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디펜스와 통합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노르웨이에 K9 자주포를 추가 수출한다. 2017년에 체결한 옵션을 노르웨이가 서명하면서 K9 자주포 수출이 성사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썬더(Thunder) 155mm 자주포 4문…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 공기청정기가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계 최대의 인구 대국인 인도에서 현지 직판업체와 협업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인도 직판 업체 모디케어(Modicare Limited)는 생활가전업체 쿠쿠전자와의 협력으로 현지에 공기청정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에이빈시오'(SB8)가 캐나다에서 본격 판매된다. 에이빈시오는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블록버스터 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을 복제한 약이다. 오가논은 캐나다에 에이빈시오(성분명 베바시주맙…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협력 부품기업 아진산업이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부품공장을 설립한다. 현대차그룹이 짓는 전기차 전용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아진산업을 시작으로 10개 안팎의 전기차 부품기업의 동반 진출이 예상된다. 브라…
[더구루=오소영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주정부의 고위 인사가 일진머티리얼즈의 말레이시아 공장을 찾는다. 롯데케미칼에 인수돼 향후 공격적인 증설이 예상되는 만큼 일진머티리얼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돈독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려는 행보다. 카탈루냐 주정부에 따르면 루제 토렌트 카탈루냐주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웹3 블록체인 이니셔티브 '제페토X(ZepetoX)'가 솔라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에덴(Magic Eden)과 손잡고 '집 NFT' 판매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제페토X는 지난 3일(현지시간) 매직에덴과 파트너십을 맺…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2026년부터 소형화된 원전 설비를 바다에 띄우는 작업에 돌입한다. 미국 유력 경영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는 삼성중공업이 덴마크 소형 용융염원자로(CMSR) 개발업체인 시보그(Seaborg)와 함께 2026년부터 바지선을 건설하면서 원자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희토류 확보에 성공했다. 호주산 희토류 조달에 성공하면서 중국 의존도를 낮춰 전기차 핵심 원료 공급망이 강화됐다.· 7일 호주 희토류 기업 아라푸라 리소시스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일 현대차 서울 양재 본사에서 아라푸라 리소시스와 연간 1500t에 달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유럽 발칸반도 몬테네그로 태양광 에너지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교두보로 발칸반도와 동유럽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7일 몬테네그로 정부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UGT리뉴어블스(UGTR) 컨소시엄은 지난 4일(현지시간) 몬테…
[더구루=오소영 기자] SK에 이어 한국조선해양이 테라파워에 투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조선업에 이어 미래 먹거리로 소형 원전을 점찍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테라파워는 차세대 원전 회사 중 최대 규모인 8억3000만 달러(약 1조1820억원)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테라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이 승진 이후 첫 공격 행보에 나섰다. 미국 비건 식품 개발사 뉴 컬쳐(New Culture)에 투자를 결정했다. 승진 이후 첫 행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울러 식물성 식품을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도…
[더구루=정예린 기자]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GS퓨처스'가 미국 소재·부품기업 '보스턴머티리얼즈(Boston Materials)'에 베팅했다. 고성능 신소재 공급망을 확보해 항공우주, 에너지, 전기차 등 유망 산업군을 정조준한다. 보스턴머티리얼즈는 지난 3일(현지시간) 최근 마감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