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4' 표준을 완성했습니다. JEDEC는 최근 업계 선도 기업들과 협력해 HBM4 표준인 'JESD270-4 HBM4'를 발표했습니다. 차세대 HBM 시장의 '게임체인저'인 6세대 HBM4가 본격 도입되면서 삼성과 SK 간 '반도체 왕좌 쟁탈전'도 한층 가열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HBM4 국제 표준 '완성'...삼성·SK 'AI시대 게임체인저' 경쟁 격화 예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SK와 HD현대가 투자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영국 원전 승인 절차에 착수했다. 테라파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에 자사 SMR 기술 '나트륨(Natrium)' 승인을 위한 일반설계평가(GDA)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SK·HD현대 투자' 테라파워, 英 원전 승인 절차 착수…해외시장 진출 첫걸음
 
								[더구루=진유진 기자] LIG넥스원이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핵심인 '지뢰제거' 참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로봇·자율시스템 개발업체 DOK-ING을 방문해 지뢰 제거 시스템 등의 기술력을 살펴보고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LIG넥스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핵심 '지뢰제거' 눈독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이 원자력 발전을 포함한 1363억 달러(약 193조4505억원) 규모의 전력 개발 계획을 내놨다. 한국과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주요국 간 유치 경쟁도 예고됐다. 2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최근 개정한 '제8차 국가전력개발계획(PDP8)'에 따라 총 발전설비 용량을 지난 2023년 기준 80GW에서 오는 2030년까지 183~236GW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하며, 원자력도 이 청사진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베트남은 오는 2030~2035년 사이 첫 원전 가동을 목표로, 초기 6.4GW 규모로 시작해 이후 8GW를 추가할 예정이다. 소형 모듈 원자로(SMR) 도입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가 배경이다. 베트남 전력 수요는 연평균 12~14%씩 늘고 있으며, 전력난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저해하는 구조적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베트남은 기존 석탄 중심 전력 구조에서 벗어나 태양광·풍력·액화천연가스(LNG) 등 친환경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중단됐던 원전 프로젝트도 재추진하기로 했다. 협력 파트너로는 한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미국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러시아와
 
								[더구루=진유진 기자] 튀르키예의 억만장자 로버트 유크셀 일디림(ROBERT YÜKSEL YILDIRIM)이 20억 달러(약 2조8440억원) 규모 니켈 광산 인수·합병(M&A)을 본격 추진한다. 로버트 유크셀 일디림은 최근 "20억 달러가 배정된 상태에서 콜롬비아, 과테말라, 아프리카 등지에 있는 광산 6곳을 매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생산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중국산 니켈 의존도를 낮추려는 글로벌 흐름과 니켈 가격 회복 가능성에 기반한 투자로 분석된다. 일디림은 초기에는 스테인리스 스틸용 니켈, 이후에는 배터리용 고순도 니켈과 구리·금·아연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일디림은 크롬·해운 사업으로 성장한 지주회사 '일디림 홀딩(Yildirim Holding AS)'을 바탕으로, 올해 니켈 중심 신사업 법인 '코어엑스 홀딩(CoreX Holding)'을 설립했다. 코어엑스는 이미 니켈 가공시설을 일부 보유 중이며, 최근 니켈 가격이 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을 확장 기회로 삼고 있다. 코어엑스는 현재까지 원자재 사업에 약 5억 달러(약 7105억원)를 투자했다. 지난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국이 자국 내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주요 광산 개발 프로젝트를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백악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광물 생산 확대 계획에 따라 10개 광산 프로젝트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더 많은 프로젝트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프로젝트는 연방 인프라 승인 간소화 프로그램인 FAST-41 지위를 부여받았다. 연방 차원의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개함으로써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패스트트랙 대상에는 △퍼페투아 리소스의 아이다호 안티몬·금광 △리오 틴토의 애리조나 구리광 △헤클라 마이닝의 몬태나 구리·은광 △앨버말의 네바다 리튬 광산 확장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스탠다드 리미티움의 아칸소 리튬 추출 프로젝트 △워리어 메트 콜의 앨라배마 제철용 석탄 프로젝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해당 광물들은 배터리, 반도체, 철강 등 전략 산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광물 확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공급망 자립과 중국 의존도 완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핵심
 
