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스타트업 릴리움(Lilium)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소유한 개인용 제트기 임대업체 넷제트(NetJets)에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를 공급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과 넷제트는 150대 규모 eVTOL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넷제트는 릴리움의 eVTOL를 전세항공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넷제트는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 산하 제트기 임대업체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998년 이 회사를 인수했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eVTOL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릴리움의 eVTOL는 시속 175마일(약 280㎞)의 속도로 날 수 있으며 155마일(약 250㎞)을 비행할 수 있다. 릴리움은 앞서 지난해 8월 브라질 최대 항공사 아줄항공과 220대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본보 2021년 10월 30일자 참고 : 브라질 최대 항공사 아줄, 獨 전기항공기 릴리움 신주인수권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돕기 위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 '스타링크' 발사를 뒤로 미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에 우주선과 위성 인터넷 발사 지연을 예고했다. 일론머스크는 "스페이스X는 사이버 방어와 신호 방해 극복에 우선 순위를 둔다"며 "스타쉽과 스타링크는 지연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인터넷 단말기를 보낸 후 러시아의 스타링크 위성에 대한 사이버 공격과 싸우는데 더 많은 자원을 쏟아부어야 해 신규 위성 발사는 미룬다고 전했다. 앞서 스타링크는 우크라이나의 디지털 장관 요청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위성서비스를 활성화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인터넷 서비스는 잇따라 심각한 차질을 빚자 위성 인터넷 지원에 나선 것이다. 스타링크는 2000개 넘는 위성을 통해 전세계에 인터넷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로 저궤도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작년 말 기준 1만200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내년 말까지 보잉 737 맥스(MAX)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린다. 보잉은 과거 추락 사고로 생산량을 감축했으나 운항 금지 해제 후 항공사 주문에 따라 생산량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2023년 말까지 737 맥스 생산 라인의 생산량을 월 27대에서 47대로 늘릴 계획이다. 생산량 증대 외 운항이 중단돼 인도 전 수리가 필요한 335대의 737 맥스 재고도 정리할 계획이다. 추락 사고로 운항 중단된 335대는 2023년 말까지 인도한다. 사고 전 보잉 737 기종은 월 52대 제작됐다. 보잉은 한때 737 맥스의 연이은 추락 사고로 운항 금지가 내려지면서 생산량 감축하거나 생산 중단을 검토했다. 그러나 운항 금지 결정이 풀리면서 항공사들이 수요 증대로 보잉은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알래스카항공은 지난 2일(현지시간) 비용 효율화를 위해 동일한 공통 부품과 교육 요구 사항을 가진 동일한 맥스 8과 맥스 10을 기종을 주문했다. 넷 피퍼(Nat Pieper) 알래스카항공 함대·재정·동맹 담당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737 모델을 항공기에 추가하고 단가를 낮추면서 더 많은 좌석으로 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신규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투자금 유치로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에어택시의 첫 상업 출시를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18억 달러 사전 자금 평가를 바탕으로 진행된 시리즈 E 라운드 펀딩에서 1억7000만 달러(약 2070억원)의 실탄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에 기반을 둔 WP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아틀란시아(Atlantia) △이솔(Whysol) △비토브파트너스(btov Partners) 등이 참여했다. 새로운 자금 조달은 볼로콥터가 3억3000만 달러에서 5억5000만 달러를 모금할 계획인 시리즈E 라운드의 첫 번째 분할 발행(tranche, 트란쉐)이다. 볼로콥터는 현재까지 5억7900만 달러(약 7074억원)를 모금했다. E시리즈 외 다른 투자자로는 △지리(Geely) △메르세데스-벤츠그룹AG(Mercedes-Benz Group) △인텔 캐피탈(Intel Capital) △블랙록(BlackRock) 등이 있다. 