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브라질 '엠브라에르(Embraer)' 자회사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이하 EAM)'가 연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시제품 테스트를 개시한다. eVTOL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부품 공급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수주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브라질 라디오 채널 'CB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요한 보르데이스 EA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EAM 후원으로 산호세 도스 캄포스에서 열린 '미니글라이더 챔피언십' 행사에서 "eVTOL 첫 번째 실물 크기 프로토타입을 조립하고 있으며 올해 말 비행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AM은 엠브라에르가 지난 2020년 투자 설립한 eVTOL 제조사다. 오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eVTOL을 개발하고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중이다. EAM의 eVTOL은 최대 60마일의 속도를 내며, 4~6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상파울루주 타우바테시를 첫 번째 eVTOL 생산 공장 부지로 낙점했다. 상업 생산을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며 KAI의 미래 에어모빌리티 사업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AI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50' 시리즈에 대한 윤곽이 드러났다. GDDR7 D램을 탑재한 엔비디아의 첫 GPU가 될 예정인 가운데, 삼성·SK·마이크론 등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3사 중 공급사 타이틀을 거머쥘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보안 전문가 도미닉 알비에리(Dominic Alvieri)에 따르면 그는 최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50' 시리즈 라인업과 출시 일정을 올렸다. 대만 컴퓨터 제조사 '클레보(Clevo)'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파트너사인 엔비디아의 GPU 로드맵이 유출된 데 따른 것이다. 유출된 지포스 RTX50 시리즈는 '블랙웰(Blackwell)'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노트북용 GPU다. △GN22-X11(16GB GDDR7) △GN22-X9(16GB GDDR7) △GN22-X7(12GB GDDR7) △GN22-X6(8GB GDDR7) △GN22-X4(8GB GDDR7) △GN22-X2(8GB GDDR7) 등 총 6종으로 출시된다. 전자 3개는 고급형, 후자 3개는 보급형 노트북에 장착될 예정이다. GDDR7 D램을 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의 신행정수도 건설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이르면 이달 내 수도 이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근 신수도 누산타라에 위치한 대통령궁 건설 현장을 시찰한 뒤 "관공서와 청와대 청사에 깨끗한 물이 공급되면 이전할 계획"이라며 "물펌프 설치는 6월 말이나 7월 초쯤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코위 대통령이 대외적으로 이같은 발언을 한 것은 신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최근 밤방 수산토노(Bambang Susantono) 누산타라 당국장과 돈니 라하조에(Dhony Rahajoe) 누산타라 부당국장이 사퇴하며 프로젝트 진행에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를 자바섬에 있는 자카르타에서 항공편으로 약 2시간 떨어진 보르네오섬의 누산타라로 이전하는 행정수도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수도는 서울(605㎢)의 4.2배인 2561㎢ 규모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만 40조원으로 정부 핵심 구역과 수도 구역, 수도 확장 구역으로 나눠 204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발한다. 국내 기업들도 인도네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스토니아가 원자력 에너지 도입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 원자력이 주요 에너지원으로 자리잡을 경우 원자력 발전소 건설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대규모 수주 '잭팟'이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에스토니아 의회 리기코구(Riigikogu)에 따르면 리기코구는 오는 12일 자국 내 원자력 에너지 생산·사용의 합법화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법안(431 OE)을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독회를 열고 법안을 검토했다. 의회에 상정된 법안에는 △원자력·안전에 관한 법률 초안 개발 △필요한 경우 기존 법률의 개정·보완 △원자력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규제 기관 창설 △부문별 역량 개발이 포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 법안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에 걸쳐 원자력 실무 그룹이 수행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다. 투표가 가결돼 법안이 승인되면 정부는 향후 3년간 원자력 에너지법 초안을 작성한다. 원자력 발전소의 실제 건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약 11년 후인 오는 2035년께 관련 사업이 시작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반대 여론이 적지 않은 만큼 최종 승인까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무료 미용 서비스부터 생필품 파격 세일을 실시, 직원 복지를 강화한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 이사회와 노동조합은 최근 근로자를 위한 '제로 동(Zero VND) 마켓'을 개최했다. 11억 동(약 6000만원) 상당의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판매했다. 우선 임직원들에 20만 동 상품권을 제공했다. 상품권으로 마켓에서 판매하는 생필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1만 동대로 형성됐다. 식용유, 과자 등 식료품이 다수 포함됐다. 또 전문가들을 초청해 직원들이 무료로 스킨케어 점검과 헤어 커트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권춘기 삼성전자 SEHC법인장(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6주년 근로자의 달을 맞아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수병을 완화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근로자의 복리후생을 강화해 조합원과 근로자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에 박닌 생산법인을 비롯해 호찌민 가전복합단지, 타이응우옌 생산법인, 삼성디스플레이
