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헬스케어 기술기업 아이노스(Ainos)와 일본 로봇기업 우고(ugo)가 후각을 가진 자율로봇을 개발한다. AI센서 기술의 발달로 '지능형 로봇'에 이어 인간의 오감을 지닌 '오감형 로봇' 개발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노스와 우고는 후각 로봇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이노스와 우고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을 개발, 필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일조하겠다는 목표다. 아이노스와 우고는 파트너십에 따라 AI기반 후각시스템 'AI노우즈(AI Nose)'와 자율로봇 플랫폼의 통합작업을 진행한다. AI노우즈·우고 로봇 플랫폼 통합 작업은 △기술 통합 △시제품 제작 △AI 최적화·성능향상 △상용화 등 4단계로 진행된다. AI노우즈는 아이노스의 의료용 냄새 감지 기술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감지, 분석할 수 있다. VOC는 끓는점이 낮아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유기화합물로, 악취를 유발하고 신경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VOC는 벤젠과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자일렌, 에틸렌, 스틸렌,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이 있다. AI노우즈는 미세전자기계 시스템(micro-electrom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글로벌 데이터센터에 리튬이온 배터리셀 1억개를 설치했다.10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구글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 대미지 컨트롤(Damage Control) 기술도 확보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시스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전세계 데이터센터에 무정전 전원장치(Uninterruptible Power Supply system, UPS)용 리튬이온 배터리셀을 1억개 이상 배치했다. UPS는 정전시 사용되는 비상전원 공급장치다. 구글은 UPS가 △정전 시 비상 발전기 가동 시간 확보 △컴퓨터의 클린 셧다운(정상 종료) 지원 △장기간 전원 차단 시 데이터 보호 등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서버가 돌발적으로 종료되거나 정기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면 일부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다. 구글은 지난 2015년 부터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UPS를 도입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납축전지 대비 수명과 전력은 2배인 반면 부피는 절반이다. 구글은 리튬이온 배터리로 전환하면서 배터리 수를 4분의 1로 축소하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리튬이온 배터리 UPS를 도입하며 화재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영상·광학 기업 캐논(Canon)의 미국 헬스케어 자회사 '캐논 헬스케어 USA(Canon Healthcare USA)가 본사를 이전한다. 캐논 헬스케어 USA는 신규 사옥을 글로벌 영상의료 연구개발(R&D) 허브로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캐논 헬스케어 USA는 클리블랜드 혁신지구 내 3995제곱미터(㎡, 약 1208평) 규모 빌딩을 인수했다. 해당 빌딩은 IBM의 영상의료 자회사인 'IBM 익스플로리스(IBM Explorys)'가 본사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캐논 헬스케어 USA는 빌딩 매입, 보수 작업에 약 3400만 달러(약 494억원)를 투입하며, 올해 안에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캐논 헬스케어 USA는 본사를 해당 빌딩으로 이전하고 영상의료 R&D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다. 또한 임상 과학자, 엔지니어를 고용해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최고 병원 250'에서 2위에 오른 세계 최고 수준 병원으로, 캐논 헬스케어 USA는 지난 2023년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갈라 블록체인 기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갈라(Gala)'가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솔라나 브릿지를 출시하며 갈라체인의 크로스체인 기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갈라체인과 솔라나 간의 원활한 토큰 전송이 가능해지며 갈라체인의 역할이 커질 전망이다. 솔라나는 빠르고 널리 채택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하나로,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와 낮은 수수료를 특징으로 하여 갈라체인의 확장에 이상적인 블록체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갈라체인 사용자는 솔라나를 통해 탈중앙화 및 크립토 생태계에 광범위하게 접근이 가능해짐과 동시에 갈라체인의 탁월한 효율성과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도입의 첫 번째 브릿지 토큰으로는 밈코인으로 알려진 '오피셜트럼프(TRUMP)'를 지원한다. 갈라 유저가 이를 갈라체인으로 전송하면 'GTRUMP'로 받을 수 있다. 추후 다양한 토큰을 지원할 계획으로, 토큰 보유자 및 개발자 모두를 위한 크로스체인 기능이 확장될 예정이다. 갈라의 솔라나 브릿지 출시는 갈라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계획의 일부다. 