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 알리바바, 시놉시스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표준 'NV링크(NVLink)'에 대항마인 'UA링크(Ultra Accelerator Link, UALink)' 컨소시엄 이사회에 진입했다. 엔비디아의 AI 하드웨어 부문 지배력에 대응하는 빅테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UA링크 컨소시엄 프로모터 그룹에 따르면 애플, 알리바바, 시놉시스가 신규 참여한 UA링크 컨소시엄은 지난해 5월 엔비디아 NV링크 독주체제에 맞서겠다며 AMD, 휴렛패커드 엔터프라이즈, 브로드컴, 시스코, 구글,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모여 설립했다. 10월에는 컨소시엄 법인화를 완료했으며 추가 회원 모집도 시작했다. 현재는 65개가 넘는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엔비디아 NV링크는 2016년 공개된 기술로 다수의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하나의 장치처럼 연결할 수 있는 유선 근거리 통신 기술이다. NV링크를 활용하면 AI칩들 간의 데이터 전송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서버 자체가 하나의 AI칩처럼 작동하게된다. 이에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기술로 뽑히고 있으며 AMD, 브로드컴 등이 엔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새로운 데스크톱 개인용컴퓨터(PC)용 보급형 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5 7400F가 중국에서 출시됐다. AMD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공략, 보급형 PC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중국에서 라이젠5 7400F의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IT팁스터 메가사이즈GPU(@Zed__Wang)를 통해 알려졌다. 라이젠5 7400의 중국 판매가는 849위안(약 17만원, 115달러)로, 한 단계 상위모델인 라이젠5 7500F이 아마존 등에서 165달러(약 24만원)에 판매되는 것에 비교하면 50달러 가량 저렴하다. AMD는 라이젠5 7400F를 전세계에 올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10만원 중후반대에 판매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라이젠5 7400F는 젠4(Zen 4) 6코어, 12스레드 CPU와 6메가바이트(MB) L2캐시, 32MB L3 캐시가 장착됐다. AM5 소켓 메인보드, DDR5 메모리를 지원하며, 제품명 끝에 F가 붙은만큼 내장그래픽 카드는 장착되지 않았다. 라이젠5 7400F의 CPU는 TSMC 5나노미터(nm)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카드 'RTX 50' 시리즈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애드 인 보드(add-in board, AIB) 파트너사들이 유럽 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AIB 업체인 기가바이트는 RTX 5080을 유럽에서 1299유로(약 195만원)부터 판매하기로 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레퍼런스 제품에 책정된 999달러(약 145만원)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가장 비싼 제품은 1699유로(약 255만원)이 책정됐다. 엔비디아는 기준이 되는 래퍼런스 그래픽카드를 제외하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그래픽카드 완제품 생산은 AIB 파트너사에서 담당한다. AIB 파트너사들은 엔비디아에서 그래픽카드의 두뇌가 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셋을 공급받으며, 각 사가 보유한 냉각 기술,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결합해 그래픽카드 완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같은 GPU를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적용된 냉각 솔루션, 오버클러킹, 디자인 요소 등에 따라 여러 등급으로 나눠 제품을 판매한다. 기가바이트 외에도 에이수스(ASUS) 등 타 AIB
◇파우누스 글로벌 반려동물 관련 블록체인 재단인 파우누스 글로벌이 발행하는 파우누스 코인(FNS)이 20일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마트'에 상장된다. 파우누스 글로벌은 공식 성명을 통해 글로벌 거래소 비트마트와 협상을 진행, 공식 상장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파우누스 코인은 반려동물 산업에 인공지능(AI) 기술과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을 접목한 스마트 헬스케어 펫테크를 제공하는 파우누스 글로벌의 네이티브 토큰으로,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를 제공하는 반려인에게 지급된다. 비트마트는 코인 시가총액 기준 거래소 순위 16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600여 종의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 파우누스 코인이 상장되는 거래소 중 가장 큰 규모의 거래소가 될 예정이다. 파우누스 글로벌 측은 "비트마트가 제공하는 다양한 거래 옵션과 거래소가 갖는 비전에 동의해 비트마트 상장을 진행하게 됐다"며 "비트코인(BTC)이 다시 10만달러를 돌파하고 '암호화폐 붐'이 계속되는 가운데 파우누스 글로벌과 파우누스 코인도 커뮤니티의 지지를 얻기 위한 재단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부산디지털자산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나갔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시장 성장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무(TEMU)의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는 전년대비 5.6% 증가한 65억회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는 2019년 43억회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 성장세를 이끈 지역은 라틴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일본 등이다.