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차 보험 제도 개선에 착수했다. 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금융감독관리총국 등 4개 부처가 지난달 말 신에너지 차량 보험의 질적 발전을 위한 개혁 심화 및 감독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지도의견은 신에너지 차량의 높은 수리비용과 사고율, 보험료와 실제 사용 목적 불일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종별 위험등급제를 도입하고 보험료 자율가격결정계수 범위를 확대하며 수리비용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방을 장려하기로 했다. 또 시장 상황에 맞는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처셴하오터우바오 플랫폼을 통해 보험 가입을 위한 시장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지도의견은 총 6개 부문 21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보험 공급 혁신과 수요 측면의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도의견은 수리비용 절감을 위해 신에너지 차량과 배터리 기업들의 기술 개방을 장려한다. 또 '삼전시스템(모터, 전력제어장치, 배터리)' 부품의 시장 판매를 지원하며, 수리 및 보험금 지급 기준의 표준화를 추진한다. 이는 현재 폐쇄적인 정비 체계로 인한 높은 수리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 보험사가 자동차 보험료를 산정할 때 사용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이 밸류업 대책을 잇따라 내놨다. 수천억원대 자사주 매입·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율을 큰 폭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밸류업 정책에 드라이브를 거는 모습이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은 5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총 1조76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앞서 지난해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CET1 비율(13.51%) 중 13%를 초과하는 자본을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소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KB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은 39.8%로, 전년(38.0%) 대비 1.95%p 상승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이사회에서 4분기 주당 배당 540원과 함께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지난달 1500억원을 포함해 2월 현재까지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올해 총 주주 환원율은 40~44%까지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23년 환원율 36%, 지난해 39.6%와 비교하면 큰 폭 상향이다. 신한금융은 영업환경을 고려해 연간 RWA 성장률을 5% 안팎으로 유지해 보통주자본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주총회 시즌에 다감옴에 따라 행동주의 펀드가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모습이다.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최근 코웨이를 상대로 행동주의 공개 캠페인에 나섰다. 얼라인은 6일 코웨이 이사회에 오는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집중투표제 도입 안건을 상정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집중투표제 도입을 위한 정관 변경 외에도, 이사 수를 8명으로 증원하고 이남우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회장(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제안으로 제출했다. 앞서 얼라인은 지난달 코웨이 이사회에 주주가치 정상화를 위한 제안을 담은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얼라인은 코웨이에 목표자본구조 정책 도입과 그에 기반한 주주환원정책 발표, 주주 간 이해충돌 해소를 위한 이사회 독립성 제고 등 두 가지를 요구했다. 얼라인 측은 "코웨이 저평가의 핵심 원인은 넷마블의 지분 인수 직후 이뤄진 주주환원의 급격한 감축"이라며 "코웨이의 주주환원율은 MBK 시절 평균 91%였으나 넷마블이 최대주주로 등극한 직후 20% 내외로 축소됐으며 이는 자본의 과다 내부 유보로 인한 R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선전시가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를 목표로 글로벌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8일 코트라 중국 선전무역관의 '아시아의 실리콘밸리 중국 선전에 모이는 글로벌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선전시는 2013년부터 글로벌 기업 본부를 한 곳에 집결시켜 기술혁신 국제 미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선전완 슈퍼본부 기지(深圳湾超极总部基地)'를 추진해 왔다. 슈퍼본부 기지는 선전 중심지인 선전완에 위치한다. 부지면적 117만㎡, 건축면적 520㎡에 이른다. 지난 2020년 6월 착공했다. 일부 건물은 2025년 완공될 예정이고 2027년부터 기업 입주가 시작된다. △하이테크 △금융 △IT △차세대 정보기술 등 중점 산업 위주로 슈퍼본부 기지 입주기업을 유치하고 있다. 선전시는 포춘 글로벌 세계 500대 기업이거나 중국기업연합회가 발표하는 중국 500대 기업에 해당하는 기업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이 인정한 글로벌 기업에 입주를 허가한다고 발표했다. 입주기업은 선전시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는 대신 선전시에서 10년 이상 경영 활동을 해야 한다. 중국의 기업 정보 조회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1월 20일 기준 선전시에 진출한 한국 투자기업은 531개사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와 프랑스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최대 72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프랑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UAE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 협정에 합의했다. UAE와 프랑스는 1GW(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총투자액은 300억~500억 달러(약 43조~72조원)로 추정된다. 양측은 이르면 올해 연말 첫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양국은 공동 성명에서 "두 정상은 AI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으며 AI 가치 사슬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와 투자에 대한 협업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이 미국에 최소 5000억 달러(약 720조원)를 투자해 새로운 AI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성층권 플랫폼 스타트업 어반스카이(Urban Sky)에 투자했다. 어반스카이는 6일(현지시간) 3000만 달러(약 43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주선했다. △뉴레거시벤처스 △레러 히포 △캐터펄트벤처스 △라브록벤처스 △뉴스택벤처스 △텐원텐 △DA벤처스 △유니온랩스 등이 투자했다. 어반스카이는 성층권에서 지상을 관측하는 자율주행 열기구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성층권 마이크로벌룬을 상용화했다. 6만 피트 이상 고도에서 관측 활동을 한다. 산불 모니터링을 비롯해 안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어반스카이는 "우리는 이미 성층권에서 일상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큰 진전을 이뤘다"면서 "새로운 자본을 통해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토스벤처스는 한국계 미국인 한킴(한국명 김한준) 대표가 지난 1996년 설립한 VC다. 알토스벤처스는 초기 단계인 시드와 시리즈A 투자에 집중한다. 