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hy가 '쿠퍼스 윈터 케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회식이 잦은 연말을 기념해 기획했다. 14일 hy에 따르면 쿠퍼스 제품 2종 △간건강 간피로케어 쿠퍼스 △간건강 콜레스테롤케어 쿠퍼스 정기배송 신청 시 '인리치 프리미엄 밤부 크루삭스'를 증정한다. 지인 선물하기 이벤트도 개최한다. 선물하기 방법은 간단하다. 제품 구매 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지인은 물론 선물한 본인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다. 배송일과 수량은 고객 요청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하나의 제품도 프레시 매니저가 무료 배송한다. 신청방법은 프레시 매니저 또는 온라인 몰 프레딧에서 가능하다. 이준수 hy 유제품CM팀 담당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지인 등 서로의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기획해 소비자들에게 받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퍼스는 hy대표 간 건강 브랜드다. 2004년 출시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10억개에 달한다. 제품은 간건강 간피로케어 쿠퍼스와 간건강 콜레스테롤케어 쿠퍼스 2종으로 구성했다. 이중제형 제품이며, 정제에는 밀크씨슬과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주 바이오텍 '프로벡터스 알지'(Provectus Algae·이하 프로벡터스)가 저메탄 사료 원료 공급에 나선다. 저메탄사료는 동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친환경 사료다. 지난 3월 프로벡터스에 투자한 CJ제일제당의 투자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벡터스가 저메탄 사료 재료이자 홍조류의 일종인 바다고리풀(Asparagopsis) 생산 역량을 늘린다. 최근 3만리터 규모의 공장 시운전에 성공했으며 내년까지 최대 16만리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바다고리풀 생산량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한 데 따른 것이다. 바다고리풀은 앞선 연구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최대 82% 줄이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으나, 느리게 자라는 데다 양식 환경을 통제하기 어려운 것이 단점이었다. 프로벡터스는 지난 8개월간의 연구 끝에 바다고리풀 양식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자체 기술 '폐쇄 시스템 자동화 바이오리액터'(이하 바이오리액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바이오리액터는 LED 조명을 사용해 가시광선·적외선·자외선 등 모든 유형의 빛을 전달한다. 전 세계 어디서나 바다고리풀 등 해조류를 고밀도로 생산할 수 있도록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뚜기가 대만 소방 당국에 구급차를 기증, 눈길을 끌고 있다. 낙후 지역 응급의료 인프라 개선에 힘을 보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따른 것이다. 14일 대만 타이동현에 따르면 오뚜기는 대만 타이동현 소방국(台灣台東縣消防局)에 구급차를 기부했다. 해당 구급차는 △산소호흡기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최고 등급의 응급처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오뚜기는 구급차 출입문에 현지어로 '오뚜기가 기부했다'는 의미의 문구를 새겨넣었다. 구급차 상단 경광등 옆에는 오뚜기 로고를 삽입했다. 오뚜기 측은 타이동현 응급 의료 역량 향상을 뒷받침하는 한편,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취지에서 이번 자선 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상생경영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대만 △지역 정부 △고아원 △종교시설 사묘(寺庙) 등에 △라면사리 △김차라면 △열라면 △컵면 등 2000박스 분량의 제품을 기부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에 사회 시설 기반이 가장 낙후된 타이동현에 구급차를 기부하면 한층 더 의미 있는 사회공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구급차를 기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라면 기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처음처럼 새로'(이하 새로)를 내세워 말레이시아 주류 시장 확대에 나섰다. 세로는 '제로슈거'를 내세워 국내에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말레이시아에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말레이시아 유통기업 LHFB(Luen Heng Food and Beverage Sdn Bhd)와 '새로'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판매에 들어갔다. LHFB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있는 △슈퍼마켓 △레스토랑 △주점 등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지난 1956년 설립된 LFBH는 주류를 비롯해 △식품 △음료 △생활용품 등을 말레이시아는 물론 아세안 지역에 유통하고 있다. 이미 밀키스와 칠성사이다, 처음처럼, 순하리 등 롯데칠성 제품도 유통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LHFB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꾸준히 소주 라인업을 확대하며 현지 주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K-팝과 K-드라마 등 한국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술과 음식을 즐기는 현지 젊은층이 주요 타깃이다. 