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케냐 유명 여배우가 새로 구매한 자동차 애칭을 '기아'로 부여해 눈길을 끌었다. 구체적인 모델명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해당 차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케냐 유명 여배우 포이 왓부이(Foi Wambui)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인생 첫 차를 구매했다고 알렸다.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을 일궈낸 자신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성장과 성공을 나타낸다는 게 왓부이의 설명이다. 왓부이는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다재다능한 연기를 펼치며 케나 영화 산업에서 영향력을 쌓은 인물이다. 지난 2020년 칼라샤 어워드(Kalasha Awards)에서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칼라샤 영화 & TV 어워드(Kalasha Film & TV Awards)는 케냐 TV 및 영화 산업에서 성취한 업적을 인정하고 축하하기 위한 목적으로 케냐 영화 위원회(Kenya Film Commission)가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왓부이가 새 차에 부여한 애칭은 '기아'(Kia)이다. 따로 모델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애칭만 공개해 궁금증을 키웠고, 일시적으로 이 차 애칭과 동일한 브랜드명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이 호주 시장에 출격했다. 현대차는 현지 인기 모델인 코나 전동화 모델을 다양화해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호주 시장에 2025년형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을 출시했다. N브랜드 현지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라인업을 확대한 것. 실제 지난 2023년 현지 판매 모델 3분의 1가량이 N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은 드라이빙 본연의 재미를 일상에 전달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했다. N브랜드는 고성능 N과 준고성능 N라인 두 가지로 나뉜다.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를 일컫는 'N'과 일반 차종 사이의 중간 단계에 있는 모델에 붙는 명칭이다. 'N 라인'이 붙은 모델의 디자인과 부품은 고성능차와 유사하게 변형돼 적용된다. 코나 일렉트릭 N라인은 코나의 전동화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고성능 형태로 개량한 모델이다. '코나 일렉트릭'에 없는 19인치 전용 휠과 금속 페달, 빨간색 줄이 들어간 시트 등이 탑재된다. 현대차는 지속해서 호주 시장에 고성능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핵심 생산 장비 '기가프레스'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신규 반입했다. 기가프레스 도입 중단설(說)을 정면 돌파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제조 공정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전문 유튜버 제프 로버츠(Jeff Roberts)는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전경을 담은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내부로 이드라의 장비가 운반되는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이드라의 새로운 장비는 기가프레스일 확률이 높다. 기가프레스는 이드라와 테슬라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제조 장비다. 사이버트럭 생산 등에 투입된다. 차체를 통째로 찍어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지만 설비를 갖추고 운영하는 데 대규모 비용이 든다. 현재까지 9000t급 기가프레스를 포함 총 14대의 기가프레스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다. 신규 장비 설치는 지난달 초 테슬라가 기가프레스 도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와 대조된다. 당시 매체는 테슬라가 비용 절감 전략 중 하나로 작년 가을께 기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일본 판매가 제자리에 선 채 옆으로 움직이는 '게걸음'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만 로컬 완성차 브랜드의 전기차 판매가 사실상 '제로'(0)이라는 점에서 향후 존재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7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일본 시장에서 총 2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39대)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 축소된 수치다. 전체 점유율 0.1% 수준이며, 전기차 점유율 1% 안팎이다. 다만 올들어 5월 까지 누적 판매량은 317대로 전년 동기 대비(199대) 160% 증가했다. 현대차와 현지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중국 비야디(比亞迪·BYD)는 같은 달 총 10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비교해 4배 더 많이 팔았다. 올해 들어 누적 판매량은 현대차 보다 618대 많은 935대를 기록했다. 소형 전기 SUV 모델 '아토3'(ATTO3)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1회 충전 주행거리 480km의 성능을 갖춘 아토3 현지 판매 가격은 440만엔(한화 약 4418만 원)으로 동급 일본 브랜드 전기차와 비교해 100만엔(약 1004만 원)가량 저렴하다. 다만 현대차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유럽 생산기지인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누적 생산량이 지난 4일(현지시간) 5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06년 가동을 시작한 뒤 17년 만에 성과다. 500만번째 생산 모델은 유럽 SUV 시장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지난 2004년 10억 유로(1조 3600억원)를 투자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한 질리나 공장은 완성차 조립뿐만 아니라 주행 테스트 시설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질리나 공장에서는 유럽 전용 모델인 씨드(Ceed) 시리즈와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이후 매 3년마다 100만대를 추가해 왔다. 현재는 7.5km에 이르는 생산 라인에서 8개 모델 이 혼류 생산되고 있다. 질리나 공장 연간 차량 생산량은 35만 대 이며, 연간 엔진 생산량은 54만 개이다. 엔진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총 700만 개 이상 생산됐다. 기아는 질리나 공장을 토대로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이다. 내년까지 질리나 공장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른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전기차 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점유율 기준 7위를 달리고 있다. 8%대 점유율을 나타내고는 있지만, '톱5' 진입을 위해서는 두 자릿수까지 점유율을 끌여올려야 하는 상황이다. 하반기 신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토대로 현지 수요 확보에 드라이브를 거는 만큼 향후 점유율 상승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평가이다. 6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점유율 기준 유럽 플러그인(BEV+PHEV) 시장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올해 들어 4월까지 4개월간 약 7만5000여 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8.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플러그인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92만3171대로 집계됐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1%로 나타났다. BEV는 약 59만 대, PHEV는 약 33만 대로 추정된다. 1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스텔란티스는 13.2%로 2위, 테슬라는 10.8%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MW와 지리가 각각 10.8%와 10.4%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6위와 7위 자리에는 볼보(10.4%)와 메르세데스-벤츠(9.9%)가 이름을 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리더십이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SAIC 등 중국 브랜드는 약진했다. 6일 미국 비영리기관 국제청정교통위원회(ICCT)의 '2023년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순위: 전동화 전환 리더는?'