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의 차세대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하이(High) NA' 레고 세트가 등장했다. 실제 기계를 그대로 구현한 특별한 기념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200억원 이상을 쏟아 미국 텍사스주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한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에 이어 뉴럴링크까지 텍사스주에 자리를 잡으며 '머스크 왕국'이 세워지는 모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관련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받게 될 영향에 대해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물론 글로벌 공급망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프랑스 테크 전문 매체 '프레스-시트롱(Presse-citron)', '마트베(Matbe)' 등은 3일(현지시간) 계엄 선포로 인한 정치적 불안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사업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정부가 마비될 경우 단기 전략은 물론 운영 체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한국의 재벌'이라고 표현하며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양사가 글로벌 기업인 만큼 한국 정부와의 관계는 물론 국제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봤다. 프레스-시트롱은 "정부 조직에 깊이 연결된 한국의 재벌들은 운영을 유지하면서 불안정한 정치 환경을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은 의사결정 과정과 단기 투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국내 상황으로 인해 글로벌 사업에 피해가 갈 수 있다는 점을 가장 우려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도체부터 디스플레이, 전자 부품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필리핀에서 통합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 신규 수주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지 부동산 개발 회사, 솔루션 제공 업체 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필리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필리핀법인은 최근 부동산 개발 업체 △프라임홈 리얼 에스테이트 디벨롭먼트(Primehomes Real Estate Development) △지프롭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JIProp Development Corporation)과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회사 △사우스 갤럭시 벤처(South Galaxy Ventures)와 잇따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필리핀 전역의 정부 기관과 기업에 삼성전자의 B2B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군별 경계를 허물고 여러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의 필리핀 사업을 B2B로 확장해 수익성을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전망이다. 우선 삼성전자의 IoT 기반 중대형 빌딩 통합 제어 솔루션 'b.IoT'을 제공한다. b.IoT는 공조·조명·전력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의 차세대 자동차용 시스템온칩(SoC)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 이하 토르)'가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파트너사로 거론되는 TSMC와 미디어텍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 E&S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가 현지 최대 에너지 프로젝트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 사업을 둘러싼 원주민과의 소송에서 완승을 거뒀다. 2년여 간 이어진 법정 분쟁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사업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과 페루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 신규 개설을 위한 정부 간 논의가 본격화된다. 방위산업에 이어 민간 항공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가시화되며 동맹이 굳건해지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남동발전 발전설비 운영·정비(O&M) 자회사 '한국발전기술(KEPS)'이 베트남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투자부터 건설, 운영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업들이 사업을 주도하며 '팀코리아'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붕앙2 화력발전 합작회사 'VAPCO(Vung Ang II Thermal Power LLC)'에 따르면 VAPCO는 최근 한국발전기술이 포함된 컨소시엄과 발전소 석탄 처리 시스템(CHS)에 대한 운영·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베트남 자동화 솔루션 기업 '엠텍(EMTEK) 파워 테크놀로지'의 주도로 만들어졌으며 국내 종합플랜트 정비 전문 회사 '옵티멀에너지서비스(OES)'도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엄은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시 석탄 처리 시스템 운영과 유지보수를 책임진다. 발전소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가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엠텍 자회사인 '펨스(PEMS)’가 양측 간 계약에 따른 주요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300㎞ 떨어진 하띤성에 1330㎿(메가와트)급 2기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한국전력과 일본 미쓰비시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이 중국에서 폴더블·롤러블·슬라이더블 등 차세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특허를 대거 확보했다. 기존 출시한 제품에 쓰인 기술은 물론 향후 선보일 신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기술까지 두루 손에 넣으며 삼성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일 중국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이 2017년부터 올 8월까지 출원한 특허 502건을 승인했다. 특허 수로만 보면 연내 가장 적은 규모이지만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관련 특허가 다수 포함됐다. 승인 절차는 9일에 걸쳐 이뤄졌다. 삼성전자가 관계사 중 가장 많은 295개의 특허를 확보했다. △삼성디스플레이(132개) △삼성SDI(49개) △삼성전기(24개) △삼성E&A(2개) 등이 뒤를 이었다. 삼성은 올해 중국에서 △1월 560건 △2월 463건 △3월 804건 △4월 761건 △5월 735건 △6월 710건 △7월 695건 △8월 740건 △9월 737건 △10월 592건의 특허를 확보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폴더블·롤러블·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관련 최소 12건의 특허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멕시코 전역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긍정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세계 곳곳에서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제고한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멕시코법인은 현지 최대 TV 뉴스 네트워크인 밀레니오 텔레비지온과 협업해 '좋은 소식도 뉴스다(Good News is Also News)'라는 이름의 지역 캠페인 시리즈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를 통해 부정적인 메시지의 확산을 막고,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LG전자는 올 3월부터 '좋은 소식도 뉴스다'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금까지 8편의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마약·폭력·부패 등 심각한 소식으로 가득 찬 뉴스에 어려움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의 사연을 소개해 현지에서 호응을 얻었다. 3억 5천만 명 이상의 멕시코 국민들이 콘텐츠를 접했다. 각 영상은 인내와 회복력,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실제 이야기들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멕시코의 바베큐 팀 '핀치 그링고 바베큐(Pinche Gringo BBQ)'가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그렸고, 두 번째 에피소드는 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보안 강화를 위해 오픈 생태계를 확대한다. 보안 취약점 제보시 최대 14억원의 보상금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해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즉각 대응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최근 '모바일 보안 보상 프로그램(Mobile Security Rewards Programs·MSRP)'의 최대 보상 금액을 건당 100만 달러(약 14억원)로 인상했다. 2019년 건당 최대 20만 달러에서 5년 만에 5배 늘어난 수치다. 모바일 보안 보상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7년 론칭한 이니셔티브다. 개발자 등 외부 인력이 자사 모바일 기기와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제시하면 삼성전자가 이를 제품에 반영하고 보상을 해준다. △임의 코드 실행 △기기 잠금 해제 및 전체 사용자 데이터 추출 △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기기 보호 솔루션 우회 등의 공격 시나리오가 모두 포함된다. 사이버 공격 수법 다양해지고 잦아지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사이버 공격을 예방하고 새로운 수법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보안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내부 전문가들만으로는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한계가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크라카타우 포스코'가 옥상 태양광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업장 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30일 인도네시아 에너지 기업 KCE(Krakatau Chandra Energi)에 따르면 KCE는 최근 크라카타우포스코 열간압연(HRC) 공장 지붕에 1.2MWp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했다. 양사 이사회와 경영진 참석 하에 준공식도 개최했다. 신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동일한 용량을 가진 태양광 모듈 1944개과 115kWp 용량의 인버터 8개로 구성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KCE와 전력구매계약(PPA)도 체결, 잔여 전력 발생시 판매 등도 가능하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다른 건물 옥상에도 575Wp 용량의 태양광 모듈 216개와 100kWp 용량의 인버터 1대를 통해 125kWp 용량을 가진 발전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2개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은 연간 최대 1407.2톤(t)의 탄소 배출을 저감해 약 7~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지난 2010년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철강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한 일관제철소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이 다운로드 수 정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을 기반으로 아시아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충성도 높은 이용자 기반과 효과적인 수익화 전략이 일본 시장의 강점이자 한계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 나사) 연구진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구 생명체의 '종말 시점'을 예측했다. 나사는 인류가 다른 생명체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생존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