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최대 타이어제조사 굿이어타이어앤러버(이하 굿이어)가 일본 요코하마 타이어에 Off-the-Road(OTR) 사업부를 매각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타이어 업계에 따르면 굿이어는 지난 22일 요코하마와 OTR 사업부를 현금 9억500만 달러(한화 약 1조2529억 원)에 매각하는 확정 계약을 체결했다. 굿이어 OTR 사업부는 전 세계 지하 광산과 채석장, 항구 등을 대상으로 OTR 타이어 공급을 맡아온 곳이다. 당초 요코하마를 비롯한 여러 타이어 기업이 인수 의사를 밝혔지만 현금성 자산 부족 등을 이유로 손을 뗐다. 브랜드 미래 전환 계획(Goodyear Forward transformation plan)에 따른 전략적 검토를 거친 이후 결정된 사안이라는 설명이다. 마크 스튜어트(Mark Stewart) 굿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OTR 사업부 매각은 미래 전환 계획을 실행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원활한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요코하마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굿이어는 지난해 11월 20억 달러 자금 조달을 목표로 오프로드 타이어 등의 분야에서 구조조정을 모색한 바 있다. 굿이어는 요코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을 수상 명단에 올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는 '2024 상품성 만족도 조사'(2024 U.S. APEAL Study)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총 7개 차종이 수상 모델로 선정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J.D. 파워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9만9144명)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내외관 스타일, 주행 성능, 인포테인먼트 편의성, 안전성, 경제성 등 감성적인 부분이 평가에 중요하게 반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가 높을 수록 상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는 △싼타페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급 중형 픽업 차급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카니발(857점)이 미니밴 차급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제네시스 GV60 △EV6 △EV9 △K5 △포르테 등이 차급별로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7개 차종을 수상 모델에 명단에 올림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대형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이 미국 시장에서 차량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량 안전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를 통과했다. 25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기아 EV9은 지난 23일 IIHS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았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특히 TSP 등급을 획득한 3열 전기 SUV가 EV9 포함 전 세계에 2개 모델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1개 모델은 리비안 R1S이다. 다만 EV9 TSP 등급 적용은 올해 1월 이후 생산된 모델에만 해당한다. 이전 생산 모델의 경우 헤드라이트 밝기 문제로 제외됐다. EV9은 아쉽게 TSP+ 등급 획득에는 실패했다. 올해부터 강화된 충돌평가는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BYD를 제치고 정상 지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BYD에 정상을 내주며 올해 역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상반기 수성에 성공했다. 양사 격차는 10만 여대로 연말 1위도 보장된 상태다. 다만 내년 순위 역전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슬라가 글로벌 장악력이 약해지는 가운데 BYD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분기(4~6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총 44만39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5% 감소한 수치이다.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여전히 정상을 달리고 있다. 문제는 올해 들어 꾸준하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추세라면 당장 3분기부터 1위 자리를 BYD에 넘겨줄 수도 있다. 테슬라가 주춤한 사이 BYD가 빠르게 따라붙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양사 판매 격차는 1만7917대. 전년 대비 84%나 줄었다. BYD는 전년 대비 21% 두 자릿수 상승한 42만6039대를 판매했다. 과거에도 BYD는 테슬라의 분기 판매량를 앞지른 경험이 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었다. 다만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충전소 운영 파트너 차지존(ChargeZone)과 인도 공공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인도 전역 현대차 대리점에 전기차 고속 충전기를 설치, 현대차 고객뿐 아니라 비현대 고객들도 자유롭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차지존은 오는 2030년까지 100만 개의 충전 지점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해 현대차의 EV 로드맵 구상에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25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날 하리아나주 구루그램에 위치한 HMIL 본사에서 차지존과 전기차 충전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류재완 인도권역기획실장(상무)와 카르티케야 하리야니(Karthikeya Hariyani) 차지존 최고경영자(CEO)가 양사 대표로 참석해 서명했다. 차지존은 현대차 인도 충전소 운영 파트너이다.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에 본사를 두고 전기 버스와 전기 트럭, 전기 승용차를 위한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기준 인도 37개 도시에 1500개의 전기차 충전소와 35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을 보유하고 있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협력사가 아동노동법 위반에 이어 취업사기 논란으로 또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이번에도 인력 채용을 담당하는 업체들이 포함됐다. 아동노동법 위반 당시 현대차가 직접 나서 미국 내 공급망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지만, 동일한 문제가 되풀이 된 것이다. 현대차 현지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현대차의 강경 조치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미국 법조계에 따르면 SL앨라배마(SL Alabama LLC)와 알즈웰(Allswell), SPJ커넥트(SPJ Connect Inc.)는 지난 19일 조지아 북부 지방 법원에 집단 소송건(Peregrina v. SL Alabama, LLC , ND Ga., No. 3:23-cv-00206) 해결을 위해 12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원고 측의 합의안 동의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취업 사기 혐의로 집단 소송에 휘말렸던 곳이다. SL앨라배마는 현대차 협력사인 SL 코퍼레이션의 자동차 부품 자회사이며, SPJ커넥트와 알즈웰은 각각 인력채용과 인력파견을 담당하는 곳이다. 