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미국 주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 주식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프터마켓이란 미국 현지 시장에서 정규장 종료 후 시간외거래가 가능한 시장으로 미국 현지에서는 4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KB증권은 현지 증권사와의 협업 및 내부 시스템 개발을 통해 10월 17일부터 애프터마켓 거래 가능 시간을 현행 정규장 종료 후 1시간(한국시간기준 05:00~06:00)에서 연장 후 4시간(한국시간기준 05:00~09:00, 미국 써머타임 해제 후에는 6:00~10:00까지)으로 변경했다. 애프터마켓의 거래시간을 오전 9시까지 가능하도록 연장하여 KB증권 고객들이 아침 출근시간대에 미국 현지시장 정규장 종료 후 이루어지는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 및 공시사항, 기타 뉴스 등을 확인하고, 그날 밤 정규장이 개장할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즉시 매매 할 수 있게 했다. 게다가 KB증권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외환시장이 열리지 않아 환전이 불가능한 오전 9시 이전에도 원화만으로 미국주식을 바로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하지 못했어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KB증권은 10월초 KB증권 대표 MTS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오픈형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가 금융권 첫 파트너로 ‘NH투자증권’과 손잡았다. 넵튠, NH투자증권, ㈜컬러버스 3사는 메타버스 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카카오 미디어데이를 통해 소개된 3D 메타버스 ‘컬러버스’는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이나 앱 환경의 제약 없이 이동이 가능한 오픈형 메타버스다. 이번 협약 또한 제약 없는 확장성과 연결성이라는 컬러버스의 강점과 고객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에 관심이 많은 NH투자증권의 방향성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 향후 단기적으로는 웹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NH투자증권 3D 쇼룸 공간을 만들고 브랜딩에 활용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넵튠-NH투자증권-㈜컬러버스는 공동으로 브랜드 쇼룸을 기획하고, 이후 협업을 통해 쇼룸을 운영하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활용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와 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 기존 넵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협력사들과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플래스크의 자회사인 팬덤코리아가 아랍에미레이트(UAE) 셰이크 마제트 라시드 알 무알라(Sheikh Majid Rashid Al Mualla)의 투자회사인 MJ에셋인베스트먼트와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셰이크 마제트는 최근 부르즈빗(burjbit) 거래소 투자를 시작으로 메타버스, 문화, 암호화폐 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셰이크 마제트와 한국 방문을 함께한 MJ Assets Investment 공동창업자 조조 장(JOJO Jiang)은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으로 메타버스, 문화콘텐츠, 블록체인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한국 정부 산하 유관 기관과 UAE 정부 간의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이크 마제트는 블록체인 산업 육성 정책의 첫 신호탄으로 한국의 우수한 프로젝트를 참관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기업 방문지로는 팬덤코리아를 선택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약속했다. 팬덤코리아는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핵심인 크리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혁신 시대에 기업들이 겪고 있는 ‘협업 효율성 향상’과 ‘데이터 보안 강화’라는 모순적 과제를 탈중앙화된 SaaS 플랫폼으로 해결하는 모놀리가 약 180억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모놀리는 미국 뉴욕의 갤럭시 인터렉티브(Galaxy Interactive), 실리콘밸리의 K2G(Korea to Global), 싱가폴의 오티엄 캐피탈(Otium Capital) 등의 글로벌 투자사들로부터 기술적 우수성 및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갤럭시, K2G, 오티엄은 특정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크로스보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놀리는 기업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에 주목, 원활한 데이터 이동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동시에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명확한 통제권을 확보해 그 이동과 현황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완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중앙 서버에 의존하는 협업 툴 및 SaaS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데이터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모놀리는 특허 취득한 자사의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사내외로 자유롭게 공
[더구루=최영희 기자] 프로스테믹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프로스테믹스 연구소를 엑소좀 첨단 기술개발연구소로 확대 개편한다고 14일에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 상업화를 위하여 약 100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성수동에 GMP급의 생산공장을 완공했고, 씨케이엑소젠은 식약처로 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 임상 연구를 위해 처리된 인체세포를 재생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성수동 제조시설에 양사 공동으로 엑소좀 첨단 기술개발 연구소를 출범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엑소좀 첨단 신약 개발의 기능과 역량이 크게 확대 되는 등의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 프로스테믹스는 궤양성 대장염(PSI-401)과 피부 재생을 위한 화장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었고, 씨케이엑소젠과 창상치료제, 간암치료제의 공동 개발, 상업화 하기로 함에 따라, 프로스테믹스의 신약 플랫폼의 확대, 궤양성 대장염(PSI-401)의 고도화 등의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에 큰 기반을 가지게 됐다. 특히 관절염치료제 등의 다양한 첨단 재생의료 분야의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2023년 상반기까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아, 연구, 개발에 이어 생산까지 이르는 엑소좀
[더구루=최영희 기자] 복강경 신장 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RDN) 의료기기 개발 바이오벤처 딥큐어가 비뇨의학과 최고 권위자를 영입했다. RDN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딥큐어는 세계적 석학인 제이미 랜드만(Jaime Landman) 미국 캘리포니아대 어바인캠퍼스(UC Irvine) 의과대학 비뇨의학과 교수를 과학자문위원회(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회사는 미국 임상 총괄책임자(PI) 및 연구기관(site) 선정에 대한 추천과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제이미 랜드만 교수가 속한 UC Irvine의 임상시설과 협력해 미국 임상 트레이닝 센터 거점 구축 등도 지원받을 계획이다. 제이미 랜드만 교수는 현재 최소침습성 비뇨의학과 협회 공동이사이면서 내비뇨의학저널 (Journal of Endourology) 편집장과 내비뇨의학회(Endourology Society)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2013년부터 의료전문기관 캐슬 코놀리(Castle Connolly)가 주관한 미국 최고의 의사들에 매년 뽑혔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에서 가장 명예로운 의사들 상위 1%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리아에스이는 임시주총에서 상정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상호변경 ▲사업목적 추가 ▲이사 선임 건 등의 안건을 다뤘다. 