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금융 시장 공략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신(新)남방 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베트남우리은행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법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현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위인 정종환 글로벌통합팀장 겸 미주본사 대표(부사장)가 본격 '사위 경영'에 나섰다. 이 회장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경영리더(식품전략기획 1담당·상무)의 최근 보폭이 확대된 가운데 정 부사장도 경영 전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으면서 경영 승계 작…
[더구루=정등용 기자] SBI인베스트먼트가 영국 주택담보대출 비교·중개 플랫폼 하비토(Habito)에 투자했다. 하비토는 SBI인베스트먼트와 오그멘텀 핀테크, 볼루션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를 통해 500만 파운드(약 79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비토는 이번 시드 라운드를 통해 고객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초소형 인공위성 종합 솔루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가 캐나다 우주기술 스타트업 스카이워치 스페이스 애플리케이션스(SkyWatch Space Applications)와 맞손을 잡았다. 내년 첫 위성 발사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스카이워치는 15일(현지시간) 나라…
[더구루=정예린 기자] 더블유씨피(WCP)가 프랑스 정부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내달 본격 협상에 돌입한다. 현지 화학기업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구축,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모회사 더블유스코프(W-SCOPE)에 따르면 더블유씨피는 오는 10월 프랑스 산업부, 알테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애그테크(AgTech) 기업 애그토노미(Agtonomy)에 투자했다. 16일 애그토노미는 1350만 달러(약 189억 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카발로 벤처스가 주도한 가운데 토요타 벤처스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에듀 테크 스타트업 '버추얼 인턴십(Virtual Internships)'에 투자했다. 16일 버추얼 인턴십은 1430만 달러(약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햄브로 퍽스가 주도했으며 △스틱인베스트먼트 △세쿼이아 인디아 △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르노, 스코다 등 유럽 브랜드를 제치고 체코에서 관용 전기차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대규모 전기차 공급을 통해 유럽 공공용 전기차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6일 체코 재무부와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체코 정부가 실시한 관용 전기차 공개 입찰을 통…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증권이 프랑스 파리 북부 생투앙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던 해외 부동산 투자를 다시 적극적으로 확대하는 모습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글로벌 부동산 운용사 하인즈를 통해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가 사실적인 오프월드 메타버스 플랫폼 '헬릭스(HELIX)'를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 '하이퍼소닉 랩스(Hypersonic Laboratories, 이하 하이퍼소닉 랩스)에 투자했다. 하이퍼소닉 랩스는 14일(현지시간) 프리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50만 달러(약 49억원)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현대자동차의 발목을 잡은 가운데 조지아 주정부와 현지 정치권이 현대차와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 설립에 따른 '녹색 일자리' 창출이 현대차·조지아간 연합의 배경이 됐다는 관측이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미국…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이 참여한 글로벌 5G 생태계 구축 연구소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5G OI Lab) 멤버로 합류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 확대로 글로벌 5G 생태계 내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 오픈 이노베이션 랩스는 14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유럽 우주·국방 기술 기업 아이스아이(ICEYE)가 네덜란드 왕립 공군(RNLAF)의 우주방위 솔루션 사업자로 선정됐다. 유럽 국가들의 재무장 움직임이 우주 공간으로 확장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과 통합 정보·감시·정찰(ISR)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네덜란드는 처음으로 독자적인 군사위성을 확보, 안보 능력을 강화한다. 계약에 따라 아이스아이는 네덜란드 왕립 공군에 25cm급 고해상도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와 지상국,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 이미지 정보 허브를 갖춘 이동형 지상 장비 등을 포괄한 솔루션을 공급한다. 25cm급 해상도는 수백km 상공에서 25cm 크기 표적을 식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체결부터 첫 번째 시스템 구성 요소 납품까지 4개월만이 소요된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스아이는 유럽 동맹국에 신속하게 국방 자산을 제공할 수 있는 비(非) 미국 국제무기거래규정(ITAR) 기술 정책 덕분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ITAR에 해당하는 제품은 미국 국무부의 승인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과의 결합과 정부의 보조금, 경량화된 신제품의 지속적인 출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 안경 시장 출하량은 49만4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6.1% 급증했다. 이 중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 안경의 출하량은 35만 9000대로, 전년대비 판매량이 197.4% 증가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가상현실(VR) 기기 출하량도 13만5000대로 25.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IDC는 올해내내 견고한 성장세가 이어져 중국의 연간 스마트 안경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1.1% 증가한 290만 7000대에 달해 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 안경 시장의 급성장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AI 모델과 AR 기술의 융합이다. IDC는 AI 기술의 성숙이 스마트 안경의 상호작용 능력과 실용성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들이 스마트 안경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