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최초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테슬라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토요타와 제치고 왕좌를 차지했다. 7일 영국 브랜드 평가 컨설팅업체인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2023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에서 중국의 참여를 축소 또는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탈(脫)중국'을 골자로 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이코노미(Ekonomi) 등 인도네시아 매체와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생명이 빠르면 2주 안에 프랑스 자산운용사 메리디암(Meridiam) 지분 매입 작업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장기 수익원 확보 차원에서 추진 중인 자산운용 투자 확대에도 보다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티에리 데우 메리디암 회장은 7일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지분 20%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말레이시아 핀테크 기업 '소프트 스페이스(Soft Space)'에 베팅했다. 동남아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해서 확대하는 모습이다. 소프트 스페이스는 6일 3150만 달러(약 420억원) 규모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서던캐피탈그룹이 주도한 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셀트리온이 대만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회사와 손잡고 경구용 의약품(OSD)의 해외 생산 역량 확대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대만 CDMO 제약업체 보라 파마슈티컬스(B…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솔루션이 프랑스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대규모 전력구매계약(PPA) 수주를 따냈다. 친환경 기조 하에 PPA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는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유럽 에너지 사업 자회사인 '큐에너지(Q.Energy)' 프랑스법…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인도 스마트폰 패널 공장 건설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확보했다. 현지 생산 모델을 갤럭시 플래그십 라인까지 확대하는 등 삼성전자의 인도 거점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디스플레이도 생산량을 늘려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인도 전자정보통신…
[더구루=정등용 기자] 10년만에 적자전환한 SBI인베스트먼트가 일본 핵융합 기업 헬리컬 퓨전(Helical Fusion)에 투자했다. 헬리컬 퓨전은 핵융합로와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 자금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헬리컬 퓨전은 6일 SBI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600만 달러(약 80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가 개발한 톤체인 기반 AMM-DEX '메가톤파이낸스(Megaton Finance)'가 시드 자금 확보에 성공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톤코인펀드는 최근 메가톤 파이낸스의 15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 규모 시드 투자 라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 타이빈성에 6000억원 이상 쏟아 탄소섬유 공장 설립을 모색한다. 현지 지방 정부 인사들과 회동하고 투자 지원을 촉구했다. BTB 등 베트남 타이빈성 매체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 실무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응웬 칵 턴(Nguyen Khac Than) 인…
[더구루=오소영 기자] 루마니아 국방부가 1단계로 자주포 54문을 구매한다. 지난달 의회에 승인을 요청하고 무기체계 수입에 시동을 걸며 한화의 수주가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루마니아 국방부는 지난달 말 현지 의회에 자주포 구매 승인을 주문했다. 루마니아는 2단계에 걸쳐 19억2300만 달러(약…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카자흐스탄(이하 카자흐)에 두번째 자동차 생산 거점 마련을 추진한다. 지난 2월 브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스포티지 생산을 시작으로 러시아 공장 생산 공백을 만회하기 위한 '플랜-B' 전략으로 보인다. 5일 카자흐스탄 대통령궁에 따르면 기아는 카자흐 코스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