)'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차를 아는 전문가가 만든 중고차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중고차 중개 플랫폼 '오토벨(Autobell)'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용자는 인터넷과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오토벨에 접속해 △내차 사기 △내차 팔기 △내차 시세 조회 등의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차종 판매, 허위매물 덤터기 우려 감소 현대글로비스는 오토벨 플랫폼 상의 투명한 거래를 위해 엄격한 운영방식을 고수하는 동시에 회원가입을 한 중고차매매업체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뢰받는 딜러(판매자)망 구축과 허위매물 방지를 위해 중고차 딜러들이 오토벨 회원 가입시 소속 매매상사의 사업자등록증과 종사원증을 필수로 제출하도록 하고 중고차 매매 자격을 확인한다. 중고차 딜러는 현대글로비스의 분당·시화·양산 경매센터에서 열리는 경매에 참여해 낙찰받은 차량을 오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저건설이 호주 페리 제작사에 신규 고속 여객선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종료 이후 여객 수요 증대에 대비해 신조선을 확충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저건설 해운사업부문은 호주 인캣 태즈매니아 조선소와 175DWT급 새로운 고속 페리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고속 페리는 주요 경제 활동이 관광업인 한국의 동해안에서 117해리 떨어진 섬인 포항과 울릉 사이의 노선에 투입돼 운영된다. 선박 사양은 길이 75.7m, 폭 20.6m, 홀수 2.35m이다. 승객과 승무원 정원은 990명이며, 화물은 248㎡에 달한다. 최대 속도 약 45노트(83.34km/h)이다. 로버트 클리포드(Robert Clifford) 인캣 태즈매니아 회장은 "인캣이 1995년에 건조한 첫 선박인 '선플라워(Sunflower)'가 한국에 인도해 낯설지 않다"며 "선플라워는 25년 동안 울릉도를 섬겼다 한국의 선령 제한에 따라 대저에서 퇴역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신조선 외 76m급 페리가 오는 3월 말 또 다른 국내 사업자인 씨월드 익스프레스 페리에 인도될 예정"이라며 "이 타입의 첫 번째 모델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팀 브루넬(Tim B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0월까지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A380 운항을 중단한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여객 수요가 감소하자 운항 중단을 이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 하계시즌 A380 운항을 취소했다. 당초 3월부터 프랑크푸르트와 로스엔젤레스 노선에 A380을 띄우려했다. 그러나 항공 수요 급감으로 이보다 작은 A350이 투입된다. A350-900은 일등석이 없는 대신 비즈니스 스마티움 28석, 이코노미 스마티움 36석, 이코노미 247석으로 총 311석으로 구성됐다. <본보 2021년 1월 3일 참고 아시아나항공, LA·프랑크루프트 노선에 'A350' 투입> A380은 동계시즌이 시작되는 오는 10월 30일부터 복귀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와 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투입된다. 한편 아시아나의 A380 운휴로 조종사 120명이 항공기 조종 자격을 상실하기도 했다. 조종사들이 자격유지에 필요한 필수 비행 경험(90일 내 3회 이착륙)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자격을 잃은 것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코로나19 발발 후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관련 방역 정책, 국제유가 상승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올해 해상, 항공, 내륙을 가리지 않고 물류비가 상승할 전망이다. 물류비 상승은 해운사 입장에서 좋겠지만, 컨테이너 밸류가 낮은 기업의 수익성을 계속 하락시키고 있어 수출을 포기하는 기업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5일 코트라 중국 난징무역관이 낸 '현지 전문가에게 들어보는 중국 장쑤성 물류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장수성은 물류비용이 전년 대비 약 20%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에서 운영되는 종합물류기업 A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지속되고, 특히 컨테이너 적체 현상으로 인한 해상운송비의 상승과 이에 따른 항공운송비의 상승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지난해 물류비가 조금 안정세로 돌아서는가 싶다가도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해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 집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하며 다시금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실제 1월 첫 주(3~7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5109.6포인트를 기록, 신고점을 경신했다. 북미항로 운임 강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9주 연속 상승했다. 