현재 갈라는 갈라 월렛 앱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으로, 타 플랫폼 유저가 갈라체인 지갑을 보다 편리하게 생성하고 플랫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턴어라운드 하고 있는 게임업계에 영업비밀 유출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식재산권(IP)을 두고 법적 공방이 이어지면서 신뢰에 금이 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업계 퇴사자들이 전 직장에서 획득한 미공개 자료를 이용해 게임을 개발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 가장 큰 논란이 된 건 신생 게임사 디나미스원 사태다. 디나미스원 사태가 이슈가 된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디나미스원의 사옥을 압수수색하면서다. 경찰은 박병림 디나미스원 대표 등 주요 직원들이 넥슨게임즈를 퇴사하면서 미공개 신작 'MX 블레이드'의 개발 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것으로 보고,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디나미스원은 지난해 설립된 이후 4개월 만인 8월에 총 4번에 걸쳐 새로운 이미지를 공개했다. 디나미스원은 해당 게임을 '프로젝트KV'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블루아카이브와 유사성이 발견되며 논란이 됐다. 또한 디나미스원을 설립한 박병림 대표부터 핵심 직원들이 넥슨게임즈 산하 MX스튜디오를 퇴사하기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의 중동 진출을 위해 현지 최대 통신 사업자인 '자인그룹'과 협력한다. LG유플러스와 자인그룹은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익시오의 글로벌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이재원 컨슈머부문장과 자인그룹 모하메드 압둘아지즈 알누자이디(Mohammed Abdulaziz AlNujaidi)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인그룹은 쿠웨이트를 거점으로 1983년에 설립된 통신 사업자로, 현재 중동 5개국(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라크, 요르단)과 아프리카 3개국(모로코, 수단, 남수단)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자인그룹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에 출시하기 위해 협업한다. 자인그룹은 익시오가 제공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통화 녹음 및 요약 △통화 후 검색 정보 제공 등 AI 기반의 서비스를 활용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익시오 서비스의 중동 진
◇넷마블 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의 티징 페이지를 오픈하고 사전등록을 13일부터 실시한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원작 '세븐나이츠' 영웅들이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이어지는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사전등록에 앞서 세븐나이츠 리버스 공식 네이버 라운지 페이지를 오픈하고 기대평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네이버 라운지에 가입하고 게임에 대한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5명에게 구글 기프트 카드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를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핵심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해 개발 중이다. ◇컴투스 컴투스가 2025년 KBO 리그 개막을 맞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이하 컴프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고했다. 우선 2025 KBO 리그 개막을 기념해 시범 경기가 시작되는 3월 8일부터 무료 패키지를 선물한다. '프리미엄 베테랑 드래프트권', '프리미엄 드래프트권' 등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MWC 2025에는 한국 이동통신 3사가 총출동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였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주관하는 MWC 2025는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됐다. MWC 2025는 '융합, 연결, 창의(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200여개국,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번 전시에서 AI·6G·양자통신 등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할 대한민국의 미래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K-STREET'를 테마로한 전시관을 통해 AI와 K-컬처가 융합된 모습을 선보여 관람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는 AI 실시간 번역을 활용한 경기장 중계, AI기반 스마트 홈 솔루션, AI영상 분석 보안 기술 등 생활 속에서 활용될 AI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큰 관심을 받은 것은 K팝 댄스 챌린지였다. KT는 AI와 증강현실(AR)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수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경험을 제공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들도 전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미 해군의 6세대 