[더구루=정예린 기자] 다국적 기업 간 배터리 합작사 'ACC(Automotive Cells Company)'가 독일과 이탈리아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중단한다. 글로벌 전기자동차 산업 성장세가 주춤하자 투자 속도 조절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ACC는 최근 독일 카이저슬라우테른과 이탈리아 테르몰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전기차 배터리 기가팩토리 건설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로드맵을 재점검한 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께 새로운 일정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ACC가 공장 건설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은 변화하는 전기차 산업 현황 때문이다. 정부 보조금 삭감 등으로 인해 예상 대비 전기차 전환 속도가 늦어지며 전기차는 물론 배터리까지 전반적으로 수요가 둔화된 탓이다. 가격이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채택이 급증하고 있는 것 또한 ACC의 발목을 잡았다. ACC는 독일과 이탈리아 공장에서 당초 생산 예정이었던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아닌 LFP 배터리 제조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제품 개발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배터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고객사를 다변화하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 화학·제약 대기업 '바이엘'이 폐경기 여성 수면장애 치료제 개발에 손을 잡는다. 바이엘의 제약 기술 개발 역량에 삼성전자가 가진 풍부한 데이터 경쟁력을 더한다. 7일 바이엘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미국법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갤럭시 워치' 등 삼성전자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된 여성들의 건강 지표를 활용해 폐경기 수면 장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삼성전자와 바이엘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폐경기 여성의 수면의 질 등을 지속 모니터링, 바이엘이 개발중인 치료제 연구 개발과 임상 시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 내 삼성헬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면 구조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생리 주기 등 다양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바이엘 간 인연은 지난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전자 벤처캐피털(VC) 자회사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바이엘과 함께 독일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이다헬스'에 베팅한 바 있다. 정확한 투자액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백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양질의 수면에 대한 삼성전자의 높은 관심도 이번 협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핵심 생산 장비 '기가프레스'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신규 반입했다. 기가프레스 도입 중단설(說)을 정면 돌파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제조 공정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 전문 유튜버 제프 로버츠(Jeff Roberts)는 최근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 기가팩토리 전경을 담은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기가팩토리 내부로 이드라의 장비가 운반되는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이드라의 새로운 장비는 기가프레스일 확률이 높다. 기가프레스는 이드라와 테슬라가 공동 개발한 전기차 제조 장비다. 사이버트럭 생산 등에 투입된다. 차체를 통째로 찍어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지만 설비를 갖추고 운영하는 데 대규모 비용이 든다. 현재까지 9000t급 기가프레스를 포함 총 14대의 기가프레스가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다. 신규 장비 설치는 지난달 초 테슬라가 기가프레스 도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와 대조된다. 당시 매체는 테슬라가 비용 절감 전략 중 하나로 작년 가을께 기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유망 기업으로 낙점한 미국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기업 '마인드셋 메디컬(Mindset Medical)’에 베팅했다. 회사 안팎으로 헬스케어 투자에 속도를 내며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인드셋 메디컬은 6일(현지시간)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노바(LG NOVA)'가 최근 마감한 시리즈A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벤처캐피탈 회사 '그레이호크 캐피탈'과 '퀘스타 캐피탈'이 펀딩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조달한 자금은 마인드셋 메디컬이 개발중인 카메라 센서 기반 원격 진료 플랫폼 '인폼드 바이탈 코어(Informed Vital Core)' 상용화를 위한 임상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확보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는 것이 목표다. 인폼드 바이탈 코어는 스마트폰 카메라와 연결된 의료 장치 등으로 맥박수, 혈압 등의 수치를 측정한다. 의료진은 문자메시지로 받은 암호화된 링크를 통해 환자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고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 모든 데이터 기록은 환자의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만 수행돼 안전하다는 게 마인드셋 메
