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Aeromobil)이 세계 최초의 4인승 에어택시를 공개했다. 에어로모빌은 향후 5년 안에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모빌은 오는 2027년부터 4인승 플라잉 택시인 'AM NEXT'를 통해 500마일 거리에서 승객을 태운다. AM NEXT는 주행하다 3분 이내 항공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주요 도시 간 100~500마일 거리를 이동할 때 통근자들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2017년 6월 파리 르 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국제 파리 에어쇼에서 처음 공개된 에어로모빌의 4.0 플라잉 카의 후속 제품으로, 건설 비용이나 티켓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패트릭 헤슬(Patrick Hessel) 에어로모빌 최고경영자(CEO)는 "에어로모빌의 진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두 번째 혁명적인 모델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AM 4.0에 이어 AM NEXT는 세계 최초 플라잉 카로 100~500마일 범위의 여행에서 이전 보다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모빌은 차량 호출 서비스의 전체 시장이 북미에서만 연간 약 700억 달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장금상선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확보하며 선대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장금상선은 5척의 VLCC를 사업용으로 추가 배치했다. 5척의 VLCC를 추가 매입한 것. 선박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금상선이 VLCC를 매입하는 건 운임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상 운임 상승에 따라 신주선 주문량을 늘린 것이다. 장금상선은 VLCC를 매각하고 컨테이너선 중심 사업 구조 변화를 꾀했다. 그러나 VLCC 재매입, 선대를 늘리고 있다. 선대 확충 차원에서 컨테이너선도 늘리고 있다.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 8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의 신조 발주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매입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3월 10일 참고 [단독] 장금상선, 현대중공업에 컨테이너선 6척 발주…선대 확충 속도전> 이로써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만 최대 12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앞서 장금상선은 현대중공업그룹에 지난 1월 2800TEU 4척과 2월 1000TEU 피더십 2척을 각각 주문했다. 장금상선은 2800TEU급 피더선에 4300만 달러, 1000TEU급 선박에 2500만 달러를 지불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우주인터넷' 스타트업 원웹이 인도 저궤도 서비스 승인을 받았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서비스 출시를 연기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인도 통신부(DoT)로부터 위성이동휴대전화(GMPCS) 서비스 허가를 받아 올해 말 인도에서 우주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러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오는 5월 이후 우주 광대역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위성 운영자가 인도에 있는 인도항공우주연구소(ISRO) 시설을 포함해 나머지 저궤도(LEO) 위성을 발사할 새로운 위치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원웹 관계자는 "우리는 DoT로부터 GMPCS 라이선스에 대한 건조의향서(LoI)를 받았다"며 "원웹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 비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웹은 올해 인도에서의 고속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도에 지상국을 설립했다. 원웹은 저궤도 위성을 사용해 전세계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한다. <본보 2021년 9월 1일 참고 '한화 투자' 원웹, 내년 인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아시아나항공의 항공 운항을 금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탑승으로 일시 운항중지 명령을 내린 것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민간항공청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노선 OZ323편 포함 5개 항공편에 서킷 브레이크(일시 운행정지) 명령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나오면서 민간항공청에서 항공 운항을 중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서울~청두 노선의 OZ323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나오면서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운항을 일시 중단했다. OZ323편 외 서울~창춘의 OZ303 4편도 14일부터 결항됐다. 다음달 25일부터 OZ303편의 운항을 2주간 중단한다. 일시 운항 중단 명령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도 해당된다. 에어서울은 지난 3일 중국에 입국한 '인천~옌타이'(RS831편) 항공편에도 확진자가 8명 탑승해 다음달 4일부터 항공편 운항이 2주간 중단된다. 