(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3: Who Is Leading The Transition To Electric Vehicles?)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전환 지수는 100점 만점에 34점으로 조사 대상(21개 브랜드) 가운데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공동 11위(38점)에서 2단계 하락했다. ICCT는 지난 2015년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사건인 ‘디젤게이트’를 폭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곳이다. ICCT가 발표한 이 보고서는 완성차 기업별 단순 전기차 시장 점유율 뿐만 아니라 전동화 기술 확보와 투자, 리싸이클링 계획, 전략적 비전 등을 토대로 이뤄졌다.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과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등 6개 시장에 관한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현대차·기아는 기술적인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생산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단종 모델 쉐보레 볼트EV의 부활을 예고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추세와 중국 브랜드의 저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세그먼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오는 2026년 쉐보레 볼트를 재출시할 계획이다. 단종 결정 약 3년 만이다. 중국 브랜드에 대응하기 위해 동일 세그먼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GM은 지난해 이전 세대 볼트 EV 생산을 중단한 바 있다. 마리사 웨스트(Marissa West) GM 북미 책임자는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볼트EV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성능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된다"고 예고했다. 신형 볼트EV는 3만 달러 미만으로 출시가 유력하다. 단종된 볼트 EUV의 시작 가격이 2만7800달러이고, 이쿼녹스 EV의 가격이 3만4995달러라는 점을 고려한 예상 가격이다. 현재 시중에서 가장 저렴한 차량은 닛산 리프(2만8040달러)와 미니 쿠퍼EV(3만900달러)이다. 리프의 경우 2026년 전 단종이 유력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기아 멕시코 신규 전기차 공장 설립을 예고했다. 기아가 이미 한차례 공식 부인한 내용을 재차 발표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주정부에 따르면 기아는 멕시코에서 전용 전기차 모델 EV6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일 사무엘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세풀베다(Samuel Alejandro García Sepúlveda) 누에보레온 주지사가 본인의 SNS 공식 계정을 통해 직접 밝힌 내용이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EV6 GT를 제공해 준 기아 현지 법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EV6는 기아 페스케리아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르시아 주지사가 기아 전기차 현지 생산을 예고한 것은 이번이 벌써 두 번째이다. 지난해 5월에도 SNS를 통해 기아가 10억 달러(한화 약 1조3400억 원) 추가 투자를 통해 전기차 모델 전용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당시 가르시아 주지사의 이 같은 발표는 누에보레온주 대표단이 한국에서 기아 임원진과 투자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한 직후 공개됐다는 점에서 기정사실로 여겨졌지만, 다음달 기아가 해당 발표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이베코가 브랜드 전동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유럽과 남미 시장에 순수 전기 경상용차(LCV·Light Commercial Vehicle)를 공급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에 이어 중국 트럭 시장 1위 업체와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상용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키우겠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전날 포톤과 LCV 부문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유럽과 남미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톤은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BAIC) 산하 상용차 업체이다. 중국 트럭 시장 1위 점유율을 자랑한다. 순수 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신에너지차량(ZEV) 관련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LCV 판매 라인업 GVW(자동차 총중량) 범위를 2.5톤부터 7.2톤까지 확장하고, GVW 3.5톤 이하 모델에 대해서는 섀시 캡과 패널 밴까지 100% 전동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GVW 3.5 이하 모델 섀시 캡은 현대차가 맡는다. 이베코는 이번 포톤과의 MOU에 앞서
기아가 브랜드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더 기아 EV3(The Kia EV3, 이하 EV3)를 앞세워 국내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날 EV3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지점과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했다. 정부 부처 인증 절차 완료가 예상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EV3는 국내 시장 기준 21년 기아 첫 E-GMP 기반 전기차 EV6와 23년 대형 전동화 플래그십 SUV인 EV9에 이은 기아의 세 번째 전용 전기차다. 기아는 EV3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해 더 많은 고객이 전기차를 접하게 함으로써 기아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 지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3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모델 △에어 4208만원 △어스 4571만원 △GT 라인 4666만원, 롱레인지 모델 △에어 4650만원 △어스 5013만원 △GT 라인 5108만원이다. 기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완료 후 세제혜택 적용 기준 EV3의 판매 가격을 스탠다드 모델 3995만원부터, 롱레인지 모델 4415만원부터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 '5위'를 기록했다. 기아 역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에 이어 빅마켓으로 떠오르는 인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디딤돌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현대차가 배터리 현지 공급망 확보를 토대로 한 전기차 현지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인도 전기차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이지고 있다. 5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 등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115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95대로 5위, 기아는 20대로 10위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0.3%로 집계됐다. 현지 판매 라인업 중에선 단연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가 인기를 끌었다. 1위는 타타모터스가 차지했다. 같은 달 총 5049대를 판매했다. MG모터는 1432대로 2위, 마힌드라앤마힌드라는 55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YD가 160대로 4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9위까지는 △PCA(86대) △BMW(72대) △메르세데스-벤츠(56대) △볼보(35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지속해서 현지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그룹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