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마비엥로즈의 패션 브랜드 이에이에(YIE YIE)가 일본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하고 열도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이선율 마비엥로즈 대표가 밝힌 해외 사업 전략의 연장선이다. 이에이에는 가방·슈즈 디자인 브랜드로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로 국내 셀럽과 일본, 태국 등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착용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에이에는 일본 도쿄에 SS 시즌 컬렉션 '어반 아이러니'(Urban Irony)를 공개했다. 어반 아이러니는 △미미 쇼퍼백 △벨 스퀘어 백 △노바백팩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다. 은은한 질감을 가진 원단과 스트링 디테일 등 다양한 소재를 믹스매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달 말부터 현지 유통채널에서 판매된다. 특히 도쿄 시부야 쇼핑몰 파르코와 와코(포피도쿄), 앨리 하라주쿠 등 대형 쇼핑몰 입점에 성공했다. 파르코는 유행에 민감한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쇼핑 성지로 일컬어진다. 이에이에는 일본에서 K-팝과 K-푸드 열풍으로 K-패션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어반 아이러니 라인을 시작으로 일본 시장을 본격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패션 시장 규모는 국내 두배 수준인 10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내달 일본에서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며, 행사 기간과 규모도 확대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재팬은 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현지 버라이어티숍 로프트 매장 10곳에서 '아모파시페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프리메라 △에뛰드 △미쟝센 △에스쁘아 △에스트라 △아이오페 △비레디 △롱테이크 △퍼즐우드 등 11개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기간 동안 인기상품을 할인 및 적립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사은품·스페셜 기프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 5월 개최한 아모파시페스 행사가 성공하면서 올해 행사도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의 경우 예약 페이지 오픈 2일 만에 방문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해 매출 인상폭도 30%에 달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행사를 통해 현지 미진출 브랜드에 대한 현지 반응을 살핀 뒤 향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가늠자'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시장 확대를 통해 중국 시장 부진을 만회하고 해외 실적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 김정연 아모레퍼시픽 글로벌마케팅 디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 손자회사 아베오가 외부 인력을 대거 수열했다. 항암제 사업 확장과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인력 확충으로 풀이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아베오가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영입하고 과학자문위원회(SAB)를 출범시켰다. 신임 CMO는 에드거 E. 브랜들 박사다. 브랜들 박사는 초기 유망 약물 발굴부터 생물학적제제, 방사선의약품, 세포·유전자치료제, 의료기기 상업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헬스케어 전문가다. 1998년 독일 아헨라인베스트팔렌공과대학교(RWTH Aachen University)에서 약학과를 전공한 그는 △벌렉스 바이오사이언스 △노바티스 △아럽 래보러토리즈 △수미토모 다이니폰 파마 △오톨루스 등 생명공학 기업에서 25여년 간 근무해왔다. 그가 일군 최대 성과는 오툴루스의 백혈병 치료제 '오카즐'(제품명 AUCATZYL) 개발에 성공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판매 허가 신청을 낸 것이다. 항암제는 다른 의약품보다 임상 성공률이 극히 낮은 점을 미뤄보건대 그의 연구개발(R&D) 역량이 뛰어나다는 게 아베오 측 설명이다. 이어 SAB도 새로 꾸몄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롯데벤처스 재팬이 '사랑'을 핵심 키워드로 한 리브랜딩을 완료했다. 특히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겼다는 평가다. 롯데벤처스 재팬이 26일 출범 2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개편하고 BI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신규 BI는 'LOVE'을 기로 디자인됐다. 롯데(LOTTE)의 LO와 V를 하트 모양으로 디자인하면서 주목도를 높였다. BI와 함께 슬로건 ‘사랑으로 함께 걷는 도전자’(愛をもって、共に歩む、挑戦者)도 소개했다. 신 회장의 경영철학이 묻어 있다. 평소 신 회장은 창립 기념사나 신년사 등을 통해 "롯데가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제품·서비스를 제공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신 회장이 롯데벤처스 재팬을 중심으로 한일 롯데간 시너지 확대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벤처스 재팬은 지난 2022년 공식 출범 당시 △헬스케어 △생명공학 △푸드테크 등 신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롯데벤처스 재팬은 2022년 3월 일본 롯데홀딩스가 자본금 5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에서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하고 현지 초코파이 시장을 선도한다. 