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업체 '요이테크(YOYI TECH)'에 베팅했다.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고객 경험을 개선하는 등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29일 요이테크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마감한 시리즈D+ 펀딩 라운드에서 삼성전자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미국 생명공학회사 액티스 온콜로지(Aktis Oncology)에 투자했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에 지속해서 나서고 있다. 액티스 온콜로지는 25일(현지시간) 8400만 달러(약 1120억원) 규모로 시리즈A 확장 자금조달 라운드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연말부터 오토실리콘과 개발한 '배터리 두뇌 칩'을 쓴다. 수입 대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배터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오토실리콘과 개발한 배터리관리칩(BMIC)을 연말부터 자체 배터리에 적…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기아 2023년형 니로·니로EV 미국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사로 선정됐다. 전기차 니로EV의 경우 미쉐린을 제치고 OE 공급사로 꼽혀, 전기차 타이어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넥센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엔 프리즈 에스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N Priz…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투자 전문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미국 핀테크 스타트업 니트라(Nitra)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혁신적 스타트업을 발굴, 향후 신사업 부문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6일 더구루 취…
[더구루=오소영 기자] 영국·네덜란드 합작 정유회사 쉘이 러시아 극동 에너지 개발 사업인 '사할린-2'에서 생산한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분 매각에 이어 새 운영사와 구매 계약을 맺지 않기로 해서다. 한국가스공사, 도쿄가스를 포함한 일본 회사들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나노신소재가 미국 켄터키주에 새로운 생산 거점을 마련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배터리3사를 지원 사격, 탄탄한 동맹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앤디 베셔 켄터키주 주지사는 25일(현시지간) 나노신소재 미국법인이 4960만 달러(약 663억원)를 들여 하딘…
[더구루=오소영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인도네시아 석유화학사 찬드라 아스리(PT Chandra Asri Petrochemical)와 수소화 식물성 오일(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생산에 협력한다. 친환경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인니 투자를 강화한다. 찬드라 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특허풀(Patent Pool) 관리 기업 아반시(Avanci)와 통신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2·3·4G 통신 규격 관련 표준특허 사용이 자유로워짐에 따라 차량에 통신 기능을 접목한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한 '카 투 라이프' 구현이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로템 방산사업이 화려한 변신을 꾀한다. 폴란드와 수십조원 규모의 대형 계약에 성공하면서 관련 인력 채용에 나섯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지난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규모 특별채용을 실시한다. 채용분야는 의왕, 서산, 창원 근무지로 △사업관리 △방산해외사업…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커넥티드카 혁신성이 뒤처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슬라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에 밀려 올해 글로벌 커넥티드카 혁신 순위가 전년 보다 3계단 하락했다. 커넥티드카 기술은 종전 정보통신 기술과 차량을 융합시키는 의미를 넘어 자동차가 생활의 중…
[더구루=정예린 기자] SK그룹이 전 테슬라 고위 임원이 설립한 미국 가정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스타트업 '루나에너지(Lunar Energy)'에 베팅했다. 청정에너지 전환 트렌드 속 유망 기업을 발굴, 핵심 과제로 내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고삐를 죈다. 루나에너지는 24일(현지시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