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로나19 엔데믹 속 소비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B2C 기업들은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관련 서비스 및 솔루션을 찾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유라클 기술부문 강국진 상무는 “기업들이 고객과 더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자사의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고, 그 수단으로 ‘모피어스 서베이’를 선택하고 있어 최근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모피어스 서베이는 기업이 설문조사 시에 타 서비스로 이동할 필요 없이 자체 플랫폼 내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브랜드 연속성을 제공하고, 고객 이탈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설문 캠페인 진행을 위한 내부 결재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으며, 설문조사를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쿠폰을 지급하는 쿠폰 관리 시스템과 쿠폰 발송을 위한 다채널 메시지 발송 시스템도 함께 제공하여 업무 편의성을 높였다. 강 상무는 “최근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고객 맞춤형 ‘프로슈머(Prosumer)’ 상품이 증가하면서 유통 업계에서 직접 고객 피드백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 중이며, 헬스케어 기업들도 모바일 문진표, 셀프 건강 체크 등을 통해 고객 데이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메타크래프트는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의 일일 작품 조회수가 500만 뷰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급부상했던 구독제 플랫폼 서비스가 엔데믹 이후 가입자 증가세 둔화, 수익모델 저조 등 고전을 겪는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매우 유의미하다. 실제로 노벨피아는 설립 1년만인 지난 5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유치했으며, 추가적으로 약 한달만에 10만명의 회원을 모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웹소설 IP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작가에게 조회수에 따른 정산금 지급 체계를 도입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이로써 독자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작가와 독자 모두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했던 총상금 2억원 규모 ‘천지창조 공모전’에서는 약 4천여개의 독창적이면서 신선한 작품들이 출품되며 웹소설의 장르 다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어 오는 7월 개최될 예정인 ‘마스터피스 성인 공모전’은 성인 웹소설 작가와 독자를 대상으로 또 한번 폭넓은 장르의 볼거리를 선사함과 동시에 성인 IP 발굴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빅테크기업 텐센트가 인도네시아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립(Flip)'에 베팅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플립은 텐센트가 주도한 시리즈B-2 투자 라운드를 통해 55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블록,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했다. 플립은 지난해 12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4800만 달러를 조달한 바 있으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1억2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평가된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플립은 2019년 자카르타에 설립됐다. 현재는 100개 이상의 인도네시아 국내 은행간 송금, 국제 송금, 전자 지갑, P2P결제 등을 포함한 비즈니스 금융 솔루션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이다. 5월 기준 플립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용자는 10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연간 1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플립은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엔지니어링, 제품팀의 추가 고용에 투입해 현재 400여명 규모의 팀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기술 개발을 가속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플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엄청난
[더구루=최영희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진행하는 ‘네트워크형 캠퍼스 SW아카데미 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되어 SW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통부가 민·관과 협력하여 2027년까지 총 9만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 중 하나다. 경상북도 내의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협력하여 640시간동안 각 지역별 수요에 특화된 전문 인력 613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유라클은 ‘웹 기술 및 네트워크 통신을 활용하여 스마트폰 용 앱 개발’의 팀 프로젝트 교육에 참여해 대구·경북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춘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교육 수강생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JavaScript, 서버 백엔드, 프론트 엔드 개발과 웹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유라클은 본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인력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유라클 권태일 대표는 “대다수의 기업들이 모바일 플랫폼을 비즈니스의 필수요소로 여기면서 앱 개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에 본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경북지역의 SW 전문 인력 공급 확대와 지역 SW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여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뉴스 플랫폼 '라인투데이'가 내달 서비스 종료된다. 15일 더구루 취재 결과 라인 인도네시아가 라인투데이의 서비스를 내달 6일 중단한다. 라인투데이의 서비스 중단은 라인이 금융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라인 인도네시아는 시장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금융 부문 기술을 강화할 필요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라인은 라인투데이의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기타 서비스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라인은 기존의 메신저, 게임 부문 서비스는 계혹해서 운영한다는 것. 라인은 라인투데이 부문 직원들의 해고가 진행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서도 답했다. 라인 측은 라인투데이 직원들의 해고설에 대해서 부정했다. 라인이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만큼 해당 직원들은 각 부서로 재배치 돼 추가 서비스 개발, 유지에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인은 라인투데이의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알림 등으로 최신 뉴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웹툰스튜디오가 뉴욕 내 유명 지하철역에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만화 편집자, 비평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빌 카르탈로풀로스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웹툰스튜디오가 진행한 지하철 광고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광고 캠페인은 뉴욕 블루클린 지역에 위치한 베드포드 애비뉴역에서 진행됐으며 역사 벽면과 정류장 기둥, 개찰구 등에 인기 웹툰을 소개하는 인쇄물을 부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소개된 웹툰으로는 430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에브리띵 이즈 파인, 5600만 조회수의 홈식, 11억 조회수의 로어 올림푸스 등이다. 웹툰스튜디오는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 신규 유저 유입 등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이버 웹툰스튜디오는 리더십 구축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왓패드의 창립자인 알렌 라우 CEO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지난해 9월 공동대표에 오른 진 램 CEO의 단독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달에는 DC코믹스 출신 샌디 레스닉을 권리 부문 총괄로 영입해 신규 콘텐츠 확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니어스브랜즈 인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카메라 탑재 특허가 공개됐다. 2019년 공개된 밴드형 카메라와는 다르게 워치 본체에 장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특허청(USPTO)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애플이 2019년 3월 28일 출원한 '워치 카메라 탑재 기술' 특허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에는 애플워치 프레임에 장착된 크라운과 카메라가 결합된 형태다. 