또 6일에는 라오스 국영항공사 라오항공의 '비엔티안~쿤밍'(QV815편) 노선 운항 항공기에도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발생, 오는 21일부터 운항이 2주간 멈춘다. 7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미국 항공당국의 무인항공기 인증 획득을 눈앞에 뒀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장 선점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비 에비에이션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파트135 무인항공기 표준 인증을 받기 위한 사실상 마지막 절차인 4단계에 돌입했다. 최종 5단계는 FAA 승인과 인증서 발급이다. 조비 에비에이션은 앞서 작년 6월 1단계로 FAA에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어 8월 전체 매뉴얼 패키지 제출을 포함하는 2단계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어 3~4단계 절차는 FAA의 검토와 매뉴얼 승인, 실사 등이 포함된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인증서가 발급된다. 연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트135는 복잡하고 혼잡한 공역을 혼란스럽지 않게 하면서 상업용 무인항공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을 취득하면 △비가시권 운항 △주야간 운항 △무제한 운항 △55파운드 이상 화물 적재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해진다. 조비 에비에이션 측은 "우리의 목표는 혁신적인 항공기를 제작하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삼성중공업에 신조 발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CMA CGM은 선대 확충 차원에서 지난해 이어 올해 삼성중공업에 신조 선박 10척을 주문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삼성중공업에 74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을 발주했다. 이번 거래에는 확정물량 4척과 옵션물량 3척이 포함됐다. 삼성중공업이 지난 11일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총 6091억원 규모로 70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는데 발주사가 CMA CGM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CMA CGM이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물량만 컨테이너선 10척에 달한다. 해당 선사는 작년에 6척을 발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할 컨테이너선은 LNG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다양한 연료 절감기술(Energy Saving Device)이 적용됐다. 해상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이다. 오는 2024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 운임 강세 지속, LNG 이중연료 추진 선박으로의 교체 수요 증가 영향으로 컨테이너선 신규 발주세는 올해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CMA CGM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SK해운이 그리스 해운사와 얽힌 법적 분쟁을 매듭지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해운 유럽법인(SKSE)은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으로부터 VLCC 용선료 500만 달러(약 62억원)를 돌려 받는다. 캐피탈 마리타임이 영국항소법원에 용선 관련 항소에 실패하면서 용선료 지불을 명령받았다. 캐피탈 마리타임은 항소법원에 용선 협상 중 SK해운이 잘못 판단했다고 주장, 선주에게 지불한 용선료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캐피탈 마리타임은 SK해운이 용선 계약 전 선박의 연료 소비 데이터를 잘못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법원은 하급심의 판단에 따라 용선 동의를 얻었다고 결정, 캐피탈 마리타임이 SK해운으로부터 손해 배상을 받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항소법원이 SK해운의 손을 들어주면서 캐피탈 마리타임과의 오랜 기간 이어온 소송전은 끝이 났다. 그동안 SK해운은 그리스 해운사와 용선계약 법정 분쟁을 벌여왔다. <본보 2020년 10월 7일 참고 SK해운, 그리스 해운사와 용선계약 법정 분쟁> 양사의 다툼은 SK해운이 지난 2016년 캐피탈 쉽 매니지먼트(CMS)을 통해 그리스 선사에 VLCC 4척을 빌려주면서 시작됐다. S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지난해 인수한 우주 태양광 패널기업 솔에어로(SolAero Holdings)가 만든 신규 태양전지를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우주 태양 전지 제조업체 솔에어로가 개발한 셀 기술 기반 우주 태양 전지를 선보였다. IMM-β로 명명된 이 셀은 인듐 갈륨 인화물(InGaP)과 갈륨 비소(GaAs)를 기반으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국립 재생 에너지 연구소(NREL)에서 개발했다. 신규 셀은 민간, 군사, 상업용 우주 시장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할 수 있다. 솔에어로는 성명을 내고 "IMM-β 태양전지는 양산에 있어 최고 효율의 우주 태양전지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전지는 현재 양산 중인 IMM-α의 32%에서 증가한 평균 33.3%의 수명 시작(BOL) 효율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IMM-α 태양전지는 두께 150μm, 질량 49mg/cm2로 기존의 다중접합 우주등급 태양전지에 비해 42% 감소했다. 