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주를 매도하며 일부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주식 24만주를 팔았다. 주당 매도액은 120~150달러 수준으로, 총 매도액은 3100만 달…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인도에서 350만명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기아는 인도 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현지 주력 모델을 특별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24일 인도 켄드리야 경찰청(Kendriya Police Kalyan Bhandar·KPKB)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아시아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미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프랑스 수소기업 HDF에너지는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우건설과 아시아 지역에서 수소발전(HyPower)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성일하이텍 헝가리 제2공장이 재가동에 돌입했다. 폐기물 처리 문제로 공장 문을 닫은 지 약 10개월 만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헝가리 제2리사이클링파크의 일부 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가동률을 점차 끌어올려 7~8월 풀가동한다. 헝가리 2공장은 폐배터리와 스크랩…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 글로벌 생산 신규 거점을 태국에 마련한다. 하만은 태국 신공장을 통해 동남아 전장 부품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로드 레디 제품(Road-ready product)' 라인업에 대한 생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하만은 20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자루베즈네프트(Zarubezhneft)에 베트남 11-2 광구 지분을 매각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매각 거래가 마무리 되는 모양새다. 베트남 정부당국은 20일(현지시간) 자루베즈네프트에 11-2 광구 탐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이 국가 에너지 안보에 큰 역할을 하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특히 천연가스 수요 감소에 따라 좌초자산(Stranded Assets)으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에너지경제·재무분석연구소(IEEFA)는 19일(현지시간) 발간한 동해 가스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와 경공격기 'FA-50' 후속 지원에 협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제2 군용항공공장(Wojskowe Zakłady Lotnicze nr 2, WZL Nr. 2)과 체결한 업무 협약(MOU)을 발전시켜 추가 파트너십을 맺는다. 적기 납품 이후 운용·현대화 과정에도…
[더구루=진유진 기자] 브라질 최대 광산기업 발레(Vale) 구리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구리 생산을 차질없이 이어감에 따라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발레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전날 브라질 파라주(州)에 있는 살로보(SALOBO) 3 가공 공장 컨베이어 벨트 중 하나에서 화재가 발생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초대형 사업 가운데 하나인 14조원 규모 물류 합작투자 프로젝트가 지연되고 있다. 네옴시티 주요 사업에 계속 제동이 걸리면서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옴과 덴마크 물류회사 DSV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100억 달러(약 13조8…
[더구루=윤진웅 기자] 전장부품업체 유라코퍼레이션(이하 유라)이 멕시코에 두 번째 전기차 전용 하네스 공장을 마련하고 현지 전기차 부품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 유라는 멕시코 주정부 등 지원에 힘입어 최대 3개 공장을 추가로 설립할 계획도 검토하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멕…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참가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ecom AI Alliance, GTAA)' 멤버사들이 합작 법인(JV)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합작 법인은 통신사를 위한 다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나선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T, 도이치…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