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코카콜라가 글로벌 비(非)알코올 음료 1위 브랜드 자리를 꿰찼다. '100년 라이벌' 펩시가 코카콜라를 맹추격하고 있지만 여전히 희비는 엇갈렸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5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코카콜라의 브랜드 가치는 350억2200만달러(약 46조7930억원)로, 4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48위)보다 한계단 올랐다. 경쟁사 펩시의 브랜드 가치는 202억900만달러(약 27조12억원)로, 95위로 집계됐다. 지난해(107위)보다 12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코카콜라가 비알코올 음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펩시가 그 뒤를 쫓는 모습이다. 올해 양사 간 브랜드 가치 격차는 48계단으로, 지난해(59계단)보다 11계단 좁혀졌다. 코카콜라와 펩시는 100여년간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각각 1886년, 1898년에 미국 출시하면서 마케팅·광고 경쟁을 벌여왔다. 코카콜라가 펩시보다 12년 먼저 출시되면서 시장 선점 효과를 누렸으나 1970년 펩시의 '펩시 챌린지' 광고 열풍으로 1위를 탈환했다. 펩시 챌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프랜차이즈 운영사 와타미(Watami)와 손잡고 현지 유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가 젊은 소비자들과 접점을 늘리기 위한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일본식 고기구이 전문 레스토랑 야키니쿠 와타미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와 파트너십을 맺고 'K-포장마차 페어'(韓ポチャフェア) 이벤트를 연다. K-포장마차 페어는 △K-어묵 △오삼불고기 △제육볶음 △조개탕 △로제치즈치킨 △호떡 등 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을 판매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에키마에점·요코하마점 등을 포함한 매장 25개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은 각 지역 매장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참이슬·청포도에이슬 등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식 포장마차를 그대로 본뜬 듯해 K-드라마에 익숙한 현지 젊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프랜차이즈 기업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흥시장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과 브랜드 친밀도도 높인다는 목표다. 하이트진로는 편의점·슈퍼마켓 등 소매시장에 이어 지난해 유흥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일본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주식 액면병합(Reverse Stock Split)에 나섰다. 과도한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적정 주식 수를 유지하고 주가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행보다. 다만 일각에선 프로세사 액면병합 후에도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어 저평가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보통주 20주를 1주로 병합하고 신주를 미국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재상장했다. 프로세사의 액면병합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의결된 내용이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프로세사 발행주식 총수는 2460만주에서 120만주로 줄어들었다. 프로세사 측은 "실적 개선과 신약 R&D 사업 등 회사의 발전적인 측면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액면병합으로 유한양행이 보유한 프로세사 주식 수도 기존 50만주에서 약 2만5000주로 줄어들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프로세사에 기능성 위장관질환 치료제 'PCS12852' 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계약금으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에서 대형 프로모션 행사를 열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일본 대형 온라인몰 아마존재팬을 파트너로 삼았다. LG생활건강은 일본에서의 K-뷰티 열풍이 뜨거운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고 매출 신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5일 일본 온라인몰 아마존재팬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LG뷰티위크' 행사를 연다. LG뷰티위크는 기존 판매가보다 24% 할인·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LG뷰티위크에는 LG생활건강 스킨케어·메이크업·구강관리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이미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VDL·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이하 글린트)와 함께 △CNP △피지오겔 △오휘 △숨37°△리치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LG생활건강은 일본에서 VDL과 글린트 등 현지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는 등 화제가 된만큼 매출 기여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했다. VDL의 '퍼펙팅 실키핏 커버 쿠션 파운데이션'은 지난해 9월 론칭 이후 한달 만에 베스트 셀러 자리에 올랐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VDL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3% 급증했다. 글린트의 경우 하이라이터가 지난해 11월 현지 온라인몰 큐텐(Qoo10)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대형마트에 '비비고 노래방'가 깜짝 등장, 눈길을 사로 잡았다. CJ제일제당 미국법인 CJ푸드가 노래방 이벤트를 마련하고 현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한국식 노래방 문화를 토대로 K-푸드를 알린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가 다음달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비비고 노래방 이벤트 '비비고 체크아웃 가라오케'(bibigo Checkout Karaoke)를 진행한다. 비비고 노래방은 비비고 신규 브랜드 슬로건 '리브 딜리셔스'(Live Delicious) CM송(광고방송용 노래)을 따라 부르는 동영상을 틱톡·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이벤트다. 한국식 놀이문화가 담긴 마케팅을 미국 최초로 선보여 K-푸드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의 경영철학 '온리원(OnlyOne) 정신'과도 맞물린다. 최초·최고·차별화 전략을 통한 CJ와 비비고의 사업, 상품, 서비스를 현지화하겠다는 행보로 읽힌다. 비비고 노래방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형마트 내 설치된 비비고 노래방을 이용하거나 틱톡 필터 비비고 체크아웃 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지분 투자한 베트남 제약사 트라파코(Traphaco)가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 폭탄을 맞았다.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 관련 신뢰성·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이유에서다. 트라파코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으면서 대웅제약에 악재로 이어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대웅제약은 사실이 아니라며 현지 당국에 충실히 소명했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베트남 증권위원회(The State Securities Commission·SSC)에 따르면 트라파코의 독립이사 선임 비중이 법적 의무 사항보다 적다며 시정 권고와 함께 벌금 1억2500만동(약 680만원)을 선고했다. SSC는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원 7명 중 독립이사는 1명뿐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 트라파코 이사회 구성원 대부분이 사내 경영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독립이사는 베트남 증권법에 따라 경영진 입김이 작용하지 않는 이사회 구성원으로 국내 사외이사와 비슷한 개념이다. 사외이사는 교수, 변호사, 기업인, 퇴직 관료 등 대주주·경영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이사회에 참가시키는 제도다. 사내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견제·감시해 경영 투명성을 높