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플로리아 항공기 리스업체 아조라(Azorra)가 에어버스(Airbus) 항공기 A220 22대를 주문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최근 아조라와 A220-300 20대와 ACJ 투트웬티(TwoTwenty) 2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조라가 기단 확충 차원에서 주문한 것으로 총 22대를 도입한다. 존 에반스(John Evans) 아조라 최고경영자(CEO)는 "A220은 아조라의 포트폴리오에 이상적으로 적합하다"며 "차세대 항공기로 에어버스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경제성과 환경 효율성을 고객에게 제공하기를 기대한다"며 "신규 항공기를 통해 아조라의 중역 제트기 임대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조라와 에어버스 파트너십은 항공사를 위한 함대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항공 고객에게 이그제큐티브 제트기를 임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를 제공한다. 크리스티안 셰러(Christian Scherer) 에어버스 인터내셔널 최고영업책임자(CCO)는 "새로운 에어버스 파트너로서 아조라를 환영하며 지역 항공 분야에서 유명한 아조라의 결정에 경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으로 괌 노선 운항을 무더기 취소하고 있다. 노선 취소로 항공기 공급석과 방문객 유입 손실을 우려하고 있다. 게리 페레즈(Gerry Perez) 괌 관광청(GVB)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열린 이사회에서 "괌 관광이 오미크론 변형 우려로 인해 1월부터 3월까지 여행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여행 취소로 3만8400개의 항공사 좌석과 1만4000명의 방문객을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2월과 3월에 항공 좌석과 방문객 여행 취소의 25~30%로 추정되는 손실을 개선될 수 있다"고 낙관했다. 괌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지난해 말 수천 명의 승객이 취소되고 수천 개의 항공사 좌석을 잃었다. 실제 아시아나항공은 괌 노선 운항을 지난해 12월 23일 재개하려고 했지만, 이달 30일로 1차 연기한 데 이어 재연기했다. 운항 재개 일정은 추후 통보 때까지 미정이다. 아시아나는 지난 2003년 괌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GVB는 아시아나를 19년 만에 복귀를 기대했는데 오미크론 등장으로 지연되고 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말 인천~괌 노선을 운항을 재개하려고 했지만 오미크론 확산에 운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들여올 신규 항공기 도입 일자를 미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항공기 생산업체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생산 지연에 따른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보잉과 에어버스로 부터 들여올 △A321neo 30대 △ B737 맥스 30대 △B777-300ER의 접수 연기를 협의했다. 이들 항공기는 오는 2028년까지 대한항공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잉 787-9과 787-10은 2025년에서 2027년까지로 인도 일자를 연기했다. 대한항공이 신규 항공기 인도를 미룬 건 코로나19 사태와 제조업체의 생산 지연 때문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위해 기단 재편이 불가피하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합병 승인 전제 조건으로 공항 슬롯(비행기 이착륙 횟수) 반납과 운수권 재배분을 제시한 것. 이렇게 되면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이 축소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축소된다. 대한항공은 당초 초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80을 전량 반납하고 보잉의 중대형 기종인 B787 등 200~300좌석 규모의 중·대형기 위주로 기단을 재편할 계획이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마존과 빌게이츠가 투자한 수소연료 항공기 스타트업 제로아비아(ZeroAvia)가 미국 시애틀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한다. 향후 제조시설까지 구축해 수소 항공기 상용화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로아비아는 시애틀 북쪽 에버렛의 페인필드에 R&D 센터를 건설한다. 시설 구축을 살펴보는 동안 임시 공간을 임대하고 고용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제로아비아가 시애틀 페인필드에 R&D 센터를 개발한 건 향후 제조시설 건설을 위해서다. 제로아비아는 현재 R&D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오는 2024년에 고객을 위한 하이브리드 수소·전기 파워트레인 출시하기 위해 조만간 제조 시설을 건설해야 한다. 이에 페인필드 창고 공간을 사무실과 R&D 시설로 전환하고 있다. 자체 개발금 550만 달러(약 65억6700만원)을 투자하고, 워싱턴 상무부로부터 자금 지원 목적으로 35만 달러(약 4억원)의 경제 개발 보조금을 지급받았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가 이어지고 최대 30명의 인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페인필드는 항공우주 산업에 종사하는 약 500개 회사의 본거지이자 잠재적인 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