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6%가 증가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일본은 20%가 증가했다. 이들 지역의 전자상거래 앱 다운로드가 늘어난 데에는 테무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테무는 지난해 6월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8월에는 일본에서도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무는 2024년 40개국 이상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테무의 2024년 누적 다운로드 건수만 9억회에 달한다. 테무 외에도 라틴아메리카의 경우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에이수스(ASUS) 산하 산업용 컴퓨팅 솔루션 기업 애온(AAEON)이 인텔 아크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앞세워 그래픽카드 시장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애온은 인텔 아크 A750E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GAR-A750E' 그래픽카드를 출시했다. GAR-A750E은 현재 애온 자체 온라인샵 중 AI플랫폼 카테고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GAR-A750E는 28개의 Xe-코어를 탑재해 높은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 딥 링크(Deep Link) 기술을 지원해 멀티태스킹 능력도 극대화했다. 딥 링크는 인텔 프로세서에 탑재된 내장 GPU와 아크 GPU를 하나로 묶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애온은 GAR-A750E에 PCIe Gen 4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다양한 시스템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인텔 Q670E 칩셋을 기반으로 개발된 자사 산업용 메인보드 제품군인 ATX-Q670A, MAX-Q670A, MIX-Q670A1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공기흐름을 극대화하는 설계로 공간 제약이 있는 소형 임베디드 시스템에 모듈을 쉽게 배포할 수 있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의 결과로 총 2만개의 통신 용어와 문구를 검수해 고객 중심의 언어로 순화했다고 밝혔다. 고객 언어 혁신 활동은 고객이 상담을 받거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운 전문 용어, 한자식 어투 및 외래어, 공급자 관점의 표현 등을 쉬운 우리말과 고객 관점의 언어로 순화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2017년 고객과 소통의 간극을 줄여보자는 목표로 LG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시행,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도 했다. 용어 순화 작업 후에는 LG유플러스만의 진심을 담아내는 '진심체'를 개발해 △공지 사항 △서비스 및 상품 안내 △고객 상담 등 CS(Customer Service) 전체 영역에 적용했다. 진심체는 고객의 입장에서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온기가 느껴지는 말투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고객 언어 혁신 활동 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작성한 안내 문구를 인공지능(AI)이 즉시 고객 관점 언어로 변환 해주는 'AI 고객언어변환기'를 개발, 사내 적용해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를 활용해 만든 이 서비스는
◇컴투스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갓앤데몬'이 출시 이틀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5일(한국 시각 기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갓앤데몬은 출시 이틀 만인 17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원스토어 인기 게임 차트에서도 높은 순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컴투스는 갓앤데몬의 이번 1위 달성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게임 내에서 영웅 뽑기, 아이템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다이아 2000개 쿠폰을 제공한다. 컴투스가 서비스하고 모예 테크놀로지(MOYE TECHNOLOGY)가 개발한 갓앤데몬은 다채로운 영웅을 수집하고 이를 조합 및 육성해 나가는 방치형 RPG다. 흥미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메인 스토리를 비롯해, 다양한 규모로 즐길 수 있는 던전들, 서버 간 전투가 가능한 PvP와 PvE, 풍성한 보상을 자랑하는 미니게임 등 끊임없이 즐길 수 있는 방대한 콘텐츠가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방치형 게임 특유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한 높은 전략적 재미, 치밀한 전략으로 구성한 자신만의 덱을 이용해 수많은 콘텐츠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용 슈퍼컴퓨터를 만들고 있다. 