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항공당국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인증 절차 개편 속에서 운영 자격증을 획득했다. 오는 2024년 eVTOL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갔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최근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주문형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인증을 받았다. 조비가 이번에 받은 운영 자격증은 '파트(Part) 135 에어 캐리어' 증명서로 회사가 미국 전역에서 eVTOL을 에어택시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세 가지 인증 중 하나일 뿐이다. 나머지 두 가지는 형식 증명서와 생산 증명서가 있다. 조비는 FAA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항공우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비오닉스(Avionyx)를 인수했다. 지난 3월에는 항공 훈련사인 CAE와 협력해 비행 시뮬레이션 훈련 장치를 개발하고 자격을 부여해 상업적으로 평가된 조종사가 eVTOL 비행 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본보 2022년 5월 20일 참고 'SKT 파트너' 조비, 항공 소프트웨어 기업 인수> 현재 조비는 시제품을 2대만 제작했으며 초기 출시를 위해 얼마나 많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이라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을 뉴욕 노선에 이어 홍콩 노선에도 띄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부터 A380을 '인천~홍콩' 노선에 주 3회 띄운다. 홍콩 여객이 늘어 공급부족 해소를 위해 대형기종 투입키로 한 것이다. 홍콩 노선에 A380 투입은 내부적인 검토해 온 사항으로, 7월 투입을 확정했다. 하계시즌이 종료되는 날까지 투입한다. 구체적인 스케줄은 출발편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9시 45분에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오후 22시 30분 도착한다. 주 3회(화, 토, 일) 운항한다. 귀국편은 오전 0시45분에 출발해 오전 5시 25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월요일, 수요일, 일요일에 비행기를 띄운다. 비행 소요시간은 3시간 45분이다. 대한항공 2017~2018년에 몇 차례 노선에서 A380을 사용했지만 마지막으로 홍콩 노선에 정기편 배치한 건 이보다 앞서 2011년 6월부터 2014년 5월까지 데일리 운항했다. 그동안 A380은 운영비용이 많이 들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 그러나 여행객 수요 증가로 다시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홍콩 노선에 앞서 인천~뉴욕 노선에 A380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737 맥스(MAX) 항공기를 50대 수주해 생산량을 늘린다. 연이은 추락 사고 이후 운항이 금지됐다가 지난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운항이 허용되면서 생산량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스페인 항공사 그룹 IAG로부터 2023년에서 2027년 사이에 50대의 B737 맥스 항공기를 납품한다. 또한 추가 100대의 항공기 구매 옵션이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있다. IAG그룹은 △영국항공(British Airways) △스페인 이베리아항공(Iberia), 아일랜다 에어링구스(Aer Lingus) △스페인 부엘링(Vueling) △스페인 레벨(LEVEL) 항공을 소유하고 있다. 구매하는 B737 맥스가 어떤 항공사에 얼마나 배치될지는 미지수다. 주문 내역 중 25대는 맥스 10에 대한 것으로, 아직 인증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25대의 주문은 보잉 737 맥스 8-200 기종이다. 이는 737 맥스 8의 고용량 버전으로 비상구 덕분에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있다. IAG는 지난 2019년 여름 처음 보잉의 737 맥스에 관심을 보였다. 보유 항공사의 항공기 교체를 위해 B737 맥스를 사용할 수 있다며 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항공전자 제조업체와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와 손을 잡고 전기 모터를 공동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제조업체인 릴리움은 지난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 항공산업 박람회(EBACE 2022)에서 항공전자 제공업체 허니웰과 일본 자동차 부품회사 덴소(DENSO) 등과 협력해 릴리움 제트용 전기모터를 공동 제조한다. 이들 기업은 EBACE 2022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향후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허니웰과 덴소가 지난해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의 추진 유닛 개발을 위한 장기 협약을 체결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성사됐다. 허니웰은 릴리움 제트의 항전과 비행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기 위해 의해 선택됐다. 릴리움 제트(Lilium Jet) 디자인에는 날개와 카나드(보조 수평 날개)에 장착된 30개의 덕트 팬 모터가 포함된다. 허니웰과 덴소의 파트너십이 전체적으로 eVTOL 분야를 목표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릴리움과 함께 릴리움 제트에 적합한 모터를 개발한다. 