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수경 SK-II 글로벌 최고경영자(CEO)가 국제 공항 상업분야 콘퍼런스 '트리니티 포럼'(Trinity Forum 2022)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14일 트리니티 포럼에 따르면 이수경 CEO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트리니티 포럼 2022 행사에 참여해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는 싱가포르 JW메리어트 호텔 싱가포르 사우스 비치에서 열린다. 이 CEO는 '리더스 펄스펙티브'(Leaders’ Perspectives) 세션에서 SK-II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운명바꾸기(#ChangeDestiny)가 대표적이다. 운명바꾸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트리니티 포럼은 이 CEO에 대해 "P&G 한국 최초의 여성 임원이자 거대한 P&G 조직을 이끄는 아시아 여성 지도자 중 하나"라며 "다양성과 포용성의 롤모델이자 전략적인 비즈니스 리더"라고 평가했다. 이 세션엔 마틴 무디(Martin Moodie) 영국 면세산업 전문지인 무디데빗리포트(The Moodie Davitt Report) 회장과 폴 그리피스(Paul Griffiths) 두바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유명 방송 진행자가 롯데면세점 호주 시드니 시내점을 극찬했다.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쇼핑 공간으로, 현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어 좋다고 호평했다. 호주에서 롯데면세점의 브랜드력이 제고될 것이란 기대다. 14일 호주 유명 방송 진행자 소피 팔키너(Sophie Falkiner)는 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점에 대해 "공항 면세점은 비행시간 때문에 서둘러 쇼핑해야 하지만 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점은 여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며 "최근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금 없이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좋다"고 전했다. 그는 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점에서 제품을 구매하면 현지 소매가 대비 최소 15%에서 25%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조성돼 쇼핑하기 안성맞춤"이라며 "현지 소매점에서 판매되지 않는 제품도 취급해 다채로운 쇼핑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점에서 가장 추천하는 제품으로 라프레리와 코라 오가닉스를 꼽았다. 소피 팔키너는 현지에서 미국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로 일컬어지는 만큼 롯데면세점 시드니 시내점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강화될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의 국내외 가격 정책을 놓고 역차별 논란이 뜨겁다. 국내서 소비자 물가가 연일 치솟자 제품 가격을 두자릿수 인상한 반면 베트남은 동결했기 때문이다. 베트남에선 물가 상승률이 아직 감내할 만한 수준이기 때문에 가격을 동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리온은 베트남서 제품 가격을 유지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제과 업체 대부분은 휘발유와 재료비, 운송비 등 증가로 인해 제품 가격을 5~20% 이상 올렸지만, 회사는 생산 비용을 최소화해 제품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베트남 휘발유 가격은 올해 상반기 내내 꾸준히 상승해 1ℓ당 3만동을 기록했다. 이는 베트남 역대 최고치다. 밀가루나 타피오카 등 비가공 원료의 경우 400g당 1만2000동에서 1만4000동으로 올랐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식품 가격은 최소 1000동에서 2만동까지 올랐다. 오리온은 베트남서 이윤을 최소화해 물가 안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입장이다. 오리온 베트남은 "당사는 가격 안정화뿐 아니라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 판매 활성화에 역량을 쏟고 있다"며 "2021년 코로나 발병 당시에도 가격 인상 없이 포카칩을 증량했다. 물가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담배 회사 알트리아(Altria)의 전자담배 자회사 쥴(Juul)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금지 명령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다. 앞서 FDA로부터 10대 청소년 흡연 증가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판매 금지 명령을 받았다. 현재 파산이나 구조조정 등 다양한 옵션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쥴 랩스(Juul Labs)는 파산이나 구조조정 등 회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채 자금 조달에 대해 비공식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등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쏟고 있다. 쥴은 지난 6월 10대 청소년에게 제품 판매를 부추겼다는 의혹에 미국 시장에서 퇴출 위기를 맞았다. 35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 영화·TV 광고, 광고판·소셜미디어(SNS) 광고, 각종 행사 등 마케팅에도 제한받게 됐으며 거액의 합의금까지 지불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지난달 미국 33개 주와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지방정부 등에 4억3850만달러(약 6050억원)에 이르는 합의금을 내기로 했다. 지난해 루이지애나주와 애리조나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워싱턴주 총 4개 주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합의금으로 총 8700만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에서 렌탈이 구매를 대신할 소비 모델로 떠올랐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렌탈 시장에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중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한국산 렌탈 제품이 화제다. 12일 베트남 매체 푸누온라인(phunuonline)은 한국산 렌탈 제품이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향후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이라며 베트남 소비자들이 한국산 렌탈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고 집중 조명했다. 