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이하 조비)이 독일 항공기용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스타트업 'H2플라이'(H2FLY)를 인수했다. 전기 배터리 외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시험 비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전기 항공기 운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독일 수소 동력 항공기 개발업체인 H2Fly를 비밀리에 인수했다. 이는 조비의 장기 전략에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되는 항공기와 리튬 이온 배터리 어레이로 구동되는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에어 택시를 포함할 수 있다는 시그널로 풀이된다.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수소전기 파워트레인이 안전하고 조용하며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항공 운송을 제공한다"며 "H2FLY 인수로 배터리 혹은 수소 전기 추진 시스템을 통해 더 저렴하고 조용하게 작동하며 순배출 제로에 가까운 항공기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H2FLY는 2015년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독일 항공 우주 센터와 울름대학교의 엔지니어 5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 위성 네트워크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달 16일 우즈베키스탄 우주연구기술청(Uzbekspace)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제1회 중앙 유라시아 우주기술회의 'STC 2022'에서 서명됐다. STC 2022는 우즈벡스페이스 주최로 우즈베키스탄 정보통신개발부,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모나코, 터키, 투르크메니스탄, UAE 등의 우주통신국이 지원하고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공화국 전역에 디지털 연결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모색하기 위해 원웹과 손을 잡은 것이다. 이번 MOU는 시장 접근, 국가에서 원웹 위성 용량의 잠재적 분배, 다른 국가 기관, 공공·민간 부문 기업과의 조정과 관련해 양사간 긴밀한 협력을 보여준다. 원웹은 우즈베키스탄 경제와 사회 혁신과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유비쿼터스 고속, 저지연 광대역 위성 연결을 제공한다. 특히 위성을 통해 지역과 원격 농촌 지역, 경제의 다양한 부문 기업에 고속 광대역 인터넷을 제공할 방침이다. 슈크라트 카디
[더구루=길소연 기자] 북해 컨테이너선 정체로 100여 척의 선박이 미국은 물론 독일까지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선사 HMM의 컨테이너선도 독일 함부르크항 정체 행렬에 합류해 선박 지연 해소를 기다리고 있다.. 킬 세계 경제 연구소(IfW Kiel)는 지난 7일 전 세계 컨테이너 선단의 2%가 독일 함부르크, 로테르담, 앤트워프에 정박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킬 연구소가 전 세계 75개 국가·지역의 무역 흐름을 모니터링한 결과다. 작년 가을부터 세계 무역에서 막대한 배송 병목 현상이 컨테이너 운송 교통 체증으로 이어진 것인데 미국 항구 도시에서 북해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 현재 약 100척에 달하는 컨테이너 선단이 북해 항구에 정체했다. 특히 컨테이너선 정체로 인한 네덜란드 로테르담과 벨기에 앤트워프 항구 앞에는 극적인 상황까지 벌어진다. 현재 중국 CSCL 사턴(Saturn), 독일 하팍로이드, 아랍해운회사(UASC) 알 무라이크(Al Muraykh), 일본 원 이글(One Eagle)등과 같은 수많은 컨테이너 기업이 독알 헬골란트(Helgoland) 진입을 기다리고 있다. 또 국적선사 HMM 비롯 프랑스 CMA CGM, 대만 에버그린의 화물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볼로커넥트(VoloConnect)의 시험 비행을 성공했다. 비행 테스트를 순항해 오는 2026년에 상용화 서비스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볼로커넥트 시제기로 비행을 완료한 영상을 공유했다. 3번째 eVTOL를 모두 공중에 띄워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무리했다. 첫 비행은 지난달로 시제기 제작 17개월 만에 이뤄졌다. 2분14초 비행 동안 몇 가지 기동을 수행했다. 볼로커넥트의 시제기는 최근 6개의 로터와 2개의 전진용 추진팬을 사용한다. 6개의 로터는 수직 이륙을 용이하게 하며, 2개의 전기 팬과 부양력 생성 날개가 결합돼 높은 전진 속도를 보장한다. 최대 속도 시속 250km로 한번에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4인승 탑승이다. 볼로시티가 최대 22마일의 도시 비행을 위한 2인승 eVTOL라면 볼로커넥트는 더 긴 여행을 위해 설계됐다. 오는 2026년에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도심 내 원활한 배치를 위해 더 많은 테스트와 규제 청신호가 필요하다. 플로리안 로이터(Florian Re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인도네시아에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을 추진한다. 