집단소송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전기차 모델 'R2'의 사전 주문 예약량이 10만 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폭스바겐이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며 자금적인 여유까지 확보한 리비안은 R2 생산과 후속 모델 개발을 병행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 중형 전기 SUV 모델 R2 사전 주문 예약이 1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21일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열린 제3회 연례 리비안 가족과 친구의 날 행사에서 팀 팰런(Tim Fallon) 리비안 제조 담당 부사장이 직접 밝힌 내용이다. 팀 팰런 부사장은 "현재 10만 건 이상 R2 사전 주문 예약을 받았고 그 숫자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사전 주문 예약은 빠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R2는 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전기차이다. 현지 판매 가격은 4만5000달러 수준으로 지난 3월 공개 하루 만에 사전 예약 주문 6만8000여 건을 기록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R2는 조지아에 지어지는 제2공장에서 내년 상반기부터 생산된다. 리비안은 오는 2030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브라질 국민차'로 불리는 현대자동차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가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에서 미래 모빌리티 리딩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현대차 브라질법인은 '메이드 인 브라질' 크레타가 '2024 클린 모빌리티 어워드(Clean Mobility Award)' 1.6CC 이상 소형 SUV 부문에서 가장 대기 오염 물질을 적게 배출하는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코나 일렉트릭(EV)도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인정받았다. 브라질 자동차 전문 미디어 '아젠시아 아우또인포르메(Agência Autoinforme)'가 현지 35개 자동차 브랜드, 총 975개 모델을 대상으로 △카테고리별 △차량 유형별 △크기별로 평가·선정했다. 크레타의 경우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1.85MJ/km)을 구현해 클린 모빌리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부문에서, 코나EV는 전기 소형 SUV 부문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을 인정받았다. 이들 모델의 에너지 소비 효율 지수는 각각 1.09MJ/km와 0.44M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토대로 캐나다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워나가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일하기 좋은 기업 톱50'에 7년 연속 선정됐다. 기업 문화 관련 최다 수상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는 한편 현대차 2호 전용 전기차 공장 캐나다 설립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캐나다판매법인(HAC)은 현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약 6년 간 △캐내디언 HR 리포터(Canadian HR Reporter)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 △캐나다 100대 고용주(Canada's Top 100 Employers) △워터스톤 HC(Waterstone HC) △캐내디언 HR 어워즈(Canadian HR Awards) 등 여러 기관에서 현지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기업 문화 관련 수상을 기록해서다. HAC는 포용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를 토대로 다양한 인재 풀을 유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해 부서 간 멘토십 프로그램, 건강 검진, 사내 마사지, 드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RJ 스캐린지(RJ Scaringe)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카플레이 채택 거부에 대한 소신을 재차 밝혔다. 최근 카플레이 채택 여부에 따라 차량 최종 구매 결정이 뒤바뀔 수 있다는 조사 결과를 의식한 전략적인 발언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스캐린지 CEO는 최근 더 버지(The Verge)에서 운영하는 팟캐스트 디코더(Decoder)에 출연해 "자사 전기차에 애플 카플레이를 통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과의 관계는 좋지만, 카플레이를 사용하는 자체로 '독특한 제품 경험을 창조한다'는 브랜드 비전과 충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타사 OS 사용은 순수한 제품 경험을 창조하는 방식에 대한 리비안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리비안의 이 같은 고집은 애플의 소신과도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카플레이를 채택하지 않는 데에는 애플의 비전과 동일한 이유가 있다"며 "바로 전체 생태계를 통제하려는 열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카플레이에 버금가는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카플레이에서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구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이 세계 3대 에어쇼인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차세대 AAM 기체 S-A2를 선보인다. 오는 2028년 상용화를 앞두고 글로벌 항공 업계에 존재감을 각인한다. 슈퍼널은 22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 2024(2024' (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참가한다고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슈퍼널은 이곳에서 S-A2 eVTOL 콘셉트를 공개할 계획이다. 전기 배터리 구동 방식으로 이뤄지는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5명이 탑승 가능하다. 주행 거리는 최대 40마일(약 64km)이다.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헬리콥터와 유사하지만, 탄소 배출 측면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를 받았다. 슈퍼널의 판버러 에어쇼 참가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022년 첫 참가했다. 당시에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지난 6월 '중견 3사'(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지엠)를 제치고 '톱5'에 올랐다. 여기에 상반기 누적 판매 역시 르노와 한국지엠을 제치고, 5위인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를 바짝 쫓고 있어 내수 시장에서 테슬라發 지각변동이 본격화됐다는 반응이다. ◇테슬라 지난달 '톱5' 등극…상반기 전기차 '1위' 23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Y 판매 확대에 힙입어 지난달 5293대를 판매, 현대차와 기아, BMW, 벤츠에 이어 전체 5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기준으로 기아(1만6537대)와 3위 현대차(1만6056대)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를 동시에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를 토대로 판매 시작가를 급격하게 낮춘 모델Y가 실적을 견인했다. 모델Y는 시작가 기준 RWD가 5299만 원, AWD 모델은 6099만∼7199만 원으로 기존 판매 가격보다 1000만 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모델Y가 상반기 수입차 브랜드 모델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이유이다. ◇테슬라發 지각변동…'르쌍쉐' 대신 'BBT' 국내 중견 완성차 업체3사 이른바 '르쌍쉐'는 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