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태남생활건강이 바디케어 브랜드 밀크바오밥을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 프라자(Plaza) 등에 유통망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4일 프라자에 따르면 태남생활건강 밀크바오밥 바디로션·바디워시 제품이 입점된다. 입점되는 품목은 △하이세라 페어&프리지아 바디워시·로션 △퍼퓸 화이트머스크 바디워시·로션 총 네 가지다. 밀크바오밥은 프라자에 이어 현지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제품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가 상승하면서 매출 기대감도 커진다. 밀크바오밥은 지난 2022년 3월 프라자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프라자는 일본에서 매장 132개를 운영 중인 현지 2위 버라이어티숍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밀크바오밥은 프라자뿐 아니라 현지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적극 드라이브를 걸고 시장 점유율과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바디케어는 제품 특성상 구입 전 매장에서 발림성과 향기 등 직접 체험하길 원하는 소비자가 많아 고객 접점을 많이 확보할수록 시장 공략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달 테네시주에 매장을 오픈한 데 2주 만에 펜실베니아주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오는 2030년 북미 1000호점 비전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 피츠버그 신규 매장은 펜실베니아주 내 아홉 번째 점포다. 피츠버그는 펜실베니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이 사는 도시다. 피츠버그는 석탄·철강 사업이 강한 지역으로, 알코아·US.스틸 등 초대형 기업이 위치해 있어 고소득 인구가 많은 점이 특징이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파리바게뜨가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파리바게뜨는 자사의 탄탄한 운영 노하우와 현지 시장에 관한 높은 이해도를 결합해 가맹점을 확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연내 가맹점 70개를 오픈하고 내년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150개로 설정,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허진수 파리크라상 사장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월드에서 개최된 '2024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컨벤션'을 열고 북미 가맹사업 확
[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이 세계 3대 암 학회인 유럽종양학회(ESMO) 무대에 오른다. 손자회사 미국 아베오 온콜로지(Aveo Oncology·이하 아베오)와 함께 신장암 치료제 '포티브다'(성분명 티보자닙·FOTIVDA) 임상 데이터를 발표한다. LG화학이 포티브다를 통해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데 힘주고 있다는 평가다. 4일 유럽종양학회에 따르면 LG화학·아베오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 참가해 포티브다 임상 3상 티니보-2(TiNivo-2) 데이터를 구두 발표한다. 티니보-2는 포티브다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고 신장암 3차 치료제에서 2차 치료제로 격상하기 위해 기획된 임상이다. 구체적으로 기존 면역체크포인트억제제(ICI) 투여 후 종양이 진행된 신세포암(RCC) 환자를 대상으로 니볼루맙(Nivolumab)·포티브다 저용량(0.89mg) 병용투여법이 ICI 복합 치료 후 2차 라인 혹은 기존 ICI 치료 후 3차 라인에서 포티브다 표준용량(1.34mg) 단독투여법과 비교했을 때 안전성·효능 등 어떤 임상적 이점을 제공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유럽종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을 내세워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윤식당 포맷이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CJ ENM의 창의적인 포맷과 탄탄한 스토리 구성력 덕분에 K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 통했다는 평가다. 4일 타이탄 크리에이티브 엔터테인먼트(Titan Creative Entertainment·이하 타이탄)에 따르면 CJ ENM과 윤식당 포맷 판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와 산리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Sanlih Entertainment Television·SET)과 중국 텔레비전 시스템(Chinese Television System·CTS) 총 세 곳에서 다음달 5일 첫 방영된다. 윤식당은 한류 배우 윤여정을 중심으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인도네시아나 유럽 등 해외 곳곳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나영석PD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한류 스타들이 요리는 물론 서빙까지 직접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데다 예측불가한 손님들 덕분에 울고 웃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점이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타이탄은 윤식당의 차별화된 콘셉트를 높이 평가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후문이다. 윤식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스웨덴 공장을 증설하고 생물학적제제 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글로벌 치료 패러다임이 기존 화학의약품에서 생물학적제제 중심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패러다임 변화를 사업에 빠르게 반영해 글로벌 톱티어(Global Top-tier)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스웨덴 쇠데르탈예(Södertälje) 공장에 1억3500만달러(약 1812억원)를 투자해 생산 라인을 기존보다 50% 확장한다. 오는 2027년 하반기부터 착공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쇠데르탈에 공장에 생물학적제제 약물을 프리빌드시린지에 충전하기 위한 신규 장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생물학적제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웨덴을 유럽 사업 성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19년부터 쇠데르탈예 공장을 가동하며 현지 사업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쇠데르탈예 공장은 생물학적제제 약물 생산부터 △시린지 충전 △패키징 △임상시험 약물 생산 등 아스트라제네카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천식 치료제 풀미코트(성분
