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시스코,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Humain)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합작회사(JV)를 설립하기로 했다. 3사의 합작사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수 기가와트(GW) 규모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에서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Y의 올해 판매 물량이 완판됐다. 일부 모델의 경우에는 3개월 가량 대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초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시스템이 정식 승인되면 판매량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KT가 투자한 미국의 전자약 개발회사 '뉴로시그마(NeuroSigma)'가 차세대 '모나크 eTNS(Monarch Monarch external Trigeminal Nerve Stimulation System)'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뉴로시그마는 1세대 모나크 eTNS를 통해 시험 판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만큼 2세대 모델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미국에서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EV9 GT'의 미국 출시를 유보하기로 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기아가 현지 전기차 타임 라인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9 GT에 대한 미국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기아는 EV9 GT에 앞서 지난달 말 전기 세단 모델인 EV4의 미국 출시도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 기아가 EV4와 EV9 GT의 현지 판매를 연기한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가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BBBA'를 통해 지난 9월 30일자로 7500달러(약 1100만원)규모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다. 9월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부터 급감했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판매량은 9월 대비 5분의 1 토막이 났다. 현대차는 10월 미국에서 전기차를 총 2503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8.5%, 9월과 비교해서는 77.4%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같은 기간 1331대를 판매, 전년동기 대비 66.4%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9월 판매량보다는 78.6%가 줄어들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텔란티스와 벤츠 등이 설립한 배터리 합작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가 이탈리아 공장 건설 계획 폐기를 검토하고 있다. 스웨덴의 노스볼트(Northvolt)에 이어 ACC까지 흔들리면서 유럽의 배터리 자립 꿈이 무너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프랑스 데이터센터 인프라 브랜드 '에비덴(Eviden)'이 유럽 차세대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엘리스 레코크(Alice Recoque)'를 구축한다. 자국 인공지능(Sovereign AI, 소버린AI) 확대 속 유럽 슈퍼컴퓨터 시장을 두고 AMD와 엔비디아(Nvidia)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SK텔레콤(SKT)이 일본 NTT도코모, NTT, 핀란드 노키아와 손잡고 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의 야외 시연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SKT 등은 AI 송수신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은 6G 기술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향후 6G 표준 제정 과정에서도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SKT,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 연구소는 최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에서 AI 무선 송수신 기술의 야외 시연을 성료했다.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은 AI 기지국(AI-RAN)에서 AI를 활용해 무선망 성능을 향상시키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시연에 참여한 4개 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존 이동통신은 불규칙하게 변화하는 무선 환경을 실시간으로 파악, 운용하기 위해 송·수신기 간 별도의 참조신호를 주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참조 신호 수·발신에 일부 용량이 사용돼 무선 자원을 최대치로 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SKT 등이 개발한 신기술은 신호 처리 과정을 AI로 대체해 참조신호 없이도 통신이 가능한다. 즉 모든 무선 자원을 최대치
[더구루=홍성일 기자] 올 10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사들이 매출 최상위권을 석권하며 초강세를 이어나갔다. 한국 게임의 경우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 스마일게이트의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성장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 주요 게임사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올해 3분기 게임사들의 실적은 '똘똘한 IP(지식재산권)'가 희비를 가른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과 크래프톤 등은 기존 IP의 파워와 함께 신작의 흥행으로 성장폭을 키우는데 성공했다. 반면 신작이 없었던 엔씨소프트, 넥슨 등은 역성장을 기록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게임사 중 처음으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크래프톤은 3분기 매출 8706억원, 영업이익 348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8% 성장한 수치다. 특히 크래프톤은 연간 영업이익 1조519억원을 기록, 3분기만에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배틀그라운드는 3분기 동안 에스파, 지드래곤 등 K팝 스타는 물론 부가티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인도 전용 버전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디아(BGMI)도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기여했다. 넷마블은 3분기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한 69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909억원으로 38.8%나 증가했다. 순이익은 406억원
◇넥써쓰 넥써쓰(NEXUS)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 B2B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넥써쓰는 지스타에 첫 참가해 '크로쓰 더 월드(CROSS the World)'를 주제로 크로쓰 플랫폼의 개방성과 연결성을 상징하는 부스를 선보였다.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개방형 B2B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부스 운영 기간 동안 한국·중국·일본·브라질·유럽·베트남 등 500여 명의 파트너들이 방문해,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된 개발·퍼블리싱·마케팅 및 결제 솔루션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1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성과를 공유하고, 웹3 메신저·브라우저·스테이블코인 결제 등 향후 핵심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일본 리듬게임 스튜디오 엔티엔트(ENTIENT)의 신작 '샤우트(SHOUT!)'를 크로쓰에 온보딩하고, 샤우트 토큰($SHOUT)을 크로쓰를 통해 거래 지원하는 한편, 베트남 국영 디지털 콘텐츠 기업 VTC 인테콤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서비스 '크로쓰페이(CROSSPay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행 시뮬레이션 게임과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조종사 훈련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플랫폼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작동해 고사양 하드웨어 없이도 비행 훈련을 지원한다. 보잉은 새로운 훈련 플랫폼이 비행기 조종사 훈련 자체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의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국가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은 향후 우주 통신 기술 개발과 위성 인프라 구축 등을 서둘러 2030년까지 6G를 상용화하고, 국제 표준 제정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보 노디스크의 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가 보톡스 시술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계열 약물 사용이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미용·임상 시장 전반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