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본 파키스탄에 구호의 손길을 내밀었다. 자회사 롯데칠성음료·롯데건설·롯데케미칼 등이 홍수 피해를 본 현지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물품과 인도적 지원을 보냈다. 30일 주파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따르면 서상표 주파키스탄대사는 지난 28일 카라치 진나국제공항에서 라술 박스 찬디오(Rasool Bax Chandio) 구호재활부(Relief & Rehabiliation) 장관에게 △정수제 30만 개 △비상 담요 3만 개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텐트와 발열 담요 등 두 번째 구호 물품은 다음달 16일까지 카라치항에 도착한다. 한국 정부와 기업·구호 단체가 파키스탄에 전달한 구호 물품 가치는 약 50만 달러다. 특히 롯데칠성음료와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등이 홍수 피해를 본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한 점이 눈에 띈다. 롯데케미칼은 현금 기부에 이어 현지서 구호 활동 중인 비정부기구에 직접 식료품과 구호 물품, 의약품을 전달하면서 이재민 돕기에 적극 참여했다. 파키스탄에서의 롯데그룹 이미지가 제고될 것이란 평가다. 한편 파키스탄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발생한 몬순과 홍수로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중동 시장 공략에 힘을 싣는다. 지역 계열사인 음식 배달 서비스 업체 탈라밧(talabat)과 미국 업체 포케웍스(Pokeworks)와의 협업을 통해서다. 두바이를 시작으로 중동 전역으로 영향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탈라밧은 미국 포케(Poke·깍둑썰기한 날생선과 야채에 양념을 끼얹어 먹는 하와이 음식) 브랜드 포케웍스와 중동 사업 확장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포케웍스는 탈라밧과 손잡고 내년 두바이에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 3년 동안 UAE, 쿠웨이트, 바레인 등에 10곳의 배달 전용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 포켓웍스는 탈라밧이 지닌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탈라밧은 지난 2004년 쿠웨이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UAE, 카타르, 이집트, 오만,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 곳곳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조셉 체리안(Joseph Cherian) 탈라밧 키친 담당 부사장은 "포켓웍스의 배달 파트너가 돼 중동에서 그들의 입지를 확대하는 데 일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운영하며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돕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위주로 상담회를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엔데믹 전환에 따라 대면 방식의 상담회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한류 열풍으로 K-소비재 수요가 급증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수출 상담회에 이어 독일 베를린, 미국 뉴욕 등 올해 3차례의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경쟁력 있는 K-브랜드 해외 진출을 돕는 상생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류 중심지 美 뉴욕도 뷰티·식품 인기로 들썩 롯데홈쇼핑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롯데지주를 비롯한 계열사와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미국 내 한류 열풍 확산에 따라 한국 브랜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우수한 소비재 브랜드를 가진 국내 우수기업 100여개 사를 선정했다. 뉴욕 맨해튼 남동부에 위치한 전시 공간 ‘피어17’에서 진행된 당일 행사에는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를 비롯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미국 투자전문매체가 발표한 '오늘 사야하는 최고의 아시아 주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 실적이 개선되자 쿠팡을 향한 낙관론이 나오는 모양새다. 하락세를 보이던 쿠팡 주가는 연일 상승세에 올라탔다. 29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 몽키(Insdier Monkey)는 오늘 매수해야 하는 주식 가운데 하나로 쿠팡 주식을 꼽았다. 인사이더 몽키는 아시아 경제와 관련이 깊은 기업들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쿠팡 이외에는 소프트뱅크, 타타자동차, 도요타, 등이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쿠팡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오름세를 나타내자 업계에서 긍정적 평가가 나온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2분기 쿠팡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 증가한 50억3782만달러(약 7조270억원)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714만3000달러(약 930억원)로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쿠팡의 시가총액은 225억달러(약 31조383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도 반응하는 모양새다. 박세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쿠팡 목표 주가를 기존 18달러(약 2만5800원)에서 25달러(약 3만5800원)로 상향조정했다.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독일 대마초 회사 사이니티(Sanity)에 투자를 단행했다. 담배 외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사이니티에 따르면 3670만달러(약 523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사이니티는 유럽 대마초 업계에서 가장 큰 투자 금액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BAT가 주도했으며 카사 베르데 캐피탈(Casa Verde Capital)과 레달파인(Redalpine) 등이 참여했다. 카사 베르데는 지난해 사이니티에 350만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시리즈B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을 높였다. 사이니티는 이번 투자로 총 1억달러(약 1426억원) 이상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 중 절반은 의료용 대마초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는 독일에서 성인용 대마초 합법화 준비에 사용된다. 현재 독일에선 오락용 대마초 합법화를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초기 단계로, 주요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AT는 이번 투자가 담배 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AT는 지난해 캐나다 대마초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 Food Holdings)가 지역에서 나온 제품과 해외에서 들어온 상품을 함께 선보이는 글로컬(글로벌+로컬)에 집중한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힘쓰는 것으로 해석된다. 굿푸드홀딩스는 현지에서 나온 상품은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 생산된 상품도 판매하는 방식을 활용하며 소비자 유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굿푸드홀딩스가 보유한 소매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브리스톨팜스(Bristol Farms)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된 올리브오일은 물론 스위스업체 미프로마(Mifroma)가 만든 그뤼예르 치즈도 판다. 