인도 국민 과일인 오렌지를 원료로 한 신제품을 통해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인도법인은 현지에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를 출시했다. 초코파이 오리지널과 초코버스터에 이은 세번째 라인업이다.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는 과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 사이에 오렌지 과즙과 잼을 더해 상큼한 맛을 극대화했다. 신제품은 체험팩과 6개입·12개입 홈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지 대형 유통채널 △아마존 △빅바스켓 △지오마트 등에 모두 입점했다. 특히 빅바스켓은 인도 주요 도시 25곳에서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전개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로, 지난해 기준 시장 점유율은 15%에 달한다. 지오마트의 경우 인도 대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의 이커머스 업체로, 인도 전역에 있는 3000만개 소규모 점포(키라나)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웰푸드가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가 코초파이 라인업에 가세하면서 롯데 초코파이 현지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색은 힌두교에서 성스러움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올해는 고농도의 초미세먼지 발생이 더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웨이가 '노블 공기청정기2'를 내세운 마케팅에 돌입했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 필터에 30여년 간에 걸친 공기청정기 사업 노하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블 공기청정기2는 특허 받은 △4D프리필터 △더블에어매칭필터 △멀티큐브탈취필터 △4D 에어클린 V 케어필터 등 4면에 단계별 필터를 장착됐다. 때문에 미세먼지 제거 기능이 뛰어나다. 초미세먼지 2.5㎛(마이크로미터)보다 250배 작은 0.01㎛ 크기의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제거할 뿐만 아니라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 바이러스까지 99.9% 감소시킨다. 특히 구리 성분으로 항균처리된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는 필터 속 유해 세균과 곰팡이,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한다. 또한 탈취 성능을 한층 높인 멀티큐브 탈취강화필터는 일상생활 속 냄새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냄새까지 95% 이상 제거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사용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공기 관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더블에어매칭필터 시스템을 적용, △펫필터 △알러겐필터 △미세먼지집중필터 △매연필터 △이중탈취필터 △새집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푸드빌 뚜레쥬르의 인도네시아 출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61호점에 이어 내달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인도네시아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로서 입지를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자와틍와 대표 상권인 수라카르타 쇼핑몰 '솔로 파라곤 라이프스타일 몰'(Solo Paragon Lifestyle Mall)에 62호점을 연다. 자와틍와 지역 내 2호점다. 앞서 뚜레쥬르는 자와틍와 수도인 세마랑에 첫 매장을 열고 시장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뒤 추가 출점했다. 자와틍와는 인도네시아 도시 중에서도 수입과 소비력이 큰 지역으로 꼽힌다. 자와섬 중부에 위치한 자와틍와는 시멘트, 전력, 비료, 통신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인도네시아 내 국내총생산(GDP)이 네 번째로 많다. 2022년 기준 경제성장률은 5.31%에 달한다. 2019년 기준 인구수는 3455만명에 달한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땅그랑 △브까시 △반둥 △발리 △메단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400여종에 달하는 베이커리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부활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 부활절 대목 공략에 나섰다는 것.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오는 31일 부활절을 기념, 케이크·도넛 등 시즌 제품을 출시했다. 부활절을 상징하는 동물인 토끼나 모닥불 통나무, 리스를 본떠 만든 것이 특징이다. 부활절 상징물을 모티브로 부활절 행사 등을 겨냥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부활절은 미국의 최대 명절 중 하나로 현지 유통업계에서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특히 올해 물가 상승세가 커지면서 홈파티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부활절 베이커리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북미에서 기념일마다 이색 베이커리를 출시하며 소비자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성패트릭스데이 기념 베이커리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성패트릭스데이 상징색인 초록색을 주제로 네잎크로버의 모습을 본떴다. 