사명은 신규 사업에 대한 의지를 담은 하이드로리튬(Hydro Lithium Inc)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염호개발 및 추출광물 판매업, 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 등의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앞서 코리아에스이는 지난달 29일 리튬플러스에 경영권이 인수된다고 발표했다. 리튬플러스가 코리아에스이 구주 281만 3637주를 인수하고, 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리튬플러스는 기존 10월 25일이었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 일정을 19일로 앞당겼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 조기 납입을 통해 자금조달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고 리튬사업 확대 의지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에스이 관계자는 "신규 경영진과 신사업에 매진해 리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글로벌 리튬 전문기업으로의 도약과 함께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튬플러스는 13일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서 99.99% 고순도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리튬 가격 강세가 지속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무인 매장 주방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외식 및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 무인으로 운영하는 매장이다. 희망 무인매장은 하우스쿡으로 11월 30일까지 문의하면 된다. 지원 규모는 협의 후 진행되며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합리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쓴다. 현재 정수조리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동시에 쓸 수 있는 멀티 기능을 인정 받아 사용처를 확대 중이다. 지난 8월 기준 국내외 합계 1600개소에 설치 됐으며, 해외 매장도 동남아 및 미주지역 여러 곳에설치 되고 있다. 장점은 큰 공사가 필요 없어 비용 절약. 여기에 고정비 및 운영유지비 절감도 쏠쏠하다. 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무인매장 시장은 1조원으로 추산된다. 또,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라면 편의점, 아이스크림 매장, 편의점, 밀키트, 스터디 카페 등 전국적으로 5만개가 넘는 점포가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이 고객 투자 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콘텐츠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NH데이터’는 주식을 거래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종목 특성을 제공하는 데이터로 종목 별 고객의 투자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 하이라이트'는 동일 종목을 보유한 다른 고객과 투자 현황을 비교해주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NH데이터와 종목하이라이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특정 연령 혹은 투자자 특성에 편향되지 않은 시장 전체를 대표할 수 있는 고객층을 보유한 증권사로서, 이번 출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행동 데이터 기반의 신뢰도 높은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투자자는 ‘NH데이터’를 통해 종목별 투자자 현황과 관심 추이, 매매 흐름 및 종목 간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고객의 매입 단가 위치를 사람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무릎에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주식 격언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투자자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정보를 통해 시장 변화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종목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가 추락하며 4만원선마저 붕괴됐다. 13일 오전 9시 28분 기준 위메이드 주가는 전일보다 4.89% 하락한 3만8900원을 기록 중이다. 위메이드 주가의 하락은 지속되는 실적 악화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증권은 위메이듸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위메이드의 모바일 게임 '미르M'의 매출 추정치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날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한 1292억 원, 57억 원의 영업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블록체인 관련 인력의 추가 채용, 위메이드플레이의 소셜카지노 사업 확장을 위한 마케팅 집행 증가로 흑자 전환은 4분기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미르M'의 글로벌 버전은 예정대로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르4 글로벌 버전의 출시 초반 매출에 근거, 미르M의 4분기 하루 매출은 7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미르M 국내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는 만큼 글로벌 매출 추정치도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위메이드의 수익성 악화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펄어비스가 증권가의 혹평에 추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11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일보다 7.84% 하락한 3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일제히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내렸다. 실적 악화 전망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연기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9000원으로 16% 낮췄다. 특히 올 3분기 펄어비스는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909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손실은 12억원으로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검은사막 모바일(중국) 출시 이후 출시된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기존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 매출도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비용에서는 전분기 대비 인건비는 다소 감소하겠으나 마케팅비가 소폭 증가해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신작 공백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로 펄어비스 목표주가를 17%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치 하향과 적용 멀티플(배수) 조정으로 목표주
[더구루=최영희 기자] 파운트가 고객 간담회를 개최한다.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 파운트가 오는 26일 파운트 앱을 통해 투자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김영빈 대표와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상승장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하락장, 이후 세계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에 따른 폭락장 등 전에 없던 널뛰기 장을 직접 경험하며 파운트와 함께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투자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파운트CEO 김영빈과 함께하는 파운트 고객간담회는 ▲파운트 운용상품 성과 설명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대응 ▲향후 상품 운용 계획 및 방향성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김영빈대표를 비롯해 포트폴리오를 직접 설계하고 운용하는 운용역, 투자상담이 가능한 투자권유자문인 등 내부 전문인력들이 대거 참석해 투자자들의 투자 관련 질문에 즉각적이고 현실적인 답변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파운트 사무실이 위치해 있는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신청한 투자자 중 선착순 50명만이 참여 가능하다. 또한 거리와 시간 제약상 부득이하게 참여가 어려운 투자자들을 위해 파운트 유튜브 채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