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해외 플랜트 건설 의사를 나타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일랜드를 염두에 두고 움직이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 Ireland)과의 접촉을 시작했다. 최근 유럽, 미국 등지에 현지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
[더구루=김형수 기자] SK디스커버리의 자회사로 혈액제제 관련 의약품을 국내 및 해외에 판매하는 사업을 전개하는 SK플라즈마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업체 '비나박티 니아가퍼카사(Binabakti Niagaperkasa)'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이 전략적 투자자를 확보하며 자본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더구루 취재 결과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 중한인수보험유한공사의 최대주주 저장동팡은 투자자 5곳과 유상증자 약정을 맺었다.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저장창시파이낸셜홀딩스 △원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주요 부동산개발업체와 손잡고 대형 리조트 등에 스마트홈 기반 전자제품을 공급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현지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판매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훙틴그룹(Hung Thinh…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통신장비 공장 건설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릴라이언스지오에 이어 바티에어텔과도 통신 장비 공급을 논의하고 인도 양대 통신사로부터 수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를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에 5세대·4세대(5·…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암 백신 전문 바이오 기업 지니어스 테라퓨틱스(Geneos Therapeutics)에 투자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지니어스의 1700만 달러(약 210억원) 규모 시리즈A2 자금조달 라운드에 참여했다. 스웨덴에 기반을 둔 바이오·…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공장이 해외 기업 중 유일하게 당국의 지원을 받는다. 초고화질 패널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정부 지원에 힘입어 '대형 OLED 대세화' 전략을 가속화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광저우시 공업정보화국이 올 초 발표한 '광저우 울트라 HD 비디오 산업 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내달 출시하는 '갤럭시 퀀텀3'의 국내 전파 인증을 획득했다. 세계 최초로 양자난수생성칩셋(QRNG)을 탑재해 강화된 보안 성능을 자랑하는 퀀텀3를 앞세워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평정한다. 25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갤럭시 퀀텀3 국내모델(SM…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 합작사 '둥펑위에다기아' 사명에서 '둥펑위에다'를 떼고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로 새롭게 출발한다. 25일 중국 전국기업공시시스템(National Enterprise Credit Information Publicity System)에 따르면 기아는 중국 합작사 둥펑위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최대 부동산 투자회사인 티시먼 스파이어와 손잡고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나선다. 25일 더구루 취재 결과 국민연금과 티시먼 스파이어, 온타리오투자관리공사는 프롭테크 벤처펀드 조성을 위해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 금융 약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부동산 자산운용사 캐피타랜드인베스트먼트가 국내 물류시설에 대한 투자를 확대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피타랜드는 PGIM리얼에스테이트와 공동 조성한 사모펀드를 통해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저온 물류센터를 902억원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캐피타랜드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톡톡' 시리즈로 일본 열도를 홀린다. 일본 주류 문화인 '소다와리'(탄산수를 희석 시킨 술)를 기반으로 탄산의 짜릿함과 과실액을 첨가한 '과일 리큐어(혼합주)'를 전면에 내세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은 다음달 19일 세계 최초로 일본에 참…
[더구루=김명은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영국 주류 기업 디아지오(Diageo)의 목표 주가를 소폭 하향 조정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다. 반면 월가의 일부 애너리스트들은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있다며 다소 다른 전망을 내놨다. [유료기사코드] 30일 모건스탠리는 디아지오의 목표 주가를 1855GBp(영국 펜스)에서 1840GBp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비중 축소(Underweight)' 등급을 유지해 신중한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가 보수적인 전망을 내놓은 반면 월가의 6명의 애널리스트들은 디아지오의 1년 평균 목표 주가를 123.17달러로 전망했다. 최고 예상치는 144달러, 최저 예상치는 99달러다. 이는 현재 주가인 99.94달러 대비 23.25%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특히 평균 브로커리지 추천은 2.5를 나타냈다. 이는 여러 애널리스트들이 매수(Buy=2.0) 또는 보유(Hold=3.0) 의견을 혼합해서 제시했고, 평균이 2.5라는 뜻으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을 가리킨다. 특히 금융 정보 플랫폼 구루포커스(GuruFocus)는 187.29달러를 적정 주가로 제시했다. 이는 디아지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국영 희토류 기업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경영진을 전면 쇄신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의 제재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희토그룹에 더 큰 재량권을 부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중국희토그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경영진을 대대적으로 변경했다"며 "이번 조정은 회사의 지배구조를 최적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사 조치는 규정을 준수해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며 "직무 조정된 인원도 그룹 내 다른 직책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로 중국희토총괄책임자인 얀 셩지안(闫绳健)과 부총괄인 지아 지앙타오(贾江涛)와 이사 3명이 사임했다. 빈 자리에는 각각 메이 이웨이(梅毅为) 총괄과 쉬젠신(徐建新) 부총괄이 임명됐다. 또한 3명의 이사도 사임 하루만에 다시 채워졌다. 메이 이웨이 총괄은 올해 50세로 장쑤와 산둥, 후난 등에서 희토류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쉬젠신은 53세이며 광물 가공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번 인사의 특징으로 전문성 향상과 세대교체가 뽑힌다. 새롭게 총괄과 부총괄에 임명된 인물들은 이전 경영진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 지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