발렌타인데이와 슈퍼볼 시즌에도 한정판 베이커리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 100개 신규 매장 오픈하고 신규 가맹 계약도 150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바이오기업 아박타(Avacta)의 표적 항암제 'AVA6000'가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아박타에 대해 업계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아박타는 대웅제약과 지난 2019년 조인트벤처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를 설립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아박타는 25일 AVA6000 임상 1a상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주간 세 번째 환자에게 고용량의 AVA6000를 투여한 후 반응을 살핀 결과, 표준 치료법인 독소루비신 투여법보다 독성 발생 등 부작용이 발현되지 않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확대 투약해도 안전성과 내약성에 문제없다는 것이다. 아박타는 이번 연구 결과를 미국 식품의약국(FDA) 산하 안전성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SMDC)에 제출하고 연구개발(R&D)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오는 하반기부터 용량 확대 효능 연구를 개시한다는 목표다. SMDC는 내달 말까지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적정 투여 용량에 대한 의견을 내는 등 아박타와 논의에 나설 예정이다. AVA6000는 종양 조직에만 화학 치료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오리온이 네팔 제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리온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해 고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네팔에 '망고' 딸기' '오렌지' 등 잼을 활용한 차별화된 초코파이 제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초코파이 망고·딸기·오렌지맛은 과일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초코파이 속 마시멜로 사이에 과일 과즙과 잼을 더해 상큼한 맛을 살렸다. 제품들은 현지 슈퍼마켓 3만5000여개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초코파이 라인업을 확대함에 따라 오리온 네팔 입지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2022년 네팔 대기업 MS그룹 자회사 밀레니아 글로벌(Millenia Global)과 손잡고 시장에 진입했었다. 이듬해에는 꼬북칩을 출시하며 제품 가짓 수를 늘려왔다. 회사는 중국·베트남을 넘어 인도·네팔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인도는 지난 1990년대부터 진출, 영업 네트워크와 생산시설 구축 등에 집중해 왔다. 지난 2022년 인도 라자스탄에 공장을 새롭게 준공하며 본격 가동했다. 라자스탄 공장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인접 국가인 네팔로의 세력 확장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신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만디리(Mandiri)에 따르면 내달 8일까지 QR결제 서비스 'QRIS'로 뚜레쥬르 제품을 구매 시 최대 31% 할인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는 QRIS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자카르타, 보고르, 데뽁, 땅에랑, 버까시, 반둥, 치르본에 위치한 뚜레쥬르 매장에서 진행된다. 뚜레쥬르는 만디리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디리는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인 만큼 고객 수가 많다. 만디리는 지난해 기준 총자산 1413억3000만달러(약 187조2623억원)에 1700여개 지점, 1만1000여대 자동화기기를 갖추고 있는 정부 지분 60%의 국영은행이다.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뚜레쥬르가 현지에서 프리미엄 베이커리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당시 실제 수도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동서남북 거점에 매장을 두고 브랜드력을 강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 11호점을 연다. 지난해 8월 10호점을 오픈한 지 8개월 만이다.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온 교촌치킨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3일 일본계 쇼핑몰 이온몰(Aeon mall)에 따르면 이온몰 델타마스점(Deltamas)에 교촌치킨 신규 매장이 입점된다. 이온몰 델타마스는 서자바주 베카시 치카랑(Cikarang, Bekasi)에 자리하고 있다. 베카시는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 수가 많은 산업 도시다. 자카르타와 가깝고 탄중프리옥항과 접근성이 좋아 제조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인도네시아의 디트로이트'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다. 때문에 주민 소득 수준도 높다. 매장은 베카시 핵심 상권에 자리하고 있어 오픈 즉시 브랜드 노출과 매출 상승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쇼핑몰 내부에 이온몰과 XXI 아이맥스 영화관, 스포츠 스테이션 등이 있어 젊은층 사이에서 '인증샷 맛집'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교촌치킨은 매장 곳곳에 교촌치킨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배치해 K-치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간장·레드·허니치킨과 떡볶이, 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