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원임프레션(One Impression)에 투자했다. 크래프톤은 BGMI 금지 등에도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원임프레션은 15일(현지시간) 크래프톤이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000만 달러(13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의 원임프레션 투자는 지난 2월 현지매체인 라이브민트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원 임프레션은 2022년 설립됐으며 네슬레, 아마존, 마마어스, 조마토, 핀터레스트, 쉐어챗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 임프레션의 캠페인은 현재 인도,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 임프레션의 서비스를 활용하면 기업과 브랜드 등을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접촉할 수 있다. 원 임프레션은 2023년 연간 매출 목표를 4000만 달러로 잡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로 인도 내 스타트업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게 됐다. 원임프레션 관계자는 "우리는 기술이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다음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여정에 크래프톤과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클레이튼이 글로벌 디파이(분산형금융) 예치자산 규모에서 톱 15에 포함됐다. 암호화폐 정보 전문 '크립토데프(CryptoDep)'는 13일(현지시간) 공개한 '디파이 예치자산 규모(TVL) 톱 블록체인' 자료에 따르면 클레이튼은 2억300만 달러(약 2650억원)이 예치돼 전체 1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은 자료 공개 전 한 달간 변화량에서도 대부분의 블록체인의 예치 규모가 감소한 것과 다르게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카바 블록체인으로 20.7%나 급증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은 예치금을 보유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은 총 215억 달러(약 28조원)이 예치돼 있다. 그 뒤를 바이낸스의 BNB체인, 트론, 아비트럼, 폴리곤 등이 이었다. 클레이튼도 해당 자료를 공유하며 "TVL 톱 15 블록체인 중 하나에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은 빠른 처리속도, 적은 수수료 등을 앞세워 디파이, 메타버스 게임 시장 등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클레이튼 디파이 부문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
[더구루=홍성일 기자]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가 디지털경제, 메타버스 올인원 결제 플랫폼 틸리아(Tili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틸리아는 14일(현지시간) JP모건, 두나무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 2200만 달러(약 29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래드 오버바거(Brad Oberwager)를 CEO로, 캐서린 포터(Catherine Porter) 첫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로 임명했다고 덧붙였다. 브래드 오버바거는 지난 2년간 틸리아의 회장직을 맡아왔으며 모회사인 린덴 리서치의 회장도 유지한다. 틸리아는 2019년 린덴 리서치가 개발한 메타버스 세컨드 라이프 내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만들어졌다. 당시에는 린덴 리서치에 소속된 부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미국 규제당국이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미국 모든 주와 영토에서 송금면허(MTL)를 확보할 것을 명령하면서 법인화 되는 등 변화를 거쳐왔다. 틸리아는 미국 규제당국의 요구에 사업을 포기하는 대신 3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투입해 MTL를 확보하기도 했다. 틸리아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현재 70명 규모인 회사의 전체 규모를 확장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의 노코드 커스터마이제이션 플랫폼 '플라이(ply)'에 투자했다. 플라이는 설립 2년여만에 스텔스모드를 해제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는 삼성넥스트, 알레프, 슬로우 벤처스 등에 500만 달러(약 65억원)를 투자받았다. 2021년 초 설립된 플라이는 그동안 스텔스 모드 하에서 노코드 맞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스텔스 모드 스타트업은 신제품 출시 이전 비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초기단계 스타트업을 말한다. 플라이는 각 조직이 맞춤형 앱을 구축하는데 있어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손쉽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플라이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소프트웨어 내에 관련 버튼과 기능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플라이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대신 지메일, 젠데스크,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등 기존에 사용되던 앱에 상황에 맞게 코딩없이 다양한 기능을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예를 들면 세일즈포스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보내는 기능을 지메일 내 기능으로 추가할 수 있는 식이다. 이외에도 맞춤형 AI애플리케이션 구축, 신속한 보
