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MZ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한국 캐릭터인 '잔망루피', '몰티즈&리트리버' 등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행하며 인기 IP로 중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 들어 중국의 IP 라이센스 산업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잔망루피처럼 국내 캐릭터 기업은 현지 IP 운영기업들과 함께 중국 진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캐릭터가 중국 MZ세대 소비자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고 있으나 상업적인 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현지 전문 IP 회사와 협력해야 한다. 한국 캐릭터의 중국 마케팅은 현지 IP 라이센싱 업체를 통해 진행된다. IP 라이센싱이란 캐릭터와 같은 콘텐츠를 상품에 도입해 제조 및 판매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전·부여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만화, 애니메이션의 등장 캐릭터도 IP 라이센싱을 통해 쇼핑몰,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마파크 등에서 굿즈 및 브랜드로 상품화되고 있다.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행하며 인기 IP로 자리잡은 잔망루피와 몰티즈도 IP 운영사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타 브랜드들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됐다. 현지 IP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가 특별 상영관 스타리움(Starium)을 내세워 인도네시아 영화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재 극장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추가 오픈하고 차별화된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며 로컬 영화팬 유치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CJ CGV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위치한 쇼핑몰에 있는 'CGV 23 파스칼 쇼핑센터점'(CGV 23 Paskal Shopping Center·이하 CGV 파스칼점)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조성했다. CGV 파스칼점 내 스타리움 상영관 오픈에 따라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스타리움 상영관은 총 6곳으로 늘어났다. CJ CGV는 △자카르타 △보고르 △족자카르타 △탕에랑 등의 지역에 스타리움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다. 스타리움 상영관은 초대형 스크린, 4K 초고해상도 영상, 16채널 입체 사운드 등을 통해 몰입도 높은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특별관이다. 300석 규모의 CGV 파스칼점 스타리움 상영관에는 대형 고화질 스크린과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음향 장비 등이 도입됐다. '인증샷'을 촬영하기 좋도록 별이 빛나는 듯한 느낌의 조명도 설치해 상영관 입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시네마가 베트남 국영 결제중계망 사업자 나파스(NAPAS)와 손잡고 신규 고객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으로 나파스와함께 베트남의 ‘현금 없는 사회'를 실현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1억명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나파스와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30일 나파스에 따르면 롯데시네마와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롯데시네마에서 나파스 카드로 제품 구매 시 영화 무료 관람권 1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나파스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은 소비자의 80% 이상이 현지 은행에서 발급하는 직불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나파스는 베트남 중앙은행 산하기관의 국영 결제 중계망 사업자로, 약 1억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지급기(ATM) 1만9200대와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 30만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의 페이먼트 파트너사를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나파스와의 협업으로 모바일 QR 및 바코드 결제로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고 다양한 편의성이 제공된다"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를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CJ ENM의 콘텐츠 경쟁력이 글로벌 곳곳에 빛을 발하는 모습이다. 