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에비에이션이 약 6200억원에 달하는 신규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아처는 16일 4억3000만 달러(약 6200억원) 규모 신규 자금조달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美 에어택시 아처, 6200억 자금조달…세계 3대 운용사 웰링턴 베팅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비전 2030'에 발맞춰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사우디 내 수소버스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특히 최근 사우디 내 수소버스 시범 사업을 성공적을 마무리하며 빈 살만 정부의 최적의 수소 파트너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현대차, 사우디 수소 동맹 탄력... 빈 살만의 비전 2030 최적 파트너 '주목'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가성비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트래비스 악셀로드 테슬라 IR 책임자는 최근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체방크가 주최한 투자자 회의에서 테슬라가 내년 상반기 ‘모델Q’라는 신차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판매 가격은 3만 달러(한화 약 4200만원) 이하로 폭스바겐 ID.3와 비야디(BYD) 돌핀과 경쟁을 펼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저가형 전기차 '모델Q' 출시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에 리튬 정제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갔다. 중국 기업이 리튬 시장을 장악한 가운데 자립적인 원자재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지난 14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 텍사스주 롭스타운에 완공한 리튬 정제공장에서 공식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장은 연간 약 50GWh 규모의 배터리용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는 2025년까지 생산량을 늘려 약 100만 대의 전기차 배터리에 필요한 리튬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공장은 텍사스주 뉘에스 카운티 코퍼스 크리스티에 위치한 미국 최초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정제소로, 3억7500만 달러(약 5380억원)가 투입됐다. 뉘에스 카운티가 소속된 롭스타운 독립교육지구(ISD)로부터 향후 10년간 최대 1620만 달러(약 23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5월 해당 공장 착공을 시작으로 자국 내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 공급망 강화를 추진해왔다. 당초 올해 1분기 시운전을 개시하고 상반기 내 양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었으나 일정이 일부 지연됐고, 올해 말이 되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최초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설립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UAE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UAE KEZAD 그룹(Khalifa Economic Zones Abu Dhabi Group)과 싱가포르 위탈 그룹(Witthal Group) 계열사 위탈 걸프 인더스트리(Witthal Gulf Industries)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5000톤(t) 규모의 배터리 폐기물 재활용 공장을 최초로 건설한다. 이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와 2021~2031년 두바이 경제 순환 정책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로, 지역 내 전기차(EV) 생태계 구축을 가속할 전망이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7년 2분기에 완전 가동을 시작하며, 매년 약 2만t의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재생 에너지 저장을 가능하게 하고 배터리 제조 시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첨단 탄소 포집 기술과 재료 회수 방식을 통해 자원 순환을 극대화하며, UAE의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UAE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인력 구조 조정을 단행했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10일 전체 인력의 약 5%에 해당하는 직원 45명을 해고했습니다. 경쟁사들의 대규모 투자 유치로 입지 축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조 조정을 통해 생산 집중력을 높이고 비용은 줄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현대차, '로봇엔 진심'이지만...보스턴다이내믹스 인력에는 구조조정 '칼바람'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에서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과 양자컴퓨터를 결합한 새로운 양자 시스템이 공개됐습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통신양자그룹(CTQG)은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 '샤오홍-504'와 '티엔옌-504'를 결합한 최신 양자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새로운 양자 시스템은 중국의 국가 통신 보안 강화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중국, 504큐비트 초전도 양자칩·양자컴퓨터 결합 시스템 공개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가 중국 당국에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데이터를 등록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1일 사이버트럭의 에너지 소비 인증 데이터를 공개했습니다. 테슬라는 아직 중국에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계획이 없지만, 중국 출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는 만큼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테슬라 사이버트럭, 中 에너지 소비 데이터 인증…출시설 '재점화'
