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버드와이저가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가장 가치있는 맥주 기업 3위로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오비맥주 모회사 버드와이저APAC의 브랜드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보다 약 10% 상승해 경쟁사 멕시코 코로나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브랜드파이낸스는 9일 '알코올 드링크 2023'를 통해 버드와이저의 브랜드 가치를 67억달러(8조9512억원)로 평가해 3위에 선정했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3위를 차지했다. 버드와이저는 아시아태평양 사업 총괄 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매출을 견인하며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버드와이저APAC는 올해 상반기 매출 36억6600만달러(4조7950억원)를 벌어들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특히 중국 매출이 19.6% 늘어났다. 중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버드와이저 매그넘(Budweiser Magnum) 등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하이네켄의 브랜드 가치는 76억달러(약 10조1536억원)로 평가해 1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브랜드 가치 1위를 기록한 코로나(74억달러·9조8864억원)와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하이네켄에게
[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리바게뜨가 자체 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의 아메리카노 메뉴를 혜택가인 99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좋은 품질의 맛있는 제품을 혜택 가격으로 선보이는 '착!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파리바게뜨는 8일 100%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하는 고품질의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커피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약 65% 이상의 혜택을 적용해 '카페 아다지오 시그니처' 아메리카노(HOT/ICE)를 990원에 판매한다. 행사 참여점은 파리바게뜨 홈페이지, 및 파바앱에서 확인 가능하고, 오프라인 행사로 온라인(딜리버리, 픽업) 구매 시는 적용되지 않는다. '카페 아다지오'는 베이커리 뿐만 아니라 커피도 가장 맛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2015년 선보인 파리바게뜨의 자체 커피 브랜드로, 국제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가 정한 커피 품질 평가 기준에 따라 전 세계 상위 7%를 차지하고 있는 스페셜티 원두만을 100% 사용하고 최적의 원두 배합과 자체 미디엄 다크 로스팅을 통해, 특유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와 긴 여운이 매력적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00% 스페셜티 커피인 '카페 아다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뚜기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의 신뢰도 조사에서 식음료(F&B) 기업' 1위에 올랐다. 풀무원과 농심도 상위권에 들었다. 세계적으로 K-푸드 위상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오뚜기는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F&B기업'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전 세계 7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고객과 직원,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26만9000개의 기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수집했다.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스캔들과 소송 등도 조사했다. 이에 23개 분야에서 21개 국가 1000개 회사로 추려 순위를 매겼다.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업계 최초로 제품에 점자 표기 도입 △장애인을 고용한 자회사 '오뚜기프렌즈'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친 점이 호평받았다는 평가다. 이어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F&B업계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는 올 상반기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와 협업해 한정판 슈즈를 선보이며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 방향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의 통합 법인 설립 이후 '헬스앤웰니스(Health & Wellness)'를 주요 아젠다로 수립하고 브랜드 육성과 매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종합식품기업으로써의 위상 전환과 글로벌 기업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전략을 집중하고 있다. 8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현재 20%대인 해외매출 비중을 향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도모하는데 주력한다. 인도는 14억명의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탄탄한 내수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다. K-스낵의 대표주자인 월드콘·초코파이 등을 판매하며 쌓은 인지도로 롯데웰푸드의 메가 브랜드를 선보일 방침이다. 지난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7.2%로, 전 세계 평균(3.5%)을 웃돌며 소비력 측면에서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투자회사도 2027년까지 인도가 세계 3위 경제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헬스·웰니스 사업을 속도감 있게 펼쳐 수익성 강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 신라면·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컵라면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훔쳤다. 이들 제품은 미국 온라인몰 아마존의 컵라면 브랜드 검색 순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맛과 편의성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8일 미국 팩츠크로니클(FactsChronicle)에 따르면 농심 신라면 컵라면이 아마존 용기면 브랜드 검색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농심 신라면 블랙(2위) △닛신 컵누들(3위) △마루찬 런치(4위) △삼양불닭볶음면이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농심 순라면(6위) △닛신 용기면 치킨맛(7위) △드림키친(Dream Kitchen·8위) △삼양불닭볶음면 콤보(9위) △닛신 컵라면 카레맛(10위) 등 순으로 집계됐다. 팩츠크로니클은 아마존 내 컵라면 브랜드 검색량과 △브랜드 가치 △소비자 리뷰 △접근성 등 기준으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 특히 농심 신라면 컵라면은 면발이 마지막까지 탄력을 유지한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재료를 추가해 각자의 입맛에 맞게 조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점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삼양식품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치즈 불닭볶음면 △까르보 불닭볶음면 등은 고품질 원재료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초코파이 시장 핵심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국가별 특성을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 올해 글로벌 매출 60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7일 영국 시장조사업체 MR어큐레이리포츠(MR Accuracy Reports)에 따르면 글로벌 초코파이 시장은 오는 2031년 433억3000만달러(약 57조711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MR어큐레이리포츠는 아시아 시장이 7.2% 확대되며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5.0%), 북미(4.5%), 아프리카(4.2%), 남미(3.7%) 초코파이 시장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신흥시장 중심의 수요 증대가 핵심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들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생산 역량 제고 등에 쏟는 노력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MR어큐레이리포츠는 글로벌 초코파이 시장을 선도할 주요 기업도 발표했다. 