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가 인도네시아 레이싱 대회 '슈퍼 스프린트 오픈 메이저 2024(ISSOM 2024)'에서 3년 연속 공식 타이어 브랜드로 선정됐다.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의 탁월한 성능과 내구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ISSOM 2024'의 공식 타이어 공급사로 선정, 지난 21일~23일 사흘간 대회에서 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4'를 제공했다. ISSOM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다. 5개 클래스에는 △인도네시아 투어링 카 레이싱(ITCR) 1200 △ITCR 1500 △ITCR 3600 맥스 △혼다 시티 해치백 브리오 스피드 챌린지(HCHBSC) △에샤크 다푸르 코켈랏 투어링 챔피언십(Eshark)이 포함됐다. '벤투스 R-S4'는 최적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레이스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고성능 타이어다. 혁신적인 타이어 패턴을 적용해 건조한 노면과 젖은 노면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트레드웨어는 200으로, ISSOM에서 정한 최소 트레드웨어 기준을 충족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의 투자를 받으며 현금을 확보한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수익모델을 고심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리비안은 27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노멀에서 연례 투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과 자율주행·AI 부문 부사장인 제임스 필빈 등이 무대에 올라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리비안의 계획을 설명했다. RJ 스카린지 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가격 책정 및 비즈니스 모델을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설명했다. RJ 스카린지 CEO는 "자율주행 플랫폼의 환경이 역동적이기 때문에 가격 구분을 세분화 하지 않았다"며 "레벨2, 레벨3, 레벨4로 분류하는 것조차 고객에게 불분명하고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서는 차량 구매시 선불 결제하거나 혹은 월 구독 중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리비안은 향후 지속적인 개선과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한다. 리비안은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 기능을 시작해 향후 기능을 점차 확대한다. 특히 이달 초 출시한 2세대 R1S, R1T에 11대의 카메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JD파워의 2024년 신차초기품질연구(Initial Quality Study·IQS) 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부문에서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부문에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 순위는 전년 보다 14단계 수직 상승했다. 27일(현지시간) JD파워에 따르면 램(Ram)은 149 PP100의 점수로 초기 품질 연구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쉐보레 (160 PP100)가 2위, 현대차 (162 PP100)가 3위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해 17위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 역시 전년(9위)에서 4위(PP163)로 올랐다. 5위는 뷰익이며, PP164를 기록했다. 이어 닛산(PP166), 포드(PP179), 혼다(PP181), 미니(PP182) 순으로 집계됐다. 프리미엄 부문의 경우 포르쉐(172 PP100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 렉서스(174 PP100)와 제네시스(184 PP100)가 '톱3'에 이름을 올렸다. IQS 조사는 소비자가 신차를 산 후 90일 동안 겪은 문제를 기반으로 이뤄진다. 연구는 에어컨와 운전지원, 사용자경험, 외장, 실내
[더구루=윤진웅 기자] 독일 BMW 자율주행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중 최초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레벨 2단계와 3단계를 통합하고 신형 7시리즈에 탑재했다. 자율주행기술 수준은 미국도로교통안전청(NHTSA, 0~4단계)과 미국자동차공학회(SAE, 0~5단계)의 기준이 근거가 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7시리즈에 듀얼 레벨 지원 시스템을 장착했다. 이는 하이웨이 어시스턴트(Highway Assistant)와 퍼스널 파일럿 L3(Personal Pilot L3)를 통합한 것으로 독일 기준 6000유로(한화 약 891만 원)에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미 퍼스널 파일럿 L3만 탑재된 차량을 구매한 운전자를 대상으로는 오는 8월부터 하이웨이 어시스턴트를 무료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BMW 측은 "레벨 2와 레벨 3 운전 보조 시스템의 획기적인 조합은 BMW 7 시리즈를 자율 주행 영역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여행 거리에 상관 없이 운전자에게 보다 편안한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벨 2 운전 보조 기능인 하이웨이 어시스턴트는 장거리 운행을 고려해 개발됐다. 최대 130km/h(81mph)의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스페인 축구 명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대한 후원을 이어간다. 지난 2018년 7년 연속이다. 현대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을 비롯해 유럽에서 역동적이고 강인한 현대차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2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시즌에 이어 스페인 라리가 2024~2025시즌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공식 파트너사로 후원한다. 현대차는 이번 스폰서십 연장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남녀 1군 선수단에 △투싼 및 △아이오닉5 △코나 △싼타페 등 최신 차량을 제공한다. 시즌 동안 경기장 내 광고 화면에 현대차 브랜드를 노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선수가 착용하는 유니폼 왼쪽 소매에도 현대차 CI(기업이미지)를 부착할 예정이다. 지난 1903년 창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3대 명문 축구팀이다. 라리가 우승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10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3회에 빛나는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특히, 아르헨티나 출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 지휘봉을 잡은 이래 트로피를 대거 획득하며 구단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미국 명문 항공대학과 손 잡고 UAM 조종사 양성에 나선다.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은 물론 에어택시 상용화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분석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슈퍼널은 다음달 미국 엠브리-리들 항공대학(Embry-Riddle Aeronautical University)과 AAM 조종사 육성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오는 2028년 에어택시 상용화를 목표로 시제기 초도 비행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엠브리-리들 항공대학은 지난 1925년에 설립됐으며,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애리조나주 프레스콧와 싱가포르 캠퍼스를 통해 매년 평균 1만여 명의 항공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슈퍼널은 다음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FIA 2024)에 참가한다. 2회 연속이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슈퍼널은 판버러 에어쇼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전시할 예정이다. 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호주 경찰 행정지원 차량으로 활약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NSW) 경찰은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6'를 선택했다. 