엔비디아는 새로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차세대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부터 이스라엘 북부에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슈퍼컴퓨터 구축에 5억 달러(약 730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요크님 일릿(Yokneam Illit) 인근 메보 카르멜 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다. 슈퍼컴퓨터 시설 전체 규모는 1만제곱미터(㎡, 3025평)이며 전체 용량은 30메가와트(MW)다. 신형 슈퍼컴퓨터에는 수백개 규모의 블랙웰 아키텍처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이 탑재된다. 신형 슈퍼컴퓨터는 엔비디아 신제품 개발에 사용된다. 엔비디아는 신형 슈퍼컴퓨터가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프로세서, AI 소프트웨어 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슈퍼컴퓨터 구축을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직원은 우리의 가장 큰 자산이다.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새로운 슈퍼컴퓨터는 이스라엘의 직원들이 AI 산업을 주도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의 오픈월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 네오(Blade & Soul NEO, 이하 블소 네오)의 북미, 유럽 서비스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네오를 앞세워 해외 MMORPG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아메리카(NC America)는 14일(현지시간) 블소 네오의 북미, 유럽 출시를 발표하고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엔씨소프트는 정확한 출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엔씨소프트는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캐릭터 의상, 인게임 머니 등으로 구성된 사전 등록 패키지를 증정한다. 블소 네오는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 원작의 무협 판타지 세계관과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그래픽, 편의성 등을 개선한 게임이다. 국내에는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엔씨소프트는 블소 네오 개발에 언리얼 엔진4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블로 네오 이용자는 4개 종족, 7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다. 블소 네오의 큰 변화점은 제약 없는 무한 경공, 퀘스트 장소 즉시 이동 시스템 등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이동 부담을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이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 NHN 플레이아트와 디완고가 함께 개발한 모바일 배틀게임 '#컴파스 전투 섭리 분석 시스템(이하 컴파스)'가 일본 대표 잡화형 할인매장 '돈키호테'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돈키호테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일본 전역에 있는 매장에 컴파스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다. 컴파스와 돈키호테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지난 2023년 11월 첫번째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컴파스 내 인기 캐릭터 4종으로 디자인된 아크릴 피규어·보드·카드, 트레이딩 캔 배지, 스티커 등 7종으로 구성된다. 구매자는 1종 당 1개씩만 구매할 수 있다. 돈키호테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2200엔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컬래버레이션 카드 8종 중 1장을 추가 증정할 예정이다. 컴파스는 NHN과 디완고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다. 개발은 디완고, 퍼블리싱은 NHN 플레이아트가 맡았다. 지난 2016년 12월 출시됐으며 다양한 세계관 속 영웅들이 등장하며 포탈키라는 거점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임이다. 액션, 전략, 카드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3분간의 짧은 플레이타임으로 이용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콘솔 '스위치2'가 공개됐다. 닌텐도는 오는 4월 이벤트를 개최, 스위치2의 출시일을 비롯한 상세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닌텐도에 따르면 2분 길이의 영상을 통해 스위치2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스위치2는 기존 스위치의 크기보다 더 커진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영상이 시작되면 닌텐도 스위치가 등장하고 본체와 조이콘(컨트롤러)가 분리된다. 그리고 본체가 커지는 장면이 등장한다. 본체에는 전원, 볼륨 버튼과 스피커, 3.5mm 이어폰 단자, HDMI 포트, USB-C 포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위치2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7.5인치 정도로 추정된다. 이는 전작보다 1.2인치 커진 것이다. 컨트롤러인 조이콘도 크기가 커졌다. 스위치의 조이콘이 붉은색, 파란색에 검은색이 포인트로 들어갔다면, 영상에서 공개된 스위치2의 조이콘은 검은색을 메인으로 파스텔톤의 붉은색과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닌텐도는 스위치2의 모습 외에도 올해 중 출시될 것이라는 것과 스위치에서 사용된 게임팩이 스위치2에서도 호환된다고 전했다. 닌텐도는 오는 4월2일 '닌텐도 다이렉트' 이벤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