미 정부가 꾸린 무역사절단에 참여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협력 방안을 살피면서 뉴스케일파워의 파트너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GS에너지의 해외 원전 사업이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주인도네시아미국대사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이끄는 무역 사절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에너지 기업 12곳이 동행한 가운데 뉴스케일파워도 포함됐다. 2007년 설립된 뉴스케일파워는 77㎿의 원자로 모듈 12기로 구성된 'VOYGR'를 개발했다. 전 세계 SMR 중 최초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설계인증을 받아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 아이다호주에 첫 SMR을 건설해 2029년 가동할 예정이다. 폴란드와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에 수출하며 시장을 개척하고 있어 이번 사절단에 낀 것으로 분석된다. 대외 환경은 나쁘지 않다. 미국이 주도하는 경제통상협력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지난달 출범하며 양국의 협력은 강화되고 있다. IPEF는 미국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호주, 브루나이, 인도,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추진 장착 시스템을 위해 스페인 에른노바(Aernnova)와 힘을 합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스페인 항공기 구조 설계·제조 기업 에른노바와 협력해 eVTOL 항공기용 추진 장착 시스템을 개발한다. 추진 장착 시스템은 날개의 후면과 전면 에어로포일을 형성하는 구조로 엔진의 공기 흐름과 상호 작용해 양력을 생성하는 항공기의 주요 구성 요소이다. 추진 장치 장착 시스템에는 수직·수평 비행을 담당하는 추진과 벡터링 시스템도 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는 추진 장착 시스템을 개발에 협력한다. 이 시스템은 여러 기능을 제공하면서 모듈화되고 확장 가능한 복잡하고 통합된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시스템 제조에는 탄소 섬유 강화 에폭시와 같은 경량 소재를 사용한다. 에른노바는 OEM을 위한 날개, 안정판, 동체와 같은 항공기 설계와 제조 분야의 선두 기업이다. 설계, 제조, 프로그램 관리 분야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에어버스, 보잉, 브라질 엠브라에르, 벨 헬리콥터, 시코르스키 등 20개 이상의 항공기 모델과 다양한 고객을 위한 항
[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Horizon Aircraft)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발을 위해 캐나다 대학과 손을 잡는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eVTOL 개발 3년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캐나다 피터버러(Peterborough) 플레밍 컬리지(Fleming College)와 토론토 온타리오 테크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온타리오주 카와타 레이크시에 기반을 둔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최대 450km/h의 속도와 500km 범위에 도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전기 5인승 항공기인 프로토타입 카보라이트(Cavorite) X5를 개발하고 있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플레밍 대학과 온타리오 대학과 함께 항공기 메커니즘의 설계와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항공기를 더 효율적이고 가벼우면서도 높은 진동과 큰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힘쓴다. 플레밍 대학은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설계와 제품 개발, 산업용 사물 인터넷(loT), 첨단 제조와 신속한 시제품 제조를 돕는다. 온타리오 대학 팀은 설계와 최적화, 적층과 감산 제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재료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한다. 연구개발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항공기 제작사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Eve)가 독일 연구기관을 통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개념 정의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브 홀딩은 eVTOL 공급망, 글로벌 제조, 물류 등 정의를 돕기 위해 포르쉐 컨설팅을 선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고급 제조 연구와 혁신을 고려, 항공·자동차 전문 지식을 결합해 이브의 eVTOL 구현 계획을 지원한다. 양사 간 체결된 마스터 서비스 계약에는 효율성, 생산성 그리고 안전에 따라 산업 운영, 물류, 공급망, 부품 유통에 대한 연구가 포함된다. 포르쉐 컨설팅 연구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장이 예상 수요를 충족하도록 진화함에 따라 확장성과 분산 생산을 다룬다. 포르쉐 컨설팅은 플라잉 카, 드론 택시 등 UAM 시장은 2025년 이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분석했다. 포르쉐 컨설팅은 이브 홀딩을 위해 최고의 노하우로 물류·제조에 대한 기존의 모든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최고 수준의 항공기 산업화 개념을 재설계한다. 