호주 NSW주 경찰당국은 20일(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Facebook)계정을 통해 '아이오닉6'를 범죄예방부서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호주 경찰은 "신형 현대차 아이오닉 6을 통해 공공안전과 지역 범죄 예방에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차량은 지원한 현대차 호주법인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투입된 '아이오닉6'는 번호판 'EV COP'을 달고 일상 순찰 업무에 활용된다. '아이오닉6'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전기 세단 모델이다. 강력한 모터 출력과 더불어 긴 주행거리, 신속·편리한 충전, 첨단 안전사양, 유선형 조형,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췄다. 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레인지(Standard Rnage) 모델은 429km의 주행 거리를 갖췄다. 익스텐디드 레인지(Extended Range) 모델은 77.4kWh 배터리로 최대 614km를 주행할 수 있다. 호주 경찰의 현대차·기아 '전기차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NSW 경찰은 앞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BE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전기차 운전자 절반 가량이 내연기관차(ICE)로 역전환하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열악한 충전 인프라와 비싼 신차 가격에 따른 결과다. 26일 글로벌 컨설팅기업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소유자 46%가 신차 구입시 내연기관 차량을 선택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글로벌 평균치 29% 보다 17% 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독일과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인 경우 평균치 보다 5~14% 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킨지는 △호주 △미국 △브라질 △중국 △독일 △노르웨이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9개국, 3만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이용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응답자는 전기차에서 내연기관으로 역전환하는 이유로 △열악한 충전 인프라(35%) △높은 전기차 소유 비용(34%) △장거리 운전 시 불편함(32%) 등을 꼽았다. 이밖에 △집에서 충전할 수 없음(24%) △충전 걱정에 대한 스트레스(21%) △운전 중 주행감이 좋지 않음(1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미국 현지 주유소는 약 12만개에 달한 반면 전기차 충전소는 6만4000개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 회장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제치고 아시아 완성차 연봉킹에 등극했다. 지난 2022년 현재 정 회장이 20억원 가량 웃돌았으나 지난해 도요타 회장이 두 자릿수 연봉을 인상, 30억원가량 격차를 벌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요타 회장은 지난해 연봉 16억2200만엔(한화 약 141억393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9억900만엔) 대비 62.36%(6억2300만엔) 두 자릿수 인상되며 3년 연속 최고 연봉을 찍었다. 구체적으로 고정 보수는 2억8900만엔(약 25억1927만 원), 주식으로 받은 보수는 10억900만엔(약 87억9565만 원)으로 책정됐다. 토요타 주식 보유에 따른 연간 배당은 14억엔(약 122억 원)으로 추산됐다. 일본은 2010년부터 연간 보수 1억엔(약 8억7200만 원) 이상을 받는 상장 기업 임원을 공개하고 있다. 토요타는 임원 보수를 영업이익과 기업 시가총액의 변동률 등을 기반으로 책정한다. 지난 3월 기준 토요타 연결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96% 증가한 5조3529억엔(약 46조6000억 원)으로 일본 기업 최초 5조엔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2배가량 상승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 중국 모기업 더블스타그룹의 차이융썬(柴永森) 회장이 방한단을 꾸려 금호타이어 본사를 찾았다.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금호타이어의 경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고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차이융썬 회장은 지난 22일 금호타이어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차이융썬 회장의 방문에는 장후이(張慧) 칭다오 부서기도 포함됐다. 차이융썬 회장은 곧바로 금호타이어 이사회 전략운영위원회에 참석해 회사의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 전략운영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전략에 대한 의사결정의 권한을 가진다. 차이융썬 회장을 비롯해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장준화 더블스타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소속돼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사회 내 전략운영위원회를 비롯해 △감사위원회 △보상평가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 기구를 설치하고 사외이사를 비롯한 등기임원을 각 위원회에 배치해 활동하고 있다. 전략운영위원회는 통상 매달 1회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는 화상으로 대체됐지만, 이후에는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차이융썬 회장은 지난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압출천연가스(CNG)차 시장 입지 확대를 위한 포석을 뒀다. 낮은 초기 비용과 유지비가 매력적으로 작용해 전기차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 현지 운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도 특허당국에 'Hy-CNG'와 'Hy-CNG 듀오' 2개 상표를 등록했다. 단일 실린더 CNG 키트와 트윈 실린더 CNG 키트를 구분하고 CNG 라인업을 저가형과 고급형으로 나누기 위한 절차이다. 상표 번호는 각각 6458968과 6458969이다. 현대차는 현지 CNG 차량 수요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친환경차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NG 차량에 대한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충전소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낮은 초기 비용과 유지비 등 장점으로 전기차 대체제로 꼽히고 있다. 특히 마루티 스즈키 S-CNG와 타타 모터스 i-CNG 등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더욱 체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현대차는 판단했다. 현재 현대차 현지 판매 CNG 라인업은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엑스터 3종이다. 모두은 단일 실린더 CNG 키트만으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글로벌 보급형 전기차(EV) 시장 진출과 동시에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중국 전기차 관세로 수요 확보가 수월할 전망이다. 특히 오는 10월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완공이 예정돼 있어 하반기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글로벌 보급형 EV시장 수요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첫 번째 주자로 현대차는 캐스퍼EV, 기아는 EV3를 낙점했다. 모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전기차 모델이다. 공식 출시 전부터 이들 모델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보급형 EV 시장에서 이미 경쟁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 전기차에 대한 관세 영향이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 브랜드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과 EV 시리즈가 가성비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전적이 있다. 아이오닉5의 경우 지난해 전년 대비 48% 급증한 3만4000여 대를 판매, 연간 베스트셀링 전기차 6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