젊은 소비자들이 옷장이나 신발장, 공기청정기, 에어컨을 구매하는 대신 렌탈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가전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산 렌탈 제품에 대한 소비자 평가가 긍정적이다. 호치민시에 거주 중인 부이콩남씨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 고민하던 차에 한국산 공기청정기를 렌탈했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려면 1500만동(약 89만 9000원)을 지불해야 하지만 렌탈하면 부담이 크게 준다. 그중에서 제품력과 기술력이 좋은 한국산 공기청정기를 선택했고 만족한다"며 "렌탈 비용을 한 달마다, 혹은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낼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계 담배회사 재팬타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필리핀을 아시아 공략 전진기지로 삼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JTI는 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가열식 전자담배 스틱 생산 준비 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2일 JTI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전자담배 플룸(Ploom)에 들어가는 스틱을 생산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필리핀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제조 허브기 때문이다.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부 말바(Malvar)에 자리한 공장에서 생산되는 담배의 50% 이상의 물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에 공급된다. 플룸은 현재 일본과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센터(GBSC)에서 일할 직원 150명 채용한다. JTI는 GSBC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600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GSBC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아시아·태평양과 아메리카 지역의 JTI 계열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존 프레다(John Freda) JTI 필리핀 제너럴 매니저는 "필리핀이 아시아 제조 허브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곳에서도 (플룸용 가열식 담배 스틱을) 생산할 수 있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라면세점이 프랑스 칸에서 열린 '프론티어 어워즈 2022'에서 '올해의 협업'(Collaboration of the Year)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라면세점이 파트너사와 협업한 성과가 글로벌 면세업계 발전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12일 프론티어 어워즈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올해의 협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평가(Highly Commended)를 받았다.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 면세전문지 DFNI가 매년 주최하는 글로벌 관광유통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공항·크루즈·면세점·브랜드사 등 관광유통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성·창조성·혁신성 등을 발휘해 글로벌 업계를 빛낸 업체를 선정한다. 특히 신라면세점은 뷰티 업계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관계를 맺고 있다. 신라면세점은 뷰티 사업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 싱가포르에선 화장품·향수의 경우 소매가의 7%에 해당하는 부가가치세(GST)만 면세되지만, 독점사업자인 신라면세점은 여러 화장품 업체들과 협업한 단독 패키지상품을 출시해 소매가보다 10% 넘게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다수 판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제품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아이코스를 내세운 PMI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 프론티어 어워즈(2022 Frontier Awards)에서 PMI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가 올해의 스타 담배&차세대 제품(Star Tobacco&New Generation Product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의 글로벌 면세 전문매체 듀티프리뉴스인터내셔널(DFNI·Duty Free New International)에서 주최한다. 관광유통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으로 통한다. 공항, 크루즈, 면세점, 브랜드사 등 관광유통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성, 창조성, 혁신성 등을 발휘해 글로벌 업계를 빛낸 업체를 선정한다. PMI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청소가 필요하지 않은 인덕션 히팅 기술(Induction-Heating Technology)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