[더구루=홍성일 기자] 차기 대표이사(CEO) 선임을 위한 전자투표를 시작한 KT가 윤심을 잡기 위해 영입한 인사들이 연이어 사의를 표하며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여당과 정부의 불만이 여전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경림호가 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는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주주총회 전자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전자투표의 핵심 의제는 지난 7일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윤경림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의 선임이다. 윤경림 최종후보자에 대한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KT는 계열사 대표, 사외이사로 내정된 인사들의 연이은 사의 표명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외이사 후보로 지명된 임승태 법무법인 화우 고문이 내정된지 이틀만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로 내정된 윤정식 내정자도 개인사유로 대표직을 고사 뜻을 밝혔다. KT는 윤경림 사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되고 나서 친정부 인사를 영입,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다. 그래서 영입하려던 인물이 임승태 고문과 윤정식 내정자였다. 임승태 고문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후보 캠프에서 상임 경제특보를 맡았으며 윤정식 내정자는 윤석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화웨이가 자체 모바일 기기 OS인 하모니OS의 최신 버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OS 전반의 움직임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4월 중으로 하모니OS 3.1 버전을 공개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하모니OS 3.1이 처음으로 적용될 모델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P60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는 이달 말 중으로 P60 시리즈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메이트50, P50 등 기존 스마트폰에 대한 OS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하모니OS 3.1은 이전 버전들에 비행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 하모니OS 3.1은 제어판, 알림 패널 등에 새로운 애니메이션 등이 적용돼 전반적인 움직임이 개선된다. 또한 미디어 관리를 위한 새로운 옵션이 추가되고 위젯의 모양도 선택 폭을 키운다. 또한 하모니OS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프레임워크를 포함해 더 빠른 작업,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개발자 툴도 성능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화웨이는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발행한 NFT 컬렉션 '모카버스(Mocaverse)'의 판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크립토 윈터 가운데서도 수십 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니모카브랜즈는 총 8888개의 NFT로 구성된 모카버스 NFT 컬렉션 판매를 완료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출시 후 48시간동안 총 3552이더리움(약 550만 달러, 약 7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된 NFT 중 가장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 것은 1.6이더리움이었다고 밝혔다. 모카버스는 모카라고 불리는 8888개의 NFT로 구성된다. 각각은 몽상가, 건축업자, 천사, 커넥터 및 신자본가의 5개 부족 중 하나에 속한다. 각 부족은 웹3에서 체인지메이커의 다양하면서도 보완적인 페르소나를 나타낸다. 모카버스는 애니모카브랜즈 그룹 회사, 파트너, 포트폴리오, 프로젝트 간 협업 및 애니모카브랜즈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견되는 다양한 형태의 유틸리티 간에 더 강력한 연결을 형성하도록 설계됐다. 얏 시우 애니모카브랜즈 회장은 "애니모카브랜즈의 흥미진진한 이정표인 모카버스의 강력한 출발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모카버스 NFT는 고유한 프로필
[더구루=홍성일 기자] HP의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 브랜드 하이퍼엑스(HyperX)와 넥슨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판 키캡이 드롭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퍼엑스는 넥슨아메리카와 손잡고 메이플스토리 몬스터인 '주황 버섯'을 활용한 키캡 드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황 버섯은 메이플스토리 유저가 게임에 접속에 가장 먼저 마주치는 몬스터 중 하나로 게임을 대표하는 몬스터 캐릭터다. '하이퍼엑스 리미티드 에디션 키캡 - 메이플스토리 오렌지 머쉬룸(HyperX Limited Edition Keycap – Maple Story Orange Mushroom)'으로 명명된 해당 키캡은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국에서만 판매된다. 또한 13일(현지시간)부터 진행된 하이퍼엑스의 글로벌 팬 감사 이벤트인 '루트 드롭3'을 통해서도 팬들에게 드롭될 예정이다. 하이퍼엑스는 향후 커스텀 키캡 등 3D 프리팅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퍼엑스 관계자는 "팬들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며 축하할 수 있는 새롭고 독특한 방법을 찾고 있다"며 "3년차에 들어선 하이퍼엑스 루트 드롭3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인수한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의 글로벌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하던 앰버 맥캔(Amber McCann) 부사장이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을 보유한 미국의 의류기업 'PVH'에 합류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PVH는 지난 8일(현지시간) 앰버 맥캔을 부사장 겸 최고 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로 임명했다. 앰버 맥캔은 내달 6일자로 발령받아 근무를 시작하며 스테판 라르손 CEO 직속으로 PVH의 미국,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반을 총괄한다. PVH에 합류한 앰버 맥캔은 지난 2020년 1년 포쉬마크에 합류해 글로벌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이끌어왔다. 앰버 맥캔은 1998년 광고마케팅 에이전시 번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 마케팅 분야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이후 포터 노벨리, 갭, 야후, 리바이 스트라우스(이하 리바이스) 등에서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을 이끌어왔다. 특히 2009년부터 포쉬마크 합류 전까지 리바이스에서 근무하며 의류 시장 마케팅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021년 IPO와 2023년 네이버 인수 때도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하기도 했다. 