[더구루=진유진 기자] 뉴질랜드 유일의 알루미늄 제련 시설인 뉴질랜드 알루미늄 제련소(NZAS)가 2044년까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을 대거 수입해 온 한국은 알루미늄 공급망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섬 티와이 포인트(Tiwai Point)에 위치한 NZAS는 지난 5월 뉴질랜드 공기업 메르디안 에너지(Merdian Energy)와 20년 장기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이달 폐쇄될 예정이었던 NZA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운영을 연장했으며, 수력 발전을 포함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됐다. 이번 계약에는 뉴질랜드 전력 생산량의 약 13%를 소비하는 NZAS 특성을 고려해 전력망 안정성을 보장받는 조항도 포함했다. 현재 NZAS에서 생산된 알루미늄의 약 90%는 수출되고 있다. 한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을 수입하는 국가다. 지난해 한국은 2억5900만 달러 규모 알루미늄을 수입, 뉴질랜드 알루미늄 총 수출량의 약 29.9%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기업들이 뉴질랜드산 알루미늄의 친환경성을 높게 평가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으로 인정하고 있음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현재까지 발견된 유전만으로도 향후 80년 이상 세계 최고 수준의 산유국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UAE산 원유가 한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UAE와의 에너지 협력 관계를 견고히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UAE 일일 원유 생산량은 지난해 기준 약 294만 배럴로, 지난 1980년대 180만 배럴과 비교해 60% 이상 증가했다. UAE는 오는 2027년까지 일일 500만 배럴 생산을 목표로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UAE는 주요 산유국 간 협의체인 OPEC+의 생산량 감축 합의 등으로 인해 지난 10년간 하루 약 300만 배럴 수준의 생산을 유지해왔음에도 여전히 원유 매장량 세계 5위, 수출 세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UAE 원유 매장량은 지난해 기준 1130억 배럴로, 전 세계 매장량의 9%를 차지한다. UAE의 주요 원유 수출국은 대부분 아시아에 집중돼 있다. 한국은 UAE의 4대 원유 수출국으로, UAE 원유의 약 14.2%를 수입하고 있다. UAE산 원유는 지난 10월 누계 기준으로 한국 전체 원유 수입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다중쾅예(大中矿业·Dazhong Mining)가 탄산리튬을 대량 매장한 첫 번째 리튬 광산을 개장한다. 이번 발표로 리튬 광산 개발 사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글로벌 리튬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쾅예는 지난 9일(현지시간) 전액 출자 자회사 청저우 청타이 광업투자 유한책임회사(郴州市城泰矿业投资有限责任公司)를 통해 후난성 린우현 지자오산(Jijiaoshan) 광구 통톈먀오(通天庙) 채굴 구역의 리튬 광산 자원량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중국 천연자원부로부터 평가 승인을 받은 해당 리튬 광산은 총 광석량 4억8987만 톤(t), 산화 리튬 매장량 131만3500t, 평균 산화 리튬 함유율 0.268%로 집계됐다. 산화 리튬과 탄산리튬 간 환산 계수(1:2.47)를 적용하면, 해당 광산의 탄산리튬 환산량은 약 324만4300t에 달한다. 다중쾅예는 이번 결과가 회사 예상치를 초과했으며, 해당 광산이 대규모 광물 자원 기준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린푸정 다중쾅예 비서실장은 "이번 자원 평가 결과 확정에 따라 채굴 구역 개발 계획과 환경 복구 계획 수립을 시작했다"며 "향후 탐사권을 채굴권으로 전환하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과 타지키스탄이 광물 자원 협력을 강화하며 양국 간 파트너십이 본격화되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풍부한 자원에 한국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자원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표단은 지난 9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수도 두샨베에서 열린 양국 간 광물 자원 협력 첫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 이날 한국 대표단은 전성식 주타지키스탄 대사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기타 과학·연구 기관 대표들로 구성됐다. 타지키스탄 측에서는 일홈존 오이무함마드조다 지질학본부 본부장과 외무부, 산업·신기술부, 국가 광물 매장량 위원회 대표 등이 자리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질 탐사 △현대식 광산·가공 공장 건설 △인력 교육 △타지키스탄 광물·원자재 단지 개발을 위한 한국 투자 유치 등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한국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 분석 인프라, 광산 개발 경험 등을 제공하고, 타지키스탄은 풍부한 자원과 인력 자원, 현장 조사 등을 맡는 협력 모델을 공유했다. 데이터 처리를 위한 현대식 실험실과 타지키스탄 전문가 교육을 위한 센터 설립도 의제로 다뤄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 연구진이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큐비트(qubit)를 안정적으로 더 오래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향후 수백, 수천개 큐비트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다가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핀란드 알토대학교 연구팀은 트랜스몬(transmon) 큐비트의 결맞음 시간(coherence time) 1.02밀리초(ms)를 기록했다. 알토대 연구팀의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0.6ms)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결과다. 트랜스몬 큐비트는 기존 반도체 제조 기술을 활용해 만든 초전도 회로를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7월호에 게재됐다. 알토대 연구팀은 그동안 큐비트의 결맞은 시간을 더욱 장시간 유지하는데 집중해왔다. 결맞음 시간은 양자컴퓨터의 연산 단위인 큐비트가 양자 상태를 유지하며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으로, 결맞음 시간이 길수록 양자 연산 오류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 뿐 아니라 더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큐비트의 양자중첩 상태가 붕괴되는 '결어긋남(decoherence)'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통제된 클린룸에서 큐비트를 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가 현지 소형 원전 스타트업인 라스트에너지(Last Energy)와 합의 절차에 돌입했다. 소형모듈원자로(SMR) 인허가 권한 일부를 주정부에 이관하고 관련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NRC의 규제 권한이 약화될 경우, 차세대 원전인 SMR 시장에 상당한 파장이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29일 E&E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RC 고위 관계자는 "NRC와 라스트에너지가 주정부에 SMR 사업에 대한 허가 권한을 일부 넘기는 방식으로 합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양측은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에서 SMR 규제 문제를 다퉈왔다. 원고인 라스트에너지, 미 유타·텍사스 주정부는 1956년에 제정된 'AEC(NRC의 전신) 규정'을 문제 삼았다. 해당 규정은 모든 민간 상업용 원전이 규모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원고 측은 NRC의 규정이 자국 원자력법의 취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원자력법에 따라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미칠 정도록 많은 핵물질을 사용하거나 △공공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상업용 원전만 NRC의 인허가 대상이라는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