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농협은행이 미국 뉴저지주(州) 초대형 복합몰 '아메리칸 드림(American Dream)'의 채무불이행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다. 12일 블룸버그통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뉴욕주 대법원은 농협은행·웨스턴에셋자산운용 등 아메리칸 드림 후순위 채권단이 이 복합몰…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 최대 통신사 NTT도코모의 5G를 포함한 무선통신 분야 핵심 특허를 사용한다. 장비 공급부터 주요 기술 파트너십까지 양사 간 동맹이 공고해지고 있다. 12일 NTT도코모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NTT도코모의 통신 표준필수특허(SEP)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오위즈와 알파자산운용이 미국 텍사스주(州) 휴스턴에 기반을 둔 핀테크 기업 브라시카 테크놀로지스(Brassica Technologies)에 투자했다. 브라시카는 12일 800만 달러(약 11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머큐리펀드가 주도한 이번 펀…
[더구루=한아름 기자] BBQ가 일본에서 첫 배달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코로나19가 키운 배달 산업 성장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점포를 출점해 세계 1등 프랜차이즈로 키우겠단 윤홍근 제네시스BBQ그룹 회장의 목표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12일 BBQ…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 넥스트가 가상화폐 지갑업체 앱솔루트 랩스(Absolute Labs)에 투자했다. 앱솔루트 랩스는 12일 삼성 넥스트가 참여한 시드 펀딩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6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삼성 넥스트 외에 △아글레…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이 인도네시아법인에 약 1200억원 규모로 실탄을 충전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으로 영업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1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주당 100루피아의 발행가로 최대 138억주 신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
[더구루=오소영 기자] 체코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체코전력공사(CEZ)가 보유한 유휴 부지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가치사슬을 구축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이후 북미로 향한 'K-배터리'의 관심을 유럽…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방한한 안토니오 코스타(Antonio Costa) 포르투갈 총리와 만나 향후 투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안토니오 코스타 총리가 경제 부처 장관을 대동하고 방한하는 만큼 포르투갈 정부와 국내 기업의 경제 협력 및 투자 확대 방안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서울 회기역 인근 기숙사 건물을 매각했다. 호텔을 인수해 기숙사로 새단장한지 5년 만에 투자를 회수했다. 싱가포르 부동산 투자회사 센츄리온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소재 학생용 임대주택인 드웰 동대문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매각가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방한한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만났다. 대한항공이 현지 신공항 건설 사업에 참여해 중남미 등 장거리 노선을 강화할지 주목된다. 10일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실에 따르면 라켈 페냐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정동 일대에서 조원태 회…
[더구루=홍성환 기자] 벤처캐피털(VC) 다올벤처스가 인도네시아 프롭테크(부동산 기술) 스타트업 트라벨리오(Travelio)에 투자했다. 동남아 지역 부동산 시장이 빠른 경제 성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투자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라벨리오는 10일 미공개 금액으로 시리즈C 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대형병원과 임상 시설 등을 보유한 말레이시아 최대 의료그룹과 손을 잡았다. 진단 영상 솔루션부터 원격 의료 시스템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 차세대 의료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7일 KPJ 헬스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챗GPT의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Mira Murati) 전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설립한 스타트업에도 군침을 흘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애플이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미라 무라티를 만나 AI 스타트업 '싱킹 머신즈 랩(Thinking Machines Lab, TML)'의 인수 가능성을 타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TML은 미라 무라티가 오픈AI 퇴사 후 설립한 AI스타트업으로, 최근 앤드리슨 호로위츠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조달한 바 있다. 설립 이후 제대로 된 제품 하나 출시하지 못한 TML이 100억 달러(약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인정받으며 조단위 자금을 투자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미라 무라티가 있다. 미라 무라티는 2017년부터 오픈AI에서 근무했으며, 샘 알트만 축출 사건 당시 오픈AI의 임시 최고경영자(CEO)를 맡기도 했다. 애플이 TML 인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BOE'와 '비전옥스'를 비롯한 주요 패널 제조사들이 8.6세대 아몰레드(AMOLED) 생산라인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올레드(OLED) 산업 자립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도 동세대 투자 확대에 나서며 글로벌 OLED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건축공정총공사 제1국은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허페이 국셴' 8.6세대 AMOLED 프로젝트의 지원구역 첫 번째 지붕이 조기 상량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프로젝트 주요 구조물의 마무리 단계 진입을 뜻하며, 중국 내 차세대 디스플레이 클러스터 구축의 상징적 진전으로 평가된다. 허페이 국셴 생산라인은 비전옥스가 출자한 합자법인이 건설과 운영을 맡는다. 총 550억 위안(약 10조4080억원)이 투입되며, 건물 면적은 80만㎡에 달한다. 해당 생산라인은 세계 최초로 FMM(정밀 금속 마스크) 없이 OLED를 증착하는 'ViP 기술'을 도입한 8.6세대 설비로 최신 기술을 집약했다. 월 생산능력은 유리기판 3만2000장(2290×2620mm)이며, 주로 태블릿, 노트북,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ViP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