앰버 맥캔은 "캘빈클라인, 타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스라엘의 핀테크 기업 '크림보(Crymbo)'와 손잡았다. 비트스탬프는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크림보는 비트스탬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이번 파트너십 구축으로 비트스탬프 고객들은 10개 이상의 유동성 공급업체에 추가로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비트스탬프는 크림보의 리스크 분산 오퍼링이 가능해진다. 크림보가 비트스탬프를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규제 기반 서비스, 유동성의 신뢰도를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비트스탬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크림보는 은행, 핀테크, 헤지펀드, 투자사 등 기관 투자자들에게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크림보는 이를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웹3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게이트웨이 네비게이터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현재 크림보는 이스라엘과 유럽 내 있는 기관 투자자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이들의 자산 관리 규모는 1200억 달러(약 157조원)에 달한다. 크림보 관계자는 "비
◇네오핀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오지스와 글로벌 도약 및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오핀과 오지스는 글로벌 도약을 위한 강력한 공동 협력을 추진하며 상호 구축 중인 생태계를 교류하고 확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지갑 등 양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를 중심으로 우선 협력을 진행한다. 지난 6일 12일 오지스가 톤(The Open Network) 메인넷에 성공적으로 출시한 AMM-DEX(자동화된 시장메이커-탈중앙거래소) 메가톤 파이낸스에서 네오핀 토큰(NPT)과 톤 코인(TON)의 유동성 풀(NPT-TON)이 형성됐다. 풀 생성 직후인 오후 1시부터는 톤 코인 1000개를 활용한 에어드랍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드랍은 톤 기반의 지갑인 톤 월렛, 톤 허브, 톤 키퍼에 최소 100불 상당의 폴리곤 기반 네오핀 토큰을 전송한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된다. 양사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 지갑, 폴리곤 기반 DEX 메시스왑 등 자사 핵심 서비스에서도 협업을 이어가며 생태계 확장을 도모할 계획. 추후 네오핀 지갑과 메시스왑 및 메가톤 파이낸스를 연동하고, 네오핀에서도 유동성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그룹의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하는 이노션이 소셜 미디어를 앞세운 마케팅을 통해 슈퍼볼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데 성공해 주목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7일(현지시간) 2023년 슈퍼볼 마케팅에 적극적인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도입, 아이오닉6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효과가 수십억의 비용을 투입한 슈퍼볼 광고와 필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노션과 현대차는 지난 1월 29일(현지시간) 오전 제57회 슈퍼볼에 2주 앞서 틱톡을 통해 'It's Time to Go Electric'을 시작했다. 해당 캠페인은 유명 연예인, 틱톡 인플루언서 등을 앞세운 콘텐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시작은 헐리우드 배우 케빈 베이컨이 출연한 'Your Dad is Going Electric'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렇게 공개된 콘텐츠는 슈퍼볼에서 공개된 캠페인 영상과 함께 유튜브, 틱톡,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확산됐다. 'It's Time to Go Electric' 캠페인은 슈퍼볼 광고에 필적하는 광고 효과를 만들어냈다. 'It's Ti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이노룩스(Innolux)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을 공식화했다. 이노룩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디스플레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미래차 시대의 핵심 기술 공급사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서 글로벌 전장 경쟁의 주도권을 거머쥔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노룩스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만 이노룩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회사 카유엑스(CarUX)의 미국 증시 상장(IPO)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뉴욕증권거래소 상장까지 마무리되면 이는 이노룩스의 첫 해외 IPO 사례가 된다. 홍진양 이노룩스 회장은 “올해는 이노룩스 청사진인 '666계획'에서 ‘돌파구적 변혁(突圍轉型)’ 2단계 진입하는 중요한 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카유엑스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유엑스는 △스마트콕핏 △증강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고부가가치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특화된 자회사다. 대표 제품으로는 △9.6인치 마이크로LED AR 전면유리 반사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암호화폐 채굴기업 사이퍼마이닝(Cipher Mining)이 프랑스 에너지 기업 엔지(ENGIE)와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사이퍼마이닝은 엔지와 미국 텍사스주(州) 소재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예비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퍼마이닝은 엔지 풍력 발전소에서 최대 3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받는다. 사이퍼마이닝은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비트퓨리그룹의 미국 자회사다. 비트퓨리는 비트코인 채굴용 컴퓨터와 블록체인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사이퍼마이닝은 최근 고성능컴퓨팅(HPC) 호스팅을 위한 산업용 데이터센터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