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베트남 최대 국영은행인 아그리뱅크(농업농촌발전은행)와 협력을 확대한다. 아그리뱅크에 대한 지분 투자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아그리뱅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있는 본사에서 NH농협금융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 창립 멤버 중 한 명인 심상돈 대표가 인도네시아 사업을 직접 진두지휘 할 전망이다. 임철진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회(BOC) 의장이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후임 인사로 심 대표가 낙점되면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 15일 임시주주총회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GS에너지가 스위스 ABB와 미국 인공지능(AI) 기반 산업용 에너지 플랫폼 회사인 '엔더스트리얼(Ndustrial)'의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공장에서 발생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절약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배포를 지원한다.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 투자를 강화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미국 식물성 유제품기업 뉴컬쳐(New Culture)와 손잡고 현지 비건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뉴컬쳐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식물성 식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뉴컬쳐에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뉴컬쳐는 자금을 활용해 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의 미국 주식 보유액이 3개월새 절반 규모로 줄었다. 특히 쿠팡 지분을 3년 만에 전량 매각해 주목을 받는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분기 말 현재 PIF가 보유 중인 미국 주식의 평가액은 약 206억 달러로 12월 말 352억 달러에서 40%…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올해 1분기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는 또 늘렸다. 16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1분기(1~3월) 리비안 주식 107만8394주를 전량 매도했다. 앞서 작년 3분기(7~9월) 처음 매수한 지 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상이 베트남 하노이에 공장을 짓고 현지 생산 역량을 강화했다. 생산라인 증설을 계기로 K-핫도그 등 인기상품을 내세워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4일 베트남 경제매체 Vn이코노미(VnEconomy) 등 외신에 따르면 대상 베트남 자회사 득비엣(Daesang Du…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일본 후루카와 전기로부터 합작사 지분 전량을 취득했다. 앞으로는 단독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자산을 운영한다. 사세를 확장하며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용 수요가 커지고 있는 글로벌 권선…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대형 원자력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동유럽 원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에너지부는 13일(현지시간)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현대건설이 신규 대형 원전 설계·건설·시운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워넷이 동남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제품 생산 그룹 안 팟 홀딩스(An Phat Holdings)와 협력 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안 팟 홀딩스 계열사 하노이 플라스틱 JSC(HPC)의 코웨이 공급망 합류를 기대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워넷은 최근 안 팟 홀딩스와…
[더구루=정예린 기자] 고려아연 자회사인 켐코의 최내현 회장이 LG화학과 합작 설립한 '한국전구체주식회사(KPC)'의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의 '탈(脫)중국' 행렬의 대안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양극재 대비 중국 의존도가 높은 전구체의 자체 생산능력을 강화, 안정적인 'K-배터리' 공급망을 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이 삼표그룹과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코스처'를 4년 만에 청산한다. 코스처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고 판단, 청산하면서 구조 개혁에 나선다는 평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석탄재 재활용 목적 전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