롯데칠성은 새로의 말레이시아 가세로, 해외 실적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 올해 상반기 소주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더구루=김형수 기자] 과테말라 정부가 참이슬 소주 약 2500박스를 경매에 부친다. 참이슬 인기에 힘입어 밀수 등의 방식으로 과테말라 국내로 몰래 반입하려던 물량을 적발, 처분하는 것이다. 13일 과테말라 국세청(SAT)에 따르면 △참이슬 오리지널 △참이슬 후레쉬 각 1266박스가 오는 23일 열릴 예정인 경매에 나온다. 소주 1박스는 소주 20병(360ml)으로 이뤄져 있다. 경매 시작가는 △참이슬 오리지널(1250박스) 2만5909케찰41센타보(약 438만9400원) △참이슬 후레쉬(1250박스) 2만5904케찰76센타보(약 438만8600원) 등이다. 과테말라 정부가 주관하는 이같은 경매는 적발된 밀수품 또는 면세한도를 초과하는 물품을 처분하기 위해 이뤄진다. 과테말라 정부는 올해 ‘밀수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과테말라 국세청은 지난 8월까지 2300만케찰(약 38억9650만원) 이상의 밀수품을 압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과테말라를 비롯한 남미 내 참이슬 인기로 수요가 늘어나자 부당한 수익을 노린 불법 유통이 발생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과테말라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하이트진로 주요 아메리카 수출국으로 꼽힌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K-푸드 축제에 참가해 △꼬북칩 △프로요 흥행몰이에 나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 하노이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호안끼엠 호수 리따이또(Ly Thai To) 광장에서 지난 4일 부터 이틀 동안 개최된 '제13회 한-베 음식문화축제' 행사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한-베 음식문화축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주베트남한국베트남 대사관이 개최하는 한국 음식문화 소비체험행사다. 코로나19 판데믹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다 지난해부터 다시 열리고 있다. 25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대규모 음식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오리온은 홍보 부스에서 지난달 베트남에 론칭한 꼬북칩(현지명 마시타·Masita) 새우구이맛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네 겹 구조로 이뤄진 꼬북칩 각 겹마다 구운 새우맛 시즈닝을 가미한 스낵이다. 지난 4월 출시했던 꼬북칩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자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본보 2023년 10월 25일 참고 오리온, 베트남서 '꼬북칩 새우구이맛' 출시…'꼬북칩 열풍' 잇는다>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Dutch Mill)과 손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자회사 CJ웰케어가 베트남 뷰티 시장을 꽉 잡았다. 이너비 글로우샷 콜라겐이 올해 동남아 최대 쇼핑 플랫폼 쇼피 베트남에서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이너비 글로우샷 콜라겐은 미백 등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반식품(혼합음료)다. 12일 쇼피 베트남에 따르면 CJ웰케어 이너비 글로우샷 콜라겐이 피부 미백용 콜라겐 제품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만8900개를 돌파하며 1위에 올랐다. 2위 일본 마시로(Mashiro)의 '82X 더 핑크 콜라겐'의 판매량은 2000개로, 격차를 벌리며 독보적인 시장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너비 글로우샷 콜라겐은 저분자 피쉬콜라겐 3000mg를 함유하고 있다. 저분자 콜라겐은 고분자 콜라겐보다 분자량이 작아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저분자 피쉬콜라겐과 함께 엘라스틴(프로라스틴), 아카시아검 등 주요 성분이 들어 있어 뷰티 밸런스를 맞춰준다는 설명이다. 이너비 글로우샷 콜라겐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쇼피 베트남의 소비자 평점은 5점 만점 중 4.9점을 기록했다. 소비자 사이에서 "망고 맛으로 상큼하고 생기있게 콜라겐을 충전할 수 있다" "일상 속 생기를 충전해준다. 맛있고 간편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브롬화 식물성 기름(Brominated Vegetable Oil·BVO)의 식품첨가물 사용 승인을 철회한다. 브롬화 식물성 기름은 주로 과일향 스포츠음료와 탄산음료에 사용된 식품첨가물이다. 한때 마운틴듀·게토레이 등에 사용돼 왔으나 간, 심장, 뇌 손상을 포함한 잠재적인 건강상 위험이 있다고 판단, 점차적으로 사용을 중단했다. 이전까지는 라벨 표시와 함께 소량 사용이 허용됐으나 이번 FDA 발표로 브롬화 식물성 기름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11일 코트라에 따르면 FDA가 지난 2일(현지시간) 식품에 브롬화 식물성 기름 사용을 승인하는 규정을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 이번 FDA의 철회 제안은 내년 1월 17일까지 의견 청취 및 검토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제임스 존스 FDA 부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국립보건원과 연구를 공동 수행한 결과, 브롬화 식물성 기름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식품에 브롬화 식물성 기름을 의도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다"며 기존 규정의 철회 이유를 밝혔다. 환경 실무그룹((Environmental Work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신라면을 비롯한 간판 라면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개발한 굿즈를 추가 출시했다. 