오리온을 비롯해 △미국 크래프트 하인즈(Kraft Heinz) △일본 닛신식품(Nissin Food) △중국 판판식품(Panpanfood) 등이다. 특히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를 거점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 캠핑족을 겨냥해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최근 일본 내 물가 상승과 각종 '간편식 요리'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현지 유명 글램핑 리조트와 협업해 제품력을 알린다. 일본 타카타키 호수 글램핑 리조트(Takataki Lake Glamping Resort·타카타키 리조트)는 삼양식품과 협업해 이달 이벤트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타카타키 리조트는 유명 리조트 기업 하미루 앤 우푸푸(Hamiru&Ufufu Resort) 산하의 숙박 업체로, 일본 치바현 이치카와시에 자리하고 있다. 타카타키 리조트는 이달 숙박객에게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컵라면을 제공한다. △불닭볶음면 △까르보불닭볶음면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중 택일해 증정한다. 불닭볶음면 특별 숙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한 숙박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선물 세트엔 △불닭소스 △4가지치즈불닭볶음면 파우치 △불닭볶음면 컵라면 △타카타키 에코백 등이 구성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이벤트로 불닭소스를 고기에 찍어 먹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마케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불닭소스를 캠핑 요리의 만능 치트 키로 홍보한다는 것.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일본에서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비건 사업 확대에 나섰다.두부바가 현지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후속 제품을 빠르게 선봬 흥행을 잇는다는 목표다. 6일 풀무원 일본법인 아사히코에 따르면 '토푸 프로틴'(Toffu Protein)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두부록 △두부 고기 연탄구이 △두부바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이토가 대표적이다. 아사히코는 두부록 시리즈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두부록은 두부바를 한입 크기로 잘라 오일을 곁들인 식품이다. △바질 소스 △갈릭 소스 총 두 제품으로 구성됐다. 두부를 파도 모양으로 잘라 오일 향과 맛을 잘 배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두부록은 샐러드나 파스타, 스테이크와 함께 먹기 좋다는 설명이다. 두부 고기 연탄구이는 가정간편식이다.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어 1인 가구뿐 아니라 바쁜 워킹맘 등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두부바 베이크드 스위트 포테토는 두부바에 고구마가 첨가된 제품이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젊은 층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비건 음식이 유통가의 최대 주력 제품으로 부각되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일본에 코리코레 찌개 라인업을 리뉴얼해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코리코레는 코리안 푸드 콜렉션(Korean Food Collection)의 줄임말로 농심이 일본 전용 제품으로 개발, 지난해부터 판매해 왔다. 올해엔 '포장마차' 콘셉트로 현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6일 일본에 △부대찌개 △김치찌개를 리뉴얼 출시했다. 올 상반기 출시한 순두부찌개와 함께 현지 소매점과 온라인 채널에 입점시켰다. 코리코레 패키지에 포장마차의 독특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K-푸드와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한국 여행 놀이)'가 유행하면서 포장마차 콘셉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에서다. 이번 신제품을 내세워 현지 여성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인 순두부찌개를 알리기 위한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농심이 일본 사업에 방점을 찍고 라인업을 늘리며 영토 확장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5일엔 김치사발면을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김치사발면에 이어 육개장사발면을 선봬 제품군을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달엔 신라면 볶음면 치즈맛 봉지면을 출시했다. 시장 전망이 맑다. 대신증권은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동남아시아에서 K-소주 붐을 일으키고 있다. 과일리큐르 인기를 앞세워 현지 유통망 개척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집중 공략하며 K-소주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이다. 젊은층의 니즈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현지 맞춤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6일 '테이스트풀리 푸드 엑스포'(Tastefully Malaysia Food Expo·이하 푸드 엑스포)에 따르면 방문객 약 7만명이 하이트진로 홍보 부스를 찾았다. 하이트진로가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푸드 엑스포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페낭에서 열린 음식축제다. 식음료 기업 180개가 이번 행사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홍보 부스에서 △진로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 후레쉬 △복숭아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몽에이슬 등 제품력을 알렸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하이트진로는 시음 행사와 함께 번들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방문객을 유도하기 위해 럭키 드로우와 하이트진로 캐릭터 두꺼비 댄스 콘테스트 등도 열었다. 우승한 고객에게 △진로 소맥 타워 △진로 티셔츠 △진로 소주잔 등을 증정했다. 다채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김치사발면을 일본에 론칭, 용기면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김치사발면은 37년간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간판 제품인 만큼 일본 소비자 입맛을 확 잡을 것으로 점쳐진다. 농심은 김치사발면에 이어 육개장사발면을 선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5일 일본에 김치사발면을 론칭했다. 김치사발면은 현지 소매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일본 소비자들이 △신라면 △신라면볶음면 등을 접하면서 맛과 제품력에 반해 사발면 시리즈도 출시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심은 김치사발면이 '김치찌개'의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매운 라면 마케팅으로 현지인 입맛을 사로 잡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심은 김치사발면에 대해 오랜 기간 국내에서 사랑받아온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치사발면은 1986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공식 라면으로 선정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레트로 마케팅도 펼친다. 농심 일본법인 관계자는 "김치사발면 패키지는 레트로풍으로, 어릴 적 라면을 먹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라며 "사발면 뚜껑을 접어 접시로 만드는 법도 알려 소비자 관심을 끌겠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음료 자회사 씨에이치음료가 '먹는샘물' 투자에 나섰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씨에이치음료는 크로네스코리아와 36억5000만원 규모의 부대시설을 취득했다. 먹는샘물 생산설비 확대를 위한 투자로 보인다. 씨에이치음료는 생산성 향상이 취득 목적이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자산총액 대비 16.62%에 달한다. 2008년 12월15일 설립된 씨에이치음료는 먹는 물의 제조 및 판매업을 하고 있다. 2015년 롯데칠성음료가 흡수합병한 뒤 이듬해 음료 제조·판매 부문과 생수 제조·판매 부문으로 인적 분할됐다.2021년 롯데지주가 보유하고 있던 씨에이치음료 주식 3만660주를 취득해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