전투기 사업에서 탈락했다. F-22, F-35 등을 개발하며 미국 전투기 사업을 주도하던 록히드마틴이 연이어 고배를 마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방산전문매체 브레이킹디펜스(breakingdefense)에 따르면 미국 해군은 록히드마틴이 제출한 'F/A-XX' 사업제안서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 해군은 록히드마틴이 제출한 사업제안서가 요구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F/A-XX 사업은 미국 해군이 진행하는 6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으로, 미 공군이 진행하는 PCA(Penetrating Counter Air)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미국 해군은 F/A-XX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F/A-18 슈퍼호넷, E/A-18 그라울러를 대체한다. 미국 해군은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F-35C(F-35 해군버전)를 도입하면서도 F/A-18 슈퍼호넷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왔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레이더 기능을 높이고 항속거리를 늘린 F/A-18 슈퍼호넷 블록3를 도입했다. 이는 침투 타격 임무를 제외하고는 F/A-18 슈퍼호넷이 대부분의 임무를 수행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래 미국 공군의 핵심 전력이 될 협동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무인항공기 시제품에 제식번호가 부여됐다. 미국 공군은 유인 전투기와 무인 전투기를 혼합한 공중 전력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데이비드 올빈(David Allvin) 미국 공군참모총장은 3일(현지시간) 진행된 2025 워페어 심포지움에서 CCA 프로젝트 1단계 사업에 참여하는 제너럴 아토믹스의 '갬빗', 안두릴의 '퓨리'에 각각 YFQ-42A, YFQ-44A라는 제식번호를 부여했다고 발표했다. 미군 항공기 명칭 체계에서 'F'는 전투기를, 'Q'는 드론을 의미하며, 앞에 붙는 'Y'는 프로토타입 설계를 나타낸다. CCA 프로젝트는 미래 공중전의 핵심 기술인 무인 전투기를 획득하기 위한 사업으로 '로열 윙맨'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CCA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무인 전투기는 사람이 조종하는 전투기와 함께 편대를 이뤄 작전을 수행하는 유무인 전투비행체계(Manned-Unmanned Teaming, MUM-T)를 구축하도록 개발됐다. 무인전투기는 유인 전투기와 함께 공중전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이 '가성비'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 모듈형 미사일과 생산을 우선시하는 접근 방식을 채택, 미군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의 무기를 확보하기 위함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4일(현지시간) CMMT(Common Multi-Mission Truck) 미사일을 공개했다. 록히드마틴은 해당 미사일을 코멧(COMET)이라고 부른다고 소개했다.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코멧 미사일은 전반적인 개발 작업을 완료했으며, 테스트 과정 중에 있다. 록히드마틴은 2월 말 낙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조만간 비행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멧 미사일은 저비용 장거리 공대지 순항 미사일로, 발 당 가격은 15만 달러(약 2억1730만원), 사거리는 800km다. 속도는 아음속(마하 0.5~0.7)이며 모듈형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코멧 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저렴한 가격이다. 록히드마틴이 생산하고 있는 AGM-158 재즘(JASSM)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경우 발 당 가격이 19억원 가량으로, 코멧 미사일에 약 9배에 달한다. 록히드마틴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을 개발한다. 휴머노이드를 활용한 세포 의료 제품 제조 플랫폼을 개발하고, 해당 플랫폼을 스타트업·아카데미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야스카와전기(安川電機)와 생명과학 기업 아스텔라스제약(アステラス製薬)은 휴머노이드 기반 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 개발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야스카와전기와 아스텔라스제약은 지난해 5월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로봇 기술을 활용한 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 구축 방안을 논의해왔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합작사의 이름을 정해지지 않았으며 설립 예정일은 올해 9월이다. 자본금은 45억엔(약 440억원)이며 지분은 아스텔라스제약이 60%, 야스카와전기가 40%를 소유한다. 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은 야스카와전기가 개발한 휴머노이드형 바이오 로봇 마호로(まほろ)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마호로는 야스카와전기가 개발한 휴머노이드형 로봇 모토몬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암 게놈 진단, iPS 세포 배양, PCR 검사 등 다양한 의료 검사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이용돼 왔다. 아스텔라스제약은 마호로에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