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수소 물류망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지아주 주정부가 연방정부로부터 수소 연구 활동 자금을 확보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최근 한국을 방문해 현대차와 만난 브라이언 켐프 조이자주 주지사가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주정부는 현대차 수소 물류망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소 생태계 마련을 위한 현대차의 활동을 토대로 연방정부로부터 수소 연구 활동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조지아주 주정부의 계획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가 방한한 직후 세워졌다. 앞서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1주일 일정으로 방한,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다. 당시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노력에 비해 조지아주 주정부의 연방 자금 확보 노력이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와 관련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가 추진하는 수소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조지아주가 돕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조지아주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인 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 2분기 예상 실적이 어둡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축소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 안팎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에 따르면 테슬라 2분기 고객 인도량은 45만 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46만6000대) 대비 3.43%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들어 시장 전망은 더욱 악화하고 있어 실제 고객 인도량은 45만 대를 밑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통상 매분기 둘째 날에 전 세계 분기 출하 통계를 발표한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가 축소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올들어 현재까지 독일 등 유럽 15개 국가에서 총 9만7897대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16만3408) 대비 40.09% 두 자릿수 급감한 수치이다. 3월 주춤세를 나타낸 이후 지속해서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인 독일에서 테슬라는 지난 5월 전년 대비 64% 두 자릿수 하락했다"며 "올해 테슬라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 회복이 가장 큰 숙제"라고 전했다. 유럽에 비해 그나마 중국과 미국 시장 상황은 나아지고 있다. 중국에서는 금리 인하와 같은 인센티브 덕에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루시드모터스(이하 루시드)가 준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 대량 생산을 위해 최첨단 로봇으로 구성된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마련했다.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 가동 단계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루시드는 애리조나주 카사그란데에 위치한 AMP-1 공장에 그래비티 대량 생산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마련했다. 별도 공간을 확보해 알루미늄 차체 쉘 제작을 위한 247개 로봇으로 구성된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를 완성한 것.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터 로린슨(Peter Rawlinson) 루시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공장을 방문해 해당 플랫폼 아키텍처를 소개하는 영상도 게재했다. 로린슨 CEO는 "최고의 SUV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새로운 플랫폼 아키텍처를 만들었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크고 성능 좋은 로봇 247개로 구성된 새로운 자동화 라인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루시드는 서둘러 테스트 단계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 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범 가동 기간 그래비티 사전 제작 차량을 생산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래비티는 루시드 브랜드 두 번째 전기차 모델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고객들과의 유대감 형성에 나섰다. 인도 전용 '밈(Meme)'을 만들어 정서적인 교감을 높이는 데 주력하는 등 IPO 흥행 포석을 깔고 있다. 2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인도 시장에서 신규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인도 공식 유튜브 채널 '현대인디아'(HyundaiIndia)에 캠페인 영상 '인도가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Discover why India chooses Hyundai)를 올렸다. 메타데이터 태그로는 '나는 현대차를 선택했다'(IChooseHyundai)를 사용해 영상 게재 목적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해당 영상은 1분30초 분량으로 제작됐다. 인도 전역에서 브랜드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된 다국어 캠페인 영상인 만큼 '나는 현대차를 선택했다'는 문장을 △벵골어 △칸나다어 △말라얄람어 △마라티어 △타밀어 △텔루구어 총 6개 언어로 전달한다. 브랜드와 현지 고객들을 정서적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다. 현지 제품 라인업 소개와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도 담겼다. 현대차는 연령층에 맞춘 시나리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3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기아는 인도 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현지 주력 모델을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인도 켄드리야 경찰청(Kendriya Police Kalyan Bhandar·KPKB)에 따르면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KPKB와 독점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KPKB 소속 경찰과 가족을 대상으로 △셀토스 △쏘넷 △카렌스를 특별 할인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현직·퇴직 경찰과 가족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 전체 수요는 350만 명에 달한다. 사전 조사를 통해 기아는 이들 3개 모델을 총 88가지 트림으로 준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유공자들을 지원하겠다는 기아 약속의 일환으로 그동안 KPKB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보상 차원에서 이뤄졌다. 손명식 기아 인도법인 최고판매책임자(CS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도 경찰 가족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동급 최고 제품으로 준비한 만큼 최고의 이동성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KPKB와의 파트너십은 기아 브랜드 현지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 기아 니로 EV가 뛰어난 내구성과 성능을 입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택시 기사 ‘진(Jean)’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니로 EV으로 5년 동안 45만㎞를 주행후 결과를 인증하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누적 주행거리 45만8927㎞는 하루 300~500km(월 평균 8300km)에 달하는 수치다. 통상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20만㎞ 안팎에서 폐차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2배 이상에 해당한다. 이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는 SK온에서 제작한 리튬이온배터리다. 그는 "여름과 겨울에도 완충 뒤 주행거리는 향상 450㎞ 수준인며, 배터리 성능 측정 결과, 지난 2019년 구입 당시와 거의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9월 50만㎞에 도달하면 차량을 구입했던 기아 딜러를 찾아 갈 것"이라고 전했다. 