								[더구루=진유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총 14곳의 신규 유전과 가스전을 발견했다. 중동 최대 산유국으로서 에너지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량 확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9일 "사우디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Aramco)가 동부 지역과 룹알할리(Empty Quarter) 지역에서 신규 유전 6개, 유전 저장소 2개, 가스전 2개, 가스 저장소 4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동부 지역에서 확인된 자부(Jabu), 사야히드(Sayahid), 아이판(Ayfan) 유전에서는 아라비안 엑스트라 라이트 오일이 하루 각각 800배럴, 630배럴, 2840배럴씩 생산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룹알할리 지역 누와이르(Nuwayr), 담다(Damda), 쿠르카스(Qurqas) 유전에서는 아라비안 미디엄 오일이 각각 하루 1800배럴, 200배럴, 210배럴 생산될 수 있다. 가스전의 경우, 동부 지역에서 발견된 기즐란(Ghizlan)과 아람(Araam) 가스전은 각각 하루 3200만 입방피트와 2400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압둘아지즈 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당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역전쟁 여파로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섣부른 정책 조정은 위험하다는 판단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경제클럽 연설에서 "시장이 최근의 정책 불확실성과 변동성에 적응하고 있다"며 "현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명확한 데이터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위치에 있다"며 "성급한 정책 조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역 갈등 격화로 인한 관세 인상에 대해 "단기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실업률도 상승할 수 있다"며 "연준에 매우 어려운 선택을 요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 안정 없이는 지속적인 고용 호조도 기대할 수 없다"며 인플레이션 억제를 정책 우선순위로 둘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망이 이미 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추가 관세가 자동차 등 제조업 전반에 상당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번 충격이 장기화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안정 과정도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연준 내부에서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이 구리를 전략 자원으로 지정하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서고 있다. 전기차(EV)와 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산업 확대에 따라 구리 소비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면서 글로벌 공급망과 가격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구리는 전기 전도성과 내식성이 뛰어난 대표적 비철금속이다. 전기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태양광·풍력 발전소, 의료기기 등 전방위 산업에서 핵심 소재로 꼽힌다. 특히 구리 사용량이 많은 전력망과 친환경 인프라가 확대되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비철금속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중국의 구리 소비량은 1552만 톤으로 전 세계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수요처는 전력망(51%), 가전제품(13%), 건설업(9%), 교통수단(8%) 순이다. 중국 정부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 인프라 투자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에 구리 수요는 지난해 1299만 톤에서 2026년 1981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증가율은 16.8%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자국 내 생산 여력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 17일 2분기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금통위는 의결문을 통해 "1분기 경기 부진과 통상 여건 악화로 성장의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면서도 "미국 관세 정책 변화, 정부 경기부양책 추진 등으로 전망 경로에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환율 변동성과 가계대출 흐름도 고려해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동결 핵심 배경은 환율 불안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한 달 사이 1410원대에서 1480원대까지 급등락을 반복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달 9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 이후엔 1484.1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관세 유예 소식으로 1420원대까지 떨어졌지만, 여전히 대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에 이어 연속 금리 인하 시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이(현 1.75%p)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부담이다. 금리 차 확대는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약세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어 물가와 금융시장 전반에 불안을 키울 수 있다. 부동산과 가계대출 흐름도 중요 고려 요소다. 토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2위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10년 전 철수했던 인도 시장에 복귀한다. 급증하는 알루미늄 수요와 에너지 탈탄소화 기조에 따른 결정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친환경 알루미늄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리오 틴토는 전날 인도 에너지 전환 솔루션 기업 AMG 메탈스 앤 머티리얼즈(AMG M&M)와 인도 내 저탄소 알루미늄 생산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AMG M&M은 인도 재생에너지 기업 그린코(Greenko)와 청정에너지 기술 기업 AM 그린(AM Green)의 공동 창립자가 설립했다. 이번 사업은 AM 그린과의 합작 형태로 진행된다. 두 회사는 이번 타당성 조사에서 남인도 항만 인근에 오는 2030년까지, 연간 50만 톤 규모 1차 알루미늄 제련소 설립 가능성을 검토한다. 제련 기술 옵션도 평가해 상업화에 적합한 모델을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AMG M&M은 그린코와 협력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고, 리오 틴토는 상업용 알루미나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저탄소 알루미늄 프로젝트는 인도에 연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안타증권 베트남이 아시아 금융 시장 전문가들을 초청해 베트남 최초의 대규모 국제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유안타증권 베트남은 "현지시간 19일 호찌민에서 '아시아에서 베트남으로 – 아시아의 비전을 연결하고 번영의 시대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대규모 아시아 투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개최와 더불어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이번 콘퍼런스는 세계 금융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에게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다. 유안타 베트남은 이번 행사를 올해 남은 3개 분기를 대비하는 종합적인 '전략 점검 스테이션'으로 삼을 방침이다.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각국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들 국가는 베트남처럼 신흥 시장에서 출발해 외국 자본을 유치하고 금융 시스템을 고도화한 경험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실질적인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세션에서는 베트남의 신흥 시장 지위 상승 가능성과 투자 기회, 자산 배분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전문가들은 자본 유입을 맞이하는 베트남 시장의 준비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반영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이 모바일 저전력 D램인 LPDDR5X 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경쟁사를 맹추격하고 있다. 미국의 고강도 수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메모리 기업들의 기술 자립화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일본에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향후 서울과 인도 벵갈루루에서도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