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자택을 순찰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11일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밀경호국(USSS)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개 '스폿'을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 투입, 트럼프 당선인 저택 인근을 돌며 주변을 순찰하고 감시하도록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정의선의 '로봇개', 美 트럼프 당선인 경호 임무 맡는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중국 시장 진출을 검토합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지난 7일(현지시간)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고객의 데이터센터 컴퓨팅 요구 사항을 충족하겠다는 목표로 중국 본토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파트너사인 SK그룹과 손잡고 중국 AI 반도체 산업 내 입지를 다지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리벨리온·사피온 합병법인 박성현 대표 "중국 AI 사업 확장 추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정부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반도체 핵심 기술을 보호하고 트럼프 재집권에 따른 양국 협력 관계 균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습니다. 궈즈후이 대만 경제부장(장관)은 지난 7일 "대만은 자체 기술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이 있기 때문에 TSMC는 현재 해외에서 2나노미터(nm) 칩을 생산할 수 없다"면서도 "향후 미국에서 2나노 칩이 생산될 것이지만 가장 진보되고 핵심적인 기술은 여전히 대만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대만 정부 "TSMC, 해외에서 2nm 생산 불가" 단호...美에는 모호한 규정 '아리송'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채굴업체인 칠레 국영 기업 코델코(Codelco)가 중국 시장에서 내년 구리 프리미엄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객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코델코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된다. 코델코는 최근 중국 바이어에 오는 2025년 구리 프리미엄을 톤(t)당 89달러로 제시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구리 프리미엄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거래 전기동 가격에 추가되는 금액으로, 글로벌 전기동 거래의 기준이 된다. 프리미엄 인상은 주로 구리 수요 증가와 재고 부족을 반영하며, 주요 고객인 전기·전자 산업과 전기차·건설·의료 업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구리가 필수적인 전력망·기타 인프라 부문에서 중국의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코델코는 이번 프리미엄 동결을 통해 중국과의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급 지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반영한 조치로 평가된다. 앞서 코델코는 지난해 중국 바이어 2곳에 구리 프리미엄을 t당 140달러로 33.3% 인상한 바 있다. 지난 2022년에도 구리 프리미엄이 전년도 88달러에서 10% 이상 오른 t당 105달러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호주 벌칸 에너지 리소스(Vulcan Energy Resources, 이하 벌칸 에너지)가 독일에서 리튬 추출 최적화 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염화리튬을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해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고객사에 '메이드 인 유럽' 리튬을 공급할 방침이다. 벌칸 에너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회흐스트 산업단지에서 오픈 기념식을 열고 다운스트림 공장 '중앙 리튬 전기분해 최적화 공장(Central Lithium Electrolysis Optimisation Plant, CLEOP)'을 공식 가동했다. CLEOP는 리튬 상업 생산에 대비해 운영 최적화와 품질 테스트, 인력 교육 등을 담당한다. 오는 2026년 말 완전 가동을 목표로 1단계에서 연간 2만4000t(톤)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차 약 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벌칸 에너지는 독일 남서부 라인강 어퍼 라인 그라벤 지역에서 지열발전소와 지하 염호를 활용해 리튬을 추출하고 있다. 리튬 원료는 인근 라인란트팔츠주 남부 란다우에 위치한 업스트림 공장 '리튬 추출 최적화 공장(Lithium Extraction Optimisatio
[더구루=진유진 기자] 구리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1월 출범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관세 정책과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 등이 구리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는 분석이다. 12월물 구리 가격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11일 오후 거래에서 1.7% 하락한 t당 9320달러를 밑돌았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약 6%의 손실을 본 수치다. 지난 9월 말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던 구리 가격은 이후 12% 가까이 하락하며 2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트럼프와 공화당의 대선 승리는 금속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은 트럼프발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관세 인상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구리 시장은 중국 의존도가 높아 미국발 관세 인상이 무역을 둔화시키고 상품 수요를 낮출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주요 구리 생산업체들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구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특히 BHP 주가는 미국 대선 이후 6% 하락해 올해 연간 하락률이 21%를 넘어섰다. 리오 틴토와 글렌코어도 각각 3%와 6% 손실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방한 관광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종진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장과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방한 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한국 여행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차원에서 시작됐다. 양측은 방한 관광객을 위한 교통카드 출시, 한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한국 여행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은 방한 관광객을 위해 최대 7%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과 정기예금, 무담보 대출 서비스, 경쟁력 있는 환율로 현금 인출·결제가 가능한 비접촉식 비자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만 에버그린이 2만4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을 발주합니다. 7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2만4000TEU급 메탄올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11척 입찰을 시작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과 중국, 일본 업체들도 입찰 참여를 타진하며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 한·중·일 격돌이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대만 에버그린 '4조원 규모' 초대형 컨선 발주...韓 조선사 '군침'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르헨티나가 광산과 에너지 산업에서 총 15억 달러(약 2조7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2억 달러(약 2700억원) 이상 투자한 기업을 대상으로 만든 '대규모 투자 촉진 제도(RIGI)'를 통해 리튬 생산량 증대와 태양광 발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 채굴 기업 갈란 리튬(Galan Lithium) △아르헨티나 국영 에너지 기업 YPF 루즈(YPF Luz) △에너지 기업 에메사(EMESA) 등으로부터 RIGI 승인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앞으로 45일간 평가를 거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며, RIGI 승인 시 해당 기업에 세금 감면·면제와 무제한 수출입 보장, 통관 간소화, 외환 송금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살타주와 까따마르까주 경계에 위치한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에서 '살 데 오로(Sal de Oro)' 리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채굴 프로젝트 확대를 위해 10억 달러(약 1조3790억원)를 투자할 예정
[더구루=진유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금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금 현물은 장중 2652.19달러(약 371만원)까지 밀리며 최근 3주 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소식에 투자자들이 달러로 몰려든 결과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금 국제 가격, 美 대선 불확실성 사라지자 '안정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르비아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석탄화력발전 중심의 전력 생산 체제에서 벗어나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현재 2.5% 수준인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40년 40%, 2050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9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세르비아는 최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연이어 발표하며 빠른 전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세르비아 정부는 높은 석탄 사용률과 에너지 자립도 강화, 유럽연합(EU) 가입을 고려해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약 68%에 달하는 석탄 의존도를 낮추고, 오는 2035년까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통한 전력 생산량을 연간 3000MW 이상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르비아 에너지 정책은 '세르비아 통합 국가 에너지·기후 계획(INECP)'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INECP는 오는 2030년까지 최종 전력 소비량의 45%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태양에너지 활용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세르비아는 태양광 발전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1차 에너지 생산에 이용 가능한 세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미국 대선 이후 주식 시장에 대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부서는 지난 4일(현지시간) “대선 최종 시나리오와 시장 동향에 관계 없이 CTA(상품 트레이딩 어드바이저)는 미국과 전 세계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골드만삭스 "美 대선 누가 되든 CTA 트레이더 주식 내다 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