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 무선충선 솔루션 스타트업 엑스너지(Xnergy)에 투자했다. 엑스너지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비접촉식 충전 솔루션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벤처캐피탈(VC) 부문을 담당하는 현대 크래들은 자율주행 엔지니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이 필리핀 세부 신국제컨테이너 항만 프로젝트 수주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가 확정되면 HJ중공업 건설부문의 누적 수주액은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엘머 프란시스코 사르미엔토 필리핀 교통해양부(DOTr) 차관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K2 전차의 폴란드 수출 2차 실행 계약을 앞둔 현대로템이 새로운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내달 추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오는 2026년부터 납품한다는 목표다.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와도 2028년부터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에 이어 계열화 전차 생산을 모색한다. 2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에너지가 베트남 정부의 대규모 전력 공급망 구축 프로젝트 입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지 기업과 손잡고 해저·지하케이블 공급부터 시공까지 턴키 수주를 공략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 'LS-비나’는 베트남전력공사(EVN)가 추진하는 바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의 베트남 빈딘성에 대한 투자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롯데마트 현지 수뇌부가 팜 아인 뚜언(Phạm Anh Tuan) 빈딘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빈딘성 정부가 제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롯데마트의 빈딘성 신규점 조…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부문인 한화큐셀이 미국 에너지 회사 '퓨짓 사운드 에너지(Puget Sound Energy, 이하 PSE)'가 발주한 애팔루사 태양광 프로젝트(Appaloosa Solar Project)에 참여한다. 워싱턴주 풍력발전 단지 부지를 활용해 142㎿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이센스가 남미 시장 진출에 도전장을 던진다. 파라과이를 중남미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 생산·수출 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센스는 26일(현지시간) 파라과이 현지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바이오헬스 전문 세미나 'K-바이오메디컬'에서 열린 연속혈당…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 계열사가 각각 투자한 실리콘 음극재 기업 미국 '그룹14 테크놀로지(Group14 Technologies, 이하 그룹14)'와 영국 '넥세온(Nexeon)’ 간 법적 분쟁이 넥세온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SK머티리얼즈는 그룹14와 손잡고 합작사를 운영 중이고 넥세온은 SK…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홀텍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이 영국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1차 관문을 통과했다. SMR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는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는 고배를 마셨다. 영국 원자력청(GBN·Great British Nuclear)은 25일(현…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고스트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비전60'을 도입한다. 미군에 이어 유럽에서도 로봇 무기 체계 시장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5일 유럽연합(EU) 관보인 'TED'에 따르면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가운데 하나인 아부다비투자청(ADIA)이 한국 부동산 사모대출펀드에 투자했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국내 금융기관들이 자금줄을 조이면서 사모대출펀드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높이진 모습이다. 홍콩계 투자펀드 운용사 SC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 'HD현대케미칼'이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사로 프랑스 토탈에너지스를 택했다. 오는 2027년부터 2033년까지 매년 20만 톤(t)을 공급받을 전망이다. 세계 3위 LNG 공급사와 손잡으며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토탈에너지스는 23일(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