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의 대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신형 모델을 앞세워 브라질 시장을 공략한다. 현지 판매법인은 자동차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해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브라질판매법인(Kia Motors Brazil)은 최근 2026년형 스포티지의 사전등록을 개시했다. 기아 브라질판매법인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상파울루 안헴비 지구에서 개최되는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한다. 또한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PV5도 선보인다. 브라질에 출시되는 차량은 5세대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해당 모델은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신형 스포티지는 전면부 디자인이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우선 전면 헤드램프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스타맵 라이팅 시그니처 조명으로 변경됐다. 이에 기존 헤드램프보다 수직으로 길어져 차량 전면부의 볼륨감이 한층 살아났다. 또한 범퍼도 기존보다 각진 디자인을 채택했다. 후면부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인테리어의
◇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대한민국 대표 e스포츠팀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우승을 기념하며,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오는 20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월즈는 매년 각국 LoL 리그를 제패한 팀들이 모여 겨루는 대회로, e스포츠계의 월드컵이라는 의미를 담아 '롤드컵'이라는 별칭으로 통용된다. T1의 이번 우승은 e스포츠 대표 게임 LoL 왕좌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월즈 통산 6회 우승, 월즈 최초 3연속 우승(롤드컵 쓰리핏)을 달성했다. SKT는 T1 창단 이래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만큼, 이번 우승의 기쁨을 고객들과 나누기 위해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들이 T1의 서사와 우승 스토리에 공감하며, 선수단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우선 내달 15일 SKT의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T Factory) 성수에서 T1 선수단과의 팬미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새로운 전설의 주인공이 된 T1 선수단을 직접 만나고 사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팬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아이온2 지스타(G-STAR) 2025' 부스가 개막 이후 계속해서 관람객들로 북적이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아이온2는 엔씨의 대표 지식재산권(IP)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으로 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는 아이온2의 쾌적한 시연을 위해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기다려야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대기열이 형성되고 있다. 아이온2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을 마친 뒤에는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에 입장해 역동적인 수동 전투를 체험했다. 아이온2 개발을 이끈 백승욱 CBO는 11월 13일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며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엔씨는 게
[더구루=홍성일 기자] KT의 웹툰 플랫폼 케이툰이 오픈한 지 12년 만에 서비스를 종료한다. 웹툰 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툰이 카카오와 네이버 등에 맞설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것이 서비스 종료의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툰은 오는 12월 31일 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케이툰은 공지를 통해 "2013년 올레마켓웹툰으로 시작해 12년 동안 함께 성장해왔으나, 사업환경 등의 변화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지에 따르면 케이툰은 이미 지난 1일부터 신규 가입과 다운로드, 결제를 중단했다. 케이툰은 플랫폼 내 화폐인 베리는 내달 23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케이툰은 2013년 7월 올레마켓웹툰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KT는 웹툰 작가들이 설립한 누룩코믹스와 손잡고 올레마켓웹툰을 만들었다. 2015년 2월부터는 웹툰 외에도 웹소설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레마켓웹툰은 '냄새를 보는 소녀', '개천고', '썸툰' 등의 인기 웹툰을 배출하며 성장했다. 케이툰으로 이름을 변경한 때는 2016년 9월이다. KT가 이용자인터페이스(UI) 등을 리뉴얼하고 웹툰 뿐 아니라 출판만화와 소설을 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의 전동화 목적기반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 'PV5'의 브라질 출시가 눈 앞으로 다가왔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PV5가 과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베스타(Besta)'의 후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7년부터 2005년까지 판매된 베스타는 일주일에 최대 1000대 가량 판매되며 브라질 시장에서 승합차의 대명사로 군림했다. 현지 딜러사는 PV5를 앞세워 모터쇼에도 참가, 출시 전 바람몰이부터 나설 예정이다. 14일 브라질 현지 자동차매체 아우토에스포르테(Autoesporte) 따르면 기아 PV5는 현재 브라질에서 형식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형식 승인은 제품 출시 전 안전 규정 등을 충족하는지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로, 신차 출시를 위한 핵심 단계이다. PV5는 화물용 카고 모델과 승객용 패신저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기는 내년 하반기다. 현지에서 예상하고 있는 판매가격은 20만 헤알(약 5520만원)이다. PV5 판매를 맡은 기아 브라질 딜러사인 간디니 그룹은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상파울루 안헴비 지구에서 개최되는 '상파울루 국제모터쇼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 업체 폭스바겐이 내년도 투자 계획안 승인을 연기했다. 미국 정부의 관세와 중국 시장 판매 둔화 등으로 인한 재정 압박이 투자 계획안 승인 연기의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운 페어워터(Fairwater)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 MS는 페어워터를 미국 전역으로 확대해 '행성 규'모 인공지능(AI) 슈퍼 팩토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차세대 AI 모델 개발 기간을 수 개월에서 수 주로 단축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투자를 받은 전력망 기술 스타트업 베어(Veir)가 초전도 케이블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데 성공했다. 베어는 초전도 케이블 기술이 데이터센터 전력 시설을 간소화 시킬 뿐 아니라 전력 공급 효율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어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데이터센터용 초전도 케이블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조만간 첫 도입 업체도 공개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의 이스라엘 인공지능(AI) 기술 캠퍼스 부지가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캠퍼스에서 AI칩과 관련 인프라 기술을 개발할 계획으로, 완공 시 산타클라라 본사에 필적하는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해당 AI 캠퍼스에 8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기업 리비안과 설립한 합작사(JV) '리비안&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Rivian and VW Group Technology, LLC, 이하 RV테크)'에서 개발한 전기차용 소프트웨어를 내연기관차 모델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V테크가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보이면서 폭스바겐이 카리아드(Cariad) 악몽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우주 광통신 전문기업 '스카이룸 글로벌(Skyloom Global, 이하 스카이룸)'을 인수한다. 아이온큐는 스카이룸 인수를 통해 지구와 우주를 연결하는 '풀스택 양자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3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인공지능(AI) 경쟁 심화로 인한 메모리·로직 반도체 수요 폭발과 함께 아시아 제조업체의 모듈 반도체 수요 등도 증가하면서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반도체산업협회(Semiconductor Industry Association, SIA)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2084억 달러(약 305조원)로, 전분기 대비 15.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서는 25.5%나 증가한 수치다. 월별로는 9월 매출이 695억 달러(약 102조원)로 전년동기 대비 25.1% 증가했으며, 8월 보다도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9월 기준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7.9% 폭등했다.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은 30.6%, 중국 15.0%, 유럽 6.0%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시장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곳은 일본으로, 10.2% 매출이 줄어들었다. 미국의 반도체 시장 성장 배경에는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터(HPC) 확대가 있다. 빅테크들이 AI 시장을 선점하기 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보톡스 시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미용·임상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