특히 투자한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 지원에 적극적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엑스에너지(X-energy)가 1조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SMR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엑스에너지는 6일(현지시간) 7억 달러(약 1조130억원) 규모 시리즈 C-1 자금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자로는 △세그라캐피탈매니지먼트 △제인스트리트 △아레스매니지먼트펀드 △에머슨콜렉티브 등이 있다. 앞서 작년 10월 이뤄진 시리즈 C-1 라운드 1차 마감에서는 아마존 산하 기후서약펀드(Climate Pledge Fund)와 억만장자 금융가 켄 그리핀이 설립한 헤지펀드 시타델, NGP, 미시간대 등이 출자했다. 엑스에너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테네시주(州) 오크리지에 건설 예정인 소형원전의 설계 및 인허가 완료와 독점적인 핵원료 트리소-X(TRISO-X) 제조시설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엑스에너지는 2009년 설립한 원전 기업으로 뉴스케일파워·테라파워와 함께 미국 3대 소형원전 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DL이앤씨·두산에너빌리티와 글로벌 소형원전 시장 진출과 관련해 협력하고 있다. 앞서 DL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한화그룹 미국 투자사 한화퓨처프루프(Hanwha FutureProof)가 추진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한화퓨처프루프 자회사 트랜스그리드는 7일 미국 애리조나주(州)에서 추진하는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와 관련해 총 14억 달러(약 2조26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트랜스그리드는 우선 주요 금융기관과 7억500만 달러(약 1조200억원) 규모 부채조달 약정을 맺었다. 이번 파이낸싱은 소시에테제네랄과 산탄데르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국내 은행 가운데서는 신한은행이 참여했다. 이외에 투자자로는 △BNP파리바스 △BBVA △이스트웨스트뱅크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어소시에이티드뱅크 등이 있다. 또 이번 자금조달에는 부채조달 이외에 2억7000만 달러(약 3900억원) 규모 하이브리드 세금 자본 약정과 4억9000만 달러(약 7100억원) 세액 공제 이전 거래 등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애리조나주 라파스카운티에 총 450㎹/1800㎿h 규모의 두 개 독립형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를 건설하는 것이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건설 중이며 올해 말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라인야후(LY코퍼레이션)가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아문디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채권형 펀드 상품을 선보인다.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라인뱅크는 1분기 중으로 아문디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채권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라인뱅크 모바일 뱅킹 앱을 통해 아문디인베스트먼트의 채권형 펀드를 유통할 예정이다. 라인뱅크는 펀드 판매, 외환 서비스 출시, 보험 판매 등 상품·서비스를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에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투자자문업 진출도 추진 중이다. 라인뱅크는 지난 2021년 4월 공식 출범했다.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2100만명에 달하는 대만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대만 1위 인터넷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 중국 합작법인이 사명을 변경한다. 24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CBIRC)에 따르면 중한인수보험은 사명을 동방가부인수보험으로 변경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중국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사명을 중한인수로 지었다. 출범할 때 중국 저장성 국제무역그룹과 50%씩 출자했는데, 2022년 유상증자에 불참하면서 지분율이 25%로 낮아졌다. 이에 공동지배주주에서 2대 주주로 지위가 내려갔다. 한편, 한화생명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이 노부은행 인수를 추진 중이다. 작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노부은행 자회사 소유를 승인받은 바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 승인을 획득하면 인수 절차가 마무리된다. 국내 보험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하는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작년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중형은행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2023년 3월에는 현지 손해보험사인 리포손해보험을 인수했다. 리포손해보험은 인도네시아 손보업계 14위이며 건강·상해보험 판매 기준으로는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경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유럽 대표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스코프레이팅스(Scope Ratings)로부터 신용등급을 새롭게 획득했다. 자금조달 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GS이니마는 스코프레이팅스가 자사 신용등급 'BBB-'를 부여했다고 6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카를로스 발렌시아 GS이미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용등급 획득은 수년간 GS이니마가 수익성을 확대하고 대차대조표를 개선하며 자본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GS이니마는 글로벌 수처리 기업으로 해수담수화 기술, 하·폐수 정화시설 등을 갖췄다. GS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지난 2011년 이 회사를 인수했고, 지난 2019년 잔여 지분은 모두 매입하며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GS건설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GS이니마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골드만삭스를 매각 자문사로 선정하고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다. 기업 가치는 약 1조3000억원으로 평가받는다. 소수 지분 매각부터 경영권 매각까지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구매의향을 받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앞으로 5년 내 상용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자컴퓨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모습이다. 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트무트 네벤 구글 양자 인공지능(AI) 사업부 책임자는 성명을 통해 "5년 안에 양자컴퓨터에서만 가능한 실제 애플리케이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재료과학, 의학, 에너지 분야에서 응용프로그램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지난 2012년부터 양자컴퓨팅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양자칩을 설계·구축했다. 특히 작년 12월에는 최신 양자칩 윌로우(Willow)를 공개했다. 윌로우는 양자컴퓨팅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오류 문제를 기하급수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현재 가장 빠른 수퍼컴퓨터로도 10셉틸리언 년 걸리는 계산을 5분 내에 수행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수요 등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젠슨황 엔비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