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태평양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항 사업에 한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4개국이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당국이 동부쪽에 추진하고 있는 공항 건설에 한국을 포함해 4개국에서 관심을 표명했다. 루이스 로드리게스 엘살바도르 대통령실…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한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차트그룹과 에너지캐피털베트남(ECV)이 베트남 내 LNG 생산, 분배를 촉진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차트는 ECV의 LNG 터미널 프로젝트에 다운 스트림…
대원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즁깟 경제자유구역를 찾아 도시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대원이 추진하는 개발사업이 KIND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추진하는 '연해주 한러 협력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 중이다. 22일 LH공사에 따르면 러시아 연해주 나데진스카야 선도개발구역에 구축하고 있는 한러 협력 산업단지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지난해 사업타당성 조사를 하고, 올 상반기까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가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발전소 건설 의지를 피력했다. 17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비쉬 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위원들을 만나 "설령 유럽 법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노후화된 석탄화력 발전소를…
아랍에미리트(UAE)가 러시아로부터 우라늄 원료 구입을 추진하며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가동 준비에만전을 기한다. 바라카는 UAE의 첫 원전이자 대한민국기술로 짓는 첫 해외 원전으로 한국전력공사가 사업을 담당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유지보수와 고장수리를 맡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UAE는 러시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남방 정책의 핵심 국가인 베트남에서 경제협력 단지 건설에 협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 경영진은 지난 9일(현지시간) 베트남을 찾아 판응옥터(Phan Ngoc Tho) 트어티엔후에(Thua Thien Hue)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났다. 양측은 트어티…
'미얀마 달라 신도시 개발'이 급물살을 탄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직접 예비타당성조사용역 현장 조사에 나서면서 개발에 탄력을받게 됐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얀마 양곤을 방문, 달라 신도시 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K…
한국수력원자력이 19.8㎿급 고덕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하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발을 맞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3일 이사회를 통해 '고덕 연료전지 발전사업 출자안'을 의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19.8㎿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짓는 프로젝트다. 향후 특수…
한국수력원자력이 프랑스 우라늄 광산 개발 사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생산 지연과 우라늄 가격의 폭락으로 손실이 급격히 늘어나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3일 이사회를 통해 '오라노 익스펜션(Orano Expansion)재무구조 개선안'을 의결했다. 오라노 익스펜션은 프랑스 니…
한국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모잠비크 로부마 프로젝트가 초기투자결정(Initial investment decision)을 마쳤다. 내년에 최종투자결정(FID)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모잠비크 로부마 벤처는 지난 8일(현지시간) 모잠비크 수도…
러시아 국영 원전 기업 로사톰이 코즐로듀이 원전 6호기 수명 연장에 적극 조력하면서 불가리아 정부와 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벨레네 제2원전 사업을 두고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쟁 중인 가운데 러시아와 불가리아의 밀월 관계가 향후 수주전에 변수로 작용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불가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명이 다한 폐 태양광 패널을 분쇄하지 않고도 고순도의 은을 효율적으로 추출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새로운 추출 기술은 태양광 발전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면서 핵심 광물의 공급망을 안정시킬 수 있는 '21세기 연금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매쿼리 대학교(Macquarie University) 연구팀은 폐 태양광 패널에서 은을 정밀하게 추출할 수 있는 '제트 전기화학 은 추출(Jet Electrochemical Silver Extraction, JESE)'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광물 자원 기업 리튬 유니버스(Lithium Universe)와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매쿼리 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약산성 용액을 제트기류처럼 빠르게 분사해 수 초 내에 은만 선택적으로 녹여내는 방식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JESE 기술은 태양광 패널의 다른 구성 요소는 그대로 둔 채 은 전극에만 직접 작용해 분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기존에는 폐 태양광 패널 전체를 분쇄한 뒤 화학 처리를 해 자원을 회수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이에 은 외에 실리콘, 유리 등을 재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출하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중국 빅테크의 시장 참가가 스마트 안경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한 29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1분기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급증했다.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빠르게 성장한 원인으로는 AI 기능의 발전과 경쟁 심화로 평균 판매 가격이 1000위안(약 19만5000원)대로 낮아졌다는 점이 뽑히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출하량의 78%를 AI 탑재 스마트 안경이 차지했다. AI는 스마트 안경은 실시간 번역, 건강 관리, 사물 인식,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샤오미와 화웨이가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빅테크들의 시장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빅테크 외에도 로키드, 엑스리얼 등 스마트안경 전문 기업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을 벌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