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금융당국이 현지 보험사에 대한 정밀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 기업엔 한화생명과 신한라이프 외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BSH(사이공하노이보험), PTI(우정통신보험)가 포함됐다. 베트남 재무부 보험관리감독본부는 17일(현지시간) 올해 14개 보험사에 대한 전문 조사…
[더구루 라스베이거스(미국)·서울 =오소영 기자·김형수 기자] 일본롯데가 한국롯데의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한 성장 전략으로 몸집 키우기에 나선다. 외형을 기존 대비 2배 확대, 매출 6000억엔(5조5000억원)에 도전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 행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식품과 바이오…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인도 발리우드 톱배우 팔락 티와리(Palak Tiwari)를 꼬북칩(현지명 터틀칩) 브랜드 앰배서더로 내세워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 Z세대(1990년대~2010년대 초반 출생)를 겨냥한 마케팅으로 꼬북칩을 초코파이에 버금가는 볼륨제품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랜드그룹이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중국 온라인 유·아동용품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붙였다. K- 유·아동 패션이 중국 시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중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현지 고객도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티몰의 월 이용…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온의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가 미국 정부로부터 약 7만 달러(약 9400만원)의 벌금 철퇴를 맞았다. 지속적인 소음 노출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 요소가 작업장에 산재하다는 이유에서다. 미 노동부는 17일(현지시간) SKBA에 약 7만 달러의 벌금을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수처리 기업 GS이니마가 최대 6100억원 규모 브라질 최초의 물 재활용 양허권을 획득했다. 중남미 수처리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17일(현지시간) 상파울루 증권거래소(B3)에서 열린 경매에서 현지 수처리 기업 CESA…
[더구루=김형수 기자] bhc치킨이 오는 27일 태국에 첫발을 내딛는다. 오픈 일정이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당초 계획보다 3개월 이상 서둘러 오픈하면서 현지 파트너사의 가맹 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현지 파트너사인 외식전문기업 미션그룹(Mission…
[더구루=홍성환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논의를 위해 이라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재 ㈜한화는 미수금 일부를 지급 받으면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에 대한 부분 재개에 착수한 상태다. 박상우 장관의 방문을 통해 재계약 및 사업의 완전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그룹의 벤처캐피털(CVC) 삼성벤처투자가 독일 재생합성연료(e-Fuel·이퓨얼) 기술기업 이네라텍(INERATEC)에 투자했다. 재생합성연료가 최근 친환경연료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데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네라텍은 1억2900만 달…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우리나라 국책 금융기관이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에 유동성을 지원했다. 노스볼트는 16일(현지시간) 스웨덴 북부에 위치한 노스볼트 에트 공장 증설을 위해 국내외 금융기관과 50억 달러(약 6조6850억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연초에만 100건이 넘는 특허권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 특허가 대거 포함되며 기술 경쟁력 재정비와 더불어 지적재산권(IP) 확보해 현지에서 미중 분쟁으로 주춤했던 신사업에 대한 드라이브까지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중국 국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호텔신라가 콜롬비아 면세시장 확대에 나선다. 미국 관계사 쓰리식스티(3Sixty)를 통해 중남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9년 쓰리식스티 지분을 인수했다. 15일 콜롬비아 마테카야 국제공항(Aerop…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최대 방산업체 록히드 마틴이 이끄는 연구개발팀이 '초단거리 이착륙(Short Takeoff and Landing, STOL)' 하이브리드 항공기를 개발해 군의 미래 전력을 증강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유럽 군사전문매체 디펜스 블로그(Defence Blog)에 따르면 록히드 마틴 스컹크 웍스(Skunk Works) 사업부는 최근 프랑스 파리 르 부르제 전시장에서 열린 '파리에어쇼 2025'에서 미국 항공 스타트업 일렉트라(Electra)와 상업 및 군사용으로 설계된 하이브리드 전기 초단거리 이착륙(Ultra-STOL) 항공기인 'EL9'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스컹크 웍스 사업부는 항공기 및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데 특화된 록히드 마틴의 첨단 개발 프로젝트 팀이다. U-2, SR-71 블랙버드, F-117 나이트호크, F-22 랩터 등 선구적인 항공기 개발 등 최첨단 항공우주 설계 및 군사 프로그램 실행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2년 록히드 마틴 벤처스(Lockheed Martin Ventures)가 일렉트라의 시리즈 A 투자 라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와 아랍에미리트(UAE) 스타트업 'AIREV'가 AI 스택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고성능 AI 솔루션을 개발해 UAE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텐스토렌트는 26일(현지시간) AIREV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공공 기관 단위에서 사용하도록 설계된 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스택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고성능 생성형 AI 스택 개발은 텐스토렌드 하드웨어에 AIREV가 개발한 AI플랫폼 '온디맨드(OnDemand)'가 결합되는 형태로 진행된다. AIREV는 향후 온디맨드의 생성형 AI 기술을 강화해 기업, 공공 기관에서 성능을 입증하는 테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텐스토렌트와 AIREV는 AI솔루션 개발 이후 UAE에서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이어서는 북미와 아시아, 중동 지역의 기업과 공공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AIREV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통합이 아닌 UAE의 AI 역량을 전 세계로 수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