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셈 자회사이자 데이터베이스(DB) 보안 전문 기업 신시웨이는 3분기 클라우드 서비스 누적 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신시웨이는 지난 2017년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시작으로 현재 10여 개의 마켓플레이스에서 DB접근제어와 정형 및 비정형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3분기 클라우드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하여 매년 최대 매출을 갱신하고 있다. 주요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적용 기업 증가, 기존 매출처의 클라우드 전환,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등으로 국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유일하게 DB 접근제어와 암호화를 서비스하며 경쟁력을 높인 것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신시웨이 유경석 상무(고객본부장)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수의 클라우드 파트너들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 맺으며 클라우드 DB보안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고 있다”면서 “클라우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클라우드개발팀’, ‘클라우드QA팀’ 신설에 이어 내년 ‘클라우드전략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및 경쟁력 강화에
[더구루=최영희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기업 메드팩토는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외 기업들과 뼈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및 공동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P모건 컨퍼런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제약바이오 업계 최대 행사다. 글로벌 대형 제약사는 물론 바이오벤처 및 투자 전문가들이 참가해 투자유치 및 기술 제휴와 관련된 미팅을 진행한다. 메드팩토는 ‘JPM 헬스케어 미팅’(JPM Annual Healthcare Meeting)과 ‘바이오 파트너링 미팅’(Bio-Partnering at JPM)에 참석한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하게 됐다"면서 "파트너링 미팅에서 뼈 질환 치료제 등 신규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과 공동 개발 파트너과 공동 개발 등을 해외 기업들과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2023년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제이스코홀딩스가 니켈광산에 대한 사업권과 판매권 등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이스코홀딩스는 필리핀 니켈 광산 회사인 ‘EV Mining & Development(이하 EVM)’와 니켈광산에 대한 사업권, 지분취득, 니켈 원광에 대한 판매권 등 포괄적인 양해각서(MOA)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VM은 필리핀 남부에 위치한 니켈 광산지역 ‘수리가오 델수르’주에 15000헥타르(4500만평)에 대한 광업권 허가를 취득한 회사다. 광업권 취득은 필리핀 정부의 산림청(DENR)으로부터 광산개발 권리를 받은 ‘원주민위원회(NCIP)’와 정식계약을 통해 이뤄졌으며 현재 광산지질국(MGB)과 최종적으로 채굴권 취득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EVM 광산이 위치한 필리핀 수리가오 델수르주는 일본 ‘스미토모’가 투자한 ‘따가니또광산’과 중국 자본이 투자된 다수의 니켈 광산이 있는 지역이다. 이 지역은 전 세계 니켈 원광의 15~20%가 채굴되고 있을 정도로 매장량이 풍부해 원광 채굴활동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니켈 생산 전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가 최근 원광 수출을 금지하면서 필리핀 니켈에 대한 시장 수요가 점차 증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아기 물티슈 ‘순둥이’ 생산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가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이한 그린에디션 2023 새해 버전을 출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물티슈는 눈덧신토끼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한정판 물티슈다. 환경 부담을 줄이고 멸종 위기종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80매 캡형&리필형 2종이 출시 됐으며, 100% 생분해 되는 국내산 클라라 원단을 사용했다. 순둥이 물티슈는 2009년부터 국내 최초로 원단에 플라스틱을 넣지 않는 제품을 출시,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 받았다. 이어 2020년 10월 출시한 순둥이 그린에디션과 살균티슈, 소프트메이트, 키친타올까지 100% 생분해되는 원단 사용 중이며, 생분해 원단 적용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있다. 현재 순둥이 물티슈는 총 8종의 생분해 제품 출시 중이며, 6단계 정제 단계를 거친 초순수 등급 정제수를 사용했다. 모티브가 된 눈덧신토끼는 스라소니와 함께 자연의 청소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이면 순백색으로 털이 변하는 제기능을 상실해 멸종위기 보호 대상으로 지정 돼 있다. 이번 그린에디션 2023 새해 버전은 환경과 멸종 위기종 보호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12월16일~25일)에 맞추어 ‘온누리소비복권 이벤트’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누리소비복권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자 대상으로 내년 1월 28일까지 총 3개월 간 추첨을 통해 1인 최대 100만원의 카드형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형 상품권으로 일정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1등 100만원(40명) △2등 50만원(80명) △3등 20만원(200명) △4등 5만원(800명) △5등 1만원(4000명) 등 회차별로 총 2억 원 규모를 지급한다. 소진공은 이번 크리스마스 맞이하여 ‘윈·윈터 페스티벌’ 기간 동안은 전통시장·상점가의 소비촉진을 위해 2주 단위로 운영하는 이벤트를 1주 단위로 변경하고, 응모기준을 누적 5만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 적용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에서 이벤트 안내 팝업창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해야 하며, 회차별 이벤트 기간 내 누적 매 1만원 카드형 상품권 결제마다,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된다. 경품당첨은 2배로 높아지고 응모기준은 낮아지므로 온