앙드레 스테인 이브 홀딩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업계 리더와 함께 일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술이 산업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스타트업 ASKA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개발 중인 가운데 2023년 초까지 비행 테스트에 돌입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ASKA는 eVTOL 시제품으로 비행 테스트를 수행하면서 2026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ASKA는 eVTOL을 2018년부터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공장에서 개발 중이다. 올해 초 ASKA는 설계, 분석, 복합 재료, 첨단 재료 개발, 충돌 역학, 배터리, 구조 테스트에서 ASKA를 지원하는 IT 서비스·컨설팅 회사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ASKA는 eVTOL 1~30마일 사이의 짧은 여행에 사용되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차량이 최대 250마일까지의 장거리 여행에 사용되길 바라고 있다. 자동차처럼 도로를 주행할 수 있고 공항에서 eVTOL 또는 짧은 이착륙(STOL)으로 이륙할 수 있게 '드라이브 앤 플라이(drive and fly)' 차량의 개념이다. eVTOL는 250마일의 범위와 시속 150마일의 최대 속도를 자랑한다. 차량이 eSTOL로 기존 활주로 이착륙을 수행할 때 수직 이착륙보다 30%~60% 적은 에너지를 사용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매핑 드론 제조업체인 이벤트38 언맨드 시스템(Event 38 Unmanned Systems, 이하 이벤트38)은 수직 이착륙(VTOL) 기능과 3파운드의 탑재량을 갖춘 고정익 매핑 드론을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벤트38은 'E400' eVTOL 매핑 드론을 출시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리치필드에 있는 본사에서 설계, 제조된다. 매핑(Mapping)은 지역좌표 지정 후, 자동비행 드론이 해당 지역 촬영사진을 항공사진 측량 등을 활용해 3차원으로 지도화하는 작업을 말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이지만 농업분야에서 원하는 농작물의 변화, 작물 추적, 농약 살포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건설분야에서는 건물 균열 점검, 각종 시설 검사 활용과 수색작업에서 헬기와 비행기보다 빠른 실종자 수색에도 도움이 된다. 매핑 드론 E400은 비행 시간이 90분인 초고성능 드론이다. 추가 비행 시간은 더 넓은 범위와 추가 여유를 의미하므로 운영자는 단일 임무에서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 고도와 바람이 많이 부는 조건에서 훨씬 더 안정적이어서 멀티로터 드론보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E400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자율주행차용 저궤도(LEO) 인공위성 9개를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저장 지리 홀딩 그룹(Zhejiang Geely Holding Group)은 자율 차량에 보다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제공하기 위해 위성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리차는 쓰촨성 남서부의 시창(西昌) 위성 발사 센터에서 자체 설계·제작된 지샛-1(GeeSAT-1) 위성을 발사했다. 첫 번째 위성 발사에서 총 9개의 위성을 쏘아 올렸다. 위성의 작동 수명은 5년이며 우주 잔해 없이 지구 대기권에서 분해된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SpaceX)가 자체 로켓을 사용해 위성을 발사하는 동안 지리차는 중국 국영 기업이 개발·운영하는 장정 2C 로켓을 사용해 9개를 발사했다. 이로써 지리차는 이번 발사로 연합 우주 사업을 하는 두 번째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지리차는 오는 2025년까지 63개가 궤도에 진입해 240개의 별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지리차는 자율주행차에 고정밀 포지셔닝 지원 외에도 자사의 네트워크가 9월 아시안 게임에서 통신 서비스 제공과 같은 다른 상업적 기능도 제공한다. 지리차는 중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에어버스 임원 출신을 새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오는 8월 1일자로 에어버스의 오랜 임원인 클라우스 로웨(Klaus Roewe)를 새 CEO로 합류시킨다. 그는 다니엘 위건드 후임으로 릴리움을 이끌게 된다. 클라우스 로웨는 에어버스에서 A320, A320네오 프로그램의 비즈니스 라인을 이끄는 데 30년을 보냈다. 근무하는 동안 엔지니어링, 제조, 프로그램 관리, 고객 지원을 포함한 상용 항공기의 라이프사이클의 모든 단계를 주도했다. 클라우스 로웨 신임 CEO는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eVTOL 회사에 입사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모든 릴리움 팀과 협력해 우리 항공기의 개발을 진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항공 운송에 혁명을 일으키는 릴리움의 성공을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릴리움의 CEO 영입은 제품 공급과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CEO 선임은 주주들이 2022년 회사 연차총회에서 의결한 뒤 최종 확정된다. 톰 엔더스(Tom Enders) 릴리움 의장은 "클라우스를 CEO로 추가하면 릴리움 제트 개발을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