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영국발 대형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수주 성과를 이뤘습니다. 미국 해운 전문 매체 '오프쇼어에너지'와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영국 선주사 퓨러스 마린과 18만㎥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HD한국조선해양, 영국발 대형 LNG선 1척 또 수주…누적 '10척' 확보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필리핀 민간 신용평가사 '어드밴스.CBP(ADVANCE.CBP)'와 손잡고 양국 간 신용정보 연계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어드밴스.CBP는 필리핀 신용정보공사(CIC) 산하 공인 신용접근기관이다. KCB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어드밴스.CBP와 국경 간(Cross-Border) 신용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한국과 필리핀 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 신용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은 자국 신용정보를 타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에 체류 중인 7만명의 필리핀 해외 근로자는 본국의 CIC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은행 계좌 개설이나 금융 상품 이용이 가능해진다. 반대로 필리핀 내 거주 한국인도 국내 신용 기록을 통해 은행 계좌 개설 등 현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황종섭 KCB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개인이 국경을 넘어 신용을 증명할 수 있는 미래를 여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간 신용 혁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셀 앤 챈 어드밴스.CBP 국가 매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코발트 자산 투자 전문기업 '코발트 홀딩스(Cobalt Holdings)'가 런던 증권거래소(LSEG)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코발트 홀딩스는 4일(현지시간) "런던 증시에서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철회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투자자 수요 부족이 철회의 주요 원인"이라며 "코발트 홀딩스는 여전히 비즈니스 모델과 코발트 시장을 신뢰하고 있으며, 비공개 자금 조달 등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발트 홀딩스는 당초 IPO를 통해 2억3000만 달러(약 3130억원)를 조달한 뒤, 이를 활용해 스위스 자원 기업 '글렌코어(Glencore)'로부터 실물 코발트 6000톤을 할인 가격에 매입할 예정이었다. 이 전략은 광산 개발 대신 실물 자산 확보에 초점을 둬 투자자가 채굴 리스크 없이 배터리 핵심 소재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특히 지난 3년간 가격이 약 75% 급락한 코발트 시장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하는 구조로 주목을 받았다. 계약에 따라 글렌코어는 IPO 지분 약 10%를 인수하기로 했으며, 미국계 투자사 '앵커리지 캐피털(Ancho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럽연합(EU)이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해외 13개 개발 사업을 '전략 프로젝트'로 지정했다. 지난 4월 중국이 희토류 자석 수출 규제를 강화한 데 따른 대응으로, EU는 전략적 자원 확보를 통해 특정 국가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EU 집행위원회는 4일(현지시간) "역외 13개 광물 개발 사업을 전략 프로젝트로 선정했다"며 "전기차, 재생 에너지, 방위산업, 항공 우주 등 EU 주요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산업집행위원은 "모든 국가, 특히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며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EU의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영국 △캐나다 △그린란드 △노르웨이 △우크라이나 △브라질 △카자흐스탄 △잠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르비아 등 13개국에 걸쳐 있으며, 총 55억 유로(약 8조5660억원) 규모 투자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10개는 리튬·코발트·망간·흑연 등 배터리 핵심 소재 개발에 초점을 맞췄으며, 2개는 희토류 생산, 나머지 1개는 니켈 광산 개발을 목표로 한다. 대표적으로는 세계 최대 미개발 황화니켈 매장지로 꼽히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캐나다 우라늄 광구 개발사업에 추가 출자를 단행한다. 한수원은 지난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를 통해 "'캐나다 워터베리레이크 우라늄 광구 개발사업 추가 출자(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출자금액은 41억원이며, 한수원의 지분은 기존 약 20.8%에서 21.9%로 늘어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제성 평가 내용을 보완하고, 다른 파트너사들이 추가 출자에 참여하지 않는 사유를 명확히 기재할 것을 요구받아 일부 내용을 수정한 뒤 최종 의결했다. 이번 출자는 지분 확대와 함께 캐나다 우라늄 자원에 대한 안정적 접근권 확보와 파트너사와의 공동 사업의결권 유지를 위한 조치다. 이 사업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전원자력연료, 한화, 캐나다 광산기업 그라비스(Gravis) 등으로 구성된 한국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다. 워터베리레이크 광구는 캐나다 사스캐처원주에 있는 우라늄 매장지로, 현지 광산기업 데니슨 마인스(Denison Mines)가 주도하고 있다. 현재 조사·개발단계에 있으며, 오는 2032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광구의 총 매장 추정량은 4400톤 이상이며, 한수원은 지분율
[더구루=진유진 기자] 지난 4년간 적자 였던 'KB부코핀 파이낸스'가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KB부코핀 파이낸스는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의 자회사로, 현지에서 할부금융업을 하고 있다. 4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KB부코핀파이낸스는 지난해 124억6000만 루피아(약 10억5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도 185억7000만 루피아(약 15억7000만원) 적자에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순이익 증가율은 167.07%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자금 조달 확대가 견인했다. 지난해 말 기준 조달액은 1418억5000만 루피아(약 120억원)에서 5861억6000만 루피아(약 495억원)로 313.22% 급증했다. 자산 규모도 눈에 띄게 늘었다. 같은 기간 총자산은 6494억4000만 루피아(약 548억원)로, 전년 대비 40.2% 증가했다. 자산 대비 자금 조달 비율(FAR)은 90.26%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이 발표한 업계 평균 85.48%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 대비 영업비용 비율(BOPO)도 73.96%로 업계 평균보다 낮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광산 기업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이 페루 '켈라베코(Quellaveco) 구리광산' 증설에 나선다. 에너지 전환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능력 확대와 환경 지속 가능성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4일 광업 전문 매체 '마이닝닷컴(mining.com)'에 따르면 앵글로 아메리칸은 켈라베코 구리광산에 2600만 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설비 업그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이를 위해 페루 환경 인증 기관(Senace)에 13번째 기술 보고서(ITS)를 제출했으며, 검토는 3~4개월 소요될 전망이다. 