일본에서 'K-콘텐츠' 저변로 흥행 가능성에 기대감이 커진다. 26일 일본 OTT 플랫폼 유넥스트(U-NEXT)에 따르면 CJ ENM의 각자의 본능대로의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일본 CS(위성)방송 닛테레플러스를 통해 각자의 본능대로를 방송한 데 이어 OTT로 확대됐다. <본보 2024년 1월 27일 참고 CJ ENM, 연애 예능 '각자의 본능대로' 日서 온에어> 각자의 본능대로는 CJ ENM이 K-콘텐츠 채널 tvN을 통해 지난 2022년 8월부터 9월까지 한 달 동안 방송한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이상형, 연애 스타일, 과거 연애사 등을 잘 알고 있는 동성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지에서 사랑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유넥스트는 "각자의 본능대로는 각각 절친 4명으로 구성된 남성 출연진, 여성 출연진들이 사랑을 찾아 떠난 여름 여행 이야기를 담고 있다"면서 "출연자들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베트남 관광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하노이에 오픈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거점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하고 여행객 유치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해열 롯데월드 아쿠리움하노이 법인장은 지난 24일(현지 시간) 응웬쭝카잉(Nguyen Trung Khanh)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관광청(VNAT) 회장과 회동했다. 이날 베트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활용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베트남 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현지 여행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모시기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오픈 초기인 지난 9월 베트남 독립기념일 연휴기간(9월 1일~4일) 동안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방문했다.<본보 2023년 9월 8일 참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하루 방문객 '1만명 시대'…'핫플레이스' 등극>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는 약 9000㎡ 규모, 3400여톤 수조를 보유한 베트남 최대 규모의 아쿠아리움이다. 샌드타이거샤크, 훔볼트 펭귄, 바다사자 등 약 400종, 3만1000여마리의 해양생물이 있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이 프랑스 테니스 협회(Fédération Française de Tennis)와 2026년까지 동행한다. 국내에 프랑스 오픈을 중계권을 획득했다. CJ ENM은 스포츠 콘텐츠 라인업 확대를 통한 OTT 소비자 모시기에 주력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가 신규 가입자 확보, 기존 고객층 유지에 모두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추진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4일 프랑스 테니스 협회에 따르면 CJ ENM과 중계권 계약을 연장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스포츠전문채널 tvN스포츠, K-콘텐츠 채널 tvN 등을 통해 프랑스 오픈 중계 방송을 한다. CJ ENM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대회를 중계하고 있다. CJ ENM이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 오픈을 내세운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지난해의 경우 63만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를 관람했다. 전 세계 220여개국에서 중계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 ENM 티빙은 KBO(한국야구위원회)와 '2024~2026년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뉴미디어 분야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 도쿄 최대 패션쇼 '도쿄 걸즈 컬렉션'과 손잡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과 대중화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23일 도쿄 걸즈 컬렉션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케이콘 재팬 2024'에서 스페셜 무대를 선보인다. 스페셜 무대는 K-팝 아이돌 그룹의 다채로운 음악과 도쿄 걸즈 컬렉션의 패션으로 꾸려진다. 국내 케이콘 아티스트 △케플러 △디엑스틴 △피원하모니 등이 스페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어 현지 패션모델 및 인플루언서 △카와구치 유리나 △츠루시마 노아 △나고미 등이 참가해 J-패션을 소개한다. 유튜브와 틱톡, X(구 트위터) 등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도쿄 걸즈 컬렉션은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형 패션 축제로, 일본 현지 스타와 모델들의 런웨이가 이어져 글로벌 주목도가 높다. CJ ENM은 K-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09년 최초 아시아 음악 시상식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 2022년에는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로 확대된 K-팝의 영향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툰플랫폼 '카카오 픽코마'가 출시 8주년 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층 확대에도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일부터 출시 8주년 감사 축제를 시작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 2016년 4월20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일본 웹툰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며 업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지난해 5월 기준 애플리케이션(앱)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일본 모바일 콘텐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카카오픽코마는 주요 기획으로 '나와 픽코마의 8년'을 시작했다. 해당 이벤트는 이용자가 지난 1월31일까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읽은 작품 수', '가입일수', '처음 읽은 작품' 등 10가지 이상의 통계치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연도별 가장 많이 읽힌 작품 3선, 8년간 장르별 누적 열람 순위 등도 공개한다. 