[더구루=한아름 기자] 도미노피자가 2년 연속 피자헛을 누르고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양사 간 브랜드 가치 격차는 지난해보다 더 벌어졌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도미노피자가 373위를 기록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311위 보다 62계단 떨어졌으나 2년 연속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피자헛은 77계단(396위→473위) 뒷걸음질쳤다. 양사 간 브랜드 가치 격차는 100계단으로, 지난해(23계단)보다 크게 벌어졌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도미노피자를 글로벌 피자 프랜차이즈 강자라고 평가한다. 도미노피자 매장 수가 2006년 이후 16년간 증가하고 있어서다. 2022년 기준 도미노피자 글로벌 매장 수는 전년 대비 1032개 늘어난 1만9880개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피자헛 매장 수는 전년 대비 203개 늘어난 1만9034개로 드러났다. 도미노피자보다 매장 수 846개가 적다. 미국 소비자 평가 부문에서도 도미노피자가 피자헛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에서 보툴리눔톡신 분쟁이 터졌다. 보툴리눔톡신 세계 1위 기업 앨러간(Allergan)이 미국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보톡스(제품명) 기술 침해 관련 소송을 제기하면서 국내외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미국지방법원에 따르면 앨러간이 미국 바이오기업 레반스 테라퓨틱스(Revance Therapeutics·이하 레반스)를 상대로 보톡스 기술 침해 관련 소송을 냈다. 레반스는 즉각 소송 기각 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앨러간은 레반스가 경력직 채용 과정에서 보톡스 관련 핵심기술과 영업비밀을 불법적으로 취득했다고 주장했다. 전 직원을 채용하고 해당 직무에 투입해 닥시파이(Daxxify) 개발에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닥시파이는 지난해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받아 주름 개선 치료제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번 소송전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업계에서는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에 대해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글로벌 1위 앨러간 소송에 따라 어떤 파급이 있을지 향후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는 상황이다. 앨러간은 레반스의 범행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강력 대처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Primera)가 일본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일본은 프리메라 2020년 리브랜딩 이후 첫 해외 진출지다.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가 프리메라의 일본 공략의 조력자로 나선다. 프리메라를 포함한 총 6가지 아모레퍼시픽 브랜드가 일본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아모레퍼시픽은 △2011년 11월 에뛰드 △2018년 3월 이니스프리 △2022년 9월 라네즈 △2023년 8월 헤라 △2023년 9월 에스트라를 일본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프리메라는 지난 22일 일본 로프트 온오프라인 매장에 공식 입점으로 현지 진출을 알렸다. 로프트 매장 53곳의 입점을 통해 △AG VCN 유스 래디언스 비타티놀 세럼 △AG VCN 퍼펙트 오일 투 폼 클렌저 △오가니언스 베리어 리페어 씨드 펩타이드 리저브 크림 △리페어링 세라캡슐 UV 프로텍터 등 브랜드 대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몰에도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일본 진출로 프리메라는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일본 내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7월 현지 고객을 위한 브랜드 체험관 '아모파시페스'로
[더구루=한아름 기자] 골프존이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4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새로운 기술력을 탑재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의 성장잠재력이 가장 높다고 평가받는 미주시장의 사업 확장 및 가속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3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24 PGA 머천다이즈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골프용품 박람회다. 골프존은 올해 9번째 참가한다. 골프존 자회사 골프존데카는 이번 박람회에서 △골프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캐디'·'원 캐디', 골프 거리 측정기 '에임 L30 스태블라이즈드' 음성형 골프 거리 측정기 'GB 보이스 XL' 등을 알린다. 특히 골프존데카는 스마트캐디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마트캐디는 구글 플레이의 '2023년 올해를 빛낸 워치 앱'에 선정된 만큼 골퍼들 사이에서 '필수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캐디는 스마트워치용 골프 앱이다. 전 세계 4만여개 이상의 골프 코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 코스의 고저차, 그린 언듈레이션(높낮이) 정보가 반영된 거리 정보와 그린 맵을 제공한다. GPS로 필드 위 골퍼 위치를 자동 인식해 골프장과 골프 코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팡이 글로벌 브랜드 순위에서 315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아마존’ 자리를 노리는 쿠팡은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 이커머스를 포함 유통기업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4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쿠팡은 31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52위보다 37계단 뛰어 올랐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해마다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재무 성과, 사업 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연간 38조원에 달하는 거래액 외에서 쿠팡을 둘러싼 성장 낙관론에 호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쿠팡은 매출이 전년비 2배씩 늘었고 2015회계연도(FY2015)~2020회계연도(FY2020) 사이 5년 연평균 성장률이 66%를 달성했다. 실제로 시장에서도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쿠팡은 성장여력이 높고, 한국 온라인 유통시장 패권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의 외형 성장세가 글로벌 이커머스 그룹 내 단연 선두권이고, 비즈니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순위 '352위'에 올랐다. 국내 소비재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재현 CJ 회장의 '온리원(OnlyOne) 정신'을 토대한 경영철학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영국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23일 발표한 '2024 글로벌 500대 기업'(2024 Apparel 500 ranking)에서 CJ가 글로벌 35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455위)보다 103계단 뛰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해마다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재무 성과, 사업 경쟁력 등을 평가하고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겨 발표하고 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CJ제일제당 제품 경쟁력·마케팅에 힘입어 K-푸드가 국제적으로 조명받고 있으며 한식 시장 규모도 크게 확장됐다"며 "전 세계에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CJ의 향후 행보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K-푸드 세계화 성공 사례는 최근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교재(Case Studies)로 채택됐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으로 꼽히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한국 식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