이브 옘시(Yves Yemsi) 릴리움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국적 항공사가 동남아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로 가는 하늘길도 넓어진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여행객 수요가 늘자 국제선 취항을 재개해 여행지 선택의 폭을 넓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은 내달 24일과 29일에 코타키나발루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에어부산은 화요일, 금요일 일정으로 주 2회 비행기를 띄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에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수요일 오전 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8시 20분에 도착한다. 토요일은 오전 1시10분에 현지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7시 2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주 4회(수, 목, 토, 일) 일정으로 운항한다. 역시 저녁 7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한다. 말레이시아는 진에어가 먼저 운항을 재개했다. 진에오는 오는 26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 운항을 재개한다. 작년 말에는 여행사와 함께 코타키나발루 노선 전세편을 운영한 바 있다. 이들 항공사의 운항 재개는 말레이시아 항공 당국의 희망사항이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위성 인터넷 방해를 우려해 영국과 미국이 위성항법시스템(GPS)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레미 퀸(Jeremy Quin) 영국 국방조달장관은 최근 "러시아 측이 특수 군사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GPS 신호를 차단하기 위해 시도했다"며 "정부가 GPS에 대한 비위성 대안을 포함해 영국 안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 측이 침공이 시작된 후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GPS 신호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도했다"며 "영국 정부는 이같은 러시아 위협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러시아 연방이 위성 작동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위성 사용과 무관한 GPS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대안을 찾은 것이다. 그러면서 영국 위성 서비스 원웹(OneWeb)에서 만든 저궤도 위성을 사용하는 대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미국 브랜드 넥스트나브(NextNav)를 대안으로 내놓았다. 원웹은 우주 지구 저궤도에 올린 소형 위성으로 지구 전역에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한다. 총 위성 648기를 쏘아 올린다. 넥스트나브는 지상 신호만을 사용해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 모빌리티 사업체 '블레이드 어반 에어 모빌리티'(Blade Urban Air Mobility·이하 블레이드)가 유럽 헬리콥터 여객 서비스사 3개를 인수, 최대 규모의 글로벌 도시 항공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난다. [유료기사코드] 블레이드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모나케어(Monacair) △프랑스 헬리 시큐리티(Héli Sécurité) △유럽 에어 캐리어스(Air Carriers) 등 3개의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50억 달러(약 6조32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 거래는 규제 승인과 관례적인 마감 조건에 따라 올 여름 완료된다. 블레이드는 글로벌 항공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100% 소유된 유럽 자회사를 통해 유럽의 3개 도시 항공 모빌리티 사업자의 자산 경량 상업 여객 운송 활동을 이어간다. 블레이드는 이들 항공사의 독점 고객이 돼 항공사의 상업적 활동을 유지한다. 항공사는 블레이드의 자산경량 모델과 일관되게 프랑스 남부 모나코, 스위스, 이탈리아에서 예정된 좌석과 전세 서비스만을 위해 자사 항공기를 계속 소유하고 운용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의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로의 전환을 위해 협력할 것이다. 또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에어택시 인프라 스타트업 스카이포트(Skyports)가 싱가포르에서 선박~해안 간 배송을 추진한다. 드론 배송은 보트 배송보다 빠르고, 노동 생산성과 탄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유료기사코드] 스카이포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영 운영업체 주롱 포트와 서비스 타당성 조사를 위한 초기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어택시 상용화를 앞두고 1년간 싱가포르에서 선박~해안 간 드론 배송 시운전을 시작하기로 한 것이다. 스카이포트는 성명에서 "규제 기관, 민간·공공 기관과 협력해 서비스를 배포하기 위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이포트 도심항공과 경쟁해 버티포트(vertiports, 이착륙장)을 개발하고 있다. 응 이 한(Ng Yi Han) 싱가포르 해양항만청 혁신·기술·인재 개발 이사는 "드론 배송은 빠른 속도와 높은 효율성,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해상 선박과 해안 간 드론 배송을 상용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스카이포트가 주롱 포트와 서비스 타당성 조사를 맺은 건 주롱 포트가 싱가포르에서 시멘트, 철강, 컨테이너, 연료를 취급하는 항구와 터미널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위성 커버리지를 넓힌다. 