볼로콥터는 투자금으로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에 필요한 규제 인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를 이끌어 온 워렌 이스트(Warren East)' 사장이 사임한다. 뇌물과 실적 하락 등 오명을 남기며 회사를 떠난다. 후임은 물색 중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워렌 이스트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말 사임한다. 7년의 재임 기간동안 사기 조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등 일련의 위기를 겪고 사임을 결정했다. 그는 2015년 전임자 존 리쉬톤(John Rishton) CEO가 4년 만에 사임 발표 후 회사 경영을 맡기 시작했다. 워렌 이스트는 롤스로이스 CEO 임명 전 케임브리지 소재 마이크로칩 설계 회사인 Arm에서 근무했다. 그곳에서 그는 애플에서 삼성에 이르는 회사의 중요한 글로벌 파트너로 만드는 것을 도왔다. 몬머스 학교(Monmouth School for Boys)를 다녔으며 옥스퍼드 워덤 칼리지에서 공학 학위를 받았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년 동안 전례 없는 성공을 누려왔으며, 제너럴 일렉트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엔진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그러나 시장 확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계약을 따내기 위해 뇌물을 지불했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제재에 대한 보복으로 영국에 위성 스타트업 원웹(OneWeb Ltd.)의 지분 매각을 강요했다. 특히 영국이 러시아와 진행하던 우주협력이 중단될 경우 원웹의 위성 발사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우주국 로스코스모(Roscosmos)는 공식 트위터에 러시아에 대한 영국의 적대적 입장을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그러면서 원웹의 지분 매각을 강요헀다. 로스코스모는 "원웹의 위성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며 "3월 4일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후 9시 30분까지 (지분 매각)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로스코스모가 영국에 원웹의 지분 매각을 강요한 건 영국 정부가 원웹의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는 원웹이 부도 위기에 처했을때 4억 파운드(약 6450억원)를 투자했다. 러시아의 강요에도 영국은 단호하다. 콰시 콰르텡(Kwasi Kwarteng) 영국 경제에너지부 장관이 자신의 트위터에 "원웹에 대한 협상은 없으며 영국 정부는 지분을 매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웹도 위성 발사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원웹은 오는 4일 카자흐스탄의 러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필리핀 당국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을 협의중이다. 필리핀 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스페이스X와 협의 중이다. 이들의 협의는 필리핀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인터넷(육상 케이블 기반)이 제한적이거나 외곽 지역에 광대역 연결 서비스 제공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필리핀 정부는 스페이스X와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2일 온라인 회의를 진행했다. 필리핀 투자청(BOI)에 따르면 공공 서비스법(PSA)의 개정으로 인해 국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의 완전한 외국인 소유권이 허용되고 공공 서비스에 대한 입법 권한이 필요하지 않다. BOI는 "스타링크가 필리핀에 진출하면 고속 위성 광대역 연결이 전국 고객, 특히 연결이 어려운 지역 고객에게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전 세계 인구의 대부분을 포괄하지만 실제 서비스는 특정 국가 관할권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를 허가한 국가에서만 제공될 수 있다. 지난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투자전문회사 SK㈜가 투자한 미국 바이오에너지 기업에서 항공유를 사들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펄크럼 바이오에너지(Fulcrum BioEnergy)로부터 34억 L 이상의 항공유를 인수했다. 펄크럼은 미국에서 생활폐기물로 고순도 합성원유를 만드는 공정을 최초 상업화한 기업이다. 2007년 캘리포니아 플레젠튼(Pleasanton)시에 설립됐다. 펄크럼은 생활폐기물에 포함된 가연성 유기물을 선별 후 재합성해 고순도의 수송용 합성원유와 항공유로 전환하는 공정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펄크럼은 올해 7월 네바다주에 세계 최초로 완공한 생활폐기물 기반 합성원유 생산 플랜트를 통해 2022년부터 연간 약 4만톤의 합성 원유를 생산하며, 향후 바이오 항공유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해 SK㈜가 국내 사모펀드와 5000만 달러(약 600억원)를 공동 투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량은 약 1440억 L로, 1350억 달러(약 160조원)의 규모에 달한다. 