브래드 클레벤저 솔에어로 최고경영자(CEO)는 "공군 연구소(AFRL)의 동료들과 협력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효율과 가장 가벼운 우주 태양 전지를 상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나비오스 그룹(Navios Group) 내 계열사인 벌커·컨테이너선사 나비오스 마리타임 파트너스(Navios Maritime Partners, NMM)가 치솟는 컨테이너선 운임에 에이치엠엠(HMM)과 결별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NMM은 HMM과 6800TEU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5년 용선 계약을 맺었으나 하루 운임이 2만1000달러로 상승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전세 옵션 중단을 검토한다. HMM 보다 더 나은 운임을 제공하는 컨테이너선 해운선사와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앞서 NMM은 HMM과 5척의 컨테이너선에 대해 2023년 12월에 만료되는 용선 계약을 맺었다. 해당 계약은 내년 말 만료로 5년 연장 계약 옵션도 포함됐다. 그러나 NMM이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계약 연장 중단은 컨테이너선 운임 상승 원인이 가장 크다. 올해 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컨테이너선 운임은 8주 연속 하락세다. 중국 상하이항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 11일 기준 4625.06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코로나19로 상승한 컨테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 낙제점을 받으며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블랙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2대 주주인 노르웨이 해운기업인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르웨이중앙은행(Norges Bank Investment Management)은 지난 8일(현지시간) 조직적인 인권 침해와 심각한 환경 파괴 등을 이유로 현대글로비스를 '관찰 대상(Observation)'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노르웨이중앙은행의 내부 기준을 위반한 데 따른 것으로 폐선 처리 과정에서 인권 침해와 환경 문제가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 설립된 노르웨이 국부펀드는 8700억 달러(약 1100조원)의 자산을 가진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다. 기업의 ESG를 중시하고 이를 투자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인권·환경훼손, 부패, 담배 제조회사 등에는 투자를 제외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의 종합 물류기업이다. 주요 주주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19.9%)과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11%), 칼라일(10%), 현대차(4.88%), 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탐사 기술기업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서비스를 유럽연합(EU)에서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 지원을 받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을 의식해 서비스 차단을 가능성을 제기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자체 위성 광대역 인터넷 시스템을 우대함으로써 스타링크 서비스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어 서비스를 폐쇄할 수 있다. 스타링크 서비스가 소외 지역과의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지만, 스타링크 영국 사용자들에게 더 높은 요금을 안길 수 있어 서비스 폐쇄 주장이 나온다. EU가 자체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 스타링크 보다 원웹 서비스를 선호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원웹은 스타링크 경쟁사로 영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 영국 정부는 지난 2020년 원웹이 부도 위기에 처했을 때 4억파운드(한화 6450억원)를 지원했다. 이에 스페이스X는 EU가 자체 위성 광대역 인터넷 시스템에 특혜를 주어 스타링크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페이스X는 "EU 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시장의 경쟁
[더구루=길소연 기자] 유럽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비행으로 인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호주 광산 업체인 포테스큐(Fortescue)와 손을 잡는다. 수소 기반 항공 서비스 진입 서비스가 빨라진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호주 포테스큐 퓨처 인터스트리(FFI)와 항공용 액체 수소와 동력-액체 연료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에어버스는 성명을 통해 "호주 광산업체 포테스큐와 함께 수소 사업부를 선정해 비행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인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양사는 2035년까지 수소 기반 항공기 서비스 진입을 지원한다. 특히 두 회사는 항공 산업에서 그린 수소(재생 에너지를 사용하여 생산된 수소) 적용을 연구할 수 있게 됐다. 분석가들은 그린 수소 적용이 높은 운항 편수를 유지하면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부문의 가장 유망한 방법으로 간주하고 있다. 앤드류 트위기 포레스트(Andrew Twiggy Forrest) FFI 회장은 "지금이 항공 산업의 녹색 혁명이 필요한 때"라며 그린수소 생산 시기를 강조했다. 한편 에어버스는 항공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미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CFM인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