앞서 선보인 굿즈가 인기를 끌자 라인업을 확대, 젊은층을 겨냥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해석된다. 브랜드 인지도 확대도 기대된다. 10일 캡슐토이 브랜드 가샤폰에 따르면 농심은 대표 라면제품 패키지를 본떠서 디자인한 '라면 미니 클리어 파일 컬렉션'을 론칭했다. 일본 전역에 있는 △장난감 가게 △양판점 △가전매장 등에 설치된 캡슐 토이 자판기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라면 미니 클리어 파일 컬렉션은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볶음면 △신라면 볶음면 치즈 △배홍동 비빔면 △짜파게티 △얼큰한 너구리 △순한 너구리 등 8종으로 구성됐다. 농심은 가로 약 146mm·세로 약 205mm 크기로 제작된 미니 클리어 파일이 영수증이나 서류 등을 보관·운반하는 데 적합한 실용성 높은 아이템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컬렉션을 론칭하며 라면 굿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농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농심이 지난해 9월 선보였던 '라면 참(체인·팔찌 등에 거는 작은 물체) 컬렉션', 지난 7월 출시했던 '라면 파우치 컬렉션 등은 히트 상품으로 등극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옛 삼양식품그룹)가 중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불닭 신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중국 현장 경영에 나서면서 ‘제2의 중국신화’ 잇기에 나섰다. 쿠티크·탱글을 전면에 내세워 수출 1위 국가인 중국 시장에서 제2의 불닭볶음면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김 부회장은 지난 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의 해외 박람회 첫 행보엔 중국 시장이 지닌 중요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지난해 글로벌 전체 수출의 35%에 달하는 2200억원을 매출을 달성했다. 그는 그는 삼양라운드스퀘어 홍보 부스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쿠티크·탱글 홍보 공간을 마련하고, 제품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불닭을 이을 K-라면의 최고 수준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해 중국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삼겠다는 전략이다. 김 부회장은 추진력이 강하기로 유명하다. 현장에선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해 현지 투자 및 협력사와 긴밀한 관계 모색을 진두지휘했다는 전언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CIIE를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서 쿠티크·탱글 마케팅 비중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관계망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북미 제과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 사업거점을 확보했다.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는 뉴저지와 뉴욕 등 미국 동부에서 기반을 다진 뒤 북미 전체 지역에 도전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미국 부동산 중개법인 쿠시먼 앤 드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미국 뉴저지주 리지필드파크(Ridgefield Park)에 위치한 오버펙 코퍼레이트 센터에 오피스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임대규모는 약 370㎡이며, 임대료는 공개되지 않았다. 롯데웰푸드가 미국에 거점을 조성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웰푸드 오피스가 들어설 해당 빌딩은 지난 1992년 준공됐으며 6층으로 이뤄졌다. 전체 규모는 약 2만8800㎡에 달한다. 뉴저지와 뉴욕을 연결하는 46번 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북미 사업은 이 대표가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웰푸드의 첫 외부 출신 CEO로 선임된 이 대표는 한국P&G와 허쉬, 한국코카콜라 등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직전에 있던 LG생활건강 미국 자회사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프랑스 주류업체 페르노리카가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을 내세워 '레디투드링크'(RTD·저알코올음료) 시장 확대에 나섰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성장하고 다변화하는 가운데, 더 글렌리벳 RTD 출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페르노리카가 최근 북미 시장에 '더 글렌리벳 트위스트 앤 믹스 칵테일'(The Glenlivet Twist and Mix Cocktails)를 론칭했다. 제품은 미국 패키징 회사 베슬(Vess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올드 패션드·뉴 맨해튼 두 종류로 개발됐다. 페르노리카는 이번 RTD 드링크 출시로 고객 접근성을 끌어올려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더 글랜리벳 트위스트 앤 믹스 칵테일은 번거로운 제조 과정 없이 집에서 마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병뚜껑을 돌리면 강한 압력이 위스키와 소다수·큐라소 등을 섞이게 한다. 소비자는 얼음과 오렌지·레몬 슬라이스 등 가니시만 첨가하면 돼 칵테일을 만들기 간편하다는 설명이다. 페르노리카는 올해 상반기부터 RTD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협업을 확대해 왔다. 지난 5월 미국 최대 규모 크랜베리주스 브랜드 오션스프레이와 파트너십을 맺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