해상위성통신사 '나바리오'와 손을 잡고 해양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나바리노와 협력해 상업용 선박 운영에 변화를 가져오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운송의 미래를 형성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해양기술기업 나바리노가 글로벌 상업 선박업계에 고속, 저지연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유통 파트너가 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로 나바리노 해양 기술 솔루션과 원웹 고속, 저지연 시간 연결 기능을 결합해 해양 고객이 원웹의 연결 솔루션에 원활하게 접근할 수 있다. MOU는 내년 1분기부터 연결된 첫 번째 선박에 중점을 두고 나바리노와 함께 일련의 해상 시험 수행에서 시작된다. 원웹은 2023년부터 해운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상용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캐롤 플레시(Carole Plessy) 원웹 해양책임자는 "파트너십은 기업이 자신감을 갖고 더 큰 목적을 가지고 연결할 수 있도록 함을 의미한다"며 "해양 환경을 보호하고 선원 복지를 개선하며 운영 효율성과 성능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원웹의 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캄사르막스 벌크선 1척을 최대 1년 반 동안 임대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그리스 벌크선 전문 선주사 다이아나쉬핑과 8만2000DWT급 벌크선 '마이아'(MAIA)호를 정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아는 2009년에 건조된 8만2193DWT급 캄사르막스(Kamsarmax) 건화물선이다. 2009년 8월 일본 쓰네이시조선에서 지어진 선박으로 마셜제도공화국에 국적을 두고 있다. 전세 기간은 23일부터 최소 내년 9월 20일 혹은 최대 11월 20일 까지이다. 용선료는 5%의 중개수수료를 포함해 일일 2만5000달러다. 이번 거래로 다이아나쉬핑은 최소 임대 기준 총 1343만 달러(약 170억원)의 매출을 거둘 전망이다. 다이아나쉬핑은 현재 35척의 건화물선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다이아나쉬핑 선박과 전세 계약을 맺은 건 벌크선 운용을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벌크선의 영업·운항 노하우 바탕으로 철광석, 석탄, 곡물, 비료, 철강재 등의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수요에 맞춘 가스선 중심의 사업 재편을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벌크선과 자동차운반선 사업이 주된 사업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호주로 가는 하늘길이 넓어진다. 호주 국영 콴타스항공과 계열 저비용항공사(LCC)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외 항공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 노선을 개설,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콴타스항공은 오는 12월 10일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한다. 호주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으면서 노선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국제항공서비스위원회(International Air Services Commission)는 "콴타스항공과 계열사 LCC 젯스타(Jetstar)가 2027년 5월까지 5년 단위로 운항할 노선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콴타스항공은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캐빈이 없지만 28개의 평평한 비즈니스 스위트를 갖춘 주력 에어버스 A330을 투입한다. 일주일에 4번(화, 목, 토, 일) 운항할 계획이다. 시드니에서 오전 9시3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인천에서 오후 7시50분에 출발해 시드니에 다음날 오전 8시15분에 도착한다. 젯스타는 오는 11월 2일부터 '인천~시드니' 주 3회(수, 금, 일) 일정으로 비행기를 띄운다. 해당 노선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과 손잡은 미국 UAM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항공 우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업을 인수한다. 조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수직적통합을 완성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조비는 19일(현지시간) 아비오닉스 인수를 공식 발표했다. 조비는 거래조건을 상세하게 공개하지 않았지만 아비오닉스가 완전한 자회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은 이번 거래가 주식과 현금이 결합된 거래였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비에 인수된 아비오닉스는 1989년 설립됐으며 지난해부터 조비와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에 협력해왔다. 아비오닉스는 30년 이상 항공 우주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쌓아온 만큼 미 연방항공청(FAA)과 EU 항공 안전국의 소프트웨어 검증에 대응하는데 최적화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조비는 이번 아비오닉스 인수를 통해 수직적통합이 가능하게 됐다. 수직적통합은 제품 제작을 위한 공급 사슬을 기업이 보유한 것으로 조비는 기체 제작 능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보유하게 돼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고 출시 이후에도 유연하게 제품 업데이트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