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일본 오사카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난 1월 도쿄에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지 2개월 만이다. 이니스프리는 체험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K-뷰티 브랜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니스프리가 오사카 텐노지역에 '이니스프리 텐노지 미오 스토어'를 새롭게 개장했다. 텐노지 스토어는 이니스프리 브랜드 정체성인 '무한한 가능성의 섬 세계관'을 강조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도심에서 마주한 섬을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니스프리는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보이고 고객 저변을 확대하다는 목표다. 먼저 무료 피부 진단과 △맞춤형 상담 △스킨케어·메이크업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정판 미니어처(샘플) 세트도 재고 소진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세트에는 △그린티 씨드 히알루론산 세럼 △레티놀 시카 흔적 앰플 △콜라겐 그린티 세라마이드 탄력 크림 △화산송이 포어 클레이 마스크 등 이니스프리 대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니스프리는 체험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숙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이하 소렌토)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파산보호 신청을 이어간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소렌토가 편법을 이용해 파산보호 신청했다고 주장했으나 텍사스법원이 법무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국내에서 유한양행의 연구개발(R&D)파트너사로 유명하다. 유한양행은 텍사스법원의 결정에 따른 득실 계산에 분주해지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동남아시아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베트남에서 제네릭(복제약) 사용률을 늘리고 해외 신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멕스팜 최대주주인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에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강화한다. 재구매율이 높은 고정 고객을 잡아두는 ‘록인(묶어두기)' 효과를 노려,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가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전점에서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9일까지 10만동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음 구매 시 3만동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해당 쿠폰은 26일까지 50만동 이상 구매해야 적용 가능하다. 신규 회원 혜택도 제공한다. 가입 시 1만5000포인트와 초이스L 물티슈 1개를 선물로 준다. 신규 가입 고객도 멤버십 회원 페스티벌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가정용품 등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만큼 롯데마트 회원 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K-푸드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농심 신라면 오리지널과 치킨은 이 기간 각각 40%, 37% 할인한 금액으로 판매된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고수김치, 채식 김치 판매가도 30% 낮췄다. 오리온 쌀과자 안 구매시 미니 과자를 추가 증정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롯데마트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가 감자튀김 냄새를 재현한 향수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기발한 콘셉트를 내세워 MZ소비자 관심을 끌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가이드라인을 다시 손본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도나네맙이 승인 연기되면서 차갑게 식은 업계의 상황을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베트남에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이번 리메이크 판권 수출을 계기로 CJ ENM의 'K-콘텐츠'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를 넘어 북미·유럽 등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13일 베트남 1위 국영방송사 'HTV7'에 따르면 올 여름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의 베트남 버전인 '응호앙 부 다오 즈엉 포'(Nữ hoàng vũ đạo đường phố)가 방영된다. 앞서 HTV7은 현지 프로그램 제작사 '스튜디오 글라이드'(Studio Glide), '니즈랩 G&C'(Needslab G&C)와 스우파의 독창성·창의성을 높이 평가하며 CJ ENM에 리메이크 제작을 제안했다. 이들은 스우파의 유튜브 누적 조회수 4억회를 훌쩍 넘기며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스튜디오 글라이드 관계자는 "CJ ENM의 스우파 기획·제작 노하우를 전수받아 한국과 베트남 등 시청자들의 일상에 파고들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겠다"며 "베트남판 스우파 스타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스우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을 통해 친환경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팩트'(PHACT)와 동물 사료용 아미노산 등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사업 영역을 고도한다는 계획이다.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실적 개선에 힘을 싣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법인은 13일 정유·화학, 사료·축산 기술 등 관련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4년제 정규대학에서 △화학공학 △식품영양학 △미생물학 등 전공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학점 평균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인 자에 한한다. 최소 4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능숙자, 어학 우수자를 우대한다. 주요 업무는 △친환경 소재 개발 △제품·소재 분석 지원 △사료·축산 기술 개발 △생산 공정 최적화 관리 등이다. 최종 합격자는 파수루안 바이오공장 등에서 근무한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 사업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시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인구수는 2억8000만명으로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내 최대 규모다. 경제활동인구 1억8000만명 이상의 거대 시장이다. 중위연령 28.6세의 젊은 소비층도 많다. 게다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뷰티 브랜드 네시픽이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K-팝 인기 아이돌 그룹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굿즈 마케팅을 기획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K-팝에 대한 관심이 큰 현지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12일 네시픽에 따르면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 큐텐·라쿠텐에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에이티즈 컬래버레이션 세트 판매에 나선다. 컬래버 세트는 △화이트닝 스페셜 △화이트닝 프리미엄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스페셜 세트는 네시픽의 △화이트닝 토너 △에센스 △슬리핑 마스크 △나이아신 마스크팩과 함께 에이티즈 포토카드 8종이 포함된다. 프리미엄 세트는 스페셜 세트 구성품에 버블클렌징팩 등이 추가된다. 사은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에이티즈 포토카드 8종에 특별 한정판 굿즈인 사원증 8종을 증정한다. 네시픽은 에이티즈 굿즈 마케팅을 통해 현지 K-팝 마니아층의 소장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에이티즈는 2022년 11월 일본 미니 3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패러다임(THE WORLD EP. PARADIGM)'을 발매하고 오리콘 데일리·주간·주간 합산 앨범 랭킹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단숨에 인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앨러간이 미국에서 광역소송(MDL·Multidistrict Litigation)에 직면했다. 앨러간은 지난 2019년 인공 유방 보형물 '내트렐'이 희귀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피해자들이 제기한 집단소송이 광역소송으로 진전되면서 앨러간과 피해자들의 법적 다툼이 급물살을 탈 예정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제약사 오리니아제약(Aurinia)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 경영권 분쟁으로 인해 매각 실패에 이어 구조조정까지 시름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2010년부터 오리니아제약에 투자를 단행한 일진그룹의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가 디펠리케팔린(제품명 코수바)의 만성 신장질환(CKD) 경구제형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인력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었다. 감각이상성배통(NP) 경구제형 임상시험에 더욱 집중하면서 대규모 인력 감축으로 비용 절감에 나서기 위한 행보로 관측된다. 종근당은 카라테라퓨틱스 지분 0.2%(7만5597주)를 확보한 상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