[더구루=한아름 기자] 영국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중증 천식 치료제 '누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일본에서 만성 부비동염 치료제로 쓰인다. 일본 만성부비동염 환자 200만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일본 후생노동성(MHLW)에 따르면 GSK의 누칼라 적응증을 기존 중증 천식에서 만성 비강용종 동반 성인 만성 부비동염으로 확대 승인했다. 후생노동성은 GSK가 제출한 임상3상 '메리트'(MERIT)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를 근거로 토대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메리트 시험은 일본, 중국 및 러시아에서 기존 약물로 증상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는 비강용종 동반 만성 부비동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누칼라를 투여한 후 52주간 효능과 안전성을 살핀 결과다. 이에 따라 누칼라는 일본에서 기존의 표준 약물로 투여했을 때 증상이 충분하게 조절되지 않는 만성 부비동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쓰일 예정이다. GSK는 일본 만성 부비동염 환자 200만명을 대상으로 누칼라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본 만성 부비동염 환자 중 20만여명은 비강용종으로 인해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큼 누칼라가 환자 삶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에스씨씨의 뷰티 브랜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일본 버라이어티숍 1위 매장인 로프트(LOFT)에 이어 2위 매장인 프라자(PLAZA)에 입점하는 등 판로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에이에스씨씨에 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3일 프라자에 따르면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신상 라인업인 슈거 글레이즈·펄 글레이즈 시리즈를 선판매한다. 슈거 글레이즈 시리즈는 글로시 틴트로 입술에 영롱한 유리알 광택을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광택감이 입술을 더욱 생기있고 볼륨감 있게 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추가해 입술 보습 효과도 극대화했다. 색상 라인업은 누디볼, 로즈볼, 모브볼 등 총 8가지로 구성돼 있다. 현지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일본 전략형 제품인 피오니볼과 쿼츠볼을 포함했다. 여기에 글리터 펄이 가득 담긴 펄 글레이즈 1종도 함께 출시된다. 지난 4월 일본 대형 온라인몰 라쿠텐(Rakuten)·아마존 재팬(Amazon Japan)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얼터너티브스테레오가 현지 대형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K뷰티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얼터너티브스테레오는 지난 7월 로프트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한미약품이 캐나다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Aptose Biosciences·이하 앱토즈)에 자금을 조달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신약 후보물질 ‘투스페티닙’의 연구를 고도화한다. 투스페티닙이 미국에서 AML 환자를 위한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을 경우 10억달러(약 1조3475억원)규모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앱토즈의 지분 20%를 갖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앱토즈에 시설 대출 계약을 통해 1000만달러(약 134억원)를 조달한다. 이번 대출 계약은 양사의 미래 발전 전략에 따라 마일스톤 의무의 선지급으로 전환되거나 투스페티닙 임상시험이 완료된 이후 상환 가능하다. 이어 한미약품은 앱토즈와 투스페티닙 투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공동 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앱토즈는 이번 대출금을 투스페티닙 연구개발(R&D)에 쓸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AML 환자와 야생형 FLT3 환자를 대상으로 한 투스페티닙의 치료 효과를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부터 투스페티닙·베네토클락스(VEN)·저메틸화제(HMA) 3제 요법 임상을 전개할 계획이다. 데이터 도출 예상 시기는 같은해 하반기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Mohegan Inspire Entertainment Resort·이하 인스파이어)가 일본 VIP(고정·고액 베팅 고객) 고객 몰이에 나선다. VIP 고객 소개 이벤트 제도를 운영해 고객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인스파이어가 일본에 VIP 고객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파이어에 신규 VIP 고객을 소개해 준 기존 고객에게 프로모션 칩을 증정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며 소개 인원은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프로모션 칩은 신규 고객의 참가비(바이인) 금액에 따라 나눠진다. 바이인 금액이 100만엔인 경우 소개 고객에게 30만원 상당의 프로모션 칩을 증정한다. 참가비 300만엔, 1000만엔 결제할 경우 각각 50만원, 100만원 규모의 프로모션 칩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인스파이어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신규 VIP 고객 모객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커 토너먼트 이벤트인 'P1 서킷 인 인천'(P1 CIRCUIT in INCHEON)을 진행해 브랜드 로열티를 더욱 강화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국제약이 일본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해 센텔리안24의 판로 확대 기회를 모색한다. 56년 피부과학 기술력과 독자적인 병풀 사이언스인 테카놀로지를 기반으로 일본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센텔리안24가 지난달 30일부터 4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드럭스토어쇼에 참가했다. 