전기차 수요 증가에도 바이오연료 시장은 당분간 기존 내연기관차와 항공유 수요를 중심으로 지속 성징한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정부 항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유통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 기반을 두고 정부, 군대, 기업, 상업용 항공기 운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 연결 제공업체 이클립스(Eclipse)와 5년 간의 파트너십을 이어간다. 이클립스는 원웹을 통해 유럽, 중동, 아시아(EMEA) 전역의 정부 항공기에 새로운 저지연, 광섬유와 같은 방송 서비스, 하드웨어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글로벌 범위의 지휘와 통제, 유·무인 공수 ISR 임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지연 서비스는 전투 클라우드, 비디오 전송, 암호화 장치 동기화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딜런 브라운(Dylan Browne) 원웹 정부 사업부문 책임자는 "이클립스와 원웹은 전 세계 항공기 운영자에게 독창적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며 "이클립스는 정부와 군대 등 복잡한 위성통신장비(satcom) 요구 사항을 해결하는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사업 '스타링크'가 올 상반기에만 5회 연속 발사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 로켓을 5회 연속으로 발사한다. 이달 3일(현지시간) 발사한 '스타링크 4-7'과 21일 쏘아 올린 '스타링크 4-8'을 포함해 다섯번 연속 발사이다. 앞서 스페이스X는 올해만 7번(유료 고객용으로 3번, 스타링크용 4번)의 위성을 발사했다. 가장 최근 발사한 위성은 '스타링크 4-8'로 지난 21일(현지시간) 쏘아올린 46기의 스타링크 위성이다. 스타링크 위성을 탑재한 팰컨9는 1단 추진기를 이용해 발사하는 11번째 비행으로 이날 오전 9시 44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남동쪽으로 53도 기울어진 오르비엣을 향해 발사됐다. <본보 2022년 2월 21일 참고 스페이스X,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 46기 발사> 이후 25일 금요일 오전 9시 8분 이전에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반덴버그 우주 기지 SLC-4E 시설에서 '스타링크 4-11'을 발사한다. 발사 시간은 26일 오전 8시 50분이다. 50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소형발사체 시장 선두주자 로켓랩이 1700억원 규모의 위성버스를 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24일(현지시간) 저궤도(LEO) 인공위성 업체 글로벌스타의 인공위성을 제공받는다. 글로벌스타가 캐나다 우주 기술 회사 MDA에 위성을 공급한 뒤 MDA가 다시 로켓랩에 전달해 위성버스를 제작한다. 이를 위해 글로벌스타는 캐나다 우주 기술회사 MDA와 3억2700만 달러(약 3938억원) 상당의 위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9개의 위성을 각각 1140만 달러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이후 MDA는 로켓랩과 1억4300만 달러(약 1700억원)의 위성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에는 추가 위성과 위성 디스펜서, 발사 통합 옵션이 포함된다. 위성버스란 탑재체 페이로드(payload)를 장착하고 구동하기 위한 모든 시스템을 말한다. 위성은 통상적으로 탑재체와 버스(Bus)로 구성됐다. 데이비드 케이건(David Kagan) 글로벌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 3년 후 시작되는 새로운 위성 발사 준비하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2025년 말까지 모든 위성이 발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군사적 긴장 고조 속에서 예정대로 위성을 발사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무역제재 위협에도 다음달 4일 카자흐스탄의 러시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인공위성 36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는 아리안스페이스와 계약됐으며, 러시아 연방 우주국 로스코스모(Roscosmos)가 다루는 러시아제 소유즈 2.1b 로켓을 사용한다. 이번 발사는 원웹의 14번째 발사로 목표 궤도인 1200kms로 올리기 전에 450kms의 초기 높이로 저궤도에 배치된 인공위성을 보게 된다. 원웹은 올해 초 3월 발사를 예고했다. 로스코스모는 성명을 내고 "발사 일정에 따라 내달 5일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레가트 부스터와 36개의 원웹 위성을 탑재한 소유즈-2.1b 운반 로켓 발사가 예정됐다"고 밝혔다. <본보 2022년 1월 8일 참고 '한화 투자' 원웹, 위성 36기 3월에 쏜다> 원웹은 이번 위성 36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428개의 위성을 궤도에 올렸다. <본보 2021년 12월 28일 참고 '한화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