또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자리한 브리스톨팜스 매장 내 피자 레스토랑에서는 워싱턴에서 반죽한 도우를 쓴 피자와 현지에서 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반면 시푸드 레스토랑에서는 페루의 해산물 요리 세비체를 선보인다. 브리스톨 팜스는 이같은 전략이 조심스런 미식가와 모험심 넘치는 식도락가를 동시에 불러모을 수 있는 목적지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굿푸드홀딩스가 소유한 다른 소매브랜드 뉴 시즌스 마켓(New Seasons Market)도 지역에서 재배된 식료품과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세계그룹의 정용진·유경 '남매경영'의 교통정리가 마침표를 찍었다. 어머니인 이명희 회장의 주식 증여를 통해 신세계家의 경영승계가 이미 공식화됐고 지난 2년여 고민거리였던 증여세 재원 마련도 해결했다. '정용진=이마트' '정유경=백화점'으로 남매 분리 경영에 쐐기를 박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2020년 이명희 회장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정유경 총괄사장에게는 신세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정 부회장이 내야 할 증여세는 1917억원, 정 총괄사장은 1045억원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은 광주신세계 지분 매각을, 정유경 총괄사장은 주식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통해 증여세 재원을 마련했다"고 했다. 회사 측은 설명대로라면 정 부회장은 매각, 정 총괄사장은 대출을 통해 현금화하는 방식을 택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유경 총괄사장은 지난 6월 말 신세계 주식 30만주와 28만주를 맡기고 800억원을 빌리는 주식담보계약을 한국증권금융과 체결했다. 이자율은 3.75%로 계약 만기는 내년 6월 30일이다. 이번 계약에서 담보로 활용된 신세계 주식이 신세계 전체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창업자 루카스 가도프스키(Lukasz Gadowski)가 소형 입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그 배경에 눈길을 끈다. 소형 가속기가 지닌 미래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 TAU시스템즈(TAU Systems)는 27일 현지시간 루카스 가도프스키로부터 1500만 달러(약 21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Seed Investment)를 받았다고 밝혔다. TAU시스템즈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최신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나온 대형 입자가속기에 비해 작은 크기의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입자가속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보유한 입자가속기는 둘레 길이가 27km에 달하는데 TAU시스템즈가 제작하려는 입자가속기 둘레 길이는 25m에 불과하다. 보다 저렴하고 작은 입자가속기는 설치가 간편한 데다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가능하다. 소수의 과학자를 중심으로 연구 목적으로 주로 쓰는 현재의 대형 입자가속기와는 다르게 쓰일 수 있는 것이다. TAU시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말레이시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시장에 식기세척기 렌탈·판매 사업을 본격화하고 매트리스 등 렌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늘려 영향력을 제고하겠단 계획이다. 27일 SK매직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내년 2분기 내 식기세척기 렌탈·판매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무풍 에어컨(WindFree) 에어컨 렌탈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적극 늘리고 있는 모습이다. SK매직은 현지 조사 결과, 식기세척기 보급률이 낮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봤다. 1인 가구와 여성의 사회 진출 등으로 가사 노동에 부담을 느낀 현지인들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기세척기가 현지인들의 가사 노동을 줄이고 차세대 주력 제품이 될 것이란 게 SK매직의 판단이다. 향후 매트리스 렌탈·판매 사업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말레이시아에 맞는 제품으로 개발해 렌탈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현재 한국 스마트 공장과 말레이시아 법인 간 전략적인 논의가 진행 중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상황에 맞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SK매직은 말레이시아 사업을 확대해 2027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비맥주의 브랜드 '카스'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2022 글로벌 맥주 브랜드'에서 '33위'에 올랐다. 이는 국내 맥주 브랜드 중에서 유일하다. 26일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 등에 따르면 카스가 '2022 올해 가장 가치 있는 맥주 브랜드'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톱10' 순위는 공개됐으나 카스의 순위가 '33위'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단순 연 매출로 양조업체의 순위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소유자가 오픈 마켓에 브랜드 라이선싱을 허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도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장 가치 있는 맥주 브랜드는 코로나였다. 코로나는 하이네켄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의 가치는 70억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위 하이네켄의 가치는 69억2500만 달러다. 버드와이저와 버드라이트는 각각 3위(55억7700만 달러)와 4위(45억4500만 달러)에 선정됐다. 이어 △모델로(멕시코) △스노우(중국) △기린(일본) △밀러 라이트(미국) △쿠어스 라이트(미국) △아사히(일본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베트남 하노이 관광처와 손잡고 글로벌 골프 인구 공략에 나선다. 골프와 관광을 연계한 여행 상품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하노이 관광처(Hanoi Tourism Department)에 따르면 롯데호텔 하노이를 비롯해 인터컨티넨탈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풀만 하노이 등의 호텔은 다음달 20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 2022(Hanoi Golf Tourism Week 2022)' 기간 동안 객실료를 20~30%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하노이 골프 관광 주간을 통해 출시된 여행 상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다. 하노이 관광처는 베트남 문화의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기존 여행 콘텐츠에 골프 관광을 더하며 한국, 일본, 미국, 유럽 등의 여행객을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 골프와 주변 지역 관광, 휴식을 결한 형태의 여행 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베트남을 찾은 여행객들의 소비 확대를 유도함으로써 관광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하노이 관광협회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골프 주간을 열며 해외 여행객 유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노이에는 6개의 골프 코스가 자리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