[더구루=정예린 기자] LG그룹이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에코 헬스(Eko Health, 이하 에코)'에 베팅했다. 한달 새 글로벌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기업 3곳에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7일 에코에 따르면 LG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최근 마감한 에코의 4100만 달러 규모 시리즈D 펀딩 라운드에 참여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산하 투자 기관 'EDBI'와 미국 △더블포인트벤처스(Double Point Ventures) △아티스 벤처스(ARTIS Ventures) 등도 동참했다. 에코는 지난 2013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본사를 둔 회사다. 자체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청진기를 활용, 심부전 등 심장과 폐 질환을 조기 발견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전문 의료진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부터 환자가 집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자랑한다. 청진기로 심장 박출률 등을 감지한 뒤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에 설치된 플랫폼을 통해 분석, 진단 결과와 후속 조치를 안내해준다. 에코가 개발한 디지털 청진기 'CORE500'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큐셀이 독일에 첫 번째 오프라인 쇼룸을 오픈했다.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량을 끌어올린다. 6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독일법인은 최근 베를린 쉬드크로이츠에 '큐셀 스튜디오(Qcells Studio)'를 개소했다. 한화큐셀의 판매·비즈니스 개발 센터 1층에 위치한다. 250㎡ 규모의 큐셀 스튜디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 6일 영업한다. 한화큐셀은 이 곳에서 태양광 패널 솔루션 구입을 원하는 고객 상담 뿐만 아니라 정기 교육 세션, 업계 행사, 언론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최신 태양광 모듈, 스토리지 솔루션, 인버터, 월 박스, 열 펌프 등 종합 태양광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화큐셀의 전문 직원이 맞춤형 청정에너지 솔루션을 제안하고 금융 옵션도 추천한다. 독일 큐셀 스튜디오는 한화큐셀이 유럽은 물론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이다.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사업 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주요 거점 시장으로 추가 오픈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유럽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이 반도체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장비인 광각기(리소그래피 기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기업 의존도가 높은 가운데 고성능 장비를 통해 '반도체 굴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6일 중국 시장조사기관 ‘쯔옌컨설팅’에 따르면 중국 리소그래피 기계 시장 규모는 2021년 이후 줄곧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1년 134억4000만 위안 △2022년 147억8000만 위안 △2023년 160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장비를 해외에서 수입한다. 주 수입 지역은 일본,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이다. 작년 기준 1·2위 수입국은 일본과 네덜란드다. 대일본·대네덜란드 수입액은 각각 75억1900만 달러, 72억4200만 달러다. 양국 수입액은 해당 품목 중국 총수입액의 50% 이상이다. 같은 기간 한국 수입액은 최근 2년 연속 감소, 작년에는 전년 대비 17.9% 줄어든 12억2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리소그래피 기계는 반도체 칩을 제조하는 핵심 장비로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반도체 제조 장비 중 하나다. 리소그래피는 집적회로 제작 시 실리콘 칩 표면에 만들고자 하는 패턴을 빛으로 촬영한 수지를 칩 표면에 고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개발한 신형 전동 스쿠터가 아랍에미리트(UAE)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샤오미가 UAE를 시작으로 중동을 넘어 글로벌 전동 스쿠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Xiaomi Electric Scooter 5 Plus)가 UAE 통신규제청(TDRA) 인증을 획득했다. TDRA 인증은 UAE에서 통신·IT 장비를 판매하거나 사용하려는 기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인증이 완료된 제품에 한해서 UAE 내 판매와 사용이 허용된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모델번호 'DDHBC24LQ'로 등록됐으며 '단거리/저전력 장치'로 분류됐다. 그외에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플러스는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시리즈의 중급모델로 추정된다. 현재 샤오미는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와 맥스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업계는 플러스 모델이 프로와 맥스 사이에 위치할 것으로 보고있다. 올해 1월 출시된 샤오미 일렉트릭 스쿠터 5 프로 모델은 1회 충전시 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25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가 스위치2와 기존 스위치 게임 간의 호환성 테스트 결과를 선보였다. 닌텐도가 신규 콘솔과 이전 세대 게임과의 호환성을 끌어올려, 기존 이용자의 스위치2 구매를 유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위치2의 스위치용 게임 호환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 결과는 △호환성 문제 없음 △출시 시 문제 해결 예정 △게임 가능·추가 테스트 진행 △게임 가능·문제 확인 △호환 안됨 등 5개 카테고리로 나눠 공개됐다. 닌텐도에서 개발한 122개 게임 중에서는 닌텐도 라보 토이콘 04: VR 키트만 호환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닌텐도는 스위치2에 토이-콘 VR 고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없어, 플레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파트너사가 개발한 1만5000개 게임 중에서는 75%가 호환성 문제 없음으로 분류됐다. 닌텐도는 "대부분 게임이 스위치2 출시 시점에는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단 118개 게임에서는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환성 문제가 확인된 게임에는 에픽게임즈의 앨런 웨이크 리마스터드와 폴가이즈, 스퀘어에닉스의 하베스텔라, 캡콤 메가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