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명맥이 끊겼던 해양플랜트 부활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석유기업들이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채산성 확보를 이유로 해양플랜트 투자를 서두르기 때문입니다. 이에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이 해양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고 있습…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양극재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입니다. 최근 중국 이외에 글로벌 기업들이 양극재 생산량을 대폭 늘리자 각 기업들의 순익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내 양극재 기업들은 양극재 생산량을 확대해 이번 치킨게임에 뛰어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애플이 아이폰에 교체형 배터리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유럽연합(EU)이 스마트폰 배터리 탈부착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채택한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 간 대립이 예상된다. 난 3일 유튜브 채널 '올빗(Orbit)'에 따르면 존 터너스(John Ternus)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은 아이…
핀란드에서 상온 초전도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 파이비 토르마(Päivi Törmä) 교수 연구팀이 상온 초전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한화 약 40억원 규모 연구 보조금을 획득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중국은 초전도체를 이용한 양자컴퓨터 분야에서…
SK온과 에코프로비엠, 미국 포드가 퀘벡 양극재 합작공장 건설사로 캐나다 'SNC-라바린'을 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2일 라프레스 등 캐나다 매체는 SNC-라바린이 SK온과 에코프로비엠, 포드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맡는다고 보도했는데요. 매물로 나온 에이치엠엠(HMM)이 중고 대형 벌크선에 이어 초…
한국항공우주산업(KAI) FA-50이 우주베키스탄 수출이라는 목표로 재도전합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이종섭 국방부장관의 우즈베키스탄 현지 방문을 계기로 국가 간 국방·무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합니다. 루마니아가 자주포 도입 사업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한화에…
최근 국내 연구진이 이 상온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논문을 공개해 세계 과학계에서 큰 논란이 된 가운데 미국의 한 기업이 초전도제 관련 특허를 획득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양자기술·블록체인 기반 인증시스템 기업 타즈퀀텀(Taj Quantum)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상온 유형 제…
테라·루나 폭락 사태로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 전 대표가 약 2100억원 규모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여파로 전기차 판매량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7월 한 달동안 두 자…
미국 정유회사 엑손모빌이 테슬라와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리튬 공급을 꾀하고 있습니다. 삼성·SK온과도 협력을 모색하며 배터리 광물 사업에 본격 뛰어듭니다. 미래에셋 글로벌X가 현재 유망한 테마로 청정에너지와 에그테크 분야를 주목했습니다. 기업 수익에 대해선 글로벌 경기 불황…
인도가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한국 기업의 투자 진출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반도체부터 배터리까지 첨단기술 산업에서도 한국 기업의 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가 인도 투자 계획을 전면 철회합니다. 당초 10억달러(약 1조2900억원)규모 전기…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퀀텀스케이프'가 완성차 제조사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섭니다. 28일 퀀텀스케이프에 따르면 당사는 최근 올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첫 번째 상용 전고체 배터리를 'QSE-5'로 명명했다"며 "우리는…
이란 정부가 한국에 동결된 70억 달러(약 8조9460억원) 규모의 자금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에 나섭니다. 31일 외신과 금융권에 따르면 이란 내각은 지난주 현지 의회에 우리 정부를 상대로 국내 은행에 동결된 원유 수출 대금을 회수하기 위한 국제 중재를 신청하는 법안의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은…
[더구루=김명은 기자] 유한양행의 기술수출 파트너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 이하 프로세사)가 최대 4억5000만 달러(약 6200억 원) 규모의 기술료를 수령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술의 원 소유자인 유한양행도 상당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17일(현지시간) 바이오테크기업 인택트 테라퓨틱스(Intact Therapeutics, 이하 인택트)와 위장질환 치료제인 'PCS12852'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조지 응(George Ng) 프로세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암 치료법을 개발한다는 우리의 사명에 집중하면서 비종양학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프로세사뿐 아니라 유한양행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PCS12852는 당초 유한양행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로세사가 기술을 이전받았다. 유한양행은 당시 계약금으로 프로세사 주식 약 50만 주를 확보했다. 계약 내용은 향후 개발 및 상업화 진행에 따라 최대 4억850만 달러(약 5700억 원) 규모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