[더구루=최영희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위믹스가 8일 상장폐지되면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산하 4개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 기각한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가 4대 가상자산 거래소의 손을 들어주면서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가 결국 상장 폐지된다. 이에 위믹스와 위메이드 그룹주 투자자들의 엄청난 혼란이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본안 소송에서 법적 공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당장 8일 증권 시장에서 위메이드를 비롯해 위메이드맥스, 위메이드플레이 등 관련주들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상자산 생태계 발전 선두에 있던 P2E 시장이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면서 위메이드만이 아니라 게임업계 전반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에 관한 책임론도 더 거세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위믹스는 상장 폐지가 되지만, 상장 폐지가 정말 정당했는지에 대한 법적 다툼은 이어진다. 가처분신청 기각에도 불구하고 위믹스는 본안소송을 통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이 신규 고객 또는 2020년부터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고객 또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온라인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추가로 최대 80달러에 달하는 거래 축하 지원금을 단계별로 지급한다. 먼저,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참여 신청 시 즉시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입금된 20달러는 입금된 날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미국 주식 매수금으로 사용 가능하다. 입금된 투자지원금 20달러로 미국주식을 매수하지 않을 경우, 투자지원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6영업일 이후 자동으로 출금 처리된다. 이후 거래축하지원금은 2023년 1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거래해 단계별 기준을 모두 충족했을 시 최대 80달러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면,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100만원 이상 거래시 10달러, 1000만원 이상 거래시 20달러, 1억원 이상 거래시 30달러, 마지막으
[더구루=최영희 기자]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서비스 8퍼센트가 산업 발전에 따른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여신·자본시장), 기술, 신용평가모형, 보안, 전략, M&A, 인사 등 각 분야 인재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8퍼센트는 지난 2021년 12월, 스톡옵션 부여와 함께 △테크 리더 △재무팀장 △데이터분석 담당자 등을 시작으로 1년 간 40여 명의 인재를 채용한 바 있다. 이는 지난 시리즈C 투자 이후 조직 역량 강화에 나선 결과다. 향후 8퍼센트는 기술 중심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제휴를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이 성숙함에 따라 증가할 국내외 금융기관의 연계 투자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정보보호 조직을 갖추고 데이터 분석 플랫폼, 운영 프로세스, 전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김혜수 최고운영책임자(COO), 고대성 최고인사책임자(CHRO), 신동혁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선임했다. 아울러, 진율 자본시장본부장을 금융기관·법인 대상 투자 상품 영업, 자산유동화 운영·구조화 총괄 책임자로 영입했다. 김혜수 COO는 국내 대기업 인하우스 컨설팅 조직을 거쳐 하버드 비지니스 스쿨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5일 ‘청렴한빛네트워크’의 2022년 활동 성과보고대회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청렴한빛네트워크는 청렴이라는 한 줄기 빛이 기관과 기관을 잇는다는 의미로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난 5월 18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서는 정기 실무협의회, 기관장 청렴 결의 서약, 비대면 청렴활동 합동 캠페인 등 2022년 주요활동 실적에 대해서 공유했다. 소진공은 임직원대상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한 내부신고 모의 훈련과 내·외부 이해관계자 청렴문자 발송을 통해 임직원 공직윤리 내재화로 청렴한 문화를 구현했다. 