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홍삼 건강기능식품 '정관장'을 알리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김아림, 앤드리아 리, 류위 선수 3명을 후원한다. 이들은 LPGA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하며 맹활약 중인 젊고 활동적인 선수인 만큼 인삼공사의 마케팅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아림은 지난해 LPGA 투어 프리디 그룹 위민스 스코티시 오픈 4위를, 앤드리아 리는 2022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우승이란 성과를 거뒀다. 류위는 2019년 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3위,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23년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위에 오르며 입지를 굳혔다. 인삼공사는 선수들에게 정관장 제품을 후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삼은 피로감과 스트레스 개선, 원기 회복, 항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이다. 인삼공사는 스포츠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교촌치킨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신메뉴를 론칭하고 중동 입맛 잡기에 나섰다. 무슬림은 라마단 기간 금식과 금욕을 하지만, 역설적으로 소비가 급증한다. 해가 지면 성대한 만찬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특수 마케팅에 적극 나서면서 중동 시장에서 K-치킨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10일 교촌치킨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5개 전 매장에서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했다. 치즈 트러플 치킨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튀겨낸 치킨에 체다 치즈 시즈닝을 입힌 제품이다. 트러플 향의 깊은 풍미가 체다 치즈의 진한 맛과 조화를 이루는 게 특징이다. 계육은 물론 트러플과 체다 치즈 시즈닝 모두 할랄 인증 제품을 사용한다. 교촌치킨이 라마단 기간에 치즈 트러플 치킨을 출시한 배경은 매출 확대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라마단 기간 이슬람권 국가에서는 식품 소비량이 늘어난다. 라마단 기간에는 해가 뜬 낮에는 일절 금식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주로 가족들이 모여 만찬을 즐긴다. 이웃이나 지인을 초대해 여러 가족이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보편적이다. 라마단을 종료하는 기념하는 명절인 '이드
[더구루=한아름 기자]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Bank Tabungan Negara·국민주택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마케팅을 강화해 충성 고객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록인' 전략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0일 인도네시아 국유은행 BTN에 따르면 이달부터 9개월 간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로 뚜레쥬르 케이크 구매 시 최대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매 주말마다 뚜레쥬르 51개 전 매장에서 진행된다. BTN은 프라이어리타스 직불카드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뚜레쥬르와 협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뚜레쥬르는 기존 고객의 이탈을 줄이고, 신규 고객의 경우 가격을 낮춰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BTN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 중인 국유 은행으로, 정부의 주택 구입 관련 금융 정책을 실행하는 역할을 하는 만큼 고객 수가 많다. 총 자산 규모는 지난해 기준 439조루피아(약 37조6000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1위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덴마크 생명공학 기업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Jynneos)가 상업화에 성공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일반인이 접종할 수 있는 M두창 백신은 진네오스가 유일 하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질병관리청(CDC)에 따르면 바바리안 노르딕의 M두창 백신 진네오스가 이달부터 미국 백신 시장에 진입한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유료 접종을 시작한다. 진네오스는 지난 2022년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 M두창 발병률이 높은 잠재적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접종해 왔다. 그럼에도 매달 M두창 신규 환자가 200명 이상 발생함에 따라 CDC가 백신 접종 기준을 일시적으로 완화했다. CDC는 진네오스 백신 정보를 업데이트하며 접종을 권고했다. 진네오스는 28일(4주)마다 2번 피하 주사로 투여하면 된다. 표준요법과 대안요법 두 가지 모두 면역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 2022년 5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M두창 환자가 처음 발생했다. 현재 50개 주 모두 M두창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그중에서 캘리포니아주에서 M두창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트리온이 영국 우드(Wood)와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신규 완제의약품(DP) 공장을 짓는다. 해당 공장은 이미 설계에 들어간 상태로 2026년 초 완공해 그해 연말까지 밸리데이션을 거친 후 2027년부터 시운전에 돌입한다. DP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현재 위탁생산(CMO)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별 단가 대비 약 30%의 비용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DP공장 시설 설계는 우드가 맡는다. 투자 금액은 1260억원이다. 우드는 바이오 분야 시설 설계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미국계 대형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호주 전염병 연구소 등의 생명공학 시설 설계·업그레이드 도맡아 실력을 인정 받았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상당하다. 실제 우드의 최신 공정 적용으로 기존 DP공장 대비 파트별 생산 인원을 약 20% 축소해도 생산량은 약 1.8배 향상돼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셀트리온은 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DP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7년 시운전에 돌입한 후 3년 내 총 22개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생활용품 기업 더스킨팩토리가 헤어케어 브랜드 '쿤달'을 내세워 일본 홈프래그런스(디퓨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은 국내 홈프래그런스의 최대 수출시장이란 점에서 향후 매출 기대감도 커진다. 지난 2021년 더스킨팩토리 지분 100%를 1000억원 후반에 인수한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9일 쿤달 일본 파트너사 선마르쉐에 따르면 쿤달이 오는 20일부터 현지 전략형 홈프래그런스 2종을 버라이어티숍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 판매한다. 선마르쉐 공식 온라인몰에는 22일 입점된다. 일본 소비자 취향을 반영해 △바질&시트러스 △자스민&우디 총 두 가지로 개발했다. 쿤달 전문 조향사가 직접 식물성 에탄올에 식물유래 추출물을 첨가해 만들어 발향력과 지속력을 강화했다. 메탄올, 폼알데하이드 등 안전성 테스트 5개도 통과해 소비자 신뢰도 역시 끌어올렸다. 쿤달이 정체된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과 신사업 영역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복안이다. 실제 쿤달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15% 수준에서 지난해 40%를 넘어섰다. 현재 일본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노바백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결합한 혼합백신(CIC·COVID-Influenza Combination) 임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상업화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 백신 매출 부진으로 고전해 온 노바백스가 반전을 꾀하는 모습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8월 노바백스 주식 6.5%(650만주)를 약 1102억원을 들여 취득했다. [유료기사코드] 노바백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백신총회(WVC)에서 CIC 백신 임상 2상 결과, 코로나와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워커 노바백스 최고의학책임자(CMO)가 발표를 담당했다. 