주로 집에서 충전(7kW 월박스)했으며, 배터리 잔량 30% 미만일 경우 10분 이내 직류 충전하는 등 배터리 잔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37개월에 걸쳐 차량 할부금을 모두 갚는 데 성공했다"며 "내년에 최근 시승한 기아 EV9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 빅픽처가 현실화되고 있다. 현대차가 중국 그레이터 베이 내 수소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는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입지를 쌓아가는 가운데 홍콩 당국이 새로운 '수소 로드맵'을 발표, 그레이터 베이와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그레이터 베이 핵심 수소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현대차가 중국과 홍콩을 잇는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홍콩 환경생태부는 최근 새로운 수소 로드맵을 발표했다. 홍콩 내 수소 자체 생산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에서 블루·그린 수소를 수입, 운송 및 전력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활용 가속화에 나선다는 계획이 골자다. 특히 홍콩 당국은 이번 수소 로드맵의 중심에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와의 협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체친완(Tse Chin-wan) 환경생태부 장관은 "수소 에너지 개발과 수입에 있어 웨강아오 대만구와의 협력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지난 2016년 3월 중국 정부가 발표한 중국 남부 도시 경제 통합안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홍콩과 마카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EV) 시장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을 보이는 가운데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이 내연기관차 보다 약 13.3배 가파르게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전기차 선호 현상 '전기차 프리미엄 실종' 등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23일 미국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아이씨카스(iSeeCars)에 따르면 미국내 판매되는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최근 1년 동안 52% 급락했다. 지난해 6월 기준 중고 전기차 평균 가격은 4만 916 달러(약 5654만 원)였으나 지난 5월 현재 2만8767달러(약 3975만원)로 가치 하락폭이 1만2149 달러(약 2970만 원)에 달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고 내연기관차의 경우 하락폭은 3.9%(1291 달러·약 178만 원)에 그쳤다. 전기차 가격 하락세가 내연기관차 대비 13.3배 가파른 셈이다. 아이씨카스는 연식 1~5년된 중고차 총 220만대를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평균 판매 가격도 역전됐다. 지난해 6월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중고 내연기관차의 평균 가격보다 8000 달러(약 1103만 원), 25% 이상 비쌌던 반면 11개월 만에 내연기관차보다 2657 달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RV모델 카니발을 기반으로 제작된 '헤리티지 프리미어'가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로 부상하며 '성공=카니발' 등식을 새롭게 쓰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특별함과 탁월한 가치를 누릴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헤리티지는 최고 옵션 모델인 헤리티지 프리미어를 9770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가솔린 모델 판매 가격(9900만 원)과 비교해 130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헤리티지 프리미어는 최대 9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2열의 경우 한국인 체형을 고려해 국산 시트를 적용, 안락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최대 레그룸 공간을 자랑한다. 여기에 4열 싱킹 시트를 유지하고 있어 6인 이상 탑승 시 버스 전용 차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헤리티지 프리미어는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태리 명품 파소티와 프리미엄 방향제 브랜드 생귄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파소티 우산과 슈혼, 그리고 생귄의 백자토 방향제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등 고객들에게 특별함을 선사한다. 헤리티지 관계자는 "헤리티지 프리미어는 최고의 비지니스 파트너로써 가격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의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리릭(LYRIQ)'이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격했다. 지난 1분기 북미 럭셔리EV 시장에서 단일 모델 판매 1위를 기록하며 가치를 증명한 모델이다. 미국차 특유의 투박함을 벗어던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를 둔 기능까지 갖추며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확보 추정 물량이 900대 안팎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조기완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캐딜락 최초 전기차의 매력과 흥행 가능성을 직접 알아보기 위해 브랜드 기술력의 정수를 담은 리릭을 최근 시승했다. 시승 코스는 올림픽공원을 출발해 포천 소재 카페까지 왕복 약 94km로 이뤄졌다. 순수 시승 시간은 1시간 남짓. 리릭의 성능을 파악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막히는 시간을 피한 덕에 고속 주행 능력과 그에 따른 실제 전비를 알아보기에는 무리가 없었다. 탑승 전 외관부터 살폈다. 전기차 특유의 비율과 새로운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눈에 띈다. 차세대 전기차 모델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특히 전면부에서 후면부까지 매끈하게 이어진 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고성능 브랜드 N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를 전면에 내세웠다. 22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일 베이징현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오닉5 N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39만8800위안(한화 약 7562만 원)부터다. 고객 인도는 하반기 중 이뤄지며, 사전 예약 순서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핵심 전동화 전략인 현대 모터 웨이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 4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 출격해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아이오닉5 N 파워트레인은 전∙후륜 모터를 통한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609마력, 최대토크 75.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약 260km에 달한다. ‘N 그린 부스트(NGB)’ 사용 시 합산 최고 출력이 650마력, 최대 토크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르노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 개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지역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조력자가 되고 있다는 것. 여기에 부산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부산 경제 핵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북성수 지역 활성화 조력자 ‘르노 성수’ 2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주말 동안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플레이 르노(play Renault)’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신차 구매 목적 없이도 르노 성수를 언제나 편히 방문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북성수 지역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강화하고 ‘플레이 르노’ 캠페인을 통한 지역 활성화에도 나섰다. 그 일환으로 북성수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료 1유로에 입점한 브랜드들이 오래된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1유로 프로젝트’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작은 브랜드들에게 3년간 임대료를 1유로만 받아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젝트로, 르노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