[더구루=이연춘 기자]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20)이 PGA 투어 사상 최연소 2승을 달성했다. 메인 후원사인 CJ대한통운도 엄청난 광고 효과를 누리게 됐다. 이번 우승으로 광고효과가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주형은 10일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07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최종 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지난 8월 2021-22 PGA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PGA투어 정식 회원이 된 김주형은 새로운 2022-23시즌 첫 출전한 대회부터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울러 김주형은 20세의 어린 나이로 커리어 두 번째 우승을 기록, 단숨에 특급 선수로 올라섰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20세 1개월의 나이로 우승하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최연소(20세 9개월) 첫 승 기록을 깬 바 있다. 이날 김주형 선수가 입은 흰색 티와 모자에 새겨진 'CJ' 브랜드명이 실시간 전세계로 생중계됐다. 그의 우승에 향후 CJ대한통운의 브랜드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막대한 도움이 될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에서 고급 프리미엄 슈퍼마켓의 인기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9일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의 '미국 소비자들, 고급 슈퍼마켓에 왜 열광할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고급스러운 식료품점으로 주목받는 슈퍼마켓 브랜드 '에러완'이 주목받는다. 이 슈퍼마켓은 LA 시내 베벌리 대로 본점과 산타모니카·베니스·스튜디오시티 등 총 8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에러완은 현지 언론에서 '건강식품의 성지' '영앤리치의 비공식 아지트' 'LA 지역에서 가장 핫한 팬데믹 시대의 클럽' 등으로 소개된다. 에러완의 특징으로는 천연·유기농·건강식 분야의 트렌드 선도, 유기농 인증된 고급 제품, 다양한 자사 라벨 상품, 프리미엄을 내세운 높은 가격 등을 있다. 각종 대체 단백질 식품이나 비건·키토 등의 특별한 식품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기 이전부터 해당 상품을 취급했다. 대표적인 인기 품목으로는 △산소가 충전된 생수(12달러) △유기농 달걀(12달러) △키토 초코칩 쿠키(6달러) △유기농 팝콘(7달러) 등이 있다. 국내 유통 대기업인 신세계 이마트는 브리스톨팜스·레이지에이커스 등 고급 슈퍼마켓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의 식료품점 체인 굿푸드홀딩스를 인수하며 미국에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제트스키·드론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곳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히어로는 9일 글로벌 테크 허브 내에서 일어나는 혁신은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야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의 터키 자회사 에멕세페티(Yemeksepeti)는 현지에서 제트스키, 드론을 이용한 실험에 나섰다.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동에서 사업을 펼치는 탈라밧(Talabat)도 지난 6월 카타르에서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 파일럿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문형 소비자간 거래(C2C) 신속 배송 서비스 판다고(pandago)를 운영하고 있다. 푸드판다(foodpanda)는 싱가포르에서 소비자들이 푸드판다가 지닌 배달 라이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했다. 집에서 만든 음식, 놓고 간 문서 등 배달 라이더 백팩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배달해준다. 스웨덴 자회사 푸도라(Foodora)는 지난달부터 플랫폼 내에서 드라이클리닝,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 대형 체인점인 H마트가 '아시아 최고의 식료품점'으로 선정됐다. H마트가 북미 식품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피닉스뉴타임스는 9일 현지시간 아시아 최고의 식료품점으로 H마트 메사점을 꼽았다. 피닉스뉴타임스는 "H마트는 신선한 농산물과 고기, 해산물뿐 아니라 농심 신라면 등 아시아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국수 요리와 불고기 리조또, 김치 삼겹살 등을 맛볼 수 있는 델리 코너와 파리바게뜨 등 K-베이커리도 위치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H마트는 1982년 미국 동부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 14개 주 79개 매장과 5개의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대형 체인점이다. H마트는 연간 매출액 약 20억 달러(약 2조 8000억원)에 이르며 2014년에는 미국 소매점 매출 순위 13위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매장 방문객 중 교민 외 타인종 고객 비중이 70%를 넘어서 글로벌 유통체인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H마트는 미국 내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도 일컬어진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이 진행하는 4족 보행 무장 로봇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빈자리는 LIG넥스원의 자회사인 고스트로보틱스가 메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육군 출신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16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육군 무장 로봇견 프로그램의 기초를 담당했지만 지금은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임상 심리학자로 미국 육군에 복무하며 이라크 전쟁에서 참전한 바 있다. 마이클 리 러셀 박사는 "미 육군의 로봇견은 고스트로보틱스가 주로 생산하고 있다"며 "특정 탑재물은 다른 회사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미국 육군의 로봇 무기화 프로그램에서 철수했다는 의미가 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그동안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해왔다. 202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자사 로봇의 무기화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성명을 통해 치안 유지와 폭발물 처리, 감시 등의 영역에서는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