해당 통계치는 내달 1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나와 픽코마의 8년 이벤트와 연계된 행사도 진행된다. 첫번째 이벤트는 이용자가 자신의 통계치를 엑스(X, 옛 트위터)에 공유한다. 참가자 중 10명을 뽑아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두번째 이벤트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일본에서 K-팝 아이돌 발굴에 나선다. 현지 최대전문 학원과 손을 잡고 아이돌 연습생을 영입하고 K-팝 신드롬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일본 최대 전문학원 지케이그룹에 따르면 CJ ENM이 산하 레이블 웨이크원과 일본 나고야·도쿄·오사카 등에서 오디션을 진행한다. 한국·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동할 멤버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다음달 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5일 도쿄, 6일 오사카에서 오디션이 시작된다. 모집 분야는 △보컬 △랩 △댄스 △모델 △연기 △악기 등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 된 연습생은 웨이크원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활동한다. CJ ENM은 웨이크원의 시너지를 통해 비주얼과 실력 아우라를 갖춘 일본 연습생들을 발탁하고 K-팝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CJ ENM은 요시모토흥업과 손잡고 프로듀스101 일본판을 제작하며 인기 아이돌 그룹을 배출해 왔다. 시즌1은 지난 2019년 인기 아이돌 'JO1'을, 2021년 시즌2에서는 'INI'를 탄생시켰다.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스'(Produce 101 Japan the Girls)로 결성된 걸그룹 ME:1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미국의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카이바운드 엔터테인먼트(Skybound Entertainment, 이하 스카이바운드)와 히트 웹툰 기반 영화를 제작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바운드와 협력해 웹툰 프릭킹로맨스(Freaking Romance)를 각색한 실사 영화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바운드는 지난 2020년 컴투스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스카이바운드는 글로벌 히트 IP인 워킹데드의 원작자 로버트 커크먼(Robert Kirkman)이 공동설립했다. 이에 현재 스카이바운드에는 워킹데드, 슈퍼 다이노소어, 인빈서블 등의 IP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프릭킹로맨스 실사화 작업은 스카이바운드의 프레드 D. 리(Fred D. Lee)가 총괄한다. 각본은 매튜 킥(Matthew Kic)과 마이크 소스(Mike Sorce)가 담당한다. 이번에 실사화되면 프릭킹로맨스는 릴리라는 여성이 유령이 나오는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릴리는 아파트에 출몰하는 유령이 다른 차원에서 온 남자를 사실을 알게되고 그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다음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개최되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USC School of Cinematic Arts) 졸업식에서 축사한다. 지난 2월 '아부다비 페스티벌 어워드' 시상식 이후 3개 월만에 공식 행보다. 특히 짐 지아노풀로스 파라마운트 픽처스 회장과 도나 랭글리 NBC유니버설 스튜디오 회장 등 세계적인 영화·미디어 구루(Guru) 등도 축사한 바 있어 이 부회장의 글로벌 위상을 가늠할 수 있다는 평가다. 17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다음달 10일 LA에 위치한 슈라인 오디토리엄(Shrine Auditorium)에서 열리는 졸업식 연단에 오른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영화 '기생충', '헤어질 결심', '브로커' 등의 총괄프로듀서로 영화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축사에 담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오른 기생충, 지난 2022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감독상 수상작 헤어질 결심 제작의 주역인 만큼 졸업생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자베스 M. 달리(Elizabeth M. Daley)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상예술대학
[더구루=김형수 기자] CJ CGV 자회사 CJ포디플렉스(CJ 4DPLEX)가 북중미 영토 확장을 본격화한다. 세계 3위 규모 멀티플렉스 업체 시네폴리스(Cinepolis)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계약을 맺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5일 시네폴리스에 따르면 CJ포디플렉스와 올해 상반기 멕시코에 스크린X 상영관 4곳을 조성한다. 시네폴리스는 지난 1971년 멕시코 미초아깐 모렐리아(Morelia)에서 설립됐다. 멕시코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전세계 18개국에서 890개 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자리한 시네폴리스 극장 2곳에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모렐리아에는 지역 내 첫번째 스크린X 상영관을 오픈할 전망이다. 멕시코에 조성할 나머지 한곳 스크린X 상영관 위치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스크린X 상영관은 멀티프로젝션 기술을 토대로 전면 스크린과 좌우 벽면 등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다면상영 특별관이다. 가정에서 재현하기 어려운 영화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또 양사는 멕시코시티에 울트라4DX 상영관을 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