특히 독특한 점은 애플워치 본체 자체를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해 필요한 경우 카메라 촬영을 위해 본체를 탈착해 원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한 부분이다. 애플은 애플워치에 카메라를 탑재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왔다. 애플은 스마트워치의 채택을 방해하는 걸림돌 중 하나도 카메라의 미장착을 뽑기도 했다. 애플워치 카메라 장착 기술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지난 2019년 6월 공개된 '광학센서가 달린 워치 밴드'라는 특허였다. 해당 특허는 2016년 9월 16일 출원됐다. 해당 특허는 디바이스 자체에 내장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아닌 별도의 밴드를 만들어 그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는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있다. 애플은 별도의 밴드 끝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밴드 내에 광케이블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와 네이버의 웹툰 플랫폼들이 5월 글로벌 모바일 앱 매출 순위 톱10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가 공개한 5월 게임제외 글로벌 모바일 앱 매출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5위, 라인망가는 10위에 위치했다. 픽코마와 라인망가는 글로벌 만화앱 부문에서는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전체 매출 1위는 중국 바이트댄스가 서비스하고 있는 숏폼 플랫폼 틱톡으로 중국에서 서비스되는 두유인과 틱톡을 합쳐 5월 한 달에만 2억7700만 달러(약 3500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보다 60% 성장한 수치다. 틱톡이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 매출의 47.5%를 차지했고 그 뒤를 17.7% 점유한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이었다. 틱톡에 이어 높은 매출을 기록한 앱은 구글의 유튜브였으며 구글 원이 3위, 소개팅 앱 틴더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 공개된 센서타워의 2021년 글로벌 만화앱 매출 순위에서는 카카오픽코마가 1위, 2위 라인망가, 3위는 라인웹툰이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웹툰이 대만 출범 1년여만에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매출과 일일 조회수도 함께 상승하며 대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카카오웹툰 대만은 9일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6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이후 5개월여 만으로 카카오웹툰이 연초 2022년 목표를 유저 2배 확대로 잡은만큼 조기달성이 가능해졌다. 신규 유저 유입이 확대되며 일일 조회수도 12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1월 일일 조회수는 50만 뷰 수준이었다. 카카오웹툰은 지속적으로 웹툰 소비층이 유입됐을 뿐 아니라 대만 내에서도 유료 결제 개념이 정착하면서 플랫폼 운영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웹툰의 대만 시장 성장을 이끈 것은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장르 작품들이다. 이미 글로벌 흥행작으로 자리잡은 나혼자만레벨업과 함께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템빨 등이 인기를 끌며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카카오웹툰 대만은 매달 15개 이상의 신작을 출시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300개 이상의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웹툰 대만 관계자는 "플랫폼 운영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고품질, 몰입형 콘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기업용 그룹웨어 소프트웨어 '라인웍스'가 일본의 학교법인 '시코쿠대학'에 도입되며 시장을 확대했다. [유료기사코드] 웍스 모바일 재팬은 지난 2일 시코쿠대학이 전직원을 대상으로 라인웍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시코쿠대학은 총 3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시코쿠대학은 1966년 설립된 일본의 사립대학으로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에 대학본부를 두고있다. 시코쿠대학은 지난 2021년부터 디지털 전환(DX)를 추진하기위해 정보전략추진본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내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진행했다. 시코쿠대학이 DX화를 추진하면서 중점적으로 뒀던 것은 그룹웨어, 비즈니스 채팅 툴, 인터넷 전화 등의 도입이었다. 이에 시코쿠대학은 공유캘린더, 비즈니스 채팅, 인터넷 전화 등을 모두 지원하는 라인웍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각종 OS,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직원들이 친숙한 UI를 가지고 있어 커뮤니티 활성화에 유리하다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시코쿠대학은 향후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일본정부가 진행 중이 페이퍼리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
[더구루=홍성일 기자] 퀄컴, 아마존, 나이언틱 등이 마인드풀(마음챙김) 메타버스 '트립(Tripp)'에 투자했다. 트립은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로 1120만 달러(약 1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비트크래프트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아마존 알렉사 펀드, 퀄컴, HTC, 나이언틱, 메이필드 등이 참여했다. 트립은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웰빙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트립은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한 명상 등으로 정신적 웰빙을 촉진하고 개인적, 집단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트립은 최근 비디드아이로부터 가상세계 구축 플랫폼인 에덴을 인수했다. 트립은 에덴을 통해 유저들에게 맞춤형 디지털 가상현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트립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가지고 메타버스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발팀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트립 관계자는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인 전통적인 명상앱을 넘어서는 혁신적인 웰빙 도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에덴 인수를 통해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구축할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리는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폭스바겐에 탑재되는 차량용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의 안전 기능을 강화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앙가미와 폭스바겐 중동법인은 앙가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인 '오토 카 모드'를 통해 안전 운전을 촉진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앙가미의 오토 카 모드는 운전 중 안전하게 스트리밍 플랫폼을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을 더 크고 선명하게 개선했다. 엘리 하비브 앙가미 공동 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운전은 모든 사람에게 일상적인 일로 운전자의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폭스바겐과 함께 새로운 기능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앙가미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으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첫 중동계 기술기업이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인 스포티파이에 빗대 '중동판 스포티파이'로 불린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이집트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메나(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 진출했다. 현재 가입자수는 7500만명에 이른다. 2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