특히 비대면 청렴 합동 캠페인은 각 기관들이 SNS 및 누리집을 통해 이해충돌방지법, 재정환수법, 청탁금지법을 시민들에게 홍보, 청렴·윤리·인권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물류 통합 솔루션 ‘발주모아’를 제공하는 ㈜위드소프트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연동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동 서비스 시작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이용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은 상품과 주문, CS 업무를 발주모아로 편리하게 쓸 수 있게 됐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물류는 고객 관리가 필수다. 온라인 쇼핑몰이 약 30년 동안 국내 유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지만 물류 관리와 정산, CS 관리 부분은 매우 허술한 것이 현실. 쇼핑몰 운영자와 온라인몰 입점 셀러들은 일반적으로 엑셀 프로그램을 쓰고 있다. 때문에 속칭 ‘데이터 날리는’ 일 벌어지면 그동안 고생도 같이 날라간다. 또, 본인의 온라인 쇼핑몰과 더불어 다른 플랫폼에 셀러로 입점해 있을 때, 양쪽 상품, 주문, 정산이 겹쳐 종종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명절과 연말 대목엔 송장과 상품, 주문자, 주문처를 착각해 고객들의 불만 후기를 받는 경우도 많다. 발주모아는 이런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물류 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IT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올해 4월에는 특허 등록까지 마쳤다. 물류 통합 관리와 정산, 고객관리, 발
[더구루=최영희 기자] 내년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시장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3년 가상자산 시장을 전망하는 리포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코빗 리서치센터 출범 1년을 맞아 정석문 리서치센터장과 세 명의 연구원이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자신이 생각하는 내년 가상자산 시장 전망을 담았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내년도 가상자산 시장 트렌드를 ▲가상자산 시가총액 반등(정석문 센터장)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확대(최윤영 연구원) ▲신뢰도 제고 및 가치 창출(정준영 연구원) ▲스테이블코인·디파이·전통 금융기관의 시너지 발휘(김민승 연구원)의 4가지 측면으로 예상했다. 우선 정석문 리서치센터장은 내년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현상에 테라·루나 사태를 비롯해 셀시우스, 3AC, FTX와 같은 시파이(CeFi, Centralized Finance) 기업들이 몰락하며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연구 개발, 채용 등은 꾸준
[더구루=최영희 기자] KB증권은 고객들이 중요문서를 전자문서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KB모바일인증서를 활용한 ‘전자문서서비스’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문서서비스는 종이우편물로 수신하던 문서를 고객의 전화번호나 주소와 관계없이 개인식별번호(CI)를 기준으로 발송해 고객에게 정확한 발송이 가능하고, 일반 등기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존재하는 모바일 전자우편 서비스다. 종이우편은 배송에 시간이 필요하고 열람 후 우편물의 보관·파기 등 불편함이 있었던 반면, 전자문서는 발송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정부에서 인정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인 KB국민은행의 전자문서함을 이용하기 때문에 편리하고 안전하게 문서를 관리할 수 있다. 이에, KB증권은 전자문서서비스의 도입으로 종이우편 분실로 인한 고객정보 노출 위험과 오류 배송에 따른 지연 통보를 줄여줄 수 있고, 회사 입장에서도 우편발송 관련 업무를 경감 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고객 통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자문서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B스타뱅킹 앱 설치 및 KB스타뱅킹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전자문서는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친 후 KB증권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문서 확인이 가능하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인 대다수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큰 우려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인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대한 인식이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삼성전자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럽인 10명 중 9명이 개인정보 유출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국 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유럽 소비자 중 상당수는 개인정보 보호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답자의 75%가 데이터 관리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답한 것. 특히 스페인(88%)과 그리스(87%)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75%의 설문 참가자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18%는 보안 문제 때문에 스마트 기기 간 데이터 공유도 꺼려진다고 답변했다. 흥미로운 점은 유럽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에는 민감하지만, 다른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는 사실이다. 실제 응답자의 약 50%가 매일 스마트폰의 개인정보 보호를 염두에 둔다고 답한 반면, 3분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