동국제약은 이 기간 센텔리안24의 신상 라인업인 마데카 데일리 리페어 등을 소개했다. 마데카 데일리 리페어 라인업은 자외선과 차고 건조한 바람, 날씨 변화, 미세 면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자극을 진정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카덤과 병풀 아미노산, 병풀 단백질 등 20가지 피부 유효 성분이 각질층 10층까지 전달돼 △피부 장벽 개선 △피부 거칠기 개선 효과가 크다는 것. 동국제약은 일본을 넘어 다양한 글로벌 협력 파트너를 모색하는 등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015년 마데카솔의 마데카 성분을 활용해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를 론칭했다. 2022년 일본에 센텔리안24를 공식 론칭하고 현지 오픈마켓 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아마존(Am
[더구루=한아름 기자] 하이트진로가 국내 스타트업 헤드쿼터와 손잡고 일본에 구강청결제 제품을 론칭했다. 헤드쿼터는 하이트진로가 투자를 단행한 기업으로, 참이슬 인지도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2일 일본 생활용품 유통사 스페라 코스메(Spera Cosme)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Toosty)와 콜라보레이션(협업) 마케팅을 진행하고 구강청결제를 출시한다. 스페라 코스메는 한국 화장품·구강용품 등 생활용품을 수입·판매하는 유통사로, 온라인으로는 H&B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주요 고객사로는 네오젠, 피카소 등이 있다. 투스티 구강청결제는 간단한 양치만으로 프라그와 입속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음주나 식사 후 입과 목이 텁텁할 때 구강청결제를 사용함으로써 구강악취 제거와 프라그 억제, 치은염·치주염 등 구강내 유해균 완화 효과를 보인다. 제품 라인업은 △진로 오리지널(민트) △복숭아에이슬 △자두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총 네 가지로 구성돼 있다. 제품 패키지는 복숭아, 자두, 청포도 등 과일을 특유의 상큼한 그림체로 표현했으며 진로 두꺼비 캐릭터가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소장 가치를 더했다. 제품 자체에도 향료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Bharat Biotech)가 차세대 콜레라 백신 생산을 본격화한다. 콜레라 백신 유일 개발·생산 기업인 유바이오로직스와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인도 의약품관리청(DCGI)에 따르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콜레라 백신 '힐콜'(Hillchol)이 품목 허가했다.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이번 허가를 토대로 유니세프(Unicef) 등과 협력해 글로벌 콜레라 백신 사설시장·공공시장 등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하이데라바드(Hyderabad) 공장에서 힐콜을 생산할 방침이며 연간 생산량은 4500만도즈로 책정했다. 이후 기타 공장에 1억달러(약 1340억원)를 투자하고 생산 라인을 증설해 생산량을 최대 2억 도즈로 확대할 예정이다. 힐콜은 싱가포르 힐레만 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로부터 라이선스 인(기술 이전) 받아 허가받은 콜레라 백신이다. 기존 경구용 콜레라 백신보다 생산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콜레라 백신을 생산할 때 균주 다섯개를 기반으로 만들어지지만 힐콜은 단일 균주로 생산할 수 있어 생산 효율성을 최대 4
[더구루=길소연 기자] PC 제조업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피하기 위해 선출하, 선구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월 9일 종료되는 상호 관세 유예기간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거나, 출하를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대만 컴퓨터 하드웨어 제조 기업 마이크로-스타 인터내셔널(Micro-Star International, 이하 MSI)와 대만 하드웨어 제조사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Gigabyte Technology, 기가바이트) 등 PC 제조사들은 미국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앞두고 출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관세 면제 종료 전까지 최대한 많은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조셉 쉬(Joseph Hsu) MSI 회장은 최근 주주총회 후 기자들에게 "자사 재고는 출하 즉시 매진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며 고객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배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디 예(Dandy Yeh) 기가바이트 설립자 겸 의장도 역시 "관세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긴급 주문을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세계 각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상호
[더구루=오소영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정부가 대중교통망 확장에 7조원 이상 쏟는다.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자 새 노선을 설치, 연장을 추진한다. 전동차 발주도 뒤따를 것으로 보여 현대로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1일 리우데자네이루주 교통부와 G1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 헤이스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시정부와의 회의에서 약 288억 헤알(약 7조600억원) 규모의 지하철 확장 계획을 공유했다. 헤이스 장관은 2032년까지 현재 41개인 역사를 72개로 늘리고, 44㎞ 길이의 선로를 깔겠다고 밝혔다. 먼저 약 146억 헤알(약 3조5800억원)을 투입해 시내 중심부인 11월 15일 광장부터 니테로이, 상곤살로, 과신자바까지 이어지는 28㎞ 길이의 3호선을 새로 깐다. 새 노선을 통해 하루 약 65만 명의 승객을 실어나르며 니테로이에서 상곤살로의 이동 시간도 4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약 98억 헤알(약 2조4000억원)을 투자해 4호선도 확장한다. 자르딤 오세아니쿠에서 헤크레이우까지 확장해 최소 5개의 새 정차역을 만든다. 또한 11월 15일 광장부터 에스타시우까지 잇는 새 노선에는 약 44억 헤알(약 1조8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