내약성과 안전성은 코로나 백신와4가 독감 백신의 단독 투여와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CIC 백신에 대해 한 번의 투약으로 다양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효과를 낼 수 있어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데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팬데믹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바백스는 오는 하반기에 CIC 백신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이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3월10일~4월9일)을 맞아 인도네시아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톱티어 식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 9일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좀방(Jombang) 공장에 따르면 라마단 기간을 맞아 공장 인근의 독거노인과 소외된 이웃에게 생필품 4100박스를 전달했다. 라마단 생필품 지원 활동은 라마단이 주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CJ제일제당 인니 좀방 공장이 수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라마단은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금욕해 인내와 겸손, 희생정신을 배우는 종교적 행사다. 좀방 공장 측은 "라마단은 과욕에 대해 속죄하고, 굶주린 이들을 돌아보는 성스러운 시기"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라마단 기간을 넉넉하게 보낼 수 있게 하고, 라마단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호감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에는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식재 작업, 쓰레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브랜드 프란츠가 일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마크앤로나와 손잡고 일본 공략에 나선다. 프란츠는 서울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바이오센서연구소가 2017년 론칭한 브랜드다. 프란츠 제품이 마크앤로나 일본 온오프라인몰에 입점되면서 본격 해외 사업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8일 마크앤로나에 따르면 프란츠 스킨케어 제품이 오는 19일부터 일본 공식 온라인몰과 전 직영 매장에 출시된다. 제품 라인업은 △선쉴드 펩타이드 투명 썬패치 △선쿠션 △쿨링 클렌저 △쿨링 마스크 총 4가지다. 오는 봄·여름 라운딩 시즌을 앞두고 자외선을 피하고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필수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마크앤로나가 프란츠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공동 개발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프란츠의 핵심 제품인 선쉴드 펩타이드 투명 썬패치는 0.012㎜의 얇은 두께와 투명한 필름으로도 UV-B 99.9%, UV-A 98.6%의 높은 자외선 차단율을 가진 동시에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해 스킨케어 효과가 있도록 개발됐다. 마크앤로나는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도쿄·오사카·삿포로·나고야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 9개를 운영 중이다. 일본 최고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카라테라퓨틱스(Cara Therapeutics)가 글로벌 투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파이프라인 기술력을 알린다. 잠재적 투자자들과 만나 눈도장을 찍고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카라테라퓨틱스에 투자한 종근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종근당은 카라테라퓨틱스 지분 0.2%(7만5597주)를 확보한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8일 미국 투자은행 니덤(Needham)에 따르면 카라테라퓨틱스가 오는 9일 '제23회 니덤 버추얼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니덤 버추얼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사와 바이오기업, 유통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카라테라퓨틱스는 감각이상성배통(NP) 경구용(먹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디펠리케팔린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디펠리케팔린은 지난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CKD 가려움증 주사용 치료제로 승인받아 제품명 '코수바'로 유통 중이다. 금융투자·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만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등 투자처를 확보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연구 자금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현재 디펠리케팔린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투자한 베트남 제약사 트라파코의 매출이 껑충 뛰어 올랐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의약품이 현지 시장에 출시되면서 고성장세다. 트라파코는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등 의약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트라파코는 지난해 매출이 2330억동(약 127억원)으로, 당초 목표의 19%를 상회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285억동(약 15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출·영업이익 목표치는 2485억동(약 135억2000만원), 303억동(16억 5000만원)으로 설정했다. 전년 대비 각각 7%, 6% 우상향했다. 트라파코는 매출 상승은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꼽았다. 지난해 출시한 의약품은 13개. 그 중 6개가 대웅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받은 품목이었다. 담석 치료제이자 우루사의 주성분인 '우르소데옥시콜산',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위장질환 치료제 '레바미피드' 등이 현지에서 히트를 치면서 트라파코의 매출을 견인했다. 올해에는 대웅제약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시타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관련 기술을 도입한다. 대웅제약이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서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이 영국 바이오기업과 협업해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한다. 녹십자그룹과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GC셀이 녹십자그룹 내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8일 영국 세포·유전자치료제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로무스(Autolomous)에 따르면 GC셀의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오토로메이트(AutuloMATE) 솔루션을 공급한다. 녹십자그룹은 GC셀을 내세워 암 및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개발(R&D)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로메이트란 전자제조기록서(eBMR) 등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다. 병원에서 채취한 환자의 혈액을 안전하게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시설로 운송하는 과정을 면밀히 추적하고 관리한다. 혈액 성분 변질 위험성을 줄이고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데이비드 스미스 바이오센트릭 개발부문 부사장은 "오토로메이트는 당사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 효율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시기를 앞당기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오센트릭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