보고서에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할 5개 주요 설계 변경안이 담겼다. 핵심 내용으로 △폐기물 처리장 인근 광산 접근 경로 최적화 △연못·운하·수문댐 등 새로운 물 관리 시스템 구축 △1억4000만 톤에서 1억5000만 톤으로 연간 채굴량 확대 △환경 모니터링 체계 강화 △시추 작업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 중 시추 작업이 가장 오랜 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나머지 작업은 내년 중반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켈라베코 광산은 지난 2022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예상 광산 수명은 36년이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1분기 국내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57조원에 달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원화 표시 스테이블코인의 비은행권 발행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3일 한국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고팍스)에서 거래된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 규모는 총 56조95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테더(USDT)가 47조3311억원으로 전체의 83.1%를 차지했고, USD코인(USDC)은 9조6186억원(16.9%), USD스카이(USDS)는 41억원(0.01%) 수준에 그쳤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화 등 법정 화폐와 연동해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상자산을 의미한다. 한은이 파악한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7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시행 이후 5대 거래소를 상대로 통계 수집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17조원대였던 거래액은 4분기 60조원대로 급증한 뒤 올해 1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신한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A', 단기 등급을 'F1+'로 재확인했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라고 발표했다. 피치는 신한은행의 강력한 국내 시장 지위와 견고한 수익 구조,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정부의 잠재적 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정부 지원 등급(GSR)과 실행 가능성 등급(VR)도 모두 'a'로 확인했다. 피치는 "신한은행의 국내 시장 경쟁력, 균형 잡힌 자산 구성, 건전한 경영 전략이, 단기적인 금리 인하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압박에도 안정적인 수익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 전략을 높이 평가하며, 리스크 프로파일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피치는 "신한은행은 최근 10년 넘게 국내 은행 중 가장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비재무 리스크 노출도 업계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은행의 올해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0.4% 수준이다. 피치는 "경기 둔화에도 낮은 리스크 인수 비중과 건전한 신용 한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40년까지 리튬 수요는 5배, 코발트 수요는 1.5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E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전기차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확산으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수요가 연간 50만 톤(순수 금속 기준)을 초과할 것"이라며 "청정에너지 기술이 전체 수요 증가의 90%를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각국의 기후 공약 이행을 가정한 시나리오에서는 오는 2035년 수요가 공급을 30~40% 웃돌 수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공급망 압박이 더 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은 15만5000톤으로, 주요 생산국은 호주(40%), 칠레(30%), 중국(15%) 등이다. 가공 단계에서는 중국이 전 세계 리튬 화학물질 생산의 75%를 차지하며 주도권을 쥐고 있다. 리튬 채굴 투자도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리튬 탐사 지출은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최근 5년간 신규 프로젝트 투자도 50% 증가했다. 그러나 환경 규제와 높은 초기 자본 비용 탓에 생산 능력 확대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코발트 수요는 리튬보다는 낮지만 꾸준한 증가세다. 지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르헨티나 안데스 산맥에서 금·구리 등 10억 달러(1조3780억원) 규모 광물 자원이 새롭게 확인됐다. 캐나다 광산 기업 룬딘 마이닝(Lundin Mining)은 최근 "칠레·아르헨티나 국경 인근 '비쿠냐(Vicuña) 광물 자원지대'에 고품질 금속이 대량 매장돼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 지역의 핵심 프로젝트인 '필로 델 솔(Filo del Sol)'과 '호세마리아(Josemaría)'에 구리 1300만 톤, 금 907톤, 은 1만8600톤이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비쿠냐 자원지대는 룬딘 마이닝과 세계 최대 광산 기업 BHP가 공동 개발 중으로, 세계 최대 규모 구리 매장지로 평가받는다. 이번 발견은 이 지역의 자원 잠재력이 기존 추정보다 크다는 점을 시사하며, 남미의 광물 패권 강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다. 룬딘 마이닝의 잭 룬딘 최고경영자(CEO)는 "비쿠냐는 세계적 수준의 광산 단지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며 "특히 고품질 자원의 비중이 높고 추가 탐사 여지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삼성E&A가 주도하는 오만 '두큼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이 2027년 최종 투자 결정(FID)을 거쳐 2030년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2일 현지 매체 '오만옵서버(Omanobserver)'에 따르면 두큼 그린수소 플랜트 사업은 현재 초기 개발 단계로, 오는 2027년 최종 투자 결정 이후 2030년 본격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발주는 오만 수소개발 공기업 '하이드롬(Hydrom)'이 맡았으며, 사업 기간은 47년이다. 이 사업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에서 남서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두큼 경제자유특구 인근에 5GW 규모 재생발전설비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2GW 규모 수전해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포스코홀딩스(지분 44.8%)와 삼성E&A(19.2%)가 지난해 공동 유한책임법인(LLC) '하이드로젠 두쿰(Hydrogen Duqm)'을 설립해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프랑스 재생에너지 기업 '엔지(ENGIE)', 태국 국영 에너지 기업 'PTTEP' 등도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동발전도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2만 톤 규모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생산된 수소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