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자흐스탄 정부가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소버린AI) 구축을 목표로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선다. 카자흐스탄 소버린AI 데이터센터 건설에는 엔비디아, 오픈AI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참빛그룹(이하 참빛)이 베트남 국영 방송사와 손잡고 스포츠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스포츠 콘텐츠와 참빛의 베트남 내 레저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참빛은 베트남 국영 방송사 VTV의 케이블TV 계열사인 'VTV캡(VTVcab)'과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 VTV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참빛과의 새로운 발전 단계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VTV캡은 현재 21개 방송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참빛과 VTV캡은 함께 스포츠 TV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를 비롯해 호아빈 푸엉황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골프경기,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국제 피클볼 대회 등이다. 피클볼은 테니스와 탁구를 섞어놓은 형태의 스포츠로, 미국에서 발명됐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여가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VTV캡은 스포츠 콘텐츠 제작과 편집, 방송 등 방송 전반을 담당한다. 참빛은 제작과 투자, 콘텐츠·저작권 제공, 스포츠 이벤트 조직 등을 맡기로 했다. VTV캡은 이번 협력이 피클볼, 경마 등 새로운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시카고대학교와 양자기술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아이온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학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가 엔비디아(NVIDIA)와 인텔(Intel)의 연합에 대해 공개적으로 경계심을 드러냈다. AMD는 엔비디아·인텔 연합이 사업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겠지만 어떤 상황이든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함저협)이 '불공정 거래행위' 혐의로 구글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함저협은 구글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와 더 유리한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함저협은 11일 법무법인 지음을 통해 지난달 31일 구글을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함저협은 한국 내 유튜브 음악 저작권 사용료의 산정·분배 구조와 관련해 구글이 신탁단체가 상이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지적했다. 함저협은 구글과 음저협간 계약은 사용료 산정 기준과 정산 절차가 포괄이용 허락 방식에 따라 처리됐으나, 함저협의 계약은 곡별 정산 방식이 적용됐다고 주장햇다. 음저협이 관리하는 곡은 별도의 청구 저찰 없이 사용료 정산을 받지만, 함저협 관리곡은 별도 청구를 해야만 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 것. 함저협은 만약 제때 청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산이 지연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청구도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함저협은 "이는 '협상력 차이'가 아니라 공정거래법이 문제 삼는 지위 남용·부당한 차별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불균형 계약의 피해는 결국 창작자에게 돌아간다는 점도 꼬집었다. 동일 곡이 유튜브에서 똑같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이 지난달 호주 시장서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9위를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타스만과 함께 중국 BYD 샤크 6, 장성자동차(GWM) 캐논 등이 판매량을 확대하며 호주 픽업트럭 시장에서 '한중일 삼국지'가 벌어지고 있다. 11일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에 따르면 기아 타스만은 지난달 호주 시장에서 610대를 판매, 픽업트럭 판매 순위에서 9위를 기록했다. 트림별로는 △4x4 모델 570대 △4×2 모델 40대로 나타났다. 기아 타스만은 9월과 10월 연달아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9위에 등극했다. 타스만은 지난 9월 △4x4 모델 756대 △4×2 모델 50대를 판매하며 총 806대를 판매했었다. 10월 호주 베스트셀링 픽업트럭 1위는 4444대를 판매한 토요타 하이럭스였다. 그 뒤를 4402대의 포드 레인저, 1896대의 이스즈 D-맥스가 이었다. 토요타 하이럭스와 포드 레인저는 픽업트럭은 물론 전 차종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1, 2위를 기록했다. 기아 타스만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호주 픽업트럭 시장에서 한중일 삼국지가 펼쳐지고 있다. 가장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한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이하 TI)의 말레이시아 신공장이 문을 열었다. TI는 신규 공장과 기존 공장을 연계, 반도체 완제품 생산 능력을 극대화함으로써 공급망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브룩셔 메가팩토리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신규 인력 확보를 통해 브룩셔 메가팩토리에서 중국 상하이, 캘리포니아 라스롭 메가팩토리와 같 규모의 연간 메가팩 1만개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토요타가 기존 수소연료전지 전략을 수정했다. 미라이·크라운으로 대표되는 연료전지 승용차 라인업을 축소하고 택시, 트럭, 버스 등 상용차 시장에 집중하기로 한 것. 이에 엑시언트 수소연료전지 트럭,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전면에 내세운 현대자동차의 전략을 벤치마킹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Crit Ventures USA, the U.S. subsidiary of Crit Ventures, announced that it has made a strategic investment in Habitus Associates, the operator of the AI-native art platform 'Artue' . Following this investment, Crit Ventures USA becomes the second-largest shareholder of Habitus Associates based on the total value of its managed funds. Launched in 2023 with the vision of becoming the 'Operating System (OS) of the Art Market in the AI Era' Artue is an AI-native art platform that understands users’ aesthetic preferences and recommends artworks through conversational, multimodal, and e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릿벤처스(Crit Ventures)가 인공지능(AI) 기반 미술 플랫폼 '아르투(Artue)'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아르투는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아트테크(ArtTech) 금융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크릿벤처스는 10일 미국 자회사 크릿벤처스 USA(Crit Ventures USA)가 아르투의 운영사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Habitus Associates)'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크릿벤처스 USA는 운용 중인 펀드 합산 기준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아르투는 'AI 시대 미술 시장의 운영체제 구축'이라는 비전으로 2023년 출범한 AI 미술 거래 플랫폼이다. 아르투는 대화형, 다중모달(multimodal), 감성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의 미적 취향을 파악하고 맞춤형 예술 작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540명 이상의 작가와 4000점 이상의 작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참여 작가 수는 15%, 등록 작품 수는 20% 증가하며 빠르게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아르투는 기술력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건으로 시작된 KT 해킹 사태가 문자 탈취, 도청 문제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단순한 해킹이 아니라 광범위한 정보 수집을 위해 진행된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한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을 통해 소액결제 인증 뿐 아니라 어느 범위까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6일 진행한 중간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해커들이 불법 펨토셀을 이용해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종단 암호화가 해제되면 불법 펨토셀이 자동응답방식(ARS), 문자 등 인증정보를 평문으로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전했다. 합동조사단의 발표에 업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종단 암호화를 해제해 평문으로 정보를 획득했다면 일반 문자는 물론 음성통화 내용도 탈취됐을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에 해커들이 문자와 음성 통화 내용까지 가로챘다면 심각성이 지금보다 커질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커들이 개인 정보 뿐 아니라 국